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싣는 순서△ 사회통합의 ‘미래 인재 보고’△ 글로벌 시대 ‘가정의 큰 축’△ 가족정책 새 모델 ‘가족행복프라자’△ ‘소통의 끈’ 건강가정지원센터△ 문화 브릿지 ‘민간 외교관’지난 2019년 7월 문을 연 구미시 가족행복플라자(구미시가족센터)는 행정기관과 기업이 손잡고 만든 경북 최초 민관 협력사업으로 지역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된다.삼성전자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이 건축비 23억 원을 기탁했고 구미시가 부지 및 운영에 드는 각종 기자재(14억) 등을 지원했다. 2일 구미 가족센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7만7000여 명
글 싣는 순서△ 사회통합의 ‘미래 인재 보고’△ 글로벌 시대 ‘가정의 큰 축’△ 가족정책 새 모델 ‘행복프라자’△ ‘소통의 끈’ 건강가정지원센터△ 문화 브릿지 ‘민간 외교관’가정은 사회공동체를 구성하는 가장 기초적인 단위다. 가정이 건강해야 지역사회도 건강해진다. 건강한 가정이 모여 크고 작은 공동체를 이루고 이런 공동체가 국가의 초석이 된다. 아기 울음소리를 듣기 힘든 심각한 저출산 사회가 닥쳤지만 아직도 핏줄, 피부색 따지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이미 우리나라 가정은 다문화가족은 물론, 한부모, 미혼모·부, 비혼동거, 재혼
“대한민국에서 가장 열정적이고 주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믿음이 가는 구청장. 228개 시군구 간 소통과 협력으로 공동 문제를 해결해가며 전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는 대표회장으로 기억되고 싶다”전국을 대표하는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인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상생과 협치, 그리고 소통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며 이 같은 포부를 피력했다.3선 지방의원으로서 폭넓은 의정활동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가 출신답게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는 그는 늘 ‘현장에 답이 있다’
LG두드림봉사단은 지난달 30일 신평2동 벽화골목 노후 벽화 개보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구미지역 LG자매사 통합 봉사단인 LG두드림 봉사단은 2019년부터 3년간 행복한 신평 만들기 사업으로 마을 주민과 함께 마을 벽화를 완성했다.이후 3년여의 시간이 흘러 낡은 벽화들이 생겨남에 따라 이날 다시 모여 벗겨진 벽화를 새롭게 개보수했다.신평2동은 지난 1973년 구미 공단 조성 당시 구미 신부·낙계동 주민들이 이주해 정착한 곳으로 구미지역 LG자매사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는 공단 조성으로 삶의 터전인 땅을 국가에 내주고 이
다문화 가정은 이제 시대적·국가적 대세이지만 우리 사회의 포용력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조화로운 다문화사회에서의 상생을 위해서는 상호교류와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사회통합에 이바지함은 물론, 건강하고 조화로운 우리 사회를 이루는 데 조력해야 한다. 결국 저출산과 지역소멸을 극복을 위해서는 이제부터라도 모든 아기를 편견 없이 바라볼 수 있는 사회적 환경과 토양을 만드는 기초를 닦아야 한다.경북일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글로벌 시대 ‘다문화 가족’의 삶’ 기획 시리즈를 준비했다.글 싣는 순서△사회통합의 ‘미래 인재 보고’△ 글로벌
신라공업고등학교는 경주시에 있는 공업계열 특성화고등학교다.1979년에 수석고등기술학교로 개교해 1991년 신라공업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한 후 현재까지 약 1만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의 우수 기술 명문 고등학교다.특히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를 단일 고교 최다인 19명을 배출했고, 국방부에서 지정된 경북의 군특성화 거점학교로 매년 66명의 임기제 부사관을 양성하고 있다.이와 함께 대한민국 최초로 고등학생을 기술 선진국인 독일 현지에 29명을 취업(해외 취업률 100%)시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 가는 글로벌 기술인을 꿈꾸
‘제1회 대한민국 맨발 걷기 축제’가 지난 29일 포항 송도 솔밭 도시숲과 해안가 일원에서 개최됐다.이번 축제에서는 ‘숲과 푸른 바다가 숨 쉬는 포항’이라는 주제로 전국 맨발 걷기 동호인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맨발로 숲길과 모래사장을 걷고 달리며 에코힐링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송도 솔숲 야외무대에서 어린이 치어리딩과 초청 가수, 개그맨의 공연을 시작으로 걷기 전 스트레칭과 함께 맨발 걷기가 시작됐다. 코스는 송도 솔숲을 지나 송도 해안변을 걷는 약 4㎞로 구성됐다.맨발 걷기 참여자에게는 생분해성 친환경 봉투를 나눠주고 해변에
경북 제1도시이자 국가 철강산업 젖줄인 포항에서 안전골든벨 예선 금상 수상자가 탄생했다. 금상을 차지한 손은결(대잠초 6학년) 학생은 “앞으로 더 열심히 안전공부하겠다. 변호사 꿈을 이루도록 공부에도 매진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23 안전골든벨 어린이퀴즈쇼 포항예선’에서는 금상 손은결, 은상 김규린(포항제철지곡초 6학년), 동상 최강유(포항양덕초 5학년), 장려상 김가은(포항제철초 6학년)·김유원(창포초 6학년) 학생이 선정됐다. 27일 오후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에서 열린 예선전은 안전 수칙에 맞춰 실시됐다. 김남진 포항
고타누끼습원을 지나 이어지던 전나무숲이 끝나고 화사한 봄 햇살로 눈부신 호수가 한눈에 들어온다. ‘후지5호(富士五湖)’에 들지 않은 인공호수인 ‘타누끼호(田貫湖)’다. 잘 정비된 제방이 길게 이어지고 그 아래 세월을 낚는 강태공들이 봄볕을 쪼이며 앉아있다. 유난히도 푸른 호수와 파란 하늘 아래 흰 구름을 두르고 있는 후지산이 더욱 선명해 보이고 호수 둘레를 감싸고 길게 늘어선 벚꽃들의 향연과 어우러져 길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타누끼호 전망데크에서는 매년 4월 20일 전후 후지산 정상으로 해가 떠오를 때 호수에 비치는 역후지(
‘2023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경산지역 예선이 25일 오후 2시 경산 임당초등학교(교장 김애자) 강당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부터 3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되다 4년 만에 현장에서 진행됐다.이날 경산지역 예선에는 경산교육지원청 이양균 교육장, 류진열 경산시 안전총괄과장을 비롯, 안전분야 담당직원, 김애자 임당초등학교 교장, 인솔교사, 학부모, 퀴즈쇼 출전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안전골든벨 어린이퀴즈쇼’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를 각종 사고와 재
포스코DX(대표이사 정덕균)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는 지난 24일 포항 인덕초등학교에서 ‘2023년 코딩 꿈나무 양성교실’ 운영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올해 ‘코딩 꿈나무 양성교실’은 문충초등학교와 인덕초등학교가 선정돼 총 15회 108명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전달식에 참여한 포스코DX 관계자는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4차 산업 관련 기회 제공이 부족한 포항 지역 아동을 위해 시작된 사업을 지금까지 이어갈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코딩 교육을 통해 아이
풍수에서 산은 귀(貴)를 의미하고 물은 부(富)를 의미한다. 귀인이 배출된 터에 산이 좋지 않은 곳이 드물고, 전국의 부자 터에 물이 좋지 않은 곳도 드물다. 단 귀인이나 부자를 배출한 바탕은 생가터와 조상 묏자리로 양분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둘 다 좋은 경우는 잘 없다는 말이다.물론 예외도 있다. 수십 명의 걸출한 인물을 배출했던 제4대 대통령 윤보선 가문이다. 윤보선 가문은 생가와 선영 둘 다 풍수 명당으로 알려져 있다. 윤보선 본인도 가문의 번성이 풍수 때문임을 인정하는지, 가끔 선산에 들러 풀 뽑기를 즐겼다고 한다. 급기야
문경시의회 3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고영조 문경유림단체협의회장은 4월 24일 손자 우진(19) 군이 미국 육군사관학교에 합격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이 같은 결과는 1남 3녀를 둔 고영조 회장이 외아들 창균(54)을 잘 교육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회장은 아들 창균을 문경에서 호서남초등학교를 졸업시킨 후, 일찍이 국내 유학을 보내 대구에서 중학교, 서울에서 고등학교에 이어 경희대를 졸업시킨 후에는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로 해외유학을 보냈다.그러자 고창균은 아버지 교육에 부응해 세계 각국 정부와 세계 500대 기업에 컨
차별화된 ‘5트랙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무원 사관학교라는 명성을 넘어 맞춤형 취업 명문 고등학교로 도약한 상주 공업고등학교는 72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지난 1951년 설립한 공업계 특성화교로서 경북 공업계 고등학교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올해로 총 1만677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특히 지난 2012년부터 11년 연속 기술직 공무원 최다 합격의 성과를 거두며 명품 취업의 메카로서 총 248명의 공무원 합격생을 배출했다.최다 합격 기록을 경신 중인 상주공업고등학교는 지난 2022년 총 44명의 공무원 최다 합격을 이뤄
△‘울릉도는 우리 땅’ 안용복의 손에 들려온 일본 문서1693년 12월, 조선의 어부 안용복 일행이 돌아왔다. 안용복 일행 40명은 그 해 4월 18일 울릉도 앞바다에서 고기를 잡던 중 일본 돗토리번 오야가(大谷家) 소속의 어부들과 조업권을 놓고 다투다가 끌려갔다. 조선 조정을 발칵 뒤집어 놓은 ‘물건’은 따로 있었다. 안용복의 손을 들려온 일본의 서계(書契)였다. 서계는 ‘본국 죽도(本國 竹島)’에 조선인 출어를 금지하게 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일본은 울릉도를 ‘우리땅 죽도’라고 불렀다.일본이 조선 땅에서 조선인을 납치한 것도
포철공고 행복나눔 봉사단(단장 김명훈)은 지난 23일 지역 최대 피서지 중 하나인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 해안가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봉사단은 올해 포철공고 총동창회에서 사회 공헌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 모교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창단됐다.특히 포철공고 출신 특성상, 포스코 근무자가 많은 점이 감안돼 포항과 광양에 분류돼 구성됐다.김명훈 초대 봉사단장은 “바쁜 와중에도 한걸음에 달려와 참석해준 내외 귀빈과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봉사 최일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이번 봉사는 더욱 뜻
지난해 포스코홀딩스 출범과 함께 그룹 미래사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될 미래기술연구원이 설립된 이후 1년 여만인 20일 포항본원이 개원했다.미래기술연구원은 아직 연구조직이 완성되지 않아 전체 구성원이 40명 선에 불과하지만 이날 포항본원 개원과 함께 연구인력 확충 등 포스코그룹의 미래먹거리 사업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나선다.포스코그룹은 지난 1월 미래기술연구원의 막중한 역할을 감안, 한국과 미국에서 금속학과 경영학을 섭렵한 뒤 포스코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김지용 부사장을 미래기술연구원장으로 선임했다.김 원장은 1962
후지산 둘레길 트레킹은 딱히 정해진 루트를 따라 걷는 게 아니라 넓고 긴 둘레에 있는 ‘후지5호(富士五湖)’ 주변과 후지산 등산로 중 차로 오를 수 있는 5합목(五合目) 주변을 걸어보는 후지산 탐방과 높고 낮은 전망대를 오르내리며 풍광을 조망하며 대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으로 힐링의 시간을 갖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후지산 기슭에 있는 일본의 옛 정취를 살린 전통마을과 울창한 삼나무 숲길, 아름다운 폭포가 있는 계곡을 둘러보는 등 일본 특유의 자연과 문화를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로 이루어진 트레킹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부모에게 ‘그림’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먼발치에서 시각장애인 아들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 ‘엄마의 마음’을 장애인 부모회 칠곡군지부에 전달했다.엄마의 마음은 독특한 감성과 터치로 일상의 삶에서 위로를 전하는 따뜻한 글과 그림으로 13권의 책을 펴내며 잇따라 베스트셀러에 오른 천재 동화작가 전이수(15)군의 작품이다.이수 군의 어머니 김나윤(47)씨는 ‘칠곡할매글꼴 제주도 특별 기획전’을 계기로 칠곡군과 인연을
신명용 (주)동서환경개발 대표가 19일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용암면 문명리가 고향인 신 대표는 현재 성주군 선남면에서 종합환경 컨설팅, 폐수처리시설 설치공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신 대표는 “고향인 성주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기회가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처음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직원과 지인들에게 많이 홍보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