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은 급여 중 20%를 3개월간 반납하기로 했다. 한동대학교는 지난 23일 긴급 교무회의를 열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교내 재정적 피해 부담을 함께 나누는 차원에서 총장과 교무위원 급여 20%를 3개월간 반납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고 24일 밝혔다장순흥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 학교가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급여 20% 반납을 결정했다”며 “자발적으로 결정해 준 교무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손석호 기자 ssh@kyongbuk.com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김종환 교수,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포항가속기연구소 신희준 선임연구원이 한국광학회가 선정하는 ‘우리나라 광학계를 이끌어 나갈 유망한 젊은 광학인(OSKRising Stars 30)’으로 선정됐다.한국광학회(OSK)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 광학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광학인 27인을 선발, 최근 발표했다. 선정된 연구자들은 만 40세 이하의 한국광학회 정회원을 대상으로 선발됐으며,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광산업 진흥에 기여한 성과 등을 위주로 심사됐다.김종환 교수는 초고속 분광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사랑의 봉사단은 23일 북구 장성동 소재 무료급식시설인 ‘사랑의 노년의 집’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00만 원 상당 식료품을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2020년 제68대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된 김승재 회장을 주축으로 총학생회 간부 6명과 대학 학생입학처 직원 2명이 참석했다.포항대 재학생 및 교직원으로 구성된 사랑의 봉사단과 ‘사랑의 노년의 집’은 지난해 자매결연 이후로 쌀, 정육 등 급식 및 부식지원, 혈압·혈당 측정 등의 건강사정, 연탄나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협
대구한의대 김예영 교수(시니어웰니스학부)가 국내 골프분야 최고의 학회이자 한국골프를 대표하는 학술단체인 한국골프학회에서 ‘2019 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김예영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대학 골프선수와 일반학생 간의 8방향 균형능력과 척추 및 골반안정성 요인의 비교 분석’으로 골프분야의 학문발전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다고 인정돼 한국골프학회 학술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여하게 됐다.이번 연구는 골프운동에 있어 척추 및 골반의 안정성이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사실을 밝힌 연구로써, 동적 균형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이용해
계명문화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정성을 모았다. 우선 의료인력이 부족하는 소식을 듣고 간호학과 교수 5명, 졸업생 5명이 인력지원에 나섰다. 또한 지난 16일 ‘계명문화1퍼센트사랑의손길’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찾아 후원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대학 본부도 착한임대료 운동에 동참, 2월부터 5월까지 임대료를 50% 감액해 주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들은 전공을 살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샌드위치 650개와 머핀 900개를 만들어 대구 동산
경북대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000여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 지사에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대 교수회가 주관해 교수·직원·학생·기관들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모금됐다. 총 316개의 계좌로 총 5381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박만 교수회 의장은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환자와 의료진, 방역 인력에게 지원할 물품이 부족하다고 들었다”며 “거점국립대학 구성원으로서 지역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부에 동참
고동현(67) 영남대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이 최근 모교 영남대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고동현 수석부회장은 서길수 총장을 만나 지역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성금을 전달했다. 고 수석부회장은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인으로서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에 걱정이 많다. 하지만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을 앞장서서 극복한 우리 지역의 저력을 알기에 이 위기도 곧 극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구에 소재한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직장어린이집인 세종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게 됐다.대구한의대 아동복지학과는 지난 1월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가 공고한 세종어린이집 위탁운영자 모집에서 최종 위탁운영자로 선정돼 2020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2년간 운영하게 된다.아동복지학과는 2014년부터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한국조폐공사 세종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3월 평가인증 A등급을 받아 4년 동안 우수어린이집으로 인증 받고 있다.특히, 학생회 학생들이 주축이 돼 영유아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다양한 놀이를
대구대(총장 김상호)를 졸업한 중국인 동문들이 모교에 마스크를 기부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구대 중국 유학생 총동창회는 지난 19일 모교에 2만2000장의 마스크를 보내 왔다. 대구대 중국인 동문 95명은 3월 초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5만1000위안(약 900만 원)의 성금을 마련했고, 이 성금으로 마스크를 구입해 대학에 기부한 것이다. 이들은 현재 대량의 마스크를 한국으로 배송할 수 없어 동문 개개인이 500장씩 40여 회로 나눠 마스크를 보냈다. 이 때문에 해외 배송비만도 200여만 원에 달한 것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지난 19일 접견실에서 정년퇴임 교원 훈·포장 전수식을 열었다. 이날 전수식에는 정현태 총장을 비롯해 정년·희망 퇴임하는 이원식(자율전공학부), 김종성(건축공학과), 성우경(소방방재학과), 권중생(ICT경영학부), 전일련(화학공학과) 교수와 보직교수들이 참석했다. 정부 훈·포장은 이원식 교수가 홍조근정훈장을, 김종성·성우경 교수가 녹조근정훈장, 권중생 교수가 옥조근정훈장, 전일련 교수가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받았다. 정현태 총장은 “경일대의 성장과 발전에 헌신해 온 교수님들의 열정에 경의를 표하며 그 뜻을 이어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강의로 전환되는 과목 중 실험과 실습, 체육 과목 등 대면수업이 불가피한 과목에 집중 보강기간을 신설한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까지로 예정됐던 온라인강의는 5월 1일까지 우선 연장키로 했다. 포스텍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학년도 1학기 학사 운영에 대한 안내를 최근 학생들에게 공지하고, 과목별 계획 파악에 들어갔다. 포스텍은 직접 경험이 필요한 실험과 실습을 특히 중요시하는 이공계 대학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여, 실험과 실습 과목의 경우 종강 직후인 6월 29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가 23일부터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금오콜센터’를 운영한다. ‘금오콜센터’를 통한 상담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학 학사일정 변경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에 적극 대응하고 문의사항을 즉각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행된다. 콜센터(054-478-7335~7)에는 학사(등교)일정, 수강방법, 생활관 입소, 휴·복학 처리 등과 관련된 다양한 문의사항을 안내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4월 10일까지 3주간이며 비대면 수업 일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또한 금오공대는 지난 6일부터 교수들의 비대면 강의 지원을 위해
DGIS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의료진과 봉사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교수·연구원·직원·학생 등 구성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모금에는 총 3968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모인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로 전달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위한 의료품 구매, 취약계층 물품 지원 등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재학생들은 원격수업 시행에 따라 학교로 등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진행했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4개 대학병원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공동대응한다. 시 교육청은 19일 경북대·영남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 병원과 학생·교직원 코로나19 공동 대응과 학교 감염병 관리 업무 협약을 맺었다. 앞서 시 교육청은 지난 11·12일 두 차례에 4개 대학병원 감염내과·예방의학과·소아청소년과·정신건강의학과 분야의 의료전문가 9명과 협의회를 가졌다. 학교 개학에 따른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책, 학교 내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발생 시 대응 방안, 학생와 교직원 지원을 위한 교육청과 의료기관 협력체계 구축
포항 흥해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김두천 흥해산성교회 목사)는 지난 17일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흥해기독교교회연합회는 이날 총장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한동대 장순흥 총장, 원재천 대외협력실장 및 흥해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김두천 목사, 부회장 박재곤 목사, 총무 고복남 목사가 참석했다. 흥해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김두천 목사는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열심히 학업에 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우리 학생들의 면학에 도움을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등 새로운 전염병도 ‘15분 안에’ 신속하게 진단하는 방법을 포스텍(포항공대) 연구진이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포스텍이 개발한 진단법은 새로운 전염병이 발생해 의심증세를 보이면 15분 만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포스텍은 생명과학과 장승기 교수, 권준영 박사, 나라얀 박사 연구팀이 압타머사이언스 회사와 함께 바이러스 감염 신속 진단법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국 우한으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위협하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플루 이후 11년만에 팬데믹을 선언
동양대 산학협력단은 영주시와 함께 행정안전부 ‘2020년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 예비 창업가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동양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10여 년간 지역의 청년 창업가 육성 및 발굴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체계화 된 ‘DYU 특화 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업화가 가능한 산업 전 분야로 지역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로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사업 기간 중 지역 내 창업을 조건으로 한다. 이에 따라 사업 참여자 선정은 사업의지, 시장성, 고용효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이 우리나라 대학 중 처음으로 상생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교비로 발주되는 공사 중 종합건설업체가 맡는 10억 원 이상 공사부터 우선 시행하며, 향후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상생결제 시스템은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되는 대금 지급 시스템으로, 계약자를 거치지 않고, 약정은행의 예치계좌를 통해 하도급사에 대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하도급사는 안정적으로 결제대금을 확보할 수 있고, 발주기관 역시 결제대금 전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결제방식으로 많은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도입하는 추세다. 건설공사는
개학 연기로 비상 걸린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에게 입시 전문가들은 차분히 계획을 세운 뒤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신학기 개학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6일 개학하기로 결정했으며 대학입시 일정 변화도 논의 중이라고 발표했다. 개학 연기로 지금까지의 일정이 모두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 고3 수험생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대학입시 일정과 관련된 수험생들의 대비전략도 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선 2학년까지의 학생부 성적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17일 긴급 교무회의를 열고 지난 16일부터 2주간 시행하는 온라인 원격수업을 4월 3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하고 대면 강의는 4월 6일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 수업 연장 결정은 학생 밀집도가 높은 대학의 특성상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할 경우 대학 캠퍼스는 물론이고 가정과 지역사회 확산 위험성마저 높아진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온라인 수업이 일주일 더 연장됨에 따라 경일대는 온라인학습관리시스템(LMS)를 이용하는 교수와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AWS(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 기반으로 안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