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이 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사업으로 국·시비를 지원받았으나 대구시교육청의 허가를 받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어린이 안전문제와 직결된 사업이지만, 학교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하는 전제가 달린 탓에 시 교육청이 해당 사업시행에 대해 불가 입장을 내놨기 때문이다. 2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것으로 달서구에서는 송현·본리초등학교 2곳이 선정됐다. 선정 학교 주변은 8m의 좁은 도로 폭으로 보행공간이 제대로 확보되지 못한 상태다. 특히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가 상습적
각종 비리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대구지역 A고교의 성적조작 의혹 등이 추가로 발생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A고교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운동부 학생 성적 조작과 프라이팬 구매 강요 의혹이 확인돼 관련자 11명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수사 대상은 현 교장과 교감 2명, 행정실장, 교사 6명, 전 동창회장 등이다. A고교는 지난 2016년 12월 당시 1학년 운동부 B군의 사회과 점수가 최저학력 기준에 미달 돼 경기대회 출전이 어렵자 성적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었다. 감사 결과 당시 부장교사가 성적조작 지시를
대구시교육청이 올 여름 쾌적한 교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냉난방운영비를 10% 증액, 지원한다 기상청은 올 여름 전국이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대구는 전국 평균기온 보다 1℃가 더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23일 올해 처음으로 대구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처럼 예년에 비해 올해 폭염이 일찍 시작되고 폭염일수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냉방기 가동에 따른 학교 전기요금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학교에 지원할 냉난방운영비를 169억 원으로 편성, 지난해 154억 원보다 15억 원(
대구지역 한 특성화고등학교가 방과후학교 수업참여를 강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A고등학교의 방과후학교 수업참여 강요 등 학교운영 비리의혹에 대한 감사를 벌였다. 감사 결과 교사가 학생들에게 방과후학교 수업을 필수적으로 참여하도록 요구한 것은 사실로 드러났다. 특정 교과의 경우 방과후학교 수업을 필수적으로 들어야 하고 수업을 듣지 않아도 돈을 내야 한다고 사실상 강요했다. 감사 결과 수업을 전혀 듣지 않거나 일부만 들었지만 전체 수강료를 낸 한 학생은 총 14명이다. 이중 일부는 단 한번도 수업을 듣지 않았으며 수강
대구시교육청이 한국어 보급을 위한 교재 보내기를 추진한다. 시 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외국학생에게 한복보내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부터는 한국어 세계화를 위해 ‘한국어 세계화를 위해 외국학생에게 한국 교재 보내기’ 사업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지역 초·중학교에 남아있는 교과서와 학생 기증교과서, 한국교육방송공사(EBS)로부터 EBS교재를 기증받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BS는 5월 초 초·중 국어·역사 관련 10개 종류 교재 총 1000권을 기증했다. 지역 초·중학교와 학생들은 이번달 말까지
대구시교육청이 학생 창의성 기르고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하는 학교협동조합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학교협동조합은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일정한 절차를 거쳐 교육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설립할 수 있으며 사업자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모의협동조합은 학교에서 사업을 기획,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해 보는 것이며 이익금을 조합원에게 배분하지 않고 기부 등을 통해 사회로 환원하는 방식이다. 현재 2017년 3월 대구 최초로 인가를 받은 대구해올중고(대송사회적협동조합)와 올해 1월 인가를 받은 효성여고(효성소쿱놀이 사회적협동조합)가 학교협동조
박다예 대구산격초 교장 홍조근정훈장 수상하는 등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 포상 및 수여식’이 열렸다. 대구시교육청은 15일 행복관에서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교원 418명에 대해 포상하는 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다예 교장을 비롯해 정재혁 천내중 교장 등 4명이 대통령표창을, 김미숙 대구여고 교감 등 5명이 국무총리표창을, 이재미 대구숙천유치원 교사 등 136명이 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이주영 대구해안초병설유치원 교사 등 272명은 교육감표창이 수여됐다. 박다예 교장은 누리과정과 연계한 유아교육진흥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직을 유지하는 것을 놓고 진보·보수 성향 단체의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보수성향 단체는 당연한 결과라며 흔들림 없는 직 수행을 요구했다. 반면 진보성향 단체는 강 교육감의 혐의가 인정된 만큼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시민들에 대한 도리라고 맞섰다. 강 교육감은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13일 진행된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원심판결을 깨고 벌금 80만 원을 선고, 교육감직을 지켰다. 또한 재판부가 강 교육감의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결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예비후보자 홍보물 등에 정당 이력을 기재한 혐의로 기소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심에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다. 13일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는 벌금 80만 원의 형이 최종 확정돼 교육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지난해 12월 7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 교육감은 5개월여간 그야말로 천당과 지옥을 오간 셈이다.1심과 항소심 재판부는 강 교육감에 대한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지만, 양형에서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두 판결을 비교해 강 교육감이 기사
대구고법 제1형사부(김연우 부장판사)는 13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에 대한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다. 이로써 1심에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형을 받아 교육감직 상실 위기에 놓였던 강 교육감은 기사회생했다.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돼야 교육감직을 잃는다. 검찰이 사실오인이나 법리오해가 아닌 양형부당으로만 상고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이 형은 확정된 것과 다름없다.
교육감직 상실 위기에 놓였던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기사회생했다.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형을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벌금 80만 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돼야 교육감직을 잃는다. 재판부가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한 상황에서 검찰이 사실오인이나 법리오해가 아닌 양형부당으로만 상고할 수 없기 때문에 이 형은 확정됐다.대구고법 제1형사부(김연우 부장판사)는 13일 강 교육감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13일 이뤄져 주목된다. 2심에서도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형을 받으면 교육감직을 잃을 가능성이 더 커진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김연우 부장판사)는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 교육감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13일 오후 2시 30분 대구법원 제11호 법정에서 연다. 강 교육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 선거공보물 등에 ‘제19대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라는 내용의 당원경력을 기재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
불법은 차단하고 스승 은혜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마련됐다.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이후 학부모나 학생이 교사에 카네이션 한 송이도 허용되지 않는 등 스승의 날 풍경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 학교에서 불필요한 법 위반이나 교육활동 위축이 발생하지 않고 교사에 대한 격려와 위로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스승의 날 행사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6억 8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모든 학교에 스승의 날 기념식이나 학급별 행사를 통해 학생 대표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검찰은 1심과 같이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2일 대구고법 제1형사부(김연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다.이날 검찰은 “여성가족부 장관이라는 국가기관장과 국회의원까지 역임한 피고인이 2심에서 돌연 범행을 부인하며 쉽게 수용할 수 없는 변소를 하면서 교육지도자로서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원심판결의 정당하고 항소심에서 달리 추가된 중요한 사안이 없는 점을 고려해 벌금 200만 원을 선고
대구시교육청이 대구시·대구시의회와 공동으로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한다. 시 교육청은 1일 시 교육청 여민실에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를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 교육청은 대구교육에 IB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IB 프로그램은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 체제다. 대구교육에 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시 교육청은 지난해 관심학교 20개교를 운영했
대구 유치원생들이 생존수영을 배운다. 대구시교육청은 유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달부터 ‘유아 생존수영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아 생존수영은 기능 위주의 수영교육이 아닌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비상시 자기 생명 보호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이다. 위급상황에서 구조자가 올 때 까지 물에서 버틸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영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립유치원 2개원, 사립유치원 5개원 등 총 7개원의 만5세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수영 교육은 4월에서 11월까지 각 유치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강은희(55) 대구교육감은 2위 후보와 3만61표 차이로 겨우 이겼다. 2월 13일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 교육감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1심 재판부는 “당시 진영대결 조짐을 보였고, 부동층이 절반에 달할 정도로 혼전 양상이었다”며 “피고인이 소속됐던 정당은 대구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 피고인으로서는 선거 과정에서 당원경력의 표방을 더욱 조심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항소심 첫 공판에서 강 교육감은 보수성향의 후보로서 탄핵당한 박근혜 정부 당시 새누리당 국회의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재판과 관련해 각 단체별로 상반된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정치 성향이 강조돼 학생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강 교육감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무소 벽면과 칠판 등에 특정 정당 국회의원 경력을 표시,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방교육자치법은 교육감 후보자의 경우 특정 정당 이력을 알리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 2월 1심 재판부는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으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이에...
한글로 번역된 국제 공인 평가·교육과정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인터네셔널 바칼로레아)’가 대구 공교육에 도입된다. 대구시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은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와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IB 한글화와 IB 공교육 도입에 합의했다. IBO가 개발·운영하고 있는 IB는 전 세계 153개국 5000여 개 학교에 도입된 국제 공인 평가·교육과정이다. 토론·과정 중심 수업과 논·서술형 평가가 ...
대구시교육청이 체험 위주 학생 안전교육의 틀을 바꾸고 있다. 시 교육청은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한 체험 위주 안전교육을 통해 실제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유치원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모든 학생들이 학교급별 최소 1회 이상 안전 체험을 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교육청이 추진하는 안전체험교육은 체험시설, 체험교실, 체험버스, 체험센터 4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안전체험시설은 한 건물 내에 설치한 통합형 단일 시설인 타 시·도와 달리 기존 수련원에 유·초·중·고 학교급별 체험관을 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