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포스텍)와 홍콩과기대에서 박사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포항공대는 홍콩과기대와 공과 계열 간 복수 박사학위 프로그램을 개설하기로 하고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대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서명식을 하지 않고 지난 28일 서신으로 최종 서명했다. 앞으로 복수 박사 학위 프로그램을 위한 지도교수를 공동으로 지정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 두 대학에서 일정 기간 배우도록 할 예정이다. 복수학위 수여 기준을 충족한 학생은 두 대학에서 동시에 박사학위를 받는다. 홍콩과기대는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유학생을 위한 사랑의 마스크 기증’을 위한 자발적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대학 교직원의 330장,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의 70장으로 총 400장을 기부 받아 29일 총장실에서 베트남 유학생 대표에게 마스크를 기증했다.마스크 기증은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으로 요구됨에도 베트남 유학생들은 공적 마스크 구입을 위한 5부제 참여가 불가능 함에 따라, 베트남 유학생 100명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유
경북전문대학교는 부사관학군단에서 RNTC 4기로 임관한 이한솔 하사(포병, 전문사관양성과 13기)가 RNTC 여군 최초 K-9 자주포 조종 자격증을 우수한 성적으로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이한솔 하사는 RNTC 4기로 임관 후 포병학교에서 포병 초급반 교육(12주)을 받고 있으며, 91명(남군 90명, 여군 1명) 중 유일하게 홍일점이다.이번 4월에 실시한 K-9 자주포 조종 자격증 시험에서 97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했다.조종 자격증 시험은 이론교육, 시뮬레이터 실습, 코스 평가, 주행평가 순으로 진행된다.이한솔 하사
포스텍(포항공대)이 자연 살해 세포의 면역시냅스 형성을 이용한 암 치료법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 몸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면역세포, 즉 자연 살해 세포가 존재한다. 최근 포스텍 연구팀이 자연 살해 세포의 면역 치료와 화학 요법을 융합해 효과적으로 암을 치료하는 항암 면역요법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포스텍 화학과 김원종 교수 연구팀은 ㈜지아이셀과 공동연구를 통해 자연 살해 세포-암세포 면역 시냅스 형성을 이용한 고형암 치료법을 개발했다. 이 연구성과는 재료 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어
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서금희)와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가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민 1인 1마스크밴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시민들에게 ‘마스크밴드’와 ‘희망메시지’ 전달을 통해 다소 느슨해진 코로나19 예방에 경각심을 더하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 ‘나와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이어나가자는 의미로 진행하고 있다.‘마스크밴드’는 귀통증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통증 없이 편하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기 위해 ‘경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27일 학생회관에서 대면수업을 진행하는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재학생 7000명 전원에게 휴대용 스프레이 손소독제를 전달했다.이번 휴대용 스프레이 손소독제 전달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에서 후원하고 제약공학과 교수와 기린봉사단 학생들이 두 차례에 걸쳐 바이오센터에서 발열체크와 마스크를 지급받은 후 직접만든 소독제를 휴대하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당 100㎖ 용량의 분무형 용기에 담았다.이재익 총학생회장(통상경제학부 4학년)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대면수업을 진행하는 것에 많이 불안해하고 있었는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만으로 당뇨 진단이 가능하고, 한발 더 나아가 당뇨성 망막질환을 스스로 치료하는 무선구동 ‘스마트 콘택트렌즈’ 기술을 개발했다.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금도희씨, 김수경씨 그리고 전자전기공학과 심재윤 교수, 구자현씨 연구팀은 전기 신호로 약물 방출을 조절해 당뇨병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무선 구동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세계적인 저널인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 이번에 연구팀이 개발한 스마트 콘택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메이커 교육을 거쳐 1500만 원의 가치를 지닌 기술로 현실화됐다. 27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따르면 기계시스템공학전공 설계동아리 ‘메카노필리아’가 최근 ㈜에이콤 주식회사와 ‘전기자동차 모터용 난류 냉각 모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학부생으로만 이뤄진 동아리가 아이디어와 전공지식을 통해 상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에서 기술이전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구동 모터는 동력성능 및 주행거리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라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의 요람임을 공인받았다. GTEP사업단은 영남대를 포함해 건국대, 숭실대, 단국대, 인하대, 한국외대 등 전국에서 총 20개 대학이 선정돼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영남대 GTEP사업단이 2019년(제13기) 성과평가 결과 91.2점, 최고점을 받아 인센티브 2000만 원을 추가 사업비로 받게 됐다. 영남대는 지난해 2018년 성과평가에서도 우수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 100
계명대 학생들이 마스크 파우치를 제작,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은 물론 수익금을 성금으로 내놨다. 계명대 재학생과 휴학생으로 구성된 11명의 학생들은 ‘아우름’이란 팀을 만들어 마스크 보관 파우치와 키링을 직접 디자인해 제작했다. 학생들은 마스크 파우치와 키링을 Wadiz 플렛폼을 통해 펀딩을 열어 수익금 100% 전액을 대구 내 취약계층과 의료진에게 기부 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일상생활 속 필수품이 된 마스크를 보관할 곳이 없어 주머니에 넣거나 아무렇게나 방치, 마스크가 손상되고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스크 파우치를 만들었다
대구 수성대가 일부 과목의 대면 수업을 앞두고 방역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성대는 다음달 11일부터 실습과목을 중심으로 대면 수업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김선순 총장을 총괄책임자로 하는 대책반을 구성, 대면수업 실시에 따른 ‘수성대 코로나19 대응 매뉴얼’를 수립했다. 또한 전 강의실 방역과 학생들에게 나눠줄 마스크, 손 세정제, 비접촉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모든 대학 건물에 대해 사전 방역을 실시했으며 건물은 출입문 한 곳을 제외하고 모두 폐쇄했다. 주 출입구는 용역직원을 배치, 학생의 발열상태를 체
경북대기술지주회사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R&BD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는 이번 지원 사업 주관기관이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대기술지주회사는 3년간 3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자회사의 제품개발ㆍ양산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대학·연구소가 보유한 신기술의 사업화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늘리기 위해 대학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의 신산업 분야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3년간 총 2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10개 기관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2013년 6월 설립된 경북대기술지주회사는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이 지난 2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번 희망 캠페인 릴레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다른 사람을 계속해서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신대 최대해 총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은 변창훈 총장은 이날 직접 쓴 응원문구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자 대구·경북’ ‘#코로나19 극복, 대구한의대학교가 함께 하겠습니다’를 대학 공식 블로그와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2020학년도 1학기 전체를 비대면 수업으로 운영하고 중간고사는 실시하지 않으며 학생들이 납부한 기숙사비는 전액을 환불한다. 대부분의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되지만 실험·실습·실기 등 대면이 불가피한 수업은 코로나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든 이후부터 7월 말까지 대면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경일대는 대면수업을 위한 대책으로 학생생활관 500실을 확보해 학생들이 1인 1실로 입주 후 집중수업을 진행하며 입·퇴실 시 학생편의를 위해 스쿨버스도 운행한다. 소요되는 경비는 대학에서 부담한다. 대학원 수업도 현재와 같
대경대학(총장 이채영)과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23일 밀양시청 소희의실에서 밀양 연극촌의 효율적인 위탁운영과 활성화 그리고 지역과 연계한 특화사업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밀양 연극촌은 부지 1만6104㎡, 건물 4578.56㎡의 면적으로 숲의 극장, 스튜디오극장, 브레히트 극장, 우리동네극장 등의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시설물을 갖추고 있으며 연극제작, 교육, 포럼개최, 연구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종합예술촌이다. 대경대학은 밀양시에서 공개 모집한 위탁운영기관에 최종 선정 사업자로 선정돼 앞으로 3
경운대학교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항공산업 살리기 캠페인에 나섰다. 지난 23일 대구국제공항을 방문한 한성욱 경운대학교 총장과 경운대 항공위원회 위원들은 최성종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장, 김태희 ㈜티웨이항공 대구지점장을 만나 유례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하루도 빠짐없이 대구·경북의 하늘길을 열어준 것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구국제공항은 코로나 19가 대구를 중심으로 확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 시민들을 위한 하늘길을 하루도 빠짐없이 열어 대구·경북의 교통체계를 유지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포항시가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핵심기관인 포스텍이 24일부터 2020년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특화수단 지원사업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특화수단 지원사업은 지역혁신 특화 플랫폼 실현을 위해 기술핵심기관(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특화 기술발굴-창업육성-특화기업 성장지원’을 강소특구 지역에 맞게 집중적으로 실행하는 사업이다. 사업지원 대상 세부사업은 △양방향 기술발굴 연계사업 △혁신 네트워크 운영사업 △1:1테크노파트너십 구축 지원사업 △첨단신소재 안전성 평가 및 성능시험 지원사업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 포스텍 지능로봇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자율이동형 방역작업로봇 ‘PRA-UVC’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PRA-UVC는 기존 KIRO에서 개발한 작업용 자율이동로봇 플랫폼(KIRO-AMM, Autonomous Mobile Manipulator)을 기반으로 UVC(자외선 살균장치)가 장착된 로봇이다. 해당 방역로봇은 전방향 자율 구동, 자율주행 및 장애물 회피, 인공지능을 통한 학습기능 등 첨단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런 기능을 통해 무인 자율방역 작업이 가능하고 로봇팔을 이용해 침상 아래와 같은 특정 부
경북대가 국외 대학 평가에서 세계 100위권에 들었다. 경북대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타임즈고등교육)가 지난 22일 발표한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THE University Impact Rankings 2020)에서 세계 99위, 국내 3위에 올랐다. 국립대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처음 시행해 올해 두 번째 평가 결과를 발표한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는 교육과 연구 성과에 집중하는 기존 평가와는 달리 고등교육기관의 사회적·지구적 책무를 주요 잣대로 삼고 있다. 지구적
치매치료 약물을 피부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이상길 계명대 제약학과 교수 연구팀은 치매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약물인 도네페질(donepezil)을 하이드로겔 형태의 경피흡수제형으로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Pharmaceutics에 게재됐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도네페질이 경피제형으로 개발된 사례는 없다. 국내외 주요 제약기업들이 앞 다투어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등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연구주제이다. 인지력의 손상을 일으키는 콜린효능성 결핍은 알츠하이머 질환에 따른 신경퇴화의 중요한 병태생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