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8일 “달빛내륙철도가 내년 6월에 있을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확실히 반영돼 빨리 개통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광주~대구)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국회포럼’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88고속도로를 확장해 광주-대구 고속도로로 만들고 물동량이 30%나 늘어났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우리가 힘을 합쳐서 6개의 광역단체 또 20개 시·군이 다 좋아하는 일을 꼭 추진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옛말에 ‘중구삭금’
대형마트·백화점·복합쇼핑몰·영화관 등에도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은 18일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를 확대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현행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상 설치대상은 여객 항공기·공항·철도 객차·선박 및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소유자·점유자 또는 관리자에 대해 AED 등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응급 장비를 갖추도록 규정돼 있다.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백화점과 대형쇼핑몰 등은 의무설치 대상에 포함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장세호)은 18일 14개 상설위원장 및 국난극복 K-뉴딜특별위원장등 주요 당직자 인선을 완료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명된 14개 상임위원장에는 △여성위원장 정복순 안동시의원 △청년위원장 권태우 영주영양봉화울진청년위원장 △노인위원장 김병구 포항남울릉노인위원장 △장애인위원장 김경환 전 국민참여당경북도당사무처장 △노동위원장 박종선 철도노조 영주지구역연합지부장 △농어민위원장 송성일 전 전농도연맹부의장 △대학생위원장 김정섭 구미갑대학생위원장 △민생실천위원장 임기진 민주평통청송군협의회장 △사회적경제위원장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정책역량을 높이기 위해 광역의회에 인사권과 재정권 등을 부여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 등 26명은 지난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의회법 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법안에는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7대 조항이 포함됐다. △법령에 위반되지 않는 범위에서 조례 제정 △의정활동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의원 교육·연수계획 수립 및 시행 △사무직원에 대한 의장의 인사권 확보 △의회 경비 독립편성 △교섭단체 구성에 관한 법적 근거 신설 △상임위의 지방공사 및 지방공단 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
주민들이 찬반으로 갈라져 대립하고 있는 ‘봉화읍 도촌리 폐기물 소각장 건립’에 대해 지역 정치권이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박형수 국회의원(국민의 힘)과 박현국 경북도의원,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군의원 6명은 지난 18일 오전 11시 봉화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봉화읍 도촌리에 추진 중인 폐기물 소각장 자원화 사업 건립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박형수 의원은 “봉화군은 도촌리 폐기물소각장 건립을 놓고 주민 간의 반목, 갈등이 심화되면서 정향봉화의 정서가 크게 훼손되는 등 심각한 상황에 이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김해신공항 백지화와 관련, 국토교통부의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출신인 홍 부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해공항 검증위원회는 지난 17일 신공항 발표에서 국토부가 고려해야 할 많은 부분을 놓쳤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홍 부시장은 놓친 부분이 무엇인지 밝혀야 하며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월성원전 1호기가 경제성을 이유로 수명이 연장됐다며 이번 결정 역시 무법적 처사였다고 지적했다. 결국 공론화를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공무원들이 타협한 것이 아닌가라고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국회포럼이 18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다.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등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14개 지자체(대구시, 광주시,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담양군, 순창군, 남원시, 장수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고령군)와 지역 국회의원 25명이 공동주최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에는 해당지역 주민과 학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해 추진방안 등을 논의한다.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국회포럼은 이번이 4번째다.그동안 14개 경유 지자체간 협업체계를 구성하고 지역 국회의원과의
국민의힘은 17일 정부가 김해신공항안을 사실상 백지화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 등 여권의 태도를 비판하며 대국민 사죄를 요구했다. 당 일각에서는 가덕도가 아닌 밀양신공항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신공항 문제’를 4년이나 끌며 부산시민을 괴롭혀온 문재인 정부가 손바닥 뒤집듯 입장을 바꿨다”며 “문 대통령과 민주당 이낙연 대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국민과 부산시민 앞에 사죄부터 하고 갑작스러운 표변에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 대표가 총리로 있을 때 김해신공항
영주시가 2021년도 정부 예산안의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사가 시작됨에 따라 막바지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섰다.17일 영주시에 따르면 장욱현 시장은 지난 16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형수 의원과 국회 예결위 소속 임이자 의원을 만나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이번 중점요청사업은 영주시 화장장 건립, 영주역 선상보도육교 설치 및 점촌~영주 간 단선전철사업 등으로, 현재의 노후하고 협소한 화장장을 대신해 현대적 종합장사시설 건립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또 영주역과 휴천동을 연결하는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17일 김해신공항안(기존 김해공항 확장안)을 사실상 백지화면서 대구·경북 의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지만 대응 마련에는 뾰족한 수를 찾지 못했다. 국민의힘 곽상도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한 TK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회의를 가졌지만, 내년 보선을 겨냥한 여권의 선심성 신공항 뒤집기라는 비판 이외에는 당내 분열을 고려한 절제된 발언만 나왔다. 의원들은 간담회 직후 입장문을 통해 “영남권 5개 광역단체장 합의로 프랑스의 ADPi 용역 평가까지 받아 결정된 김해신공항사업을 정부 여당이 갑자기
국회에 계류 중인 상법개정안 중 ‘상장회사의 소수주주권 행사요건 선택적용’이 명문화되면 소액주주 보호 효과보다 주주권 남용 위험으로 인한 부작용이 심각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시가총액이 낮은 지방소재 코스닥기업은 적대적 M&A 방어가 어려워 경영권 위협에 더욱 취약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코스닥협회(회장 정재송)에 따르면 현행 상법에서 비상장회사는 소수주주권 행사요건으로 지분율 요건만 규정하고 있으나, 상장회사의 경우 특례규정이 적용되어 소유비율은 낮추고 보유기간(6개월 이상) 요건을 추가하고 있다. 보유기간
경북도는 16일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에 막판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 주요 간부들과 이만희 경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도정 주요현안 사업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일 대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민생정책발굴단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지역 국회의원들과 국비 확보 공동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히 동해안횡단대교(영일만횡단대교), 문경-김천간 내륙철도, 구미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경북 산업단지 대개조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 인사청문회 후보자의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정책능력 검증은 공개하기로 16일 동의했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만나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을 위한 여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한민수 국회공보수석에 따르면 이날 회동에서 박 의장이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하고, 정책 능력 검증은 공개하는 인사청문회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여야 원내대표가 이에 동의했다. 한 수석은 “인사청문회법 개정은 여야 합의로 처리하기로
내년도 예산심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이 16일 국회를 방문해 국비 건의사업이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수성사격장 아파치헬기 사격훈련 완전 중단 건의 등 현안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사회 전반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포항은 ‘지진피해’, ‘철강경기 침체’, ‘코로나19’까지 더해져 삼중고를 겪고 있기에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국비를 확보해 침체된 포항의 지역경제를 끌어 올리겠다는 의지다. 이 시장은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 지진 이후 포항의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제정과 사업주 처벌 강화 반대를 포함한 8가지 건의사항을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중소기업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우려를 입법 현안에 반영해달라는 요청도 이뤄졌다. 김 회장은 16일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과 함께 국회 본관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중소기업계의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중소기업계는 먼저 중대재해처벌법 제정과 관련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안전관리와 산재예방의 필요성은 적극 공감하지만, 사
보수진영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유승민 전 의원의 16일 사무실 개소식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50여 명의 현역 의원들이 찾아 문전성시를 이뤘다. 유 전 의원은 이날 국회의사당 맞은편에 새로 연 ‘희망22’ 사무실에서 부동산 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 겸 개소식을 열고 여의도 복귀를 본격적으로 신고했다. 2022년 대통령선거를 암시하는 ‘희망22’로 사무실 이름이 결정된 이 날 개소식은 사실상의 ‘대선 도전 출정식’으로 풀이된다. 유 전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번 대선에서 경제가 제일 큰 이슈가 될 거라고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이 대구와 경북지역에 감염병 전문병원 추가 설치를 위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홍 의원은 지난 13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감염병전문병원은 권역 내 신종 또는 고위험 감염병환자 등의 진단부터 치료와 검사 기능,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교육과 훈련 기능, 대규모 감염병환자 발생 시 치료 등 위기대응 기능을 수행한다. 현행법에는 권역별로 감염병전문병원을 설립하거나 지정해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17년 호남권역(조선대병원)
야당이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는 556조 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정부안)이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11조 원 넘게 불어났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법정 시한인 12월 2일까지 예산안을 반드시 처리한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선심성 예산 등 불필요한 금액을 대규모 삭감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15일 국회 17개 상임위 중 소관 부처 예산·기금안을 의결한 11곳의 예비심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증액·감액 의견을 종합한 순증액 규모는 약 11조4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산 순증은 지역구 민원이 집중되는 일명 ‘알짜’ 상임위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발언으로 시작된 특활비 논란의 불똥이 전직 법무부 장관에게까지 튀고 있는 가운데 추 장관은 12일 “정상적으로 집행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국회 예결위에 출석해 ‘박상기, 조국 전 장관 재임 시절부터 지금까지 특활비 사용 내역을 제출해 달라’는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추 장관은 그러면서 “전임 장관들이 특활비 사용을 어떻게 했는지는 알 수 없다. 지금 (예결위에서) 심사할 대상은 아니다. 확인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법무부가 국회 법사위의 특활비 현장검
월성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의 저장률이 96.2%로 포화 직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무소속)이 12일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월성원전의 경우 저장용량은 48만9952다발, 현재 저장량은 96.2%인 47만1464다발로 오는 2022년 3월이면 포화상태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울진 한울원전과 기장 고리원전, 영광 한빛원전도 10년 후에 곧 포화 상태가 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울원전의 경우 저장용량은 7066다발, 현재 저장량은 85%인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