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풍수가 남의 집안 망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지식과 식견이 부족한 자들이 중요한 일에 나서 사사건건 간섭해 큰일을 그르치고 망쳐 놓는다는 뜻이 담겨 있다. 최근 국책사업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유치에 실패한 포항지역이 그 꼴이다. 핵에 대한 전문 지식도 없는 지역 일부 시의원들과 반대 단체들이 선량한 주민들을 선동해 방폐장 유치를 반대하는 바람에 획기적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쳐 버렸기 때문이다. 방폐장 유치에 성공한 경주지역에는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고 있는가. 관광 도시에 이어 잘...
19년간 표류해 오던 국책사업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이 사상 처음 민주적으로 실시된 주민투표에 의해 경주시가 선정됐다. 우리나라 원전 80%이상이 위치한 동해안 지역 경주시에 방폐장이 유치되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번에 건립하는 방폐장에는 140여년간 매립해야 될 원전 수거물 운반비 절감 등 여러가지 여건을 고려하면 국가적으로 군산 지역에 유치되는 것 보다 큰 이익이 따르게 됐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주민투표전에 객관적으로 가장 유력했던 군산시를 89%대 84%로 가볍게 제치고 유치에 성공한 것은 기적이다....
19년 동안 표류한데다 아직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국책사업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후보지를 선정하는 찬반 투표일이 마침내 다가왔다. 포항과 경주, 영덕, 군산 등 유치를 신청한 4개 시·군 중 찬반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 선정된다.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항지역 유권자수는 37만5천704명으로 4곳중 가장 많다. 경주는 20만9천99명, 군산은 19만5천519명, 영덕군은 3만7천410명으로 유권자의 3분의1이 투표에 참여해 그중 과반수 찬성에서 0.01%라도 찬성률이 높은 지역에 유치되게 된다. ...
국책사업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찬반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포항과 경주,영덕 등 동해안 3개 시군에서 주민 찬성율을 높이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지만 군산지역에 비해 역 부족인 것 같아 안타깝다. 군산 주민들은 무섭게 뭉쳤다는 것이다. 지능적으로 지역 감정을 유발해 찬성율을 높이려 하고 있고, 똘똘 뭉친 단합된 행동은 우리로서는 부럽기까지하다. 이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비교되는 지역 주민 정서를 읽을수 있다. 군산주민들 중 방폐장 유치를 반대하면서 투표장에 나가지 않기로 했 단다. 이는 왜 일까. 방폐장 ...
포항시민들이 이상득, 이병석 두 국회의원은 도대체 어디 갔느냐고 야단들이다. 국책사업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유치를 놓고 주민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 애쓰고 있으나 지역 주민 대표 국회의원들이 코빼기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 같은 국회의원들의 무성의한 처신은 자신들을 국회로 보내준 많은 주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원망하는 목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더욱이 방폐장 시설은 어떤 시설인가. 전력을 생산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폐기물을 보관하는 시설이 아닌가. 19년간 표류해온 이 중요한 국책사업을 놓고...
19년 동안 표류하던 국책사업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이 어느 지역에 유치될지 많은 주민들이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오는 11월 2일이면 결정나게 된다. 유치를 희망한 포항과 경주시, 영덕군, 군산시 등 4개 시군에서 찬반 투표일을 일주일 남짓 앞두고 치열한 유치전이 벌어지고 있어 낙점될 지역은 아직 안개속이다. 이 가운데 방폐장 유치를 반대하는 환경 단체 등은 반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 바람에 방폐장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는 많은 주민들이 방폐장이 유치되면 지역 환경이 심각하게 파괴되고 사람이 살아 갈...
포항제철소 수처리작업 수행경영인이 마침내 21일 선임됨에 따라 오랫동안의 논란과 관심사가 일단 매듭지어 졌다. 이번 포스코의 수처리업체 외주사 전문경영인 선정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는 포스코의 지속가능경영 의지가 잘 나타난 것으로 포스코와 지역사회와의 화합과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일단 받았다. 그동안 과열양상으로 다소 혼탁해진다는 우려도 있었고 마지막 최종결선에서 이상철후보가 단독으로 면접과 프리젠테이션에 참가 했지만 앞서 후보를 사퇴한 권원수 후보와 나주영 후보가 끝까지 남아 최종 낙...
지난 20여일동안 포항은 포스코가 상징적 지역협력사례로 지역에 추천 의뢰한 제철소내 수처리작업 수행업체 대표자선정 때문에 크게 술렁거렸다. 일단 지난 14일 포항상의는 공개추첨 방식으로 3명을 확정, 포스코에 통보해 3배수 추천의 임무는 모두 마쳤다. 무성한 소문과 험담속에 평균 6대1의 경쟁률을 뚫고 3배수로 선정된 후보자에게는 축하의 뜻을 전한다. 그러나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큰 문제가 있다. 이번 선임과정에서 추천권을 지닌 포항상의는 포스코와 지역사회의 기대와는 달리 무성한 소문에만 지나치게 집착해 “長考 끝에 악수를...
옛 말에 이런 말이 있다. “白玉之 , 尙可磨也, 欺言之 , 不可爲也.” 다시말하자면 “흰 옥에 있는 티는 갈아 지울 수 있어도 말의 티(실수)는 어찌할 방법이 없다”는 말이다. 공자의 제자인 南容(남용)은 詩經(시경) 大雅(대아) 抑篇(억편) 제5장의 이 구절을 세 번씩 외우며 말조심하려는 의지를 다졌다고 한다. 사람의 혀는 세치에 지나지 않으나 그 세치짜리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그렇다 사람이 한번 내뱉은 말은 입 밖으로 나가면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 입 밖으로 나온 말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유치를 위한 포항시 등 4개시군 부재자 투표 신고에서 예상대로 군산시가 39.36%로 신고 율이 가장 높게 나왔다. 방폐장이 군산시에 유치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맞아 떨어진 셈이다. 이 같은 현상은 당초 산자부가 방폐장 유치 지역 선정을 경제성 등을 우선 고려해 입지를 선정하도록 계획 했었다. 그런데 국무총리실에서 갑자기 찬반 투표로 돌린 배경을 놓고 특정지역을 위한 꼼수가 내포돼 있었다는 의혹의 증거가 이번 부재자 투표에서 나타난 것인지도 모른다. 이번 부재자 투표 신고에서...
이달 26일 대구 동구을 재선거를 통해 여의도행을 노리려는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들이 동분서주하면서 열심히 표밭을 누비고 있다. 이들이 한결같이 내세우고 있는 것은 동구에 공공기관을 유치해 지역발전의 밑걸음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현재 이대로 공공기관이 동구에 와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전대상 공공기관의 임직원들에게 눈가리고 아웅해서는 곤란하다. 이런 주장을 해서 혹시 동구 주민들로부터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며 매맞아 죽을지도 모르겠다. 동구지역에서 공공기관이전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한, 그리고 반드시 해결...
19년간 주민 반대로 표류해온 국책사업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을 포항 등 4개 시군에서 왜 유치하려 하는지 주민들은 정확한 정보를 통해 그 내막을 알아야 한다. 정부가 제정된 특별법에 따라 방폐장 유치지역에 3천억원의 특별지원금과 연간 수조원의 경제성이 있는 양성자가속기를 유치한다. 또 20조원 규모의 자산을 갖춘 한수원 본사 이전, 매년 85억원 상당의 반입 수수료가 예치돼 지역 경제발전이 10년 이상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게다가 인구 또한 수만 명이 늘고 발전에 의한 도시 팽창으로 상가 건물과 농지 ...
지역사회가 어느 국회의원의 국감 뒤풀이 후유증으로 온통 시끌벅적하다. 법사위 소속 지역 국회의원이 대구법조 국감을 마친뒤 동료들과 함께 피감기관 몇몇 지인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면서 술집주인에게 폭언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시민단체 등 일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규탄하고 있는 반면 해당의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자세한 경위를 알 수는 없지만, 어째든 이러한 이야기들이 사건(?)화 돼 설왕설래하며 도마위에 올랐다는 자체만으로도 해당의원에게 일말의 책임이 있다. 해당 의원의 지...
국책사업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유치 찬반 투표일(11월2일)이 가까워지면서 포항지역 주민들 간의 엇갈린 논쟁이 뜨겁다. 주민간의 논쟁의 핵심은 안전성 문제가 가장 큰 것 같다. 그리고 지역 경제 발전이 될 것인가 안 될 것인가에 대해서도 관심이 크다. 찬성자는 전문가들의 홍보 자료에 의해 안전성에 문제가 없고, 지역 경제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길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반대론자는 위험하고, 기형아가 태어나며, 지역 농·수산물 판매가 막혀 농어민들이 지금보다 더 못살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문...
약 20년간 표류 해온 국책사업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유치 지역이 오는 11월 2일이면 결정 나게 됐다. 정부가 유치를 신청한 포항, 경주, 영덕, 군산시 등 4개 시군에 투표하는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투표에 참여하는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배려했다. 또 유치 지역에는 엄청난 인센티브를 주도록 특별법을 만들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니 중요한 국책사업임에는 틀림없다. 포항시도 유치 찬성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읍면동에 유치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주민 홍보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시의 유치 홍보 전략을 들어다 보면...
포항시가 29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 유치를 위한 신청서를 산업자원부에 제출했다. 전국에서 방폐장 유치를 희망하는 자치단체는 포항과 경주, 영덕, 군산 등 4개 자치단체로 압축됐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께 주민 찬반 투표를 실시해 찬성투표가 가장 많은 자치단체가 방폐장을 유치하는 지역으로 선정되게 됐다. 결국 방폐장 유치전이 벌어지게 됐다. 이는 정부에서 엄청난 인센티브를 방폐장 유치 자치단체에 제공하게 되고 동시에 자치단체는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찬서가 주어지기 때문...
포항지역에 최근 발생한 살인사건과 실종사건들이 갈수록 미궁에 빠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한다. 강력 사건 해결이 어려운 것은 갈수록 범행을 저지르는 범인들이 사건 현장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 등 완전 범죄를 노린 탓도 있겠지만 경찰의 초동 수사가 소홀해 조기 해결을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지난달 13일 북구 흥해읍 칠포해수욕장 인근 소나무 숲에서 알몸으로 숨진 채 발견된 이 모양(23) 살해 사건이 한 달이 넘도록 범인의 윤곽조차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것도 경찰의 초동수사 실패가 ...
포항시의회가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임시회를 통해 방사성폐기물 지역 유치 문제와 관련된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이 문제는 포항지역 뿐만 아니라 유치를 희망하는 전국 타 자치단체들도 주민들 간 찬반에 대한 논란이 엇갈려 왁자 지껄하게 시끄러운 문제다. 물론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시설물을 지역에 유치하려는데 조용한 것도 이상한 일일 수 있다. 그런데 방폐장 유치 문제에서 주민들이 몇 가지 인식해 봐야 할 사항들이 있다. 첫째 방폐장 유치 사업은 국책사업으로 우리 국민 누구도 이 문제만큼은 자유로 울 수 없다. 상식적으로...
최근 포항시의회 의원들이 지역에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유치 문제와 관련해 일본 아오모리현 롯카쇼무라에 있는 방폐장 현장을 3박4일 일정으로 견학하고 돌아왔다. 이번의 시의원들의 견학의 목적은 방폐장을 지역에 유치해도 안정성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 지가 가장 핵심이었다. 그리고 낙후돼가는 지방재정의 기여도가 어느 정도이며, 유치 이전과 이후의 인구 밀도 현황, 지역민 소득과 산업구조의 변화 상태 등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관할 관청과 방폐장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실상을 듣고 보고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항시장 출마 예상자가 난립돼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여론이 팽배하다. 민주사회에서는 시장 뿐만 아니라 어느 선거에도 그 선거 규정에 결격사유가 없는자라면 누구나 출마할 권한은 주어져 있다. 하지만 51만 주민의 주식회사 대표인 포항시장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 정장식 포항시장이 도지사 출마로 진로를 바꾸자 너도나도 포항시장이 되겠다고 나선 인물이 무려 10여명이나 되고, 이들이 벌써부터 조용한 지역 사회에 선거 바람을 불어 넣고 다니면서 난리 법석을 떨고 있다. 그러한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