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8시 9분께 대구 달서구 두류동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가스 냄새를 맡은 주민 등 3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 당국은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자 차량 9대와 대원 37명을 투입, 22층 규모 건물 내부에 가스를 측정하는 등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소방 관계자는 “내부에는 안전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대피한 120여 세대를 다시 입실시켰다”며 “외부 원인을 찾아보니 인근 도로에 포크레인 고장으로 유출된 유압유 냄새를 가스 냄새로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전재용 기자 jj
대구 달서구청이 지난해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10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는 사업운영과 사업별 예산집행, 사업추진성과 등을 심사한다. 지난해 달서구청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에는 8개 수행기관, 35개 사업단을 통해 3334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고, 일자리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사업을 발굴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사업수행기관인 대구달서시니어클럽도 시장형사업단부문에서 대상을, 공익활동부문에서 우수상
대구 달서구의회에서 구청 공무원들의 인사이동이 현실 여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달서구의회 조복희(자유한국당, 비례) 의원은 26일 열린 제26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달서구청 인사의 미흡함을 지적했다. 조 의원은 달서구 상인동 장미어린이공원과 은행어린이공원 화장실 재정비 불법공사 문제에 대한 감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담당 간부공무원이 다른 구청으로 인사가 난 것은 ‘꼬리 자르기’ 인사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시민단체 등에서 고발을 검토하는 사건에 연루된 간부를 전출하는데 동의하고,
대구 달서구의회가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위)를 새로 꾸렸다. 앞서 윤리위에서 5분 자유발언 표절 논란을 일으킨 홍복조(더불어민주당, 월성1·2동) 의원의 윤리위 위원장 사임 건을 의결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달서구의회는 26일 제26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윤리위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에 대한 의사일정을 진행했다. 이날 달서구의회 의원들은 홍 의원의 윤리위 위원장 사임 건을 최종 의결했다. 이어 새로운 윤리위 위원장에 서민우(무소속, 장기·용산2동) 의원을, 부위원장에 박정환(자유한국당, 비례)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16일 오후 6시 52분께 대구 달서구 두류동 이월드에서 직원 A(24)씨가 놀이기구에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의 오른쪽 다리 무릎 아랫부분이 절단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5대와 대원 19명을 투입해 사고발행 15여 분만에 오후 7시 5분께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목격자와 이월드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한윤 기자 jhy@kyongbuk.com
대구 달서구청이 수공예품 판매 프리마켓인 ‘솜씨 있는 그녀들의 아트(ART)길’ 행사의 여성 참가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15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프리마켓 행사는 다음 달 7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월광수변공원에서 열린다. 남다른 손재주와 섬세함 등 여성의 장점을 살린 공예산업 활성화로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고, 예비 창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 관련 정보와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행사에서는 참가자 40여 명이 액세서리와 헤어핀 등 직접 제작한 다양한 수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영업에 필요한
15일 오전 10시 4분께 대구 달서구 죽전동 한 상가 3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A씨(56)가 오른쪽 팔·다리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B씨(46)도 왼쪽 손목과 팔에 2도 화상을 입어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불로 인해 출입문 일부가 타는 등 재산 피해를 내고, 건물에 3·4층에 있던 A씨와 B 등을 포함한 총 7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18대와 대원 5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6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 관계자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하면 방화로 추정되지만, 정확히 확인된 것은 없다”
대구 달서구 대천동 월배 지역에 전용면적 108㎡ 72세대, 121㎡ 130세대 등 202세대를 중대형으로만 구성해 눈길을 모으는 삼정기업의 ‘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가 8일 1순위 청약 접수한다. 최근 몇 년간 중소형 위주의 공급이 많아 상대적으로 중대형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은 데다 대한민국 조경설계의 대가로 불리는 (주)서안의 정영선 대표가 설계한 프로젝트 조경까지 예고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명품 마감재와 세련된 인테리어,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개방감과 상징성이 돋보이는 시그니쳐 외관디자인, 법적 기준을 넘는 세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은 5일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신기술 개발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의 환경기술개발사업 우선 참여와 정부 및 지자체와 수의계약이 가능해지는 내용의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에 대해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의한 정부의 환경기술개발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이 창출한 기술과 제
2일 오전 5시 52분께 대구 달성군 천내리 한 식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식당 부엌에서 불이 나자 인근 주민인 강서소방서 소속 직원 김용식씨(56)가 소화기로 초기 진압하던 중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냉장고와 주방도구 등을 태웠다. 소방당국은 차량 25대와 대원 55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5여 분만에 도착해 현장을 수습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조한윤 기자 jhy@kyongbuk.com
북한 인권에 관한 국제의원연맹(IPCNKR)이 주최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모인 한국과 일본 의원들이 29일(현지 시간) 최근의 한일 무역 갈등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한국에서는 홍일표·강효상 의원(자유한국당), 백재현 의원(더불어민주당), 하태경 의원(바른미래당)이, 일본에서는 나카가와 마사하루의원(무소속·8선), 와타나베 슈의원(국민민주당·8선)이 참석했다.한국 의원들은 일본의 수출규제조치는 양국이 그동안 이룩한 협력관계를 근본적으로 저해하고 국제통상질서에도 반하며, 경제적으로도 양국 모두에게 손해를 끼치는
대구 달서경찰서는 지난 29일 문화파출소 달서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경찰은 반부패·개혁정책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유착 사례와 경찰의 청렴도 향상 방안 등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박종문 달서경찰서장은 “유착비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경찰과 시민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경찰에 청탁이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대내·외적으로 확산하려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여건에 맞춰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나가겠다
자유한국당 곽대훈 의원(대구 달서갑)이 2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법률소비자연맹이 수여하는 ‘제20대 국회 제3차년도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다.국회 모니터링을 지속해온 법률소비자연맹은 국회의정활동 중 본회의와 상임위 출석 및 재석, 법률안 발의 및 통과 성과, 국정감사와 대정부질의 활동 등 총 12개 항목을 평가해 곽대훈 의원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곽 의원은 3차년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과 국회 에너지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정부의 탈원전과 전기요금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했으며, 최근에는 대정부
지난 25일 오후 11시 38분께 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진천남네거리에서 상화네거리 방향 500m 지점에서 주차된 화물차에 아반떼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A씨가(33) 이마에 열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물차의 연료탱크가 파손돼 경유 100ℓ 정도가 도로에 유출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이 흡착포와 모래를 이용해 기름이 추가로 흘러나오는 것을 방지하고 달서구청에 토사지원 차량을 요청해 현장 상황을 인계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5대와 대원 18명을 투입해 사고 발생 25여 분만에 현장을 수습했다
대구 달서구의회가 지역 내 공원화장실 공사 발주과정에 대한 미흡함을 지적하며 집행부에 개선을 요구했다. 달서구의회 김기열 의원은 제26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장미·은행어린이공원 2곳의 화장실 공사 발주과정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구청 발주공사의 정상적인 절차는 공정한 업체선정, 계약서 장석, 착공계 접수, 공사감독관 선정과 같은 과정이 있는데, 장미와 은행어린이공원은 이 같은 절차가 빠졌다”며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태로 공사가 시작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진행 중이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또 “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30회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태권도 2관왕을 달성한 황예빈(19·여·조선대학교) 선수가 대구 달서구청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달서구청은 국위를 선양하고 지역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데 대한 공로를 인정해 황 선수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대구가 고향인 황 선수는 6살 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했다. 성명초등학교와 경혜여중을 졸업하고, 구미로 이동해 금오여고를 다니면서 활발한 선수생활을 이어나갔다.올해 조선대 태권도학과에 들어가 1학년에 재학 중인 황 선수는 지난 9일 이탈리아 나폴리
18일 오후 4시 15분께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난간 밖으로 50대 남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추락한 남성 A씨(52)는 약 15m 높이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목격자와 유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한 시민이 A씨가 떨어지는 것을 목격했지만, 자세한 경위를 알 순 없었다”며 “다른 목격자의 진술과 유가족 진술을 받아 추락인지, 투신인지 수사하겠다”고 설명했다.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대구 달서구의회가 막말 논란에 이어 표절 논란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16일 우리복지시민연합(이하 복지연합)과 달서구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복조(월성1·2동) 구의원은 지난 3월 22일 열린 달서구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의회 사무국과 전문위원실 조직개편에 대한 제안’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하지만, 홍 의원의 5분 발언은 같은 당 소속 수성구의회 육정미(범어1ㆍ4동, 황금1ㆍ2동) 의원의 5분 발언 내용을 표절해 미리 발언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 3월 16일 육 의원은 민주당 지방
60대 남성이 홧김에 자신의 가게에 불을 질렀다가 화상으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16일 정오께 대구 달서구 진천동 한 지하 A씨(65)의 노래연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씨가 연기를 흡입,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바닥 일부분 등을 태워 1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A씨가 지인과 술을 마치다 다툰 뒤 홧김에 스스로 불을 질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치료가 끝나는 대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한윤 기자 jhy
소상공인에게 최저임금을 차등적용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자유한국당 곽대훈(대구 달서갑) 국회의원은 15일 소상공인과 근로자의 합의에 따라 최저임금과 유급휴일을 개별로 적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근로자의 임금 등에 관한 특례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해당 법안에는 소상공인과 고용된 근로자 양측이 최저임금의 100분의 70을 초과하는 범위에서 서면 합의를 통해 최저임금을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과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유급휴일도 무급으로 전환할 수 있는 특례규정을 담고 있다.또한 고용노동부가 근로자의 최저임금, 휴일 등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