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최윤혁 교수(에너지신소재공학전공)가 물에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촉매를 발견했다.서울대 재료공학부 홍성현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최 교수의 이 연구 결과는 영국왕립학회가 발간하는 나노분야 저명 SCI 학술지 ‘나노스케일(Nanoscale)’ 표지논문으로 최근 채택됐다.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가장 친환경적인 방법은 물을 전기분해하는 것인데 이때 주로 사용하는 촉매는 백금, 로듐과 같은 고가의 귀금속 물질들이다. 최 교수는 망간(Mn), 바나듐(V) 화합물과 그래핀(Graphene)의 나노복합체가 기존 촉매 물질들과
계명대 동산의료원 전재규 명예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최근 사단법인 국제문화예술협회로부터 국제 ‘안중근 의사상’의 자연·과학 부문을 수상했다.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전 교수는 대만 최고의 사립대학인 담강대학교 명예철학박사 수여의 영예도 함께 안았다.전 명예교수는 “생각지도 못했기에 처음에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20여 년간 여러 가지 형태로 사회사업을 진행한 것이 공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전 명예교수는 의학자로서도 명성이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이 제9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전국 1위(로스쿨 9기 입학인원 기준)에 올랐다. 지난 4월 24일에 제9회 변호사시험 합격자가 발표된 이후, 지난 8일 법무부가 각 대학별 합격자 분석자료를 공개했다. 그 결과, 영남대 로스쿨이 9기 입학생 71명 중 5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합격률 73.2%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경북대는 56.3(128명 입학 72명 합격)%로 전국 13위에 그쳤다. 영남대에 이어 경희대, 연세대, 서울대, 성균관대 로스쿨이 전국 Top5에 올랐다. 영남대는 지난해 제8
코로나로19 사태가 장기화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블루(우울증)를 겪는 시니어들이 늘고 있다. 걱정과 불안을 동반한 우울감과 상실감이 지속하면 자신감이 점점 떨어지게 되기 마련이다. 이런 때일수록 긍정적인 마인드와 적극적인 생활 태도가 절실히 요구된다. 시니어모델 교육과정을 통해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고 시니어모델에 도전해보자. 당당하고 멋진 워킹과 미니 패션쇼, 일상 속 멋진 사진 포즈 배우기를 통하여 자신감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지난 11일 대경대 평생교육원은 시니어모델(모델워킹스쿨) 강좌를 개설
금오공과대학교가 언택트(Untact) 시대의 교육 환경에 대한 혁신적 대응을 위해 교수 통섭 연구 모임인 ‘2020년도 알쓸신잡’을 운영한다. 알쓸신잡은 창의적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교육 혁신을 추구하는 교수들의 통섭 연구 모임으로 회차별로 게스트를 초청해 주제 관련 의견을 나눈다. 올해 1학기 알쓸신잡은 ‘딥 체인지(Deep Change)를 통한 금오공대 교육 혁신 프로세스 모델 구축’을 주제로, 오는 6월 말까지 두 달간 총 8회차로 시행될 예정이다. 2020년 첫 모임에는 이상철 총장이 게스트로 초청, 권현규 교무처장, 정인희
대구가톨릭대 관현악과 교수와 학생이 비닐막이 설치된 실습실에서 대면수업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주부터 음악대학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실험·실습·실기 과목 대면수업을 시행한다. 비말이 튈 위험이 있는 성악과, 관현악과는 비닐막이 설치된 실습실에서 수업을 진행하며 나머지 학과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한 상태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식물의 반란’ 식물이 숨을 안 쉬면, 북극이 녹는다 식물이 숨을 쉴 때 내뿜는 수증기는 더운 날 마당에 물을 뿌리는 것과 같이 지면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지구 기온 상승은 온실효과가 원인으로 지적돼왔지만,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면서 식물이 숨을 쉴 때 내뿜는 수분량이 감소해 북극의 온도가 올라간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과 국종성 교수, 박사과정 박소원씨와 스위스 취리히대학교 김진수 박사 공동연구팀은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면 고위도 지역 식물의 기공이 닫히고 증산량이 줄어들어 북극 온
영남대 고영건 교수(신소재공학부) 연구팀이 제안한 ‘금속-무기물-유기물’ 조합으로 이루어진 신소재가 학계로부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교수는 최근 금속, 무기물, 유기물 등 각각 소재의 장점을 결합해 종래 구현되지 않은 광범위한 특성 제어가 가능한 신소재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고 교수가 제안한 이 신소재는 표면적이 넓은 꽃 모양과 유사한 3차원 구조를 가져 소재 물성이 대폭 향상됨을 확인했다.일반적으로 금속은 강도와 연성 등 탁월한 기계적 물성을 갖고 있으나 환경 부식에 취약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비해 무기물은
학교기업 ‘대학촌’을 운영하는 경북과학대학교가 본격적인 발효 식품 전문인 양성에 나섰다.경북과학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8일 대학 산학협력관 영빈관에서 2020년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과정인 ‘식초 제조 및 상품화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이날 개강식에는 김현정 총장, 최성열 교무학생처장, 이명희 산학협력단장, 경북농민사관학교 나영강 본부장과 교육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경북과학대의 ‘식초 제조 및 상품화 과정’은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북농민사관학교의 올해 신규 교육 과정이다.이 과정은 오는 12월 초까지 매주 금요일 경북과학대에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한의과대학이 최근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한 ‘제2주기 한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4년 인증을 받았다. 한의학교육 평가인증은 전국 12개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한의학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한의학 교육수준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한의학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제1주기 한의학교육 평가인증이 한의학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거버넌스 구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제2주기 평가인증은 △프로그램 운영체계 △교육·교수·학생 △시설과 설비 등 교육성과 및 역량기반의 한의학 교육프로그램 확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경북교육청이 주관한 ‘2020년 지역 창업체험센터 운영사업’에 선정됐다. 지역 창업체험센터 운영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창업체험 교육을 제공해 창업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는 한편, 학생의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대구한의대는 경북교육청으로부터 4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12월까지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경북도 내 소재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앱 제작과 활용법, 화장품 제조와 뷰티 상품 마케팅 체험, 창업자 초청 특강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 역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대구가톨릭대 역사·박물관은 ‘박물관에서 전통문양과 놀고 싶쥐’를 주제로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소장품인 청동거울, 기와, 도자기, 민화, 민속 유물 등을 관람하고 유물에 새겨진 문양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을 지역민을 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전시해설 및 교육, 체험, 탐방, 문화유적 답사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정병윤)는 축산분야 대구·경북 최초로 운영 중인 학교기업 GPC바이오가 교육부 주관 학교기업지원사업 3단계(2020년∼2024년)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교기업지원사업은 1단계(2010~2014년)와 2단계(2015~2019년)로 진행되어왔으며 다양한 ‘일 경험’을 통한 현장 적응형 인재 양성, 학교기업 인프라 및 운영성과 지역사회 공유, 교육 재투자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지원하는 3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은 연합형(4개/연간 4억 원 내외)과 경북도립대학교 GPC바이오가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지난 7일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중국 장춘의학고등전문학교 원조신 총장과 원격 화상회의를 가졌다.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은 중국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대학만이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는 것으로 중국의 교육기관과 외국의 교육기관 간 합작을 통해 공동으로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중국내 중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교육을 시행하는 내용으로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 위치한 장춘의학고등전문학교는 의약학분야에서 지역의 특성화대학으로 입지를 다져온 공립대학으로 이번 원격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는 지난 7일 대구대 성산홀 17층 강당에서 학교법인 영광학원 창립 74주년, 대구사이버대학교 개교 1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개교 기념식에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박윤흔 이사장, 대구대 김상호 총장과 주요 보직자와 학내 구성원 2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한지연 교수(기획처장)을 포함한 6명에게 10년 근속 표창, 모범 교직원에 대한 모범상과 우수강의상, 특별포상을 시상했다. 박윤흔 이사장(학교법인 영광학원)은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영남대 졸업 동문들의 이색 홈커밍데이(Homecoming Day) 행사가 열렸다. 6년째 이어오고 있는 ‘취업선배 암묵지(暗默知)’ 행사가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열린 것이다. ‘취업선배 암묵지’는 대학 졸업 후 대기업과 공기업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영남대 동문들이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취업 컨설팅을 해주는 행사다. 삼성, LG 등 대기업은 물론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주요 공기업과 지역 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영남대 동문 8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영남대가 올해 3월 구축한 온라인 진로·취업지원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재택 수업이 연장된 3주 기간(지난달 13일~5월 1일) 동안 학생이 집에서 자신만의 수업 방법을 인증하는 ‘재학생 재택수업 열공 만렙 지원 이벤트’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재택수업으로 많은 불안감을 느낄 재학생에게 학업 집중 계기를 제공해 학기 초기적응에 도움이 되고자 진행됐다. 코로나 19로 부득이하게 비대면 수업(재택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교수와 학생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SNS와 대학 홈페이지를 이용해 재학생에게 학업 동기를 부여할 목적으로 시행했다. 또한 매주 추첨을 통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경찰행정학과 학생 19명이 2020년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 임명장을 받았다. 이번 임명식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위촉장 수여식과 대면회의는 추후로 연기하고, SNS를 통한 회의 겸 소통의 장으로 대신하였다.누리캅스에 임명된 학생들은 인터넷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법. 유해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신고하는 역할을 하며, 사이버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아이디어 제공과 예방활동 참여, 경찰정책에 대한 여론수렴 및 경찰활동 홍보, 기타 사이버 정책 관련 경찰 협력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최근에 N번방
경주경찰서는 지난 7일 위덕대학교를 찾아 중국인 등 유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위덕대학교 유학생 대상 온라인 수업을 활용해 시청각실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출입국관리법 등 법률 상식과 보이스피싱 등 외국인의 인식이 부족한 여러 범죄유형을 사례 위주로 교육해 유학생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특히 타 도시에서 발생한 유학생 자가격리 이탈과 관련해 지자체의 자가격리자에 대한 강화된 예방 운영 및 무관용 원칙을 강조하며, 지역사회 코로나 전파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자가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이 ‘AI 비전’ 분야 강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 세계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기술 선점을 위한 연구 개발을 위해 ‘AI 인재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시각지능 분야를 다루는 컴퓨터 그래픽스와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교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AI 분야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셜네트워크 검색 서비스 ‘에이마이너(AMiner)’에서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자 100인에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이승용, 조성현 교수를 선정했다. 에이마이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