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는 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달 26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7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경주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1건의 조례안,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위탁 동의안’ 등 13건의 동의안, ‘2023년도 제5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조례안 중 ‘경주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17건은 원안 가결됐고, ‘경주시 마을세무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은 수정 가결됐다. 또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위탁 동의안’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운영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1차 참고인 조사에서 공단의 무기계약직 일반직 전환 과정과 이사장 숙소비 예산지원, 경영진의 경영 능력, 소통 과정 등을 강하게 질타했다. 1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행정사무조사 1차 참고인 조사에는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 김기완 이사장과 박이섭 본부장이 출석했다. 조사특위 김새롬 의원은 공단 무기계약직 122명의 일반직 전환은 이사회 의결안 폐기에 따라 절차적으로 무효라고 지적했다. 공단은 지난 7월 20일 제6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공단 무기계약직 일반직 전
경북도의회 정한석(칠곡) 의원은 1일 경북도교육청의 누리집에서 공표하고 있는 항목을 확인한 결과, 284개 공표 항목 중 21개 정보에 대해 미게시한 사실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또 매년 4월에 게시해야 하는 정보를 2019년 이후 정보 공개하지 않은 항목도 있으며, 매월 말에 게시해야 하는 정보를 1년가량 지난 후 일괄 게시하거나 일반인들이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해당 부서 자료실에 공개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반행정정보, 인적자원정보, 지방재정정보, 교육운영(활동)정
김천시의회(의장 이명기)는 1일 제239회 임시회 제9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9회의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 부서별 2024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 청취를 통해 내년도 시정 방향과 중점 추진사업 등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 임시회 마지막 날에는 27건의 의안 중 2건이 수정가결 되고 25건은 원안가결 했다. 특히 ‘김천시 추풍령 테마파크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은 제11조(보험가입)의 조항에 이용자의 과실일 경우 이용자
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 의원연구단체 ‘청인심(靑人心)(대표의원 김정도)’은 지난달 31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청년들과 최종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청인심은 지난 4월 1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착수보고회, 중간보고회, 전문강사 초청 세미나를 거처 8월 16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간담회는 시 청년정책참여단과 청년새마을연대를 초청, 시의회 본회의장 견학을 시작으로 대회의실에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청년들이 함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등의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했다. 또한, 청년정책 담당부서인 인구청년과
영주시의회 지역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교육정책연구회(유충상 대표의원·이재원·우충무·이상근·김병창 의원)는 1일 영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영주시의회 지역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교육정책연구회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 교육 정책 연구회는 산학연계가 유리한 대내외 조건을 검토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4월 구성된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5개월여간 수행해 온 연구의 최종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8월 지역 특성화고등학교, 기업 관계자, 집행부 업무 담당자들
안병국 포항시의원은 지난달 31일 포항시의정회 대강당에서 ‘2023년 23기 지방자치대학(학장 한명희)’ 수강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이차전지의 기본원리’와 ‘우리나라&글로벌 산업동향’이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선 안 의원은 포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이차전지의 기본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이차전지 산업동향과 특화단지 지정현황 및 육성전략 등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했다.안병국 의원은 “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준 포항시 의정회에 감사드리며, 포항이 전지보국으로 도약하여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경북도의회 조용진(김천) 의원은 31일 “경북 각급학교 화장실 조사 결과 교사용 화장실과 학생용 화장실의 비데 설치율이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며 차별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도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 기준으로 경북 각급학교 학생용 양변기 3만4924개 중 비데 설치는 2337개로 6.7%에 그쳤지만, 교직원용 양변기는 전체 2967개 중 비데 설치가 828개로 27.9%로 나타났다. 그는 “화장실 사용은 나이·성별·지위를 떠나 인간이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며 “현대사회에서 화장실의 비데가 보편
안동시의회 자치분권 및 지역 재생연구회와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30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토론회에는 청년단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과 김재훈 대구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김재훈 교수는 ‘지역소멸 대책과 지역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청년과 기업을 위한 지역 생태계 조성 △시민·지역 생활 인프라 개선 방안 등을 발표했다. 김새롬 의원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청년 정책 혁신
경북도의회는 30, 31일 이틀간 청송군 소재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의회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으로 향상된 지방의회의 위상에 걸맞은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의회 직원들의 직무역량을 강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및 새로 도입된 정책지원관과 신규 직원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반부패 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청렴도 향상 방안,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 및 집행부와의 갈등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의사소통 능력 강화, 인사권 독립 이후, 의회 직원들과 신규공무원 간의 소통
영주시의회(의장 심재연)는 31일 가흥초등학교 5학년 3반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찾아가는 영주시 청소년의회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로 4회째인 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들에게 임시의장, 의사담당관, 의원 등의 역할을 분담해 의장 선거 및 안건 발표 및 찬반 토론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이 의정활동을 체험해봄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과 학생 자치 활동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입교식, 1일 청소년의원 선서, 의장선거, 안건발표 및 찬반 토론, 안건표결, 퀴즈 타임, 의원님과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으로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이 30일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다짐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환경부에서 시작한 범국민적 실천운동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것을 SNS에 게시하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백 의장은 “일회용품 사용은 환경오염·기후위기 등 우리 사회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 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포항시의회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이종욱 기
경북도의회 권광택(안동) 의원은 30일 “경북교육청이 교권 보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텐션 룸(격리교실)과 딘(특별훈육교사) 배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최근 불거진 교권 침해는 갑작스러운 현상이 아니다”며 “그동안 교원들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권 침해에도 교사의 사명으로 감내해 왔는데 교육기관과 제도가 앞장서 교원을 보호하지 못하면서 곪은 부분이 터진 것이 원인”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보다 확실한 교원 보호 대책을 자주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의 디텐션 룸과 특별훈육교사제도를 소개
청송군의회(의장 권태준)는 지난 27일 청송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의정을 체험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상반기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송군의회의 모의의정 체험은 학생들이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도록 의회의 의사 결정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모의의회는 사전에 약속된 시나리오에 따라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 질의답변, 찬반토론, 표결 순으로 진행됐다. 권태준 의장은 “모의의정 체험을 통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며 의회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
우리 청소년들을 마약이라는 위험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참여형 마약예방교육 활성화’와 ‘전문인력 보충’, ‘제도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김화선 경산시의원(국민의힘)은 경산시의회 제248회 임시회에서 ‘청소년 마약범죄 근절’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의 일상 속으로 파고든 마약범죄의 실태를 지적했다.김화선 의원은 “대검찰청 조사에 따르면 2018년 대비 2022년 국내 마약사범은 149% 증가했으며, 연령대별로는 19세 이하 336%, 20대는 274% 증가율로 범죄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제12대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는 교섭단체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의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7일 경주에서 2023년도 워크숍을 가졌다. 최병준 대표의원을 비롯한 경북도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석했고, 이날 워크숍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구자근 비서실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워크숍에서는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특별히 참석해 교섭단체의 역할 강화를 위한 특강을 했다. 또 경북도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국회의원 및 자치단체장 등 새로운 정치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
봉화군의회는 지난 18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60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지난 27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조례안 및 주요 안건인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의 건 △봉화군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택시 기본차령 연장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안 △봉화군 가업승계 농업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출연금 동의안 △군립 노인의료복지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상주시의회는 지난 27일 제222회 상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1월 8일까지 13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상주시의회는 본회의 기간 집행부의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시정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정책대안 제시와 시정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27일 5분 발언을 통해 박점숙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원도심 빈 점포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주요 내용에는 빈 점포 리모델링을 통한 새로운 상가 입점과 문화 창작공간 조성사업 추진, 청년 가게 조성사업을 통해 원도심과 전통시장 부활, 특색 있는 먹거리 관광산업개발 등
“배은망덕한 시의원들의 용서할 수 없는 언어(발언)에 부끄럽기 짝이 없다.”한동안 잠잠했던 영천시의회와 이통장연합회 간 갈등이 재점화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지난 20일 영천시의회 제23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건설도시국 업무보고 자리에서 일부 의원들이 이·통장들의 각종 공사 개입, 갑질 등 권한 남용에 대해 질타했다.권기한 의원은 “시의원들이 주민들 대표 역할을 하는데, 마을에 이장이 장군이다”며 “3000만원 이상 공사 때 이장의 동의를 받는 규정이 있느냐, 이장에게 이러한 권한을 준 것이 영천시 행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
영주시의회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제276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처리상황 및 2024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와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 심사 등 의정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됐다. 주요 안건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김주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주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20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8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심사 의결했다. 이번 회기 동안에는 ‘거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