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 대구지역의 사립유치원 96곳이 개학(오는 4일)을 연기하면서 유치원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경북교육청과 대구교육청은 학부모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과 강력대응 한다는 방침에 따라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3일 경북·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경북 도내 사립 유치원 227개 중 46곳, 대구지역 236개 사립유치원 중 50곳이 개학을 연기했다. 경북교육청은 지금까지 개학연기 취소를 위해 사립유치원 측과 계속 면담하고 설득해 왔지만, 개학연기라는 초유의 사태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즉각...
과거 징계를 받은 것에 불만을 품고 대구시교육청을 찾아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성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50)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과 시교육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4시 30분께 수성구 대구교육청 1층에서 자신의 민원을 담당했던 교육청 간부 공무원 B씨(53)에게 날카로운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앞서 이날 오후 1시 55분께 교육감실을 방문해 면담을 요청했고 교육감과 B씨 등 교육청 관계자들과 차례로 면담을 진행했다. 하지...
각 주민센터에서 누리과정 교육비를 신청 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유치원,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의 모든 유아 누리과정비를 신청 받는다. 올해 누리과정비 수혜대상은 2013년 1월 1일~2016년 2월 29일 사이에 출생한 유아이며 3년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공립 유치원의 경우 유아학비 월 6만 원과 방과후과정비 월 5만 원,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유아학비나 보육료 월 22만 원과 방과후과정비 월 7만 원이다.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법정 저소득층 유아를 대상으로 학부모부담금 ...
대구시교육청이 신학기 맞아 학원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시 교육청은 2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사교육 수요가 증가하는 신학기를 맞아 학원밀집지역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초등학교 5·6학년 소프트웨어(코딩)교육 의무화와 중학교 자유학년제 확대 등 교육정책을 이용해 학부모들의 불안 심리를 부추겨 선행학습을 유도하는 학원을 집중 단속한다. 또한 거짓·과대 광고, 고액 수강료 징수 학원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여기에 유아대상 학원의 ‘유치원’ 명칭 사용, 등록외 교습과정 운영 등에 대한 편법 운영에 대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는 18일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히 고교 무상교육와 안정적이고도 지속적인 방안으로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비율 인상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교육의 국가책임을 강조하며, 정부가 발표한 2019년 조기 실행을 위해서라도 상반기 중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재원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와 국회가 재원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가운데, 교육감협의회의 입장표명은 방향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협의회는 이번 성명서 자체재원으로 충당할 경우 지속적으로 감당하는...
대구시교육청이 3월 1일자 조직개편에 따른 지방공무원 인사을 단행했다. 시 교육청은 지난해 12월 확정된 조직개편 계획에 맞춰 교육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5급 이상과 6급 이하 기술직 지방공무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미래교육과정 운영과 교육행정지원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되는 부서와 기관 및 부서 명칭 변경을 반영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지방공무원 5급 승진 역량평가를 통해 선발된 승진예정자 6명이 사무관으로 승진한다. 6급 이하 행정직 지방공무원 인사는 추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시 교육청 등 교육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단체 등은 당연한 결과로 강 교육감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강 교육감은 지방교육자치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았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는 13일 강 교육감에게 검찰이 구형한 것과 같은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교육감직을 상실한다. 판결 결과가 알려지자 강 교육감은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망연자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곧바로 항소 의사를 나...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지방교육자치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형을 받았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손현찬 부장판사)는 13일 강 교육감에게 벌금 200만 원을 상실했다.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교육감직을 상실한다. 앞서 검찰은 벌금 200만 원을 구형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교육감직을 상실할 위기에 놓였다. 지방교육자치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형을 받아서다. 현직 교육감으로서는 처음이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손현찬 부장판사)는 13일 강 교육감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교육감직을 상실한다. 앞서 검찰은 벌금 200만 원을 구형했다. 강 교육감은 지난해 3월 24일부터 6월 12일까지 선거사무실 벽면에 ‘제19대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라는 내용이 기재된 벽보를 부착한 채 개소식 등 각종 행사...
대구시교육청이 3월 1일자 교육공무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교장 승진 21명, 교감 승진 24명, 교육전문직원 승진 5명, 공모교장 10명, 교장 중임 27명,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간의 전직 77명,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원 전보 133명, 정년(명예)퇴직 231명, 신규채용 59명, 교사 전보 3,46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은희 교육감의 취임 후 조직개편에 따라 처음 실시한 인사로 ‘미래를 배운다 함께 성장한다’ 올해 대구미래역량교육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 이에 따라 초·중등 교장공모제 ...
대구지역 공립 중등교사 시험에서 여성 강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은 8일 2019학년도 공립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난해 11월 24일 1차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올해 1월 23일까지 2차 실기·실험평가, 수업실연, 교직적성심층면접 등을 거쳐 지원자 1576명 중 141명이 최종 선발됐다. 최종 합격생은 27과목 141명이며 일반 선발 137명, 장애인 구분 선발 4명이다. 여성이 91명으로 64.5%, 남성이 50명으로 35.5%를 차지했다. 올해는 남성 합격자의 비율...
기간제 여교사를 성희롱한 사실로 파면된 대구의 한 사립고 교사가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 대구지법 제14민사부(이덕환 부장판사)는 지난해 2월 26일 파면 처분받은 50대 교사 A씨가 학교법인을 상대로 낸 파면처분무효확인 등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7일 밝혔다. 1992년부터 대구의 한 사립고 교사로 재직한 A씨는 학교법인 사무국장을 거쳐 지난해 3월부로 교감으로 부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학교법인 교원징계위원회는 지난해 2월 23일 A씨에 대한 파면처분을 의결했고, 3일 뒤 재단 이사장은 성실의 의무와 품위 유지의 ...
지난해 신규채용 계획이 있었던 대구지역 사립 학교 모두 대구시교육청에 위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개 학교법인 모두 1차 시험을 위탁하거나 2차 시험에 외부위원을 50%이상 위촉하는 방식으로 17명을 채용했다. 올해 1차 임용시험 위탁도 16개 학교법인, 14과목, 57명이다. 이중 정화교육재단은 1·2차 일괄 위탁했다. 이처럼 교사 채용 위탁이 활성화 된 것은 시 교육청이 실시하고 있는 ‘사립학교 교원 임용제도 개선방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개선방안은 사립학교 교사 채용 시 사립학교 법인에서는 교육청과 사전...
대구시교육청이 100만 원 이상 금품 수수시 공직에서 원천 배제한다. 시 교육청은 징계양정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무원이 민원인의 인가·허가 신청에 대해 접수를 부당하게 지연·거부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또한 직무관련 공무원 등에게 직무의 범위를 벗어난 부당한 지시·요구를 하고 자신이 소속된 기관의 의무나 부담을 부당하게 전가하거나 비용·인력을 부담하도록 하는 행위도 할 수 없다. 감독기관 소속 공무원이 피감기관에 법령에 근거가 없거나 예산의 목적·용도에 부합하지...
대구의 8학군으로 불리는 수성구 거주 중학생이 다른 구 고등학교로 진학하기 위한 신청이 해마다 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31일 2019학년도 추첨배정고등학교 합격자 배정고교를 발표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수성구에서 비수성구(중구·동구·북구·2학군)로 배정된 학생의 숫자다. 올해 416명이 배정됐으며 수성구 거주 중학생의 10%를 차지했다. 신청학생 숫자는 642명으로 수성구 중학생의 16%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의 경우 575명이 지원, 수성구 거주 학생의 15%가 지원해 390명이 배정됐다. 지난 2017년은 ...
대구시교육청이 30일 올해 중학교 신입생 입학 배정교를 발표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각 출신초등학교에서 배정통지서를 받아서 확인하고 학부모들은 나이스대국민 학부모서비스 사이트에서 배정 학교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중학교 배정인원은 총 2만191명으로 지난해 2만320명 보다 129명(0.6%) 줄었다. 중학교 배정 방법은 1단계에서 학생이 진학을 희망하는 1지망과 2지망 학교를 접수받아 입학정원의 50%를 무작위 추첨해 배정했다. 2단계는 나머지 50%를 거주지별 학생배치시설, 학생분포도, 교통편의 등을 고려해 추첨 배정됐...
대구시 고등학교운영위원협의회(회장 이정식)는 최근 대구락볼링장에서 14개 고등학교 16개 팀 48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사제·학부모동행 락(Rock)볼링페스티벌’을 열었다. 단체전은 학남고, 개인전은 영남고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인기상은 성화여고가 차지했다.
대구시교육청이 설 명절 앞두고 공사와 물품·용역 대금을 조기 집행한다. 시 교육청은 24일 건설업체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대금 조기 집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사현장 근로자들의 임금체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설 명절 전까지 대금지급기한을 법정 5일 이내에서 3일 이내로 단축하고 준공(기성)검사도 법정 14일보다 앞당겨 7일 이내 마친다. 단위학교에서 발주한 공사는 조기에 교육청 예산을 교부하고 공사업체에 기성금·선금·노무비 청구제 등을 적극 알려 조기 대금청구를 유도·독려한다는...
대구시교육청이 학교안전시스템을 강화한다. 시 교육청은 23일 24시간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전체 초등학교 229교를 대상으로 건물 출입통제 시스템을 오는 3월부터 전면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학교 출입문 관리는 교문에서 학생보호 자원봉사인력(학교보안관)이 방문자의 인적사항 등을 확인하고 방문증을 교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외부인이 정문 이외의 경로로 출입을 시도 할 경우 출입자를 통제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고 수업중인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건물 자체...
대구시교육청이 행정심판을 청구하는 경제적 약자에게 변호사를 지원하는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제도’를 시행한다.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행정심판 국선대리인은 경제적 이유로 대리인(변호사) 선임이 곤란한 청구인에게 행정심판위원회에서 무료로 대리인을 선임, 지원하는 제도다. 행정심판법 개정에 따라 마련됐다. 국선대리인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기초연금수급자, 장애인연금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등이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경제적 약자는 법률자문을 통해 행정심판 청구가 보다 쉬워지며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정책수립과 행정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