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人權)에는 세대론이 있다. 1979년 프랑스 법학자 카렐 바작(Karel Vasak)은 프랑스 인권혁명의 표어인 자유, 평등, 박애를 참조해 인권이 발전되어 온 세 가지 세대 개념을 제안했다.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기초한 자유권적 인권으로서 1세대 인권, 경제적, 사회적 및 문화적 권리에 바탕을 둔 사회권적 인권으로서 2세대 인권, 그리고 이전 세대의 권리를 넘어서 평화권, 발전권, 환경권, 인류의 공동유산에 대한 권리 등을 아우르는 3세대 인권에 이르기까지, 근대 이후 인권은 단계적으로 성장하고 확장해 왔다. 이러한 인권
7월부터 전국 6개 지역에서 1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3개 그룹으로 나눠 각각 다른 시범사업 모형을 적용해 정책효과를 비교·분석할 방침인데, 경북·대구에서는 포항시가 대상 지역으로 뽑혔다.우리나라의 건강보험은 미국의 오바마 전 대통령도 부러워할 정도로 훌륭한 제도로 평가받고 있으나, OECD 국가 대부분이 운영 중인 상병수당제도를 도입하지 않고 있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었다.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이 발생하여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가 큰 주목을
고령군 특산물 중 하나인 개진감자가 지금 한창 수확에 힘을 쏟고 있다. 13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올해 1월 초 사이 파종한 하우스 감자이며, 지난 겨울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예년과 비슷한 수확량을 보일 것으로 농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일 개진면 정해성 씨의 하우스 감자 8동을 첫 시작으로 각 농가마다 출하를 하고 있으며, 하우스 감자는 노지 감자에 비해 물량이 적어 직판장을 운영하지 않고 대구·서울 공판장에만 납품을 하고 5월 초 중순까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중순부터는 노지
신라문화의 보고 경주에서 조선시대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경주읍성 생생나들이’ 행사가 열린다. 경주시와 문화재청, 경북도가 오는 15일 진행하는 ‘경주읍성 나들이’ 행사는 역사와 유적지를 스토리텔링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경주지역의 조선시대 모습과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로 꾸며졌다. 특히 신라문화가 아닌 조선시대 역사의 중심지인 관아와 읍성을 대상으로 하는 특이성과 함께 도심지에 위치해 침체된 도심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의미가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어린이들이 경주읍성으로 입성하는 포졸로 변신해 읍성과 구 서경사, 경주부
안동시는 청년 일자리창출과 지역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안동형 일자리사업 2년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동형 일자리사업이란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가 지원하고 대학이 주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 기업에 연계함으로써 지역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델이다. 올해는 시비 75억 원을 확보해 총 23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에 3건은 신규로 발굴한 사업이며 기존 20개 사업은 지난 해 미비점을 철저히 수정·보완해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발굴한 3개의 신규사업은 △친환경 소재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사업
성주군이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7회 성주 참외 페스티벌’에 온라인 중심의 축제인 만큼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다양하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성주 참외 공식 쇼핑몰에서 물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5월 2일까지 ‘금싸라기 속 황금 찾기! 참외 황금열쇠를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첨자는 축제 기간에 성밖숲에 설치된 라이브 방송국에서 진행되는 ‘참외 황금열쇠를 잡아라’라이브 방송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라이브 방송은 성주군 공식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
청송군은 지난 1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지역역량강화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청송읍 추진위원회 위원 25명과 청송군 관계자 5명, 용역사 등이 참석해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지역역량강화 사업의 추진 전략 및 세부사업 계획에 대한 보고와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토의 등이 진행됐다.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2021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총사업비 180억 중 역량강화 사업비는 26억 정도이다. 연차별 과업 추진계획에 따라 주민역량강화(문화봉사단 양성, 문화복지 프로그
역사는 반복되는 것입니다. 한번은 비극으로 또 한 번은 희극으로 되풀이하는 것입니다. 1889년 인류역사에 희극과 비극을 동시에 안겨준 두 사람이 태어납니다. 4월 16일 영국에서 찰리 채플린(~1977년)이 태어났고, 4월 20일 아돌프 히틀러(~1945년)가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났습니다.채플린보다 4일 후에 태어난 히틀러는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켜 인류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살해하여 세계를 비극의 깊은 수렁으로 몰고 갔었습니다. 인간성 말살의 잔인한 전쟁의 비극에서 한 줄기의 희극을 선사하기 위하여 채플린은 히틀러보다 먼저 태어
경북 최악의 한 해다. 올해 들어 초대형 산불이 경북의 해안지역은 물론 내륙 곳곳에서 잇따라 발생해 애써 가꿔온 산림과 시민의 재산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경북일보가 사설을 통해 올해 들어 한 달에 1번씩(1월 18일, 2월 18일, 3월 13일 자 19면) 산불 경고를 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2022년 경북 산불 역대 최악의 해’란 불명예의 기록을 쓰게 됐다. 엄청난 재난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렇다 할 대응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어서 안타깝다. 올해와 같은 재난이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게 ‘2022년 경북 초대형 산불 백서’를 남
미국의 양당제 의회정치에서 근원을 찾는 정치 성향이 있다. 양대 정당인 공화당과 민주당에 소속된 정치인들의 이념 성향이 좌우 양극단으로 흐르는 ‘이념 양극화(ideological polarization)’ 현상이다.2016년 도널드 트럼프라는 극단 성향의 인물이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이념 양극화는 유행병처럼 전 세계 여러 나라로 확산하고 있다. 극우정당과 극좌정당이 공존하는 유럽과 남미 등에서도 정치이념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미국에서는 1970년대까지만 해도 가장 보수적인 민주당 의원의 이념 성향은 가장 진보적인 공화당 의원
Q) 소변 볼 때 따갑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변 검사를 하고 약 먹으면 되겠죠? 저는 팬티에 뭐가 묻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도와주세요.A) 환자분은 비임균성요도염이 의심됩니다만, 단정 지어서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같은 질환으로 같은 약제를 처방하더라도 성적배우자의 특징을 고려하지 않고 우리나라의 기준에만 맞춰서 치료를 하다보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외국인과의 성관계 이후는 다른 성매개 질환을 고려하여 최소 90일 동안은 조심하셔야 합니다.같은 질환이라도 나라마다 치료 방법과 치료 결과가 다르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동
우리 치아의 개수는 몇 개일까요?치아는 좌·우측이 보통 대칭으로 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 아래 치아의 개수가 같아서 위쪽이나 아래쪽 한 측(좌측 혹은 우측)의 치아 개수 7개(사랑니를 추가하면 8개)라서 여기에 4배를 해서 28개(사랑니 포함 32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드물기는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치아 개수가 더 많거나(과잉치), 적을 수(결손치) 있다.어떤 경우에는 치아가 붙어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치아를 부르는 방식은 FDI World Dental Federation notation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울진군이 공기 중 미세 먼지 정보 제공을 위한 알림 신호등을 설치한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군 청사와 울진읍사무소·평해읍사무소·후포면사무소에 각각 설치되며, 오는 15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20년에는 북면사무소와 근남면사무소 등 2개소를 지난해에는 매화면사무소와 연호정, 벼락 바위 산책로, 왕피천 공원 등 4개소에 설치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측정결과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송출하고,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좋음(파랑), 보통(초록), 나쁨(노랑), 매우 나쁨(빨강) 등 4단계로 표시한다. 또한, 세부오염 항목으
봉화군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안정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봉화군 농어민수당 및 코로나19 농업인 한시적 재난지원금을 오는 20일 주소지 각 이동 마을회관에서 봉화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봉화군은 경북도 내 처음으로 농업인 경영안정자금이라는 농가기본소득형 사업을 시작해 지난 2019년 6616농가에 농가당 50만 원, 2020년 6767농가에 농가당 70만 원, 2021년에는 6896농가에 농가당 80만 원을 지급해 3년간 누적 2만279농가에 135억 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봉화군
문경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원도심 상권 내 문화의 거리에서 매주 금요일 지역 예술인 버스킹 공연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공연은 국민은행 앞 행복상점가 공연장과 우체국 앞 역전상점가 공연장을 활용해 오는 15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공연은 6월 24일까지 모두 10회로 오후 6시 30분에서 8시 30분까지 저녁시간을 활용해 문화의 거리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버스킹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대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으로 통기타, 클래식, 퓨전국악 등 다양
예천군은 지난 12일 군수실에서 경상북도 문화재(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예천 명봉사 목조보살좌상’ 문화재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명봉사 주지 희광스님에게 지정서를 직접 전달하고 문화재 지정을 축하하는 한편 우리 지역 불교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명봉사 요사채에 안치되어 있는 ‘명봉사 목조보살좌상’은 1713년 무렵 조선 후기 조각승인 탁밀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상으로 지금까지도 보존상태가 양호할 뿐 만 아니라 현존하는 탁밀 관련 불상 중 가장 말기 작품으로써 역사적 의의가 있다. 예천군청 최영종
영주시가 공무원 친절역량 교육을 강화해 ‘감동주는 친절 행정’ 실현에 나섰다. 13일 시는 오는 6월 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감동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2022 공무원 친절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 직원의 친절마인드를 함양을 통해 친근한 공직자상을 구현하고, 행정서비스의 수요자인 민원인 중심의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 운영을 위해 CS교육 전문기관인 경북전문대학교 CS리더십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스트레스 관리 △고객 만족 △긍정소통 활성화
[오늘의 운세] 2022년 4월 14일(음력 3월 14일) 목요일 띠별 운세▶쥐띠의 2022년 4월 14일 오늘의 운세36년 협조자를 정확히 판단해라 오히려 나을 역이용 할 수도.48년 기대한 소득이 적으니 신중을 기하여 처신하라.60년 계획한 거래는 마음먹은 대로 성사되고 이익도 크다.72년 매매나 재물은 얻을 수 있으니 서두르지 말고 자중해야.84년 착실히 노력하면 좋은 기회와 성공하고 경사수도 있다.96년 소망은 선배 윗사람 협조 받으면 늦게 성사.▶소띠의 2022년 4월 14일 오늘의 운세37년 새 계획은 신중히 추진해야 오
바다 위를 걷을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 스카이워크가 13일 오전에 개장했습니다.평균 높이 7m, 총길이 463m에 이르는 전국에서 가장 긴 해상 스카이워크는 둘레길을 통해 바다의 절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다리 바닥은 투명한 특수유리로 제작돼 바다 위를 직접 걷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해상스카이워크의 또 다른 볼거리는 깊이 1.2m의 자연 해수풀도 조성되어 있어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 때는 마치 수영장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시민들은 스카이워크 개장으로 도심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연 속 힐링 공간이
흐린 날씨를 보이며 때이른 더위가 주춤한 13일 대구 신천 둔치를 찾은 시민이 푸른 신록 아래 산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