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가 공군부사관학군단 후보생 선발에 역대 최고 응시율을 기록했다. 영진전문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군 부사관학군단을 운영 중이다. 지난 16일 공군교육사령부가 주관한 공군부사관학군단 후보생 6기 선발 시험이 영진전문대에서 열렸으며 40명 정원에 114명이 지원, 2.8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매년 90명대 수준의 지원율을 크게 상회한 역대 최고 응시율이다. 지난 2015년 부사관학군단 창단 이래 처음으로 지원자가 110여 명대를 돌파해 의미를 더했다. 제6기 후보생 최종 합격은 오는 7월 10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합격자는
금오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부가 18일 ‘2019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 신소재(금속·세라믹) 분야의 최우수학과로 선정됐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을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시행, 대학 교육과정이 산업계 요구에 일치하는 정도와 교육성과를 평가한다. 올해 평가는 신소재(금속·세라믹), 미디어, 식품 등 3개 분야의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가운데 참여를 희망한 62개 대학, 88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평가 결과 25개 대학의 30개 학과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금오공대 신소재공학부는 ‘미래 첨
경일대(총장 정현태)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15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인사부서장에게 직접 듣는 ‘슬기로운 방구석 취업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취업프로그램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한 것으로 ‘줌(Zoom)’을 이용해 사전 신청한 50명의 경일대생에게 현직 기업 인사부서장이 취업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시간이었다. 강사는 대구의 의료전문기업인 덴티스 경영지원팀에서 인사 및 채용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서경호 차장이 맡았다. 서경호 강사는 이날 경일대 대학일자리센터 내 e-강의실에 마련된 스튜디오에
금오공과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학생(77.6%) 및 교직원(61.9%) 대부분이 가벼운 수준의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오공대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 및 교직원의 정신건강 실태 확인을 위해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금오공대 학생상담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교직원 152명과 학생 1천336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응답 인원 중 22.4%의 학생과 38.1%의 교직원은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높아 관심이나 관리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한국수력원자력은 13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경희대와 ‘미래 원자력전문인력 양성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2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달한 기부금으로 경희대는 우리나라 원전의 안전 운영을 책임지고 미래 원자력계를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원자로센터 시설보강 및 최신 실험기자재 공급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5월 원자력전문인력 양성 협약을 통해 원자력 학계와 인재양성 협력을 약속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국내 유일의 교육용원자로 실험실습에 참여할
경일대(총장 정현태) 학술정보원은 대구·경북지역 대학 최초로 도서관에 무선인식(RFID) 도서관리시스템을 구축, 코로나19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든 이후 진행될 대면수업에 대비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RFID 도서관리시스템은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대상을 식별할 수 있는 기술로 RFID 태그를 소장 자료에 부착해 도서 정보를 저장한 후, 리더기를 통해 정보를 인식한다. 이 시스템은 RFID 기반의 무인 도서대출반납기를 각 자료실에 배치해 이용자 스스로 여러 권의 도서를 비대면으로 동시에 대출·반납할 수 있어 자료접근성을 높이고 신
경북과학대학교는 지난 12일 중앙관 회의실에서 개교 27주년을 기념하는 교직원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화 된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 근속 및 학교 발전에 기여한 교수와 직원들이 표창을 받았다.이날 표창 수여식에서는 작업치료과 김종미 교수 등 4명이 20년 근속 표창을, 사회복지과 김성수 교수 등 3명이 15년 근속 표창, 전통문화체험학교 최인표씨가 10년 근속 표창, 입학취업처 정경희 처장 등 6명이 공로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한의대는 지난 12일 오후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한의학과 1기 졸업생으로 모교 발전을 위해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무상 원장(A3 한의원)의 우수교원 연구장려금 전달식을 가졌다.조무상 원장은 학문의 융합발전과 연구진흥을 위해 매년 1000만 원씩 20년간 2억 원의 연구기금을 조성해 대학에 기부하고 있다.조무상 연구기금은 지난 2007년부터 조무상 원장의 모교인 대구한의대에서 우수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교수를 선정해 연구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3년간 26명을 선정, 지원했다.올해 조무상 연구 장려금 수상자는 △힐링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가 15일 개교 106주년을 맞이한다.1914년 영남지역 최초로 대학을 설립한 이래 지역사회와 근·현대사를 함께 걸어와 이제 건학 106년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기념행사는 개최하지 않으며, 15일 오전 11시 성바오로문화관에서 장기근속 및 우수 교직원 포상 수여식만 간소하게 시행할 계획이다.대신 김정우 총장은 개교기념사를 영상을 통해 전달하며, 대학 홍보실이 제작한 ‘역사·박물관 랜선 투어 영상’을 통해 구성원들이 함께 대학 역사의 의미를 되새길 계획이다. 대학 공식 SN
경북대 상주캠퍼스 도서관이 13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학생과 시민에게 무료로 재개방했다. 상주시(시장 강영석)와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의 공동 추진으로 도서관을 리모델링했고 기존 대학 구성원만 이용 가능했던 것이 학생과 시민에게 모두 개방됐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상주시와 경북대가 7억 원씩 부담했고 경북대 상주캠퍼스 도서관이 지역 정보센터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게 상호 협력한 모델이다. 중앙 현관, 정보검색실, 과제토의실을 대폭으로 변경해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고 어울림 소통라운지인 북카페, 노트북 전용실을 포함한 포커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제9회 변호사시험에서 역대 최다 합격자 수를 기록했다. 법학전문대학원은 올해 변호사시험에서 112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2년 연속 세 자릿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입학정원 120명 대비 합격률은 93.3%다. 또한 올해 졸업생 중 검사 8명과 재판연구원 3명, 경찰 간부 3명을 배출했다. 경북대 법과대학의 명성을 이어받아 지난 2009년 개원한 후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해 왔다. 이번 변호사시험까지 포함해 813명이 합격했다. 정하명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지난해 100명에 이어 2년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최근 교내 재학 중인 25개국 학생들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진 덕분에’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사태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해 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이다. 학생들은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화 동작과 함께 ‘의료진 덕분에,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를 뜻하는 22개 각국 언어로 영상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미국에서 온 Karis Trippe 학생은 “한국에 코로나 확진자가 많았던 2월에 입국해 걱정이 많았
대구가톨릭대 최윤혁 교수(에너지신소재공학전공)가 물에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촉매를 발견했다.서울대 재료공학부 홍성현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최 교수의 이 연구 결과는 영국왕립학회가 발간하는 나노분야 저명 SCI 학술지 ‘나노스케일(Nanoscale)’ 표지논문으로 최근 채택됐다.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가장 친환경적인 방법은 물을 전기분해하는 것인데 이때 주로 사용하는 촉매는 백금, 로듐과 같은 고가의 귀금속 물질들이다. 최 교수는 망간(Mn), 바나듐(V) 화합물과 그래핀(Graphene)의 나노복합체가 기존 촉매 물질들과
계명대 동산의료원 전재규 명예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최근 사단법인 국제문화예술협회로부터 국제 ‘안중근 의사상’의 자연·과학 부문을 수상했다.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전 교수는 대만 최고의 사립대학인 담강대학교 명예철학박사 수여의 영예도 함께 안았다.전 명예교수는 “생각지도 못했기에 처음에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20여 년간 여러 가지 형태로 사회사업을 진행한 것이 공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전 명예교수는 의학자로서도 명성이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이 제9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전국 1위(로스쿨 9기 입학인원 기준)에 올랐다. 지난 4월 24일에 제9회 변호사시험 합격자가 발표된 이후, 지난 8일 법무부가 각 대학별 합격자 분석자료를 공개했다. 그 결과, 영남대 로스쿨이 9기 입학생 71명 중 5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합격률 73.2%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경북대는 56.3(128명 입학 72명 합격)%로 전국 13위에 그쳤다. 영남대에 이어 경희대, 연세대, 서울대, 성균관대 로스쿨이 전국 Top5에 올랐다. 영남대는 지난해 제8
코로나로19 사태가 장기화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블루(우울증)를 겪는 시니어들이 늘고 있다. 걱정과 불안을 동반한 우울감과 상실감이 지속하면 자신감이 점점 떨어지게 되기 마련이다. 이런 때일수록 긍정적인 마인드와 적극적인 생활 태도가 절실히 요구된다. 시니어모델 교육과정을 통해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고 시니어모델에 도전해보자. 당당하고 멋진 워킹과 미니 패션쇼, 일상 속 멋진 사진 포즈 배우기를 통하여 자신감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지난 11일 대경대 평생교육원은 시니어모델(모델워킹스쿨) 강좌를 개설
금오공과대학교가 언택트(Untact) 시대의 교육 환경에 대한 혁신적 대응을 위해 교수 통섭 연구 모임인 ‘2020년도 알쓸신잡’을 운영한다. 알쓸신잡은 창의적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교육 혁신을 추구하는 교수들의 통섭 연구 모임으로 회차별로 게스트를 초청해 주제 관련 의견을 나눈다. 올해 1학기 알쓸신잡은 ‘딥 체인지(Deep Change)를 통한 금오공대 교육 혁신 프로세스 모델 구축’을 주제로, 오는 6월 말까지 두 달간 총 8회차로 시행될 예정이다. 2020년 첫 모임에는 이상철 총장이 게스트로 초청, 권현규 교무처장, 정인희
대구가톨릭대 관현악과 교수와 학생이 비닐막이 설치된 실습실에서 대면수업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주부터 음악대학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실험·실습·실기 과목 대면수업을 시행한다. 비말이 튈 위험이 있는 성악과, 관현악과는 비닐막이 설치된 실습실에서 수업을 진행하며 나머지 학과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한 상태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식물의 반란’ 식물이 숨을 안 쉬면, 북극이 녹는다 식물이 숨을 쉴 때 내뿜는 수증기는 더운 날 마당에 물을 뿌리는 것과 같이 지면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지구 기온 상승은 온실효과가 원인으로 지적돼왔지만,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면서 식물이 숨을 쉴 때 내뿜는 수분량이 감소해 북극의 온도가 올라간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과 국종성 교수, 박사과정 박소원씨와 스위스 취리히대학교 김진수 박사 공동연구팀은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면 고위도 지역 식물의 기공이 닫히고 증산량이 줄어들어 북극 온
영남대 고영건 교수(신소재공학부) 연구팀이 제안한 ‘금속-무기물-유기물’ 조합으로 이루어진 신소재가 학계로부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교수는 최근 금속, 무기물, 유기물 등 각각 소재의 장점을 결합해 종래 구현되지 않은 광범위한 특성 제어가 가능한 신소재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고 교수가 제안한 이 신소재는 표면적이 넓은 꽃 모양과 유사한 3차원 구조를 가져 소재 물성이 대폭 향상됨을 확인했다.일반적으로 금속은 강도와 연성 등 탁월한 기계적 물성을 갖고 있으나 환경 부식에 취약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비해 무기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