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의 사회복지인 인권센터가 경산에 문을 열었다. 경북도는 11일 경산의 경북사회복지사협회 강당에서 사회복지 관계자 등 30여명과 함께 ‘경상북도 사회복지인 인권센터’개소식을 가졌다. 도에 따르면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45%가 최소 1회 이상 폭력 및 위기를 경험할 정도로 근무환경이 위험에 노출돼 있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인권센터 문을 열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사회복지인 인권센터 설치·운영 등에 관
경산시는 올 상반기 확보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 원을 교통환경 개선 관련 주민숙원사업에 전액 투입, 지역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공사비 50억 원 규모의 서부1동 백옥교~백농교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비 부족 예산 6억 원과 경산 대정동~대구 안심동 방면 도로 병목구간 개선사업비 2억 원이 투입된다. 서부1동 백옥교~백농교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25번 국도의 혼잡을 피해 우회하는 차량과 자전거, 남천 강변 이용자 등이 증가하면서 각종 안전사고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됨에 따라
전국금속노조 경주지부는 11일 다이셀지회와 함께 영천시청 마당에서 도남동 소재 자동차 부품회사 다이셀세이프티시스템즈코리아(이하 다이셀)의 일방적 폐업과 자본 철수를 방관하는 영천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이셀 노조 측에 따르면 “2008년 4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해 경제인단체 간담회에서 혜택 지원 등을 약속하고 2011년 11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 진출 일본기업 1호 기업으로 협약을 체결했다”며 “당시 김관용 도지사가 착공식에서 고용 확대와 기술 이전 등 새로운 터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성에서 살아보고 귀농하자.” 의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영주)는 도시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2022년 의성에서 두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4개 팀(5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7월 8일까지 두 달간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과·복숭아·자두 등 영농기술교육 △농촌 일자리 체험 △마을 이장님을 찾아가 마을 소개를 듣는 ‘이장님, 우리 이장님’ △농업기술센터·농어촌공사 등 농촌 지역 관공서 활용법을 안내하는 ‘친하게 지내자 관공서야’ 등 농촌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의성에서 두 달 살아보기’는 귀농을
‘제4회 영천 작약꽃 축제’가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영천시 화남면 삼창리 산 3-2번지 일원 주행사장을 중심으로 화북, 신녕, 북안면 등 6개소에서 열린다. 한국약초작목반원(회장 전주택)이 기획한 올해 축제는 ‘포스트 코로나, 작약 꽃밭 봄나들이로 시작합시다!’라는 슬로건으로 포스트 코로나의 싱그러운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이 행사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가운데 관람객들이 만개한 작약 꽃밭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블로그 및 각종 SNS에 올려 사진촬영 명소로 소문이 나면서 매년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작약꽃은 매년 5
교직 생활 만족도가 해마다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11일 ‘제41회 스승의 날 기념 교원 인식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84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직생활에 만족하고 행복한지에 대해 ‘그렇다’는 응답이 33.5%에 머물렀다. 지난 2019년 52.4%에서 2020년 32.1%로 떨어졌으며 지난해 35.7%를 기록하는 등 만족도가 회복되지 않았다. 다시 태어난다면 교직을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은 29.9%로
청도군 운문면은 공암리 마을 안길에 낡고 노후 된 건물과 담장을 밝고 생기 넘치는 채색으로 벽화를 시공해 쾌적한 주민생활 거리를 조성했다. 청도군 자체사업인 우리 마을 인구 늘리기 시책평가에서 우수면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으로 공암마을의 특색을 살린 벽화조성으로 어둡던 골목길이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로 변신해 마을홍보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명소인 공암 풍벽을 실물처럼 이미지화해 아름답고 정겨운 골목길을 제공함으로써 공암리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다시 오고 싶은
감소하는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해 경주시가 쥐노래미 치어 4만 5000여 마리를 감포 앞바다에 방류했다. 경주시는 11일 감포읍 가곡어촌계 마을어장에서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직접 종자생산한 길이 5~7cm 정도의 건강한 쥐노래미 치어 4만 5000여 마리를 무상방류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2017년부터 지역 내 어장에 쥐노래미를 무상방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쥐노래미는 연안에 정착하는 특성이 있어 연안어장의 자원조성 효과가 뛰어나고 다른 방류어종에 비해 성장이 빠르고 저수온에 강해 어업인들에게 인기가 있
안동시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국유재산 용도폐지 사업’이 현재까지 30여 건이 접수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다. 안동시는 본래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국유지(하천·구거)에 대해 선제적으로 국유재산 용도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용도폐지란 행정목적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공용재산이나 공공용재산 등 행정재산에 대해 기존 용도를 폐지해 일반재산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용도폐지된 국유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 이관 되고 이후 존치 필요성을 판단해 감정평가를 거쳐 민간에 매각된다. 안동시는 우선적으로 태화동 도시 취약지역
안동시시설관리공단 노사와 안동고용노동지청은 지난 10일 공단 회의실에서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권석순 이사장과 안동고용노동지청 김구연 지청장을 비롯해 권창석 노동조합 위원장 등 공단 노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일자리 만들기를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노력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의 차별 개선 △협력업체의 노동환경과 근로조건 개선 △대화와 협력을 통한 노사 상호신뢰 구축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원 등이다. 권석순 이사장은 “정부의 최우선
윤석열 대통령 취임사에서 단연 도드라져 보이는 단어가 있었다. ‘반지성주의(Anti intellectualism)’란 단어다. 윤 대통령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정치는 이른바 민주주의의 위기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바로 반지성주의입니다.” 라며 ‘반지성주의’를 오늘날 민주주의 위기의 핵심 원인으로 규정했다.‘반지성주의’라는 말은 얼핏 보면 철학이나 문학적인 수사(修辭) 정도로 보이지만 섬뜩한 용어다. 반지성주의는 집단의 정체성을 내세워 지성과 과학을 배제한 채 반대 진영의 몸과 생
경북·대구(TK) 인구가 500만 아래로 추락했다. 경북 제1 도시 포항은 인구 50만 명에 겨우 턱걸이 중이고, 구미시는 인구 41만 명이 무너졌다. 대구시도 인구 239만 선이 무너진 지 5개월 만인 지난달 238만까지 내려앉았다. TK 인구 감소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TK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증거다.지난 40년간 우리나라 인구가 1300만 명 정도 늘어나는 동안 TK 인구는 502만 명에서 2022년 500만 명 아래로 줄었다. 대구 인구는 전국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에서 5% 아래도 내
문재인 전 대통령의 퇴임에 맞춰 대구 도심에 게시한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성구 수성동2가 수성시장네거리에서 훼손된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기념 현수막이 발견됐다. 현수막은 더불어민주당 수성구을 지역위원회가 제작해 게시한 것으로, 문 전 대통령 사진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님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문구가 현수막에 담겼다. 발견 당시 훼손된 곳은 문 전 대통령의 사진이 첨부된 부분으로, 붉은색 페인트가 문 전 대통령 얼굴 부위에 칠해져 있었다. 이에 민주당 대구시당은 해당 사건에
권기창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의 참여와 소통 행보가 성과를 내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권 후보가 지난해 9월 4일 안동시 행정의 중심인 안동시청 주소인 ‘경북 안동시 퇴계로 115’를 모티브로 개설한 ‘정책마켓 퇴계로115’에 대한 시민의 참여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정책마켓 퇴계로115’는 6·1 지방선거 전 안동시민이 참여하는 222개의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새로운 안동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특히 정책제안자가 직접 정책을 구체화하고 실행계획을 세우는 데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교
(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11일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온라인 서포터즈 메타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엑스포 붐 조성을 위한 이날 발대식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활용해 가상공간에서 서포터즈들과 색다른 온라인 소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온라인 서포터즈는 △유튜브 기자단 3명 △블로그 기자단 17명 △외국인 기자단 3명 △청소년 기자단 4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엑스포 공식 유튜브 채널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통해 생중계된 메타버스 발대식에서 온라인 서포터즈들은 자신만
영주시는 최근 서울 인사동에서 개최한 ‘영주 명품 특산물 전시 홍보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총 750여 명의 방문객과 31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 부모님 효도 상품인 ‘풍기인삼’과 여름을 더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풍기인견’을 준비해 시중가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올 가을 개최되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 캠페인을 통해 행사홍보관의 역할까지 일거양득의 성과를 얻
[오늘의 운세] 2022년 5월 12일(음력 4월 12일) 목요일 띠별 운세▶쥐띠의 2022년 5월 12일 오늘의 운세36년 난처하게 꼬여도 수정하며 노력하면 결국 해결실마리가.48년 큰소리치지 말고 조용히 소원성취 빌며 기다려야.60년 자기주장만 내세우면 결국은 관재구설 피하기 어렵다.72년 윗사람 의중 알고 처리하면 길하며 영전 기회 온다.84년 작은 일도 신경 쓰고 즉시 해결해야 후에 길함.96년 여성은 사교성을 충분히 발휘하면 소원 성취할 수.▶소띠의 2022년 5월 12일 오늘의 운세37년 되는 일 없고 불길한 운세니 고생
11일 오전 대구수목원에 작약꽃이 만개하기 시작하자 길을 지나던 시민들이 꽃을 바라보며 즐거워하고 있다.꽃말은 부끄러움과 수줍음을 뜻하며, 한방에서는 뿌리를 약재로 사용한다. 효능은 혈액순환, 위경련 해소, 근육통 완화, 월경통 개선, 원기회복을 도와준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칠곡군수 후보로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을 전략공천 했다장세호 예비후보는 “20년 동안 지역 틀을 닦은 후보가 20년 진심을 군민들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출마한다”며 “과열된 공천경쟁 속에서 주민들의 선택권 부여라는 권리확보를 위해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생활밀착형 스마트시티 칠곡 건설을 하겠다”며 “KTX환승역 연계 메타버스 기반 E스포츠센터 건립으로 최소한의 예산으로 편안한 칠곡생활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 예비후보는 “파크골프장 이용, 농촌지역 고독사를 막기 위한 어르신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의회 여성비례대표 경선에서 비례순위 3번을 받은 후보자가 비례대표 후보자 순위 결정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민주당 경북도당은 4월 29일 경북도의회 비례대표 후보자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권자(상무위원) 33명 중에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한 A씨(여) 등 2명을 제외한 31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16표를 얻은 A씨가 비례순위 1번, 15표를 받은 일반 당원 B씨(59·여)는 3번을 받았다.B씨는 이 결정에 불복하고 11일 대구지법에 민주당 경북도당을 상대로 ‘공직선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