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군위합창단(단장 안명숙)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2024 정기연주회 ‘사랑의 음악회’를 연다. 이날 공연은 석광희 작곡가의 ‘숲 속 풍경’이라는 곡의 생동감 넘치는 리듬으로 문을 연 뒤, 지휘자 정하해, 반주 이동현과 25명의 합창단이 △첫 번째 무대로 동무생각, 잔향, 남촌을 △두 번째 무대로 고향의 봄, 꼭 안아줄래요, 동심을 △마지막 무대는 바람의 노래, 바램, 희망의 노래 메들리, 걱정말아요 그대 등을 노래하며 90분간 ‘선율로 날아오른 군위’라는 주제에 걸맞게 무대를 아름답게 채
대구 군위군은 16일 선종 15주기를 맞아 군위읍 용대리 김수환 추기경 생가에서 추모 참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진열 군위군수, 박수현 군의회 의장과 군위원, 이정욱 신부,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해 헌화와 묵념을 했다. 이들은 또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을 둘러보며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수환 추기경은 8남매 중 막내로 대구 외가에서 태어나, 군위보통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의 전신인 성유스티노신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어린 시절을 군위에서 보냈다. 김진열 군수는 “김 추기경의 가르침인 사
경상북도 최초로 건설사와 지자체 간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건설업체 공사참여 확대’를 위한 협약이 체결됐다. 구미시는 16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아파트 건설 예정인 2곳의 사업 주체 및 시공사인 (주)대광에이엠씨, (주)대광건영, (주)성한건설과 지역업체 최대참여, 지역 장비·자재 우선 사용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산동읍 대광로제비앙 사업 주체인 (주)대광에이엠씨는 경기도, 시공사인 (주)대광건영은 광주에 본사를 둔 업체로 구미 국가산업단지 5단지(하이테크밸리)에 2740세대의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17일(음력 1월 8일) 토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2월 17일 오늘의 운세36년 많이 도와줄수록 좋으며 노력해 신망을 받아야 길하다.48년 재수 길하니 구설 겁내지 말고 추진하면 좋은 일이.60년 가정 친지 불화 수니 이해와 양보로 성의를 다해야 길.72년 현인 충고와 협조받고 추진하면 무난히 성공 수.84년 남자는 이성문제로 번민하게 되니 화목으로 풀어라.96년 때가 오면 운세가 호전되니 인내로 실력을 쌓아야.▶소띠의 2024년 2월 17일 오늘의 운세37년 공평하게 처리하면 난제 풀리고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11개월 동안 마약성진통제인 옥시코돈 960정을 4차례에 걸쳐 자신에게 처방해 업무 외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의사 A 병원 의사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B 동물병원 수의사는 3년 동안 향정신성의약품인 펜터민·펜디메트라진(식욕억제제)을 5차례 구입해 수차례 사용하고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보고하지 않았고, 식약처는 수의사에 대해 마약류 취급내역 미보고와 관련한 수사를 의뢰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오남용과 불법 취급이 의심되는 의료기관·약국·동물병원 등 마약류취급자 356곳을 지자체·경찰청·복지부·심평원
대구지법 제11형사부(이종길 부장판사)는 16일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 200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 검사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좋지 않지만, 범행을 인정하는 점과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31일 오후 4시 17분께 칠곡군 소재 새마을금고에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침입해 흉기로 금고 직원들을 위협한 뒤 현금 2032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후 도
대구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성원)는 채무담보를 위해 PF 대출로 다세대주택을 지어 소유권을 신탁회사에 넘겼는데도 마치 자신이 소유자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임차인 16명으로부터 임대차보증금 15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4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2018년 12월부터 2022년 9월까지 4년에 걸쳐 신탁 관련 법리에 익숙하지 않은 서민들을 상대로 “주택이 나의 소유이고, 신탁돼 있어서 더 안전하다”고 속여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보증금을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신탁재산에 편입된 다세대주택은
경상북도의사회는 지난 15일 오후 7시 이우석 의사회장과 장유석 대의원회 회장, 22개 시·군의사회장 등 대표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탄대회를 열어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졸속 추진을 규탄했다. 규탄대회는 ‘의대정원 졸속확대 의료체계 붕괴된다’, ‘합의없는 정원확대 필수의료 무너진다’, ‘의사협회 기만하는 조규홍은 사퇴하라’ 등의 구호제창으로 시작됐으며, 의사로서 국민의 건강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을 약속하는 의미를 담아 의사가운을 탈의하는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이우석 회장은
대구시가 추진 중인 축산물도매시장과 도축장 폐쇄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대구지법 제1행정부(채정선 부장판사)는 축산물도매시장과 도매시장을 위탁·운영해온 신흥산업이 대구시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본안 1심인 ‘대구시 도축장 폐쇄 처분 등 무효확인 등’ 사건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을 정지하라고 주문했다. 재판부는 “4월 1일 축산물도매시장과 도축장을 폐쇄하겠다는 공고처분의 효력으로 인해 신흥산업에게 발생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인정된다”면서 “대구시가 제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이원재 판사는 결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상대로 스토킹 행위를 한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A씨(35)에게 벌금 80만 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고 16일 밝혔다.2022년 5월 1일부터 교제하던 B씨(30·여)로부터 지난해 3월 4일 결별 통보와 더불어 더는 연락하지 말라는 요구를 받은 A씨는 지난해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문자메시지와 함께 B씨의 은행 계좌에 1원을 보내는 등 3차례에 걸쳐 스토킹 행위를 하고, 지난해 7월 27일 오후 4시
포항스틸러스가 홈 개막 전을 앞두고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만든다. 포항스틸러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롯데백화점 포항점 9층 특별판매부스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구단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인 만큼 접근성이 용이한 도심의 쇼핑몰을 택했다. 팝업스토어에서 홈경기보다 빠르게 2024 시즌 리그 홈 유니폼과 원정 유니폼을 만날 수 있다. 유니폼 외에도 머플러·배지·우산 등 포항스틸러스의 MD 상품도 함께한다. 행사 이튿날인 17일에는 신광훈·한찬희·이호재·홍윤상 등 4명의 주축 선수가 팝업스토어를 방문, 현장 팬사인회를 마련하
대구~신공항~의성을 연결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철도(이하 ‘신공항철도’)가 15일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이는 지난 1월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도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후속조치이다. 신공항철도는 이후 기재부 예타 대상사업으로 확정되면 철도건설을 위한 필수과정인 예타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신공항철도는 TK 신공항 핵심 접근철도망 확충을 위해 대구~TK 신공항~의성까지 복선철도로 건설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2019년 대구시와 경북도에서 공동 건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직원들과 연초 간담회를 갖고 함께 포항제철소 위기극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천시열 소장은 지난 7일과 13일 현장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파트장협의회 및 주임협의회 임원진과 차례로 만나 ‘현장 직책자’로서 제철소 최일선에서 현장 직원과 설비를 책임지는 역할을 하는 이들의 고충을 듣고 격려했다. 또한 포항제철소의 경영현황과 미래경쟁력 제고를 위한 향후 방향 및 현장의 다양한 개선의견 등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천시열 소장은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코로나19 팬데믹·냉천범람 등 수
플랜텍(사장 김복태)은 지난 7일(포항)과 14일(광양) 지역별 공급사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전체 건설현장 및 5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급사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기계·전기·철근/콘크리트 소싱그룹(공사) 및 PJT 진행중인 공급사 대표이사 또는 안전전담 임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안전보건관리체계 공유와 대응 △안전관리 Point 공유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플랜텍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
포스코이앤씨가 15일 서울 노량진뉴타운 내 최대어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에 ‘오티에르’를 앞세우며 단독 입찰했다. 노량진1구역은 공동주택 2천992세대, 지하 4층 ~ 지상 33층, 28개 동을 짓는 총 공사비 1조 9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재개발 사업이다. 노량진1구역은 지하철1·9호선 노량진역과 가깝고, 여의도·용산·강남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노량진 재정비촉진구역 중 규모도 가장 커서 대형 건설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노량진1구역 조합은 이번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평당(3.3㎡) 공사비 730만원을 제시했으며, 조합 유이자
포스코플로우(사장 윤양수)는 지난 14일 각 사업 부문 리더급이 모인 가운데 ESG 협의체 발족 및 지속가능경영 보고서(기업시민보고서) 발간을 위한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는 비상장사임에도 불구하고 포스코홀딩스 ESG 연결 정보 공시를 위해 데이터 산출 방식을 체계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보다 정확한 ESG 데이터 공시를 위해 사업장 및 운영 경계 범위를 보다 상세히 정의하고, ESG 데이터를 체계화해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포스코그룹 물류 통합 법인 출범 첫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박승호 22대 총선 포항남울릉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5일 지역내 다양한 직능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여성위원회원들은 “지난 2013년 포항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되는 등 박승호 예비후보가 포항시장으로 재임하던 8년 동안 포항을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많은 일을 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서울에 포항학사를 만들어 포항 출신 대학생들에게 저렴하게 기숙사를 제공하고, 장학금 300억원 조성으로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을 크게 덜어 줬으며,
경북·대구 무역실적에서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출입 비중이 전국 평균치를 웃도는 데다 이차전지 소재 등 핵심 원료의 수입비율이 높아 공급망 확대 등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진단도 이어졌다. 15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대구·경북 수출입의 대중 의존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중국 비율이 19년 만에 20% 아래(19.7%)로 떨어졌다. 하지만 대구는 역대 가장 높은 35.2%, 경북은 31.4%를 기록했다. 수입실적에서도 대구
진형혜 22대 총선 포항남·울릉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1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지원을 통해 철강산업을 포항의 미래 백년을 책임질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진 예비후보는 “영일만 모래벌판에 포항제철을 세운 아버지를 따라 포항에서 성장한 제가 우리 포항의 동력이자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핵심인 포스코를 수소환원제철기업으로 획기적으로 변모시켜 모두가 살고 싶은 포항·울릉을 완성시켜 나갈 것”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 △수소환원제철기술을 통한 꿈의 미래 제철소 구현 △포항 남구 지역
국민의힘 양금희(대구 북구갑) 국회의원이 15일 예비후보등록과 함께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양 의원은 21대 국회에 입성해 국민의힘 원내대변인과 수석대변인을 잇따라 역임한 데 이어 중앙여성위원장과 윤석열 대선캠프 여성선대본부장, 대구시 최초 여성 시당위원장 등 당내 주요 직책을 맡아 역할을 수행해왔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개발본부 민생공약단장’에 선임돼 국회와 대구를 오가며 민생을 챙기고 있다. 양 의원은 국회에 유일한 전자공학 전공자임을 내세우는 동시에 각종 상임위에서 전문성을 발휘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