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6.LA 다저스)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벌였다. 최희섭은 1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7회말 대타 올메도 사엔스와 교체됐다. 전날 애틀랜타전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던 최희섭은 이날 안타로 종전타율(0.312)과 변동이 없었다. 최희섭은 1회말 1사에 선발 우완 투수 브라이언 멀러의 2구째를 통타, 깨끗한중전안타를 뽑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서 1루수 직선...
박찬호(32ㆍ텍사스 레인저스)의 값진 승리를불펜이 또 다시 날려버렸다. 박찬호는 17일(한국시간) US 셀룰라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 만루 홈런을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6회까지 6-5로 앞선 상황에서물러났으나 8회말 닉 레질리오가 일본인 타자 이구치 다다히토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리를 날려버렸다. 지난 1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이은 불운. 박찬호는 6이닝 동안 6안타와볼넷 2개를 내준 반면 탈삼진 4개를 솎아냈다. 투구수 96개 가운데 스트라이크 55개·차가운 날씨 탓에 최...
구대성(36·뉴욕 메츠)이 오랜 만에 깔끔한 피칭으로 부진 우려를 털어냈다. 구대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구원등판, 1이닝 동안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삼진 1개를 곁들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12일 시카고 컵스전 때 볼넷 1개만 내주고 강판되는 등 최근 불안한 투구를 보였던 구대성은 이날 호투로 시즌 방어율이 종전 5.00에서 4.50으로 좋아졌다. 짐 에드먼즈를 2루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8회를 마친 구대성은 팀이2-4로 추격한 9회 들어 첫 타...
최희섭(26·LA 다저스)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선발 출장해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최희섭은 1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애틀랜타전에 1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석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에다 몸에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전날 애틀랜타전에 대타로 나와 침묵했던 최희섭은 이날 안타로 타율이 종전 0.308에서 0.312로 조금 올랐다. 최희섭은 이날 8회 범타로 물러나 100% 출루에는 실패했지만 고비마다 안타와볼넷 등으로 선행주자를 진루시켜 짐 트레이시 다저스 감독에게 ...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토종 에이스’ 자존심을 다투는 배영수(삼성)와 손민한(롯데)이 팀의 명운을 건 정면 대결을 벌인다. 상위권과 4강권 경쟁이 가열되는 이번 주(5.17∼22)의 빅매치는 올해 야구 열풍이 거센 구도(球都) 부산의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삼성-롯데간 주중 3연전·2위 두산에 0.5게임 앞선 살얼음판 선두를 지키는 삼성과 3위 롯데와의 승차는3.5게임에 불과해 3연전 결과에 따라 선두권 순위 지각변동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선 삼성이 4승1패로 앞서 있지만 롯데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
케니 로저스(41ㆍ텍사스 레인저스)가 30이닝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로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이닝을 6안타 무실점으로 역투, 시즌 4승째를 거두며 자신의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을 30이닝으로늘렸다. 로저스는 5-0으로 앞선 9회 2사 2루에서 류 포드에게 2루타성 타구를 맞았으나 텍사스 좌익수 케빈 멘치의 호수비로 무실점 기록을 연장했다. 전날까지 방어율 1.79로 아메리칸리그 방어율 1위를 달리고 있던 로저스는 이날9이닝 무실점을 더해 방어율을 1.49로 낮췄다.
삼성의 강타선이 장단 15안타로 현대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삼성은 15일 수원에서 열린 수원 현대와의 경기에서 선발타자 전원 타점, 전원 득점을 기록하며 현대를 13-5로 대파했다. 선발타자 전원 타점·득점은 올시즌 처음이자 통산 4번째. 2회초 좌전안타를 친 심정수가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하자 박한이가 중전안타를 날려 1점을 뽑았고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조동찬의 우전안타와 김재걸의 희생플라이 등 6안타와 사사구 2개로 단숨에 6점을 뽑았다. 현대는 2회와 3회 강병식과 서튼이 각각 솔로홈런을 쳤지만 삼성은 4회 박종호의 2...
임시 선발 역할을 멋지게 해낸 김병현(26ㆍ콜로라도 로키스)이 마이너리그 강등 위기를 넘긴 것으로 밝혀졌다. 콜로라도 지역신문 ‘로키마운틴 뉴스’는 13일(한국시간) ‘콜로라도가 김병현을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려 했으나 1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호투로 백지화 됐다’고 보도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김병현에게는 그 경기가 큰 기회였으며 우리에게 긍정적인무언가를 보여줄 필요가 있었다”고 밝혀 그같은 보도 내용을 뒷받침했다.
구대성(36·뉴욕 메츠)이 계속되는 불안한 투구로코칭스태프의 믿음을 쌓지 못하고 있다. 구대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9회말 1사 1, 2루에서 등판했지만 볼넷 1개만을 내준 뒤 곧바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김병현(26ㆍ콜로라도 로키스)이 메이저리그정상급 투수 존 스몰츠(애트랜타 브레이브스)를 압도하며 승리투수 자격을 갖췄으나 불펜의 구원 실패로 승리를 아깝게 놓쳤다. 김병현은 12일(한국시간)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 5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며 2-1로 앞선 6회초 자신의 타순 때 대타 제이슨 제닝스로 교체됐다. 볼넷 4개를 내줬지만 고의 볼넷이 2개. 투구 최고 스피드는 시속 86마일(138km)에 그쳤지만 삼진 5개를 잡아낼 정도로공의 움직임이 뛰어났다. 7.62이...
‘빅초이’ 최희섭(26.LA 다저스)이 불꽃 방망이를 휘두르며 드디어 3할대 타율에 진입했다. 최희섭은 12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 찬스에 강한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2루타 하나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역전 3점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끈 최희섭은 이로써 후끈 달아오른 타격감을 이어가며 타율도 0.302로 끌어올려 다저스의 주축 타자로서의 입지를 다져갔다. 1회 무사 2루에서 상대 우완 ...
들쭉날쭉한 출장으로 타격감 조절에 애를 먹고 있는 최희섭(26.LA 다저스)이 4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방망이 시위를 벌였다. 최희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출장, 6-7로 뒤진 6회초 2사 1, 2루에서 투수 케빈 자비스를 상대로 통렬한 역전 중월 3점홈런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7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홈런 2방을 작렬했던 데 이어 4일 만에 터진 시즌 6호 대포·최희섭은 이날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리고 결승 3점포를 쏘는...
‘김응용도 훌륭했지만 선동열의 야구도 만만치 않다. ‘프로야구 삼성의 선동열(42) 감독이 전 사령탑인 김응용 사장과 다른 야구철학으로 올 시즌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삼성은 10일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7-2 승리를 거두며 3연승으로 단독 1위까지 치고 올라 역시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 감독은 이같은 상승세를 바뀐 팀 컬러에서 찾았다. 지난해까지 삼성의 지휘봉을 잡은 김응용 감독이 특별한 작전 지시보다는 주전선수들에게 맡기는 일종의 방임주의를 택했다면 선동열 감독은 내부 경쟁과 끊임없는 ...
추신수(23ㆍ시애틀 매리너스)가 트리플A에서기록한 초대형 홈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코마 레이니어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홈구장 체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솔트레이크 스팅어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첫 번째와 두 번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세 번재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기록한데 이어 8회 1사후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체니스타디움을 반으로 가르는 시즌 2호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놀라운 것은 체니스타디움의 크기. 체니스타디움은 홈플레이트에서 가운데 담까지의...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20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이틀 연속 불붙은 방망이 실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이승엽은 8일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장, 10-0으로 크게 앞선 4회초 2사 3루에서 상대 투수 요시카와 아키라로부터 오른쪽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2점홈런을 뽑아냈다. 지난 달 18일 니혼햄 파이터스전 이후 무려 20일 만에 나온 시즌 5호 대포·전날 같은 팀과의 경기에서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에 이은이틀 연속 호조의 타격감을 보였다. 이승엽은...
최희섭(26.LA 다저스)의 한번 폭발한 방망이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최희섭은 8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석에서 1안타와 1볼넷 등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같은 팀과의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터뜨리는 괴력을 뽐낸 데 이어 타격 상승세를 이어간 것. 최희섭은 시즌 타율도 종전 0.274에서 0.276으로 소폭 올랐다. 상대 선발이 우완 라몬 오티스로 정해져 선발 출장 기회를 잡은 최희섭은 1회초볼넷으로 출루, J.D 드루와...
삼성라이온즈는 8일 대구 홈 구장에서 벌어지는 한화와의 경기에 앞서 대구·경북지역 8개 초등학교 리틀야구팀 합동발대식을 갖는다. 이번 발대식에는 대구 옥산초, 칠성초와 구미 도산초 등 7개 팀과 칠곡지역 연합팀 등 총 8개의 신규 리틀야구팀이 참가한다.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화끈한 불방망이로 소속팀의 12연승에 힘을 보탰다. 이승엽은 4일 지바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정규리그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좌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2루타 1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해 팀의 10-0 대승을 이끌었다. 이승엽은 최근 경기였던 지난 1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멀티히트를친 데 이어 이날도 3개의 안타를 몰아쳐 뚜렷한 타격 회복세를 보였고 타율도 0.260에서 0.282로 끌어올렸다. 특히 이승엽은 전날 라쿠텐전에서 왼손 투...
추신수(23·시애틀 마리너스)가 마침내 메이저리그데뷔 첫 안타를 터트렸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시애틀 세이코프필드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 대타로 출장,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로 타점까지 올렸다. 추신수는 이로써 시즌 3타수 1안타로 타율 0.333이 됐다. 1-5로 끌려가던 9회 2사 2루에서 9번 타자 윌슨 발데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2-0에서 상대 마무리 투수 스콧 쉴드의 3구째를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를 뽑아냈고, 그 사이 2루 주...
얼마만에 받아보는 상인가·’코리안 특급’ 박찬호(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4월의 선수’로 뽑혔다. 오클랜드 원정 중인 텍사스 레인저스는 3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박찬호를 ‘4월의 레인저스’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텍사스는 ‘박찬호가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를 연파하는 등 4월에만 3승을 거둬 팀내 최다승 투수가 됐고 피안타율 2할9리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2002년 텍사스로 이적한 후 박찬호가 어떤 종류의 상이든 성적과 관계된 상을 받기는 이번 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