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이 삼일절을 맞이해 일제강점기 때 작성한 일기자료와 함께 그 속에 담긴 기미년 만세운동의 기록들을 재조명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202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국학진흥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면서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저술 번역’ 성과를 빠른 속도로 축적하고 있다. 향후 이러한 번역 성과들을 집대성해 디지털화함으로써 독립운동의 역사를 다각도에서 총체적으로 규명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안동의 전주류씨 함벽당종가에서 기탁한 ‘류영희일기’는 농포 류영희(1890~1960)가 1909년부터 1960년까지 50여 년
제11대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에 손동기 삼양연마공업(주) 대표이사(사진)가 선출됐다. 지난 27일 영천상공회의소는 제1차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손 대표를 3년 임기의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부회장에는 ㈜세원물산 김도현, ㈜한중엔시에스 김환식, 동일금속(주) 오길봉, 영동기업(주) 한승훈, ㈜케이씨이피드 정한식, ㈜우신스틸 도병무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손동기 회장은 새로 선임된 상임의원 15명과 함께 2027년 2월까지 상의를 이끌게 되며 취임식은 오는 13일 열릴 예정이다. 손 회장은 “상의 의원들이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에 추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는 28일 이마트 김천점과 가전제품 할인과 관련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천상공회의소는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회원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켜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에 이마트 김천점과 협약을 맺었다. 이마트 김천점은 오는 3월부터 지역내 김천상의 회원사 임직원를 대상으로 삼성과 LG 가전 제품을 일반 고객에 비해 최대 15%까지 할인해 구매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금액대별 추가 할인과 사은품 증정, 이마트 내 사용 가능 쿠폰 증정 등 추가적인 혜택도 제공
최경환 22대 총선 경산시선거구 무소속 예비후보는 28일 “경산에 대학병원을 유치하고 ‘중입자 암 치료센터’를 설치하겠다”는 의료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최근 5년간 대구·경북 암 환자 18만 명이 서울 원정 치료를 해야만 했다”며 “대학병원과 중입자 암치료 센터를 유치해 경산을 대구·경북 미래 첨단 의료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경북 소재 대학병원을 경산에 유치하는 안과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을 유치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 공약으로 지자체 간 경쟁이 예상
1919년 그날의 함성이 안동에서 다시 울려 퍼진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은 올해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3·1운동의 하나 된 나라사랑 정신을 도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체험문화행사를 개최한다. 3·1절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태극기 만들기(3종) △독립군 인식표 만들기 △독립군 사격체험을 진행하며, 대강당인 왕산관에는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독립군 놀이터를 조성해 온 가족들이 함께 나라사랑 의미를 배워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독립군 체험을 마친 참여자는 전시관에 마련된 ‘나라사랑 인생네컷(스티커 사진)’도 무료로 참여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제조업 분야의 연계 강화를 위해 50여 개 선도기업으로 구성된 ‘구미기업발전협의회 ’2월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열린 구미기업발전협의회 간담회는 매출, 고용인원 면에서 상위 50여 개 기업 인사·총무·투자 분야 부서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구미상의와 구미시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월 14일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기업애로 및 현안 논의, 회원기업 벤치마킹 방문행사, 명사 초청 특강,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구미시, 구
재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김승수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가 ‘3인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에 진출했다. 김 예비후보는 28일 당 공천관리위원회 경선결과 발표 이후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당원 여러분과 대구 강북·칠곡 지역 주민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압승을 거둬 힘 있는 책임 여당의 재선의원으로서 대한민국 발전과 대구 강북·칠곡의 명품도시 완성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재차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도전장을 내민 이상길·황시혁 예비후보와 함께 경선을
경북어업기술원은 어업용 기자재 수리가 어려운 취약지역에 전문어선수리 업체를 어업 현장에 투입해 어업인 부담 경감과 해난사고 예방을 위한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을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동수리소 지원 사업은 지난 1월 어업기술원에서 도내 전문어선 수리업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된 7개 업체와 사업 희망 어촌계가 약정을 체결해 추진한다. 이동수리소는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연안 5개 시군 147개 어촌계 어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5t 미만 소형어선을 우선 선정해 무상점검하고, 낡은 소모성 부품은 1인당 2회까지 20만
경주시가 한부모 가족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양육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출산부터 자립까지 책임진다. 경주시는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양육비 지원 등 2가지로 구분해 전주기에 걸쳐 이들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경북 유일의 출산지원시설인 누리영타운은 이혼, 사별 또는 미혼의 임산부 및 출산 후 6개월 미만자에게 최대 2년 이내 보금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4억 7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통합운영비와 특수치료·취사비는 물론 상담치료 및 진로자립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한부모가족 생활지원시설인 경주애가원은 1
“사과·배 화상병, 꽃 피기 전 방제가 중요합니다.” 평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사과와 배 휴면이 일찍 풀렸다. 이에 따라 과수 꽃 피는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여 병해충 예방을 위한 개화 전 약제 방제 준비도 서둘러야 한다. 28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이재훈 과수팀장에 따르면 최근 기상과 현재 과수 생육 상태 등을 토대로 사과 주산지인 군위군 관내 지역은 3월 4주부터 개화 전 약제 방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는 꽃눈이 튼 직후(발아기~전엽기 사이)에 동제화합물(동제)이나 석회유황합제 중 하나를 선택해 주도
28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 결과 발표에서 제22대 총선 경주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로 최종 공천 확정을 받은 김석기 국회의원은 “본선에서도 승리해 경주의 더 큰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석기 국회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모두 경주시민 여러분과 당원분들의 덕분이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러한 성원과 기대를 바탕으로 본선에서도 승리해 여러분과 함께 지난 8년에 이어 앞으로도 3선의 힘으로 중단 없는 경주의 더 큰 발전을 꼭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4·10 총선은 완전한 정권교체를 통한 윤석
제64회 2·28민주운동 기념식이 28일 대구문화예술 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라는 주제로 마련됐으며 2·28민주운동기념탑 참배 후 기념공연, 기념사, 2·28찬가 제창 순으로 열렸다. 기념탐 참배는 2·28 참여 주역과 2·28 참가학교인 경북고·경북사대부고·경북여고·대구고·대구공고·대구농고·대구여고·대구상고 등 8개 공립학교 학생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고등학생이 중심이 된 2·28정신을 후배들이 이어 가겠다고 다짐하는 등 선배들의 뜻을 기렸다. 국가보훈부 주관 국가 행사로 열린 기념식
포항시가 세계 3대 배터리 전시회인 ‘배터리재팬 2024’에 참석해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핵심 허브도시 도약에 나선다. 포항시는 28일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배터리재팬 2024 참관 및 이차전지 기업을 찾아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핵심 추진 전략 방향 설정에 나선다. 배터리재팬 2024(Battery Japan 2024)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차전지 전시회로, 한국의 인터배터리, 중국의 CIBF(심천 배터리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배터리 전시회로 꼽힌다. 전 세계에서 1만 6,00
대구시는 오는 3월 5일부터 15일까지 전세버스 안전관리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대구광역시와 구·군 및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대구시에 등록된 53개 전세버스 업체 1611대를 대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 전세버스 운전자격증 부착 여부 △여객의 안전띠 의무 착용 안내 여부 △소화기 및 비상탈출용 망치 비치 등 안전확보 여부 △노래방 기기 및 음향증폭기 설치 등 차량 불법개조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점검 일정 및 내용 등을 업체에 사전고지해 자율적으로 시정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경북도는 공사 추진 시 시공사 의견이 미반영된 일방적 설계변경으로 발주청의 청렴도 하락을 미리 방지하고자 시공사(감리단)와 발주청 이견을 조율해 줄 ‘설계변경 자문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설계변경 자문단은 최근 발주청에서 시공사 의견이 미반영된 일방적인 설계변경으로 외부 청렴도가 하락하는 위기 상황을 감지하면서 도 차원의 선제 대응을 위해 만들었다. 자문단은 공사 금액을 불문하고 대상 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를 대상으로 토목, 건축, 기계, 소방 등 4개 분야 8명을 구성해 연중 상시 운영하며, 필요시 분야별 외부 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의성군 안계면에 위치한 청년키움센터에서 열린 청년창업인 간담회에서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단계별, 부문별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김주수 의성군수, 김종구 정책국장, 김주령 유통국장, 청년창업인(안혜원 등 5명),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농촌소멸 대응을 위해 청년층의 농천창업 기회 제공 및 단계별·부문별(주거, 교육·보육, 문화·여가 등) 지원 확대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은 청년창업가 5인의 의견 청취와 함께 간담회 장소인 청년키움센터, 이웃
구미전자 정보기술원(원장 우병구)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에서 독일 회사 로데슈바르즈(Rohde&Schwarz)와 경북도·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5G-A, 6G 표준화 및 인증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인 MWC (Mobile World Congress)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Fira Gran Via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3대 전시회로 경북도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도내 ICT 전후방 유망기업 10개 와 참가했다. 또
경북지역 청년들의 정주여건 마련과 인재 양성을 위한 경북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이 확정됐다. 시행계획은 청년정책 수립의 기초로 경북도는 올해 청년일자리 확대와 지역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청년을 중심으로 지방시대를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에서다. 올해 경북도 청년정책은 152개 사업에 318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260억 원의 예산이 증액된 규모로 경북 청년창업 아이디어 발굴 프로젝트, 글로컬대학30, 천 원의 아침밥, K-U시티 정주 환경 조성, 지역산업 기반인재 양성 및 혁신 기술개발 사업 등 청년 지역 정주
영천소방서(서장 박영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노유자 시설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소공간 자동소화용구를 경북 도내 최초로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소공간 자동소화용구는 배전반 화재 시 온도를 감지해 용기 내 가압된 소화약제가 확산되면서 배전반 내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는 소화용구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피난약자인 노인 및 장애인들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피가 불가능해 대피 과정에서 연기흡입으로 인한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설치했다는 것. 이에 소방서는 지역 장애인 거주시설 3개소를 포함해 요양
윤기현 경산시의원은 제 25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과 대구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 확충의 시작이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이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총 동원하자”고 제안했다. 윤 시의원은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화는 시정의 첫 번째 핵심이고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위한 역점사업이다.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단계별 사업으로 추진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진량읍은 경산산업단지 조성으로 경산경제의 중심이 됐지만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