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상습적인 폭력을 행사해 공포로 몰아넣었던 40대 남성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울진경찰서는 26일 여성을 상대로 폭력과 추행을 일삼은 A(48)씨를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부터 최근까지 울진읍을 무대로 삼아 주로 여성이 혼자 운영하는 주점과 상점에 찾아가 행패를 부리거나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약자인 여성만을 골라 범죄를 저질렀으며, 술값을 달라고 하면 목을 조르며 협박하고 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를 상대로 난동을 피우는 등 피해자가 상당한 것
26일 오후 5시 19분께 고령군 운수면 화암리에 있는 도로의 불이 난 승용차에서 사망자 1명을 발견했다.고령소방서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사고현장에 도착했을 때 승용차에서 불이 타오르고 있었으며, 화재를 진압 후 차 안에서 시신이 발견돼경찰에 인계했다.한편 경찰은 신원을 확인과 함께 자세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국 불교계의 대표 선승으로 평가받는 문경 봉암사의 적명스님이 24일 입적했다. 향년 96세. 경찰과 대한불교조계종 등에 따르면 적명스님은 이날 오후 4시 36분께 경북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봉암사 근처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이날 오전 사찰 뒤 희양산에 올랐다가 내려오는 길에 다른 승려들과 떨어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스님이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적명스님은 평생 선원과 토굴에서 참선 수행에 집중한 한국 불교의 대표적인 선승으로 평가받는다. 참선 수행도량인 봉
경찰이 24일 오후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광양경찰서는 과학수사대 등 수사 인원을 폭발사고가 발생한 광양제철소 페로망간공장에 보내 현장을 통제하고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포스코 시험연구소 연구원과 기술자들이 최근 개발한 발전 장비를 시운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5일 오전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벌여 사고 원인을 밝히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도 사고가 난 페로망간공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는 한편, 한국산업안전공단과 함께 사고 원인
24일 오후 1시 14분께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폭발은 제강공장 옆 페로망간(FeMn) 야드에서 5분 차이를 두고 2차례 발생했으며 폭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순식간에 치솟았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공장 직원 A(54)씨 등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 ‘펑펑’ 굉음과 함께 검은 연기 치솟아…“전쟁터 방불” 폭발 사고가 발생한 공장은 이순신대교로부터 직선거리로 불과 50여m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이순신
24일 오후 1시 14분께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폭발은 공장 발전 설비 내부에서 5분 차이를 두고 2차례 발생했으며 폭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순식간에 치솟았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공장 직원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포스코 측은 자체 소방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16대와 소방대원 4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폭발 충격으로 이순신 대교가 흔들리는가 하면 쇳조각 등 파편이 공장 주변 도로에
대구 한 주택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 9분께 북구 한 주택에서 40대 부모와 아들(14), 딸(11) 등 4명이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사건은 아들이 등교하지 않자 이를 이상히 여긴 담임교사의 신고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현장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으며 외부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고한 담임교사로부터 아들이 최근 경제적으로 힘들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일가족이 생활고 등을 견
24일 오전 1시 5분께 예천군 용궁면 읍부리 한 상가 1층(A 다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잠을 자던 여성 종업원(주방 근무자·60) 1명이 숨졌다.예천소방서는 소방차량 11대와 소방대원 48명을 투입해 20여 분 만인 오전 1시 25분께 진화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18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숨진 여성 종업원은 가계 매장(홀)에서 발견됐으며, 방에서 잠을 자다 불을 피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 한 주택에서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 9분께 북구 한 주택에서 40대 부모와 10대 자녀 등 4명이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일가족이 생활고 등에 따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상황을 봤을 때 변사자 4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신원과 구체적인 사망원인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오토바이를 몰던 60대 남성이 비보호 좌회전 중이던 승용차와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6시 25분께 포항시 흥해읍 포항 KTX역 앞 삼거리에서 오토바이와 충돌해 운전자를 사망케 한 승용차 운전자 A(70)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B(64)씨는 포항성모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포항역 방향으로 비보호 좌회전하던 중 직진 신호를 받은 B씨의 오토바이와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지인을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60)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 25분께 달성군 다사읍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실역 인근 인도에서 B씨(49)를 날카로운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하고, A씨가 소지하고 있던 흉기까지 확보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고, 구
22일 오후 5시 25분께 대구 달서구 도원동 대곡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를 달리던 726번 시내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기사와 승객 6명 등 7명이 버스에 탑승 중이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15대와 대원 37명 등 화재진화팀이 도착하기 전 버스기사가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버스 자동제어장치(EOU)와 전기배선이 불에 타는 등 275만 원 상당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전기접촉 불량으로 추정되는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
대구지법 제6형사단독 양상윤 부장판사는 새로운 소득이 발생했는데도 구청에 신고하지 않고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급여를 챙긴 혐의로 A씨(45·여)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인 A씨는 2010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대구 북구 소재 회사에서 경리사원으로 일하면서 북구청에 소득과 재산, 근로능력, 취업상태 변동사항을 신고하지 않고 3280여만 원의 급여를 부정하게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양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부정 수급한 급여가 3200만 원에 이르지만, 범행을
21일 오전 10시 45분께 대구 동구 진인동 한 야산에서 벌목작업을 벌이던 작업자 한 명이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헬기 한 대와 대원 25명 등을 투입, 차량에 깔린 작업자 60대 남성을 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20일 김천과 구미에서 화재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6시 50분께 김천시 개령면 한 나무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목재가 타 126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다음 날인 21일 오전 2시 30분께 꺼졌다. 같은 날 오후 10시 57분께는 구미시 공단동 한 인쇄업체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인명피해 없이 55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약 2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용기 기자 ygpark@kyongbuk.com
구미경찰서는 21일 지인과 말다툼 중 둔기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 씨(47) 붙잡아 조사 중이다. A 씨는 이날 오전 3시 5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구미의 한 술집에서 지인 B 씨(47)와 말다툼을 하던 중 주먹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지인이 쓰러지자 119에 전화했으며, 경찰은 범행 장소에 있던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용기 기자 ygpark@kyongbuk.com
검찰이 대구남부경찰서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대구지검은 남부서 생활질서계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 진행했다. 압수수색을 통해 A경찰관의 업무용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풍속업소 단속을 담당하고 있는 A경찰관이 업주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안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경찰과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8시 30분께 대구 달서구 대곡동 한 아파트 내부에서 불이나 70대 여성 1명이 다쳤다.화재 당시 자택에 있던 A씨(71ㆍ여)는 전신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23대와 대원 60명을 투입, 아파트 방에서 발생한 화재를 10여 분만에 진압했다.소방 당국은 A씨 진술에 따라 촛불 취급 부주의로 추정,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포항의 한 여성전문 병원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 3명이 발생했다. 20일 포항북구보건소에 따르면 포항시 북구 A병원에 지내던 신생아 1명이 RSV 감염증상을 보여 3차례 간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2회의 양성반응이 나와 지난 19일 오전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 관리받고 있다. 또 같은 병원에서 2명의 신생아가 RSV 의심증상을 보이고 있어 격리 조치 됐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가장 먼저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추가환자 발생 여부를 관찰할 방침이다”며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현장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안종열 부장판사)는 19일 사회복지법인을 운영하면서 산하 사회복지시설들의 운영비·생계비를 횡령하고, 인건비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기소된 A씨(여)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A씨의 남편 B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8년, B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었다. 대구 북구에서 모 사회복지법인 재단이사장 등을 맡았던 A씨 부부는 2011년 2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아동 양육시설에 허위의 직원을 등록하는 방법으로 대구시로부터 3억60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