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문경~상주~안동을 잇는 ‘경북 영상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경북이 제작사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지난해 드라마 ‘악귀’와 예능 프로그램인 ‘나는 솔로 16기 편’ 등이 안동에서 촬영됐고, 배우 박은빈 주연의 ‘무인도의 디바(상주)’, KBS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문경)’ 등 약 100여 편 이상의 영화, 드라마 등이 경북에서 주로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문경과 상주, 안동을 중심으로 영상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영상
세계유산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보유한 영주시가 ‘세계유산 활용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에 대한 대내외적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문화유산 대내외적 인지도 제고을 위해 지난 13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영주 세계유산 활용 전략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세계유산을 보유한 지방자치단체의 세계유산 보존·관리·활용을 위한 시책 수립을 위해 추진됐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부석사, 소수서원의 세계유산 등재 이후 영주 세
여자가 아기의 말랑한 뼈와 살을 통째로 안고산후조리원 정문을 나온다 아직아기의 호흡이 여자의 더운 숨에 그대로 붙어 있다빈틈없는 둘 사이에 끼어든 사내가검지로 아기의 손을 조심스럽게 건드려 본다아기의 잠든 손이 사내의 굵은 손가락을가만히 움켜쥔다[감상] 산후조리원 동기를 ‘조동’이라고 한단다. 학부모 상담할 때도 “그 애 엄마랑 저랑 조동”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여동생은 오래전 ‘조동’과 여전히 언니, 동생처럼 지낸다. 혈연, 지연, 학연보다 ‘조동’의 유대감이 더 끈끈한 것은 아이가 자라면서 겪는 갈등과 고민과 어려움을 긴밀하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16일(음력 1월 7일) 금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2월 16일 오늘의 운세36년 겸손한 자세로 처리하면 복이 와 서서히 길해진다.48년 분수에 부족 되거나 넘치는 일을 삼가야 하여야 한다.60년 이성간 동업자간 의견차는 서로 화합 협조가 최상.72년 가정 화목과 화합 유지해야 난처한 일 피할 수 있다.84년 어려워도 집중하여 계속 추진하면 결국 성사된다.96년 암울한 시기니 참고 자중하며 밝은 내일을 기다려라.▶소띠의 2024년 2월 16일 오늘의 운세37년 변화하지 말고 차분하게 현재를 고
109. 내 명언(名言)"요즘은 좋은 명언들이 너무 많아서 다 못 외우겠어.""..."중국 춘추시대 공자와 한 제자가 스승에게 자기에게 맞는 명언 하나를 가르쳐 달라고 했다.공자는 그 제자에게 한자로 서(恕 용서할 서)를 주었다.그것을 받은 제자는 어리둥절하였다."스승님, 왜 이런 글자를 주시나요?"공자는 명언이라고 해서 다 좋은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맞는 것이 있다고 하였다."좋은 말도 자기행동에 맞는 것을 행하는 것이 중요하지.""예.""뭐든지 자기에 맞는 것을 찾고 실천하라는 뜻이네."보이기 위한 색깔보다 내게 맞는 색깔이 더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폐막식에서 안동이 자랑하는 세계유산 하회별신굿탈놀이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단은 13일 산마르코 광장에서 신명 나는 공연으로 전 세계인과 함께 흥겨운 마당을 열었다. 각 나라에 찾아온 관광객들은 흥겨운 사물놀이 장단에 맞춰 어깨춤을 추고 풍자와 해학의 몸짓에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매년 사순절을 앞두고 10여 일간 펼쳐지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는 이탈리아의 가면을 중심으로 화려한 퍼레이드와 경연을 선보이는,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표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예천박물관이 역사와 유물을 연구·전시하는 전문적인 역할을 넘어서 예천의 문화와 역사를 재미있게 알려주는 친숙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관람객의 수가 3만 명을 넘어서는 등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예천박물관은 지난 2023년에 △수장고 증축 사업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 △‘예천 청단 봤니껴’ 예천박물관 · 국립민속박물관 공동기획전 개최 △예천출신 대학자 ‘별동 윤상’ 역사 인물 학술대회 성료 △제5, 6기 예천학 아카데미 성료 △제4, 5기 나라사랑 아카데미 성료 △생생문화재 사업 ‘다 같이 초간 정주행, 신 초간일기를 완성하
포항이 낳은 ‘트롯 요정’ 가수 전유진(17)이 13일 밤 방송된 MBN ‘현역가왕’에서 최종 순위 우승을 차지하며 제1대 현역가왕에 올랐다.전유진은 지난 방송에서 1라운드 총점에 현장 심사 및 대국민 응원 투표,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를 집계한 결과 1위를 차지하며 제1대 ‘현역가왕’에 등극했다.올해 17세인 전유진은 지난 2021년 1월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2023년 재위촉된 포항을 대표하는 가수다. 현재 포항 동성고에 재학 중으로, 동해중학교 재학 당시 ‘미스트롯2’에 참여해 놀라운 무대와 실력을 보여주며 전 국민의
2·28 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한눈에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14일 2·28민주운동 64주년과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제64주년 2·28민주운동 기념 특별기획 사진전’을 연다고 밝혔다. 메인전시는 대구문화예술회관 1·2전시실에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며 사업회 온라인 전시관은 20일부터 상설 전시된다. 또한 대구시립 동부·수성·남부 도서관, 2·28기념학생도서관, 대구교육박물관, 문화예술기업 딴짓 등 6개 기관에서도 2·28 64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시가 공동으로 개최된다. 이번 사
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관장 유명량)이 이달 14일부터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내달 12일부터 5월 29일까지 운영하며 영유아와 어린이, 성인 대상 11개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역주민의 여가 활용과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영유아와 어린이 대상 △아이좋아 엄마랑 오감놀이 △영어동화랑 놀자 △한자를 알만 공부가 재밌다 △칼림바&리코더 등 4개 강좌이며, 성인 대상은 △힐링 시 낭송 △오! 해피 아크릴데이 △마음챙김 힐링요가 △알기 쉬운 생활 풍수 △똑
칠곡군 할매 힙합 그룹 열풍이 국내 곳곳으로 이어지자 세계 주요 외신도 주목하고 나섰다. 세계적 통신사인 로이터(Reuters) 등의 외신 취재가 잇따르며 칠곡군 할매래퍼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알려질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13일 김재욱 칠곡군수 인터뷰와 함께 칠곡군 지천면 신4리에 사는 평균 연령 85세 할머니로 구성된 ‘수니와 칠공주’ 관련 기사와 영상을 공개했다. 로이터 통신이 제공한 기사와 영상을 통해 칠곡할매래퍼가 전 세계 언론사와 방송사에서 소개된다. 로이터 통신에 이어 다른 주요 외신도 수니와 칠공주 등 칠곡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온라인 홍보단 ‘오페라팬’ 9기를 모집한다. 오페라팬(OperaFan)은 오페라와 공연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 온라인 상에서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및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등의 홍보를 돕는 서포터즈를 일컫는다. 활동 기간은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다. 이들은 개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기획공연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공연에 대한 정보를 게재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온라인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블로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블로그 기자’,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2024 수성아트피아의 첫 합창제 ‘온세대 어울림 합창제’를 2월 19일(월) 오후 7시 반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2024 수성아트피아 특별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온세대 어울림 합창제’는 어린이 합창단부터 시니어 합창단까지 다양한 나이와 성별로 이루어진 총 9개의 합창단에서 약 300여 명이 출연하여 합창을 통해 세대의 벽을 허물고 지역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합창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대구오페라유스콰이어, 한울림여성합창단, 리뎀션코러스, 젠틀맨남성합창단, 수성우리합창단, 대구중구
대구어린이세상은 오는 3월 1일부터 2일까지, 3.1절을 기념하는 특별공연으로 연극과 인형극이 만나 탄생한 인형극 ‘소녀, 순이’를 꾀꼬리극장에서 선보인다. ‘소녀, 순이’는 유관순의 어린 시절을 다룬 이야기로, 유관순이 어떻게 태극기를 만들고 독립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는지를 재미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유관순의 삶과 역사를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독립정신과 애국심을 심어준다. 이번 공연은 연극과 인형극이 만나 탄생한 색다른 연형극으로, 인형과 배우가 함께 호흡을 맞추며 공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인형은 소녀 유관순
주인 없는 개, 라는 말을 들을 때 슬프다.주인이 없어서 슬픈 게 아니라주인이 있다고 믿어져서 슬프다.개의 주인은 개일 뿐인 거지.개와 함께 사는 당신은 개의 친구가 될 수 있을 뿐인 거지.이 개의 주인이 누구냐고요?그야 개, 아닐는지?이 개가 스스로의 주인이 될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이라면사랑을 아는 좀 멋진 절친쯤 될 수 있겠소만.[감상] “늘/ 강아지 만지고/ 손을 씻었다// 내일부터는/ 손을 씻고/ 강아지를 만져야지” (「반성」, 함민복) 우리는 ‘천오백만 반려인’ 시대에 살고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호텔, 스파, 유치원, 돌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15일(음력 1월 6일) 목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2월 15일 오늘의 운세36년 급한 추진은 피하고 차근차근 노력하면 고생 끝에 기쁨이.48년 막힘이 있어 뜻을 이루기 힘드니 내일을 기약하라.60년 작은 이득에 흥분하면 실패할 수니 차분히 처신 요.72년 신규 사업 설립 확장 등은 유리한 때이니 착수해라.84년 마음과 행동이 일치되게 서서히 처신해야 뒤에 성사.96년 답답해도 편안히 더 기다리면 난제도 해결될 운세.▶소띠의 2024년 2월 15일 오늘의 운세37년 어렵고 불리한 입장만 생기니
수성문화재단은 현안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문화관광사업단장 채용 공고를 지난 6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문화관광사업단은 지난해 8월 수성문화재단의 문화·관광 영역의 전문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신설한 조직이다. 의료·웰니스 관광, 한국전통문화체험관, 관광안내소 등을 운영하는 관광진흥센터, 꿈꾸는 예술터 운영과 더불어 특히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승인받은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을 맡고 있는 문화도시센터, 정호승문학관, 함장생활문화센터 및 커뮤니티센터 등을 관리하는 도시재생지원센터로 구성돼 있
달서문화재단 달서가족문화센터가 2024년을 맞이하여 야심차게 준비한 특별기획 프로그램 ‘우리 가족, 영화로 칸에 갈 결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족 유대관계 강화 및 가족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달서가족문화센터에서는, 2024년을 맞아 흥미로운 소재로 함께 소통하고 의논하는 가족만의 시간을 만들고자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 지역 최초로 개설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가족만의 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전문 강사에게 촬영 장비 사용법과 편집을 배우고, 가족의 관심사를 주제로 영화를 제작하며, 제작
구미시평생학습원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마을 배움터 강좌 수강자를 13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선착순 모집한다. 마을 배움터는 마을 내 유휴공간을 지역 주민의 평생교육을 위해 제공하는 학습공간으로 지역 내 공공시설, 소상공인 사업장을 마을 배움터로 지정해 시민들의 근거리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식 습득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30개의 마을 배움터가 등록돼 있다. 상반기 마을 배움터는 △제로웨이스트 지도자 △전통 다도 및 예절 △인지 강화 청춘 교실 △전시해설사(도슨트) 입문 과정 △시 창작 △바리스
영화 ‘건국전쟁’(The Birth of Korea, 2023)은 다큐멘터리 전문 영화감독 김덕영(1965~ )이 각본, 감독, 편집을 담당한 진정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서울 출신으로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김감독은 앞서 북한 전쟁고아들의 실상을 추적한 ‘김일성의 아이들, 2020’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로써 국제적인 갈채를 받은 바가 있다.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건국 대통령인 이승만은 어찌해 남북 분단의 원흉, 부정선거의 독재자로 형편없이 폄하됐어야만 했던가? 이 영화는 오늘날의 번영된 조국 대한민국을 낳게한 이승만(1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