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체험 위주 학생 안전교육의 틀을 바꾸고 있다. 시 교육청은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한 체험 위주 안전교육을 통해 실제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유치원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모든 학생들이 학교급별 최소 1회 이상 안전 체험을 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교육청이 추진하는 안전체험교육은 체험시설, 체험교실, 체험버스, 체험센터 4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안전체험시설은 한 건물 내에 설치한 통합형 단일 시설인 타 시·도와 달리 기존 수련원에 유·초·중·고 학교급별 체험관을 추가 ...
대구와 제주 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한국어화를 본격 추진한다. 양 교육청은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와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제 바칼로레아(IB) 한국어화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연다. 그동안 IBO와 지난해 3·9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두 차례 회담을 통해 한국어화 추진에 합의했다. 이후 협약을 맺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으며 6개월 동안 이어진 협상 과정이 마무리됐다. IBO는 주로 학교 단위로 계약을 맺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본이 2013년 IB...
대구시교육청이 2019년도 지방공무원 155명을 선발한다. 시 교육청은 지방공무원 선발을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신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선발 예정인원은 교육행정직 139명, 전산직 4명, 사서직 2명, 보건직 3명, 시설(건축)직 5명, 공업(전기)직 1명, 공업(기계)직 1명으로 총 155명이다. 이중 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시설(건축)직 1명을 선발하고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교육행정직 6명, 저소득층 구분모집으로 교육행정직 3명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시...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기)은 11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남구청, 대덕문화전당, 남부 관내 초·중학교 9교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동아리 ‘한어울예술단’ 운영 협약을 맺었다. 한어울예술단은 남부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이다. 지역 내 초·중학교 9교 150여 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잠재된 예술적 재능을 계발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남구청은 한어울예술단 운영을 위한 물품 등 각종 재정적 지원을, 대덕문화...
대구시교육청이 학생 맞춤형 바우처 사업으로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나선다. 시 교육청은 8일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 기관들과 연계한 학습바우처와 난독바우처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 중에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치유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전문(의료)기관과 연계해 상담과 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매년 외부 전문(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를 통해 바우처 운영 기관을 ...
대구시교육청이 수포자(수학 포기 학생) 없는 교실을 천명하고 나섰다. 시 교육청은 4일 지역 중·고등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2019학년도 1학기부터 수포자 없는 수학교육 중심의 기초학력향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표적인 기초학력향상 지원 사업으로 ‘중학교 전 학년 대상 기초학력 진단 검사 실시’, ‘1수업 2교사제 운영’, ‘두드림 학교 운영’, ‘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 등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수포자 없는 수학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수학교육 전담 장학사를 배치했다. 수학교육 전담 장학사는 시 교육청과 교...
대구 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에게 수업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본격적인 감사에 앞서 해당과 직원들을 파견, 사실관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해당 학교가 방과 후 수업료 징수를 포함, 학생들을 상대로 부당 행위가 있었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졸업생들이 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으며 시 교육청은 논란이 된 만큼 조사에 착수했다. 사전 조사에서 해당 사실이 확인 될 경우 감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으로 ...
초등학교와 교대생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손잡는다. 대구시교육청은 5일부터 10주간(30시간) 희망 초등학교 120교를 중심으로‘예비교사를 활용한 학습보조강사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습보조강사제는 정규 수업 시간에 학습부진 학생을 더욱 밀착, 맞춤 지도를 위해 시 교육청과 대구교육대가 연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대구교대 재학생인 예비교사가 매주 금요일 오전 초등학교 정규 수업 시간에 담임교사를 도와 학습부진학생을 중심으로 1대1 맞춤형 지도를 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올해 대구교대 2학년 재학생 38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항소심에 대해 사법부의 엄중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대구 교육계 보수 인사들로 구성된 ‘대구교육지키기시민연합’과 대구시교육청 공무원의 일명 ‘강은희 지키기’ 행위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이하 복지연합)은 1일 성명을 통해 강 교육감의 선처를 호소하는 대구교육지키기시민연합은 20만 명 서명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하고 교육청 고위 간부는 비판적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정치작업을 하는 등 강 교육감을 구하기 위해 재판부를 압박하는 모양새라고 비판했다. 또 강 교육감을...
선거공보물 등에 특정 정당 경력을 표시한 혐의(지방교육자치법 위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치열한 법리 다툼을 예고했다. 강 교육감은 1일 오후 법정에 출석하면서 “대구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송구하다”면서도 “원심에서 제대로 판단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김연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강 교육감의 변호인은 원심이 법리오해와 사실오인을 했고, 양형도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강 교육감은 선거공보물 등에...
학교대상 공모사업을 자율선택제로 바꾼 뒤 교사들 업무 경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업은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의 모델학교 선정과 기반 마련 사업을 운영할 학교를 공개모집하는 제도다. 그동안 공모사업 운영 계획에 따라 제출된 각 급 학교의 계획서를 심사, 교육청이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에 따라 공모사업 신청이 집중되는 학년 말 시기면 대부분의 업무담당 교사들이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 운영 계획서 작성’이라는 과외 업무로 업무 과중을 호소했다. 교육청 각 부서와 지원청 별...
대구지역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각 1곳에서 학생들이 식중동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대구시교육청 등에 다르면 지난 29일 이들 학교 학생 40여명이 복통을 호소하며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였다. 다행히 고열 등 증상이 심한 입원 치료를 받는 학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학교는 추가 환자 발생을 막기 위해 오전 단축 수업을 실시, 급식 중단과 함께 학생들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보건당국은 해당 학교가 외부 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두 학교 모두 같은 업체가 급식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
대구시교육청이 국제인증 교육과정(IB) 도입을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 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IB 교육과정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에서 개발, 운영 중인 국제인증 교육과정이다. 역량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과정 체제로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세계 153국 5281교에서 ...
대구 지역 초등학교 ‘1수업 2교사제’가 확대된다. 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부터 희망하는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1수업 2교사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1수업 2교사제는 학습부진학생, 심리·정서적 부적응 학생을 위해 정규 수업 시간에 담임교사와 협력, 학생의 수업 참여를 지원하고 학습 결손 예방하는 제도다. 지난해 21개교가 운영됐으며 올해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 51교(수업협력교사 51명)로 확대됐다. 지난해 1수업2교사제 운영 결과 수업협력교사에 대한 만족도는 83.9%로 높게 나타났다. 학생의 학력 면에서도 ‘과제수행력이 향...
성평등걸림돌상 놓고 여성단체와 대구시교육청이 다시 충돌했다. 지난 15일 3.8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26회 대구여성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시 교육청을 성평등걸림돌상으로 선정, 전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 교육청은 성평등걸림돌상 전달을 거부했으며 여성단체의 주장을 반박, 유감의 뜻을 표했다. 여성단체는 시 교육청이 지난해 1월 학교에서 일어난 성폭력 사건과 관련한 2차 가해에 대해 징계 조치 등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다고 날을 세웠다. 또한 시 교육청이 해당 가해자에 대해 징계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반발했다. 여성단...
여성단체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성평등 걸림돌상에 선정한 가운데 시 교육청이 해명하고 나섰다. 3.8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26회 대구여성대회 조직위원회는 강 교육감을 성평등 걸림돌상으로 선정, 지난 15일 상장을 전달했다. 전국여성노동조합 대구경북지부 등은 지난 2017년 학교 비정규직여성노동자가 근무 중인 학교 내에서 성폭력을 당한 사건을 거론했다. 이후 지난해 교육현장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를 대상으로 ‘학교비정규직 성폭력·성희롱 실태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응답자 35%가 성폭력 사건을 목격했거나, 전해들은 ...
대구시교육청이 초등돌봄전담사 1명이 동 시간대에 1실 20명 정도의 학생을 관리할 수 있도록 배치기준을 변경한다. 또한 8시간 전일제 근무를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는 돌봄전담사들의 요구를 전부 받아들일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2010년부터 시작된 초등돌봄교실은 평균 9000여명의 학생이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는 방과후 연계형 돌봄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3000여명이 증가해 1만 2000명이 돌봄교실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초등돌봄전담사들이 근무시간을 1일 8시간으로 늘여달라는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조목조목 반박했다. 시 교...
속보=경북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은 연일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먼지와 관련 예산 부족으로 학교에 공기 청정기 설치가 늦어지고 있다(본보 3월 7일 사회면)는 보도에 대한 긴급 대책회의를 하고 연차적 보급 계획을 앞당겨 올해 모든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경북교육청은 당초 2019년도 본예산에 16억원을 반영해 초등학교 6개교 355실에 전열교환 환기장치를 설치할 계획으로 6일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학교 공기 환기장치 설치 계획 검토 T/F팀’회의를 개최했다. 그러나 미세번지로 발생빈도가 높아지자 제1회 추경에 ...
대구시교육청이 유치원을 비롯해 각 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확대한다. 시 교육청은 이번달 말까지 교실 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유치원, 특수학교 전체 학급에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 민감군 학생 보호를 위해 초·중·고, 각종 학교 1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 하며 올해 여름방학까지 초등학교 전체 학급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타 시·도와 달리 대구 공기정화장치는 공기청정기와 공기순환기를 동시에 설치하고 있다. 공기청정기만 설치할 경우 실내 이산화탄소가 축적될 우려가 있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개학을 맞은 학생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다. 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교실에서 미세먼지를 막기 위한 마지막 보루인 공공청정기 설치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5일 대구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낮 12시 이후 시 전역의 초미세먼지(PM 2.5) 시간평균 농도가 90㎍/㎥ 이상을 나타냈다. 대부분의 학교가 지난 4일 개학한 가운데 개학 이틀째부터 극심한 미세먼지와 사투를 벌여야 했다. 대구는 유치원 1832학급과 특수학교 269학급의 공기청정기 설치율이 90%에 육박하며 이번달 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