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사나이’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특유의몰아치기로 일본프로야구에서 6경기 연속 홈런 대기록에 도전한다. 일본프로야구 진출 2년째인 이승엽은 지난 18일 히로시마 카프전부터 시작된 홈런 행진을 22일 주니치전까지 이어가며 시즌 10호째 홈런을 기록, 한국에서 세운 본인 최고 기록인 6경기 연속 홈런에 한걸음 다가섰다. 일본 롯데 팀 사상 연속경기 최다 홈런은 지난 74년 조지 리 알트만이 기록한 6경기며 이승엽의 5경기 연속 홈런은 지난 62년 야니기와 도시오가 세웠던 역대 2위기록과 타이다. 아울러 일본프로야구 기...
“오른쪽 뺨이었나, 왼쪽 뺨이었나.” 23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가 끝난 뒤 벅 쇼월터 감독의 인터뷰 현장은 역시 박찬호가 단연 화제의 주인공. 특히 7회 시작할 무렵 불편한 모습을 것에 대한 질문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박찬호의 근육통은 흔히 ‘쥐가 났다’고 말하는 순간적인 근육 경련. 한 기자는 혹시 허리나 햄스트링 부상이 도진 것일까 심각하게 ‘어디에경련이 일어난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쇼월터 감독은 “오른쪽 뺨인가, 왼쪽 뺨인가”라고 능청스런 농담으로대답한 뒤 “근육 경련은 ...
박찬호(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실점 무4사구의 완벽한 투구로 시즌 4승과 함께 생애 통산 98승 고지에 올랐다. 박찬호는 23일(한국시간)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7이닝 동안 4사구없이 6안타 무실점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 타선을 봉쇄, 네번째 도전만에 생애 98승과 시즌 4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첫 무실점 경기이자 지난해 9월 2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7개월만의 무4사구 경기·투구수 104개에 스트라이크 70개를 던진 박찬호는 최고 구속 시속 151km(94마일)를 기록하는 등 제구력과 구위...
최희섭(26.LA 다저스)이 LA 에인절스전에 선발로출장해 안타를 뽑아냈다. 최희섭은 2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LA에이절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기록했다. 전날 대타로 나서 안타를 때리지 못했던 최희섭은 이날 안타를 신고해 타율 0.308(종전 0.307)을 기록했다.
‘5월의 사나이’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5일 연속 홈런포로 괴력을 뽐냈다. 이승엽은 22일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 좌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솔로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홈런을 포함해 안타 3개를 때린 이승엽은 타율을 0.325(종전 0.313)까지끌어올렸고 타점도 22점째 올렸다. 아울러 이승엽은 지난 18일 히로시마 카프전부터 시작된 홈런 행진을 이날 주니치전까지 이어가며 시즌 10호째 홈런을 기록, 한국에서 ...
“쿠(Koo)를 외치는 셰이스타디움 팬들의 함성이 그의 조국 한국에까지 들렸을 것이다.” 구대성(36ㆍ뉴욕 메츠)이 22일(한국시간) 셰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7회 통쾌한 2루타와 재치 있는 주루 플레이로 득점을 올린 순간, 셰이스타디움의 열광적인 분위기를 메츠 공식 홈페이지는 그렇게 표현했다. 구대성이 타석에 들어선 건 지난 17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이은 두 번째. 당시 오른손 투수 토드 카피를 상대로 겁을 잔뜩 먹은듯 홈플레이트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공격할 뜻도 보이지 않고 삼진을 당했기에 이날 메이저...
박찬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www.chanh opark61.com)에서 ‘오래 전 우리들의 홈런왕…’이라는 글을 통해 지난 17∼19일 시카고 원정 때 집에 초대해 저녁 식사를 대접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은 이만수 코치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아시아 홈런왕의 실력을 보여주마’ 일본프로야구 진출 2년째인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사흘 연속 화끈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본격적인 거포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승엽은 18일 솔로홈런을 포함해 3안타, 3타점을 기록한데 이어 19일 히로시마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과 2루타 등 4타수 2안타 2타점, 20일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홈경기 8회말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전성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20일 현재 이승엽은 타율 0.315, 7홈런, 20타점으로 지난해 부진과는 완전 딴판의 모습이다. 지난해 1루수와 지명타자를 전전하다...
삼성라이온즈는 오는 22일 대구 한화전을 ‘고려 e네트의 날’로 정하고 각종 행사를 실시한다. 삼성은 이날 초등교육 전문 프랜차이즈 학원인 ‘고려 e 네트’ 의 어린이 회원 및 학부모 2천500여명이 경기를 단체 관람하고, 문상주 고려학원 원장이 시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프로야구 구단과 교육 전문 기업 간에 이뤄지는 국내 최초의 이번 제휴 마케팅 행사를 통해 미래의 잠재 고객인 어린이들의 야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연간회원 모집 등의 기존 어린이 대상 마케팅과는 차별화...
구대성(36·뉴욕 메츠)이 시즌 3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구대성은 19일(한국시간)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레즈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앞선 7회 1사 1루의 위기에서 구원 등판해 ⅓이닝 동안 상대 중심 타선을 1삼진, 1볼넷으로 막고 위기를 넘기는 데 기여했다. 구대성은 이로써 시즌 3번째 홀드를 올렸고, 방어율도 3.75로 조금 낮췄다. 메츠는 6이닝 동안 9안타, 2실점으로 막은 선발 톰 글래빈의 호투를 앞세워 10-6으로 승리했다.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 ‘빅초이’ 최희섭(26.LA 다저스)이 2경기만에 안타를 뿜어냈다. 최희섭은 19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몸에 맞는 공을 포함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상대 선발로 좌완이 등판, 대타로 1차례 타석에 올라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던 최희섭은 이로써 이틀만에 안타를 재개했으나 타율은 0.310으로 조금 떨어졌다. 1회 1사에서 1루 땅볼로 물러선 최희섭은 3회 무사 1루에서 상대...
김병현(27·콜로라도 로키스)이 중간계투로 나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김병현은 18일(한국시간)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앞선 6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2안타,1볼넷을 내줬지만 선행 주자가 타자의 안타성 타구에 맞아 아웃되는 행운에 힙입어가까스로 실점을 기록하지 않았다. 방어율은 종전 6.00에서 5.68로 소폭 낮췄다.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10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이승엽은 18일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 1-0으로 앞선 4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사사오카 신지(우완)의 초구를 끌어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1점홈런을 터뜨렸다. 20일 만에 대포를 쏘아올렸던 지난 8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전 이후 10일 만에터진 시즌 6호 대포·첫 타석 2회초 2사 2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던 이승엽은 4회 시원한 대포로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로 안타행진을 재개했다.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 ‘빅초이’ 최희섭(26.LA 다저스)이 ‘플래툰 시스템(상대 투수에 따라 좌타자와 우타자를 번갈아기용하는 것)’에 또다시 발목을 잡혔다. 최희섭은 18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플로리다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상대 선발로 좌완 특급 돈트렐 윌리스가 나옴에 따라 선발에서 제외, 벤치를 지키다 7회 대타로 나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 세사르 이스투리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공수 교대 때 다시 투수 옌시 브라조반으로 교체돼 경기를 마감했다.
“3P를 보여주었다. “텍사스 레인저스 벅 쇼월터 감독이 박찬호(32)와 닉 레질리로에 대해 이례적인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쇼월터 감독은 17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거둔 뒤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찬호와 레질리오는 인품(Personality), 당당한 존재감(Presence), 인내심(Perseverance)의 3P를 보여주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찬호는 그날 1-0으로 앞선 1회말 만루홈런을 맞았고 레질리오는 6-5로 앞선 8회말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한 장본인·쇼월터 감독은...
‘롯데 킬러’ 배영수가 ‘부산 갈매기’들의 열띤 함성속에도 다시 한번 ‘천적’ 노릇을 톡톡히 했다. 올시즌 ‘최고 투수’ 반열에 오른 배영수는 18일 사직구장에서 계속된 2005프로야구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배영수를 선발 투입한 삼성은 1회 1사 2,3루에서 심정수가 좌월 3점홈런을 쏘아올려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은 배영수의 호투속에 심정수가 1회 선제 3점홈런을 터뜨리는 등 혼자 5타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해 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승3패를 기록해 다...
시즌 초반 부진의 늪에 빠졌던 뉴욕 양키스가 파죽의 9연승을 기록하며 서서히 무적함대의 위용을 되찾고 있다. 양키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 터진 버니 윌리엄스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6-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양키스는 이로써 지난달 1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3-2 승리를 거두고 달성한이래 처음으로 승률 5할(20승19패)을 넘어서며 재도약의 시동을 걸었다.
지난 2001년 중단됐던 한·미 국가대표 야구선수권대회가 4년 만에 재개된다. 대한야구협회는 17일 한국 야구도입 100주년과 미국 이민 102주년을 기념, 오는7월31일부터 8월7일까지 미국에서 국가 대항전 형태의 야구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78년 시작된 한·미 야구선수권은 국내 대회와 겹치는 무리한 경기 일정에따른 선수 혹사와 경비 부담 등을 이유로 2001년 중단됐다. 그러나 한국과 미국의 교류를 통한 야구 발전과 우호 증진을 도모하자는 야구협회의 결정으로 한·미 선수권이 4년 만에 부활하게 됐다.
‘홈플레이트까지 6미터?’모처럼 빼어난 피칭 내용을 선보인 구대성(36ㆍ뉴욕 메츠·사진)이 스포츠 전문 방송ESPN의 주목까지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17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등판한 구대성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호투했다. 하지만 정작 이날 ESPN의 화제를 모은 건 구대성의 타격이었다. 구대성은 8회초 2사 후에 등판해 한 타자를 잡아낸 구대성은 8회말 1사 후 신시내티 투수 토드 카피를 상대로 타석에 들어섰다. 자신의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생애첫 타석이었다. 구대성은 전혀 칠 의사가 없었다. 타석에서 헬밋에 한 손에...
‘LA 다저스의 홈런왕은 최희섭.’ 최희섭(26ㆍLA 다저스)이 올 시즌 팬들이 예상하는 LA 다저스의 홈런왕으로 꼽혔다. 최희섭은 17일(한국시간)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가 실시하고 있는 ‘올시즌 누가 가장 많은 홈런을 칠 것인가’라는 팬 설문조사에서 당당히 1위에 올라 홈런 타자로서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6천726명이 조사에 응답한 17일(한국시간) 오전 7시50분 현재 최희섭은 모두 2천475표, 전체의 37% 지지를 얻어 밀턴 브래들리(2천302표)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1위를 달리고 있다. 3위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