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대학 등록금 반환과 관련,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각 대학은 1학기를 비대면, 원격 수업으로 대체했다. 하지만 학습권 침해 등 부작용이 대두 되면서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가 거세졌다. 지난 15일 건국대가 등록금 반환을 결정하면서 다른 대학들의 대응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등록금 반환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교육부에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대학생들을 직접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18일 전국에서 열린다. 당초 지난 4일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개학연기로 수능 일정 등 대입일정이 전면 연기되면서 모의평가 일정도 함께 미뤄졌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동시에 시행된다. 이에 따라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20분 연장해 운영하고 점심시간 이후 시험의 시작 시간을 20분씩 늦춰 시행한다. 이번 모평은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2020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 모집 학생 수는 줄어들고 수시 비중은 늘어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은 16일 전국 135개 전문대학이 수립한 ‘2022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전체 모집인원은 19만8458명으로 2021학년도 모집인원인 20만8327명보다 9869명 줄어든다. 학령인구가 줄어들면서 정원 감소로 이어졌고 정원 내·외 모집전형 모두 선발 인원이 감소했다. 정원 내 모집인원은 전체의 78.9%인 15만6543명으로 2021학년도보다 5583명(3.4%)이, 정원 외 모집인원은 4만191
대구대(총장 김상호)가 발달장애 학생의 바리스타 직업 훈련을 위한 카페 라운지를 개소했다.대구대 K-PACE 센터(소장 김화수)는 지난 15일 경산캠퍼스 장애학생지원센터 옆 건물에서 ‘더 케이페이스 라운지(The K-pace Lounge)’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김상호 대구대 총장,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김화수 대구대 K-PACE 센터 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라운지 개소로 K-PACE센터 학생들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바리스타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됐다.이곳에서는 오는 12월까지 센터 2~3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국제교육개발원은 15일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회장 주지홍)·청년회(회장 류광훈)와 함께 ‘포항대 외국인 유학생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국제교육개발원(원장 강명수)은 1월 하순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기숙사에서 제한된 생활을 하고 있는 유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행사를 갖게 됐다.청년회원들이 직접 포장한 사랑꾸러미에는 식품과 함께 물티슈, 세면도구 등 생필품이 담겨 있다.이 대학 베트남 유학생 황티솬(호텔조리커피제빵과 1)은 “더운 날씨에 생활관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대구한의대 대학혁신사업단(단장 정성화)은 최근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한 143개교의 2019연도(1차연도)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대구한의대는 대경강원권역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평가에서 △중장기발전계획과의 정합성 △사업목표 대비 수행실적 △타 재정지원사업과의 중복투자 방지를 위한 점검체계 △예산배정 및 집행 △구성원 성과공유 △성과지표 구성 및 목표 설정 등 사업수행 전반에 걸쳐
경북전문대학교 현암CST센터는 최근 4일간 (주)하이에어를 대상으로 2020년도 1차 정기 안전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초기훈련과 교관훈련으로 객실승무원 6명, 운항승무원 6명이 참여해 비상 장비, 비상탈출(비상착륙, 비상착수), 화재진압 훈련 등의 구성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비상착수 훈련은 지난 1월 완공된 수중융합실습실에서 실시됐다. 대학 측은 지난 2019년 항공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하이에어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의 정기 안전훈련을 현암CST센터에
발전소에서나오는 배기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흡착제로 쓰이던 제올라이트는 ‘이산화탄소를 먹는 하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지금까지 제올라이트를 산업용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비싼 비용이 걸림돌이 됐는데, 최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이 값싼 알칼리 양이온만을 사용해 새로운 제올라이트 합성에 성공했다.포스텍 환경공학부 홍석봉 교수·박사과정 최현준씨 팀은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조성(Si/Al비=3.0)의 기스몬다이트(Gismondine, GIS 구조) 제올라이트를 합성했다. 특히 이산화탄소(분자크기 3
캠퍼스로 돌아온 포스텍 학생들이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포스텍은 학생들이 생활관 입사를 시작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수도권 지역과 코로나19 위험지역(서울, 인천, 경기, 대구, 경북 일부)에서 오는 학생 194명을 대상으로 입사 전에 코로나19 진단을 실시했으며,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포스텍 관계자는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매주 건물 소독을 시행하는 등 모두의 안전을 위한 방역 조치를 계속 하고 있다. 대면 시험은 학생 간 2m 이상의 거리를 확보하고 시험장의
한동대학교는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 23명이 지난 2월 미국에서 실시된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중 22명은 미국 워싱턴 D.C. 변호사 시험에, 한 명은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미국 변호사 시험은 매년 2월과 7월 두 차례 실시된다. 국내 최초 미국식 로스쿨을 표방하며 2002년 개원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전체 졸업생 중 70%가 넘는 457명의 미국 변호사 시험 합격자를 배출했다. 비영어권 국가 출신 졸업생이 미국 내 로스쿨이 아닌 순수 국내 법학 교육만으로 이 정도의 합격률을 기록하는 것은
건국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학기 등록금을 감액하기로 결정하면서 다른 대학들의 움직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다만 경북·대구권 대학 대부분은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 된 바 없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대부분의 대학들이 1학기 동안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학생들은 대면 강의에 비해 강의 수준이 떨어지는 등 학습권을 침해 받은 만큼 등록금 반환을 주장해 왔다.경일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영남대·대구한의대 등 경북지역 5개 대학 총학생회장단
대구대(총장 김상호)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에 최근 선정됐다. 또한 창업을 희망하는 연구자가 기술고도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자와 한 팀을 이뤄 창업지원 업무를 분담할 전담인력 ‘이노베이터’를 육성하는 사업에도 함께 선정됐다.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패키지 3관왕(예비창업, 초기창업, 창업도약)을 차지했던 대구대는 이번 선정으로 창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대학원 실험실이 보유한 연구 성과와 원천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이 인공지능 전문기업 솔리드웨어(대표 박재현)와 최근 인공지능 기술연구와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지난 12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 실용화를 목적으로 신기술, 신분야, 신교육의 3가지 영역에서 연구개발 협력을 이어간다. 신기술은 비지도 학습, 시계열 등 산업 현장에서 실효가 있을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연구 활동을, 신분야는 신용대출 적정한도 산출,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 보험 특약 상품개발 등을, 신교육은 산업 현장에서 부족한 인공지능 기술자와 현업부서의 협업을 목적으로
디지스트 연구팀이 차세대 박막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일 핵심원리 규명에 성공했다. 박막태양전지연구센터 강진규 박사 연구팀은 CZTS 박막태양전지 공정 과정에서 광흡수층 합성에 필요한 입자의 성장을 돕는 액상(L-CTSe)을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환경오염문제가 부각되면서 신재생 에너지 개발이 중요해졌다. 태양에너지는 매우 주목받는 대체에너지며 저비용, 무독성 소재를 활용한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가 전 세계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다. 디지스트에서 개발 중인 CZTS 박막태양전지는 저렴하고 독성이 거의 없는 구리·주석·아연을 주요 소재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회 전반에 걸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시도들이 잇따르는 가운데 사회복지 프로그램에도 비대면 방식이 등장했다. 경일대(총장 정현태) 사회복지학과는 최근 대구 남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현지)과 함께 복지관 내 다함께돌봄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따돌림 예방 및 코로나19 예방관련 사회복지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은 화상회의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감염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복지기관 내 대면 중심 사회복지서비스가 어려워짐에 따라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 년도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의 자율혁신으로 국가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시행된다. 2차 년도(2020년)와 3차 년도(2021년) 사업비 배분은 전년도 연차평가 결과와 연계해 지원된다. 사업 참여 대학은 1유형(자율협약형)과 2유형(역량강화형)으로 구분된다.
국립안동대학교 대학원 기계공학과 샌틸 쿠마르(34) 박사가 대한기계학회로부터 ‘우수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 샌틸 쿠마르 박사는 ‘초임계 이산화탄소 원심 압축기의 성능특성 연구’ 논문을 게재해 연구 주제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논문은 아음계와 초임계 CO2의 상태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상태방정식을 개발해 초임계 CO2 압축기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마련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학계뿐만 아니라 산업계로부터 초임계 CO2인 원심압축기의 설계와 운용에 유익한 성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지난 2월 안동대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올 1학기 인성아카데미 첫 대면수업을 맞아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100여 명 학생이 자발적 참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진 헌신과 감사함을 응원했다.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은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일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에 대한 존경과 고마움을 담은 수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표현해 SNS에 게시하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한홍수 총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의료진 한 분 한 분에게 깊이 감사의 말씀을
계명대가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에 선정돼 30억 원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했다. 계명대는 한국연구재단과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가 주관하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중 성장지원형 사업인 ‘인텔리전트 건설시스템 핵심지원 센터’ 조성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계명대는 최대 6년 간 30억 원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했으며 사업종료 후 성과활용기간이 1년 더 추가된다. 이번 강화사업은 대학 내 산재 된 연구 장비를 학문 분야별로 모아 공동 활용하도록 핵심연구지원센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경력이 많은 장비전담인력
계명문화대가 ‘제5기 KMCU 가족회사 CEO 조찬문화포럼’을 시작했다.이번 포럼은 문화예술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대학가족회사 CEO와 임직원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자리다.제5기 프로그램은 ‘박물관에서 무릎을 치다’, ‘미술의 중심도시, 대구’, ‘인생은 아름다워, 내 삶의 영화들’, ‘지역문화 바로알기’, ‘여행작가가 들려주는 여행이야기’ 등으로 구성된다.연말까지 매월 격주 목요일 오전 7시부터 계명문화대학교에서 진행된다.지난 11일 열린 제5기 첫 시작은 김정학 대구교육박물관장의 ‘박물관에서 무릎을 치다’를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