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권영세 통일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임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이 안갯속인 상황을 제쳐놓는다면, 전체 18개 부처 가운데 14곳이 ‘윤석열 장관 체제’로 정상궤도에 오르게 됐다. 대변인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이들 장관 3명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 권영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국회에서 채택된 상태다.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박보균·원희룡 후보자에 대해선 윤 대통령이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면서 임명 강행을 예고한 바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주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인선 대변인이 13일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최근 북한에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염 의심자가 폭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북한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열 정부가 북한의 코로나19 발생 상황에 대해 인도적 지원 가능성을 열어둔 것의 연장선상의 조치로 해석된다. 그러나 전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 상황에서도 대북 인도 지원 방침을 밝힌 것으로 북측의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조관호)는 13일 교내 도서관에서 ‘풀꽃 시인’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문학특강을 개최했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된 나태주 시인 초청 문학특강은 올해 ‘마음을 울리는 시, 따뜻한 봄으로 다가오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나 시인은 특강에서 “좋은 시는 독자의 마음을 위로하고, 작가가 작품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작품에도 영혼이 있는데 작가와 독자는 시를 통해 영혼의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진심을 담은 시는 독자에게 감동을 선사한다”며 “많은
속보= ‘무혈입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대구 중구청장 선거와 달서구청장 선거(경북일보 10일 자 1면)가 실제 무투표 당선 선거구로 확정됐다.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중구청장 선거에는 류규하 현 청장이 단독으로 후보등록을 마쳤다. 상대 후보가 없어 투표 없이 재선에 성공하게 됐다.이태훈 달서구청장도 후보등록과 함께 ‘3선’ 고지에 올랐다. 중구청장 선거구와 마찬가지로 상대 후보가 없어 별도의 투표가 이뤄지지 않는다.나머지 6개 구·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양자대결 또는 4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진다.동구청
무소속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동구청장 선거가 무소속 출마자 없이 여야 양자 대결 구도로 굳혀졌다.1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수성구을 보궐선거는 국민의힘으로부터 단수 추천을 받은 이인선 후보와 김용락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그동안 지역 정치권에서는 유영하 변호사 등 국민의힘 공천에서 배제된 일부 후보의 무소속 출마설이 나돌았다. 공천을 신청한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나 사공정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결과 발표 이후 불출마 의사를 에둘러 전한 반면, 다른 후보들은 공식적인
6·1 지방선거와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13일 마감됐다. 광역단체장부터 기초의원 선거까지 등록한 후보자는 총 274명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대구시장 선거에는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와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후보, 한민정 정의당 후보, 신원호 기본소득당 후보 등 4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대구시교육감 선거에는 강은희·엄창옥 후보가 최종 등록을 끝내고 맞대결을 예고했다. 8개 구·군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총 16명이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29개 광역의원 선거구에 나선 여야 후보는 39명
6·1 지방선거 등록 마감일인 13일 오후 6시 예천군수 선거에서 김학동 후보가 경쟁자 없이 무투표 당선됐다.이날 김학동 후보는 무투표 당선소감으로 "예천 군민들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에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무투표 당선이라는 더없이 큰 선물을 저에게 주셨지만, 예천발전에 더욱 매진하라는 군민들의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또 "중단없는 예천 발전을 위해 황소처럼 묵묵히 일해서 예천군의 발전된 모습을 군민들에게 반드시 보여드리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총장 최외출)가 개교 75주년 기념식을 갖고,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영남대는 13일 오후 2시 30분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개교 7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홍원 전 국무총리, 김관용 전 경상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주호영 국회의원, 김상훈 국회의원, 김승수 국회의원, 홍석준 국회의원, 홍원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이종우·이시원·윤상현·김진삼 이사, 영남대 윤동한 총동창회장, 이철우 총동창
최근 10명의 경산시장 예비후보와 시민선거인단이 선출한 무소속 경상시장선거 단일 후보 오세혁 전 도의원이 12일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오 후보는 “저는 시민의 기대를 저버린 국회의원의 공천 횡포에 맞서기 위해 시민이 선출해주신 당당한 시민후보다”면서 “경산 시민의 힘으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앞서 경산시장에 출마한 13명의 후보는 윤두현 국회의원의 부당한 단수 추천에 반발해 시민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성명을 통해 무소속 단일 후보를 내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 9일에는 뜻을 같이하는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수성구을) 선거인명부 이의신청을 받는다. 선거권자라면 누구든지 선거인명부를 열람하고, 누락이나 잘못된 표기 등 오류를 지적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해당 선거구에 주민등록이 된 선거권자(재외국민 포함)와 외국인 선거권자(보궐선거 제외)를 대상으로 작성됐다. 선거인명부를 열람하려면 거주지역 구·군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홈페이지에서는 자신의 정보만 열람할 수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
국민의힘 경산시당원협의회(위원장 윤두현 국회의원)는 12일 오후 조현일 국민의힘 경산시장 후보를 비롯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21명에 대한 공천장을 수여하고 선거 압승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윤두현 의원은 △경산시장 조현일 후보 △경북도의원 차주식(1선거구)·배한철(2선거구)· 박채아(3선거구)·이철식(4선거구)후보 △경산시의원 김화선·김상호·전봉근(이상 ‘가 선거구’), 윤기현·이동욱(이상 ‘나 선거구’), 박순득·최태운(이상 ‘다 선거구’), 권중석·서정창·안문길(이상 ‘라 선거구’), 김인수·박미옥·김주연(이
대구지법 제20민사부(박세진 부장판사)는 13일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울릉군수 후보자를 뽑는 경선에서 1표 차로 탈락한 김병수 현직 울릉군수가 국민의힘 중앙당과 경북도당을 상대로 낸 ‘공직선거후보추천 공천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김 군수는 5월 9일 국민의힘 중앙당이 정성환 울릉군의원을 공천한 결정의 효력을 정지하거나 경북도당이 5월 4일 정성환 울릉군의원을 공천한 결정의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두 신청 모두 기각했다.국민의힘 경북도당은 공천 신청인들에 대한 자격심사를 거쳐 4월 22일 김병수 울
조현일 경산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는 12일 오전 11시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국민의힘 시장 후보로 등록을 완료했다. 조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경산시당에서 추천장(공천장)을 받고 곧바로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치고, 국민의힘 경산시장 후보로서의 행보를 이어갔다. 조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후에도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9일부터 가능하며,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만 가능하므로 공직선거법상 주어진 범위 내에서 최대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조현일 후보는 “다가오는 6·1 지
▲서정규 씨 별세, 서민호·서진동(전국한우협회 군위군지부장)·서연주 씨 부친상= 대구시민전문장례식장 VIP 501호, 발인 15일 오전 9시 30분, 장지 경북 칠곡군 지천면 낙산리 선영. 연락처 010-3538-0108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육성을 위한 정책제언을 13일 대구시장 후보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와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에게는 중소기업·소상공인과 관련된 17개 현안이 전해졌다. 협동조합 활성화 핵심 현안은 ‘중소기업협동조합 자생력 강화 지원’과 ‘대구 주얼리산업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제언에서는 ‘중소기업의 ESG 경쟁력 강화정책 추진’과 ‘건강한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가 꼽혔고, 경영환경 혁신 부문에서는
국민의힘 김진열 군위군수 후보가 13일 군위읍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전 장욱 군위군수, 대한노인회 군위군지회 최종구 지회장, 군위군의회 심칠 의장, 군위군민 지지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군위의 갈라진 민심을 화합하고 우리의 자녀들에게 살고 싶은 군위, 살기 좋은 군위, 살맛 나는 군위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 “투명한 행정을 실현해 군위를 소멸위험이 가장 큰 지역이 아닌 행복지수 1위 도시로 변모시키겠다”며 “아이들 웃음소리가 넘쳐나
대구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사례가 잇따라 발견돼 선거관리위원회가 고발조치에 나섰다.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는 6·1 지방선거 광역의원 선거와 관련해 본인의 예비후보자 홍보물에 비정규학력을 게재해 선거구민에게 발송한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3일 검찰에 고발했다. A씨는 사전신고 없이 선거인에게 다량의 선거운동용 문자를 전송하기도 했다.수성구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최종학력 외에도 대학교와 대학원, 포럼 등의 비정규학력을 담은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선거구민 총 493세대에 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전신고 없이 인터넷 문자방송 사이
대구지법 제20민사부(박세진 부장판사)는 13일 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의원 비례대표 2순위로 후보로 선정된 김효원(49·여) 북구을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상대로 낸 ‘공천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소송에서 김효원 후보는 비례대표 1순위 후보자로 결정된 김종련(49·여) 민주당 대구시당 교육연수 부위원장이 비례대표 후보자가 비례대표의원과 기초지역의원 공천을 이중으로 신청했기 때문에 김종련 후보자를 1순위 후보자로 한 결정도 무효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재판부는 “김종련 후보자는 북구 나 선거구 기초지역의원에 공천
대구지법 제20민사부(박세진 부장판사)는 13일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선거 후보자를 뽑는 경선에서 탈락한 문충운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후보자선정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월 22일 현역 단체장 평가와 교체지수 조사 방식을 적용해 이강덕 현 포항시장을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의결했고, 이강덕 포항시장은 여론조사 과정에서 “3선 연임을 위해 출마한다면 지지할 생각이 있느냐”라는 문항이 지나치게 편향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국민의힘 중앙당 공관위와 최고위는 경북도당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배관진 부장판사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일대를 지나는 여성들의 다리에 잉크를 뿌려 스타킹을 망가뜨린 혐의(재물손괴)로 구속 기소된 A씨(42)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올해 2월 14일 대구 동구 신천동 은행 건물 앞에서 미니스커트를 입고 지나던 B씨(23·여)를 뒤따라가 미리 준비한 검은 잉크를 허벅지 뒷부분에 뿌려 B씨가 입은 시가 1만 원 상당의 스타킹 1개를 손괴하고, 다음날 오후 2시 54분께도 신천동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