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인 에코프로가 포항출신 여자골퍼 주수빈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종철 에코프로비엠 포항경영담당 이사는 9일 포항시체육회에서 나주영회장과 주수빈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1천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후원금 전달은 지난달 22일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 드림 코스에서 열린 제77회 프로메디카 US여자오픈 섹셔널 퀄리파잉 대회에서 우승하며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주수빈이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스포츠 유망주 육성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종철 이사는 “이번 후원이 주수빈 선수가 U
동국제강이 럭스틸을 인테리어 소재로 활용해 그룹 연수원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동국제강 그룹 연수원인 ‘후인원(厚人院)’ 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지상 7층 연면적 5천280㎡(약 1천600평) 규모의 교육시설이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6월부터 약 10개월간 연수원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진행한 끝에 지난달 신임 임원교육을 시작으로 시범 오픈과정을 거친 뒤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후인원은 올해 총 37건 약 1천명의 임직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동국제강은 이번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MZ세대 직원 1
9일 오후 1시 25분께 영덕군 남정면 우곡리 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헬기 5대, 산불진화대원 163명을 투입해 오후 4시 30분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피해 규모와 산불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락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남은 불 진화와 뒷불 감시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최길동 기자
엄창옥 경북대 경제통상학과 교수가 대구시 교육감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 등에 따르면 엄 교수는 9일 은사와 선배 교수 모임을 갖고 출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엄 교수는 학계에서 지지가 없는데 시민들의 지지를 받는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출마가 개인의 영달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으며 대구 교육의 변화를 위해 최종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해안초, 영신중, 대륜고를 졸업한 엄 교수는 영남대 경제학과 학사, 경북대 경제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나고야대
경찰대가 9일부터 원서모집에 들어가는 등 2023학년도 특수대 입시가 시작됐다. 특수대의 경우 일반대학 수시모집보다 전형 일정이 4달 정도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입시 전문가들은 한발 앞선 대비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4개 사관학교와 경찰대학은 군외대학으로 분류되는 특수대이며 수시 6회, 정시 3회 지원 등 대입 지원 제한을 받지 않는다. 입학과 동시에 전액 국비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졸업 후 진로가 보장돼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다. 다만 전형 과정이 복잡하고 대입 일정도 일반대학과 달라 사전에 세부전형방법과 일정을 살펴봐야
포항시가 LFP배터리 산업화를 위한 ‘고안전 보급형 배터리 상용화 기반 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은 산업부가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시·도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산업의 고도화·다각화를 추진하고 지역에 최적화된 혁신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시는 이번 과제가 국가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100억 원(국비 50억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해 LFP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신뢰성·안전성 시험평
KCC건설은 대구 수성구 파동 일원에 짓는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을 이달 중에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15층, 7개 동, 전용면적 74~206㎡ 아파트 755가구로 구성하는데, KCC건설이 대구에서 네 번째 선보이는 스위첸 브랜드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전체 755가구 가운데 중대형(전용 85㎡초과) 주택형이 206가구(15개 타입)로 구성된 중대형 특화 단지다. 이 중 테라스, 복층형 특화 설계 등이 도입된 중대형 주택형이 130가구를 차지한다. 특히, 대구지역 내 최근 5년간 중대형 공급비율이 약 9%에 불과한 만큼
제24회 한국 실업볼링연맹 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가 상주시 월드컵볼링장에서 오는 13일까지 진행 중이다. 9일 상주시에 따르면 한국 실업볼링연맹이 주최하고 상주시 볼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실업팀 소속 3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오는 10일까지 남녀 개인전·2인전·3인전이 각각 열리고, 11일부터 13일까지 마스터즈와 5인조 경기가 차례대로 진행된다. 12일과 13일 예정된 5인조 결승과 마스터즈 경기는 SBS SPORTS-TV 채널에서 오후 2시부터 생중계 예정이다. 정
제52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가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북태권도협회, 안동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 2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우승을 위한 힘찬 발차기를 겨룬다. 경기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겨루기,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격파로 진행된다. 경기종목은 겨루기부문과 격파부문으로 나눈다. 겨루기부문은 체급별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설종목인 격파부문은 기술격파와 위력격파로 나누어 제한 시간 내 컷오프 방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식)는 경북지역의 혁신적인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G-Star Dreamers 19기 참여기업을 6월 3일까지 모집한다. ‘G-Star Dreamers’는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해 온 경북센터의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6개월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 가속을 돕는다. 선발기업 중 우수기업은 펀드 운용사의 검토를 통해 창업기업 전용 펀드인 C-Fund(경상북도와 삼성전자가 조성한 창업벤처펀드)를 5억원까지 투자 연계한다. G-Star Dreamers는 ‘발굴-사업화-성장’의 과정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거대 양당이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후보에 대한 공천작업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지역 기초의회가 대폭 물갈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제7회 선거 당시 돌풍을 일으켰던 민주당은 20대 대선 패배 이후 심각한 인재난을 겪는 속에서도 분위기 쇄신에 나서는 한편 국민의힘 역시 80%대의 정당지지율을 앞세워 대대적인 인적 물갈이에 나섰기 때문이다. 9일 현재 각 정당의 공천 상황 등을 살펴보면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곳은 김천시의회다. 전체 정원 17명인 김천시의회는 현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대구 8개 구·군 기초단체장 후보를 내면서 전체 대진표 윤곽이 드러났다. 동구와 남구, 수성구와 달성군 등 4개 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의 여야 후보가 정해진 상태인데, 국민의힘 출마자만 확정된 나머지 지역에서는 무투표 당선 가능성까지 점쳐진다. 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동구청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준 후보와 민주당 최완식 후보가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민주당에서는 앞서 남원환 사라출판사 대표를 후보로 내세웠으나 황당 공약 등으로 비판 여론이 일자 재공모를 통해 최 후보를 최종 후보로 내정했다. 시당
속보 = 포항 죽도시장 쓰레기 악취(경북일보 4월 21일 6면 등 보도) 등 환경·위생 문제가 개선된다. 9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죽도시장 어판장 인근에 적재된 스티로폼 쓰레기를 대거 수거해 정리한 뒤 근원적인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시와 수협, 상인회 3자 간 협의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날 경북일보 취재진이 현장을 방문한 결과, 어판장 내부 엘리베이터 좌우에 가득 쌓인 스티로폼들이 전부 치워졌고 외부에 적재돼 악취를 유발하던 스티로폼도 절반 이상이 치워졌거나 깨끗이 세척된 채 끈에 묶여 수거가 예정된 상태다. 쓰레기에 대한 조
대구 중구 달성공원 정문 앞에는 20년 전부터 자리를 지키는 꽃마차가 있다. 인기 드라마 ‘각시탈’에 출연했던 관광용 말 ‘차돌이’가 끄는 마차인데, 17살의 차돌이는 몸무게보다 200㎏ 더 무거운 600㎏짜리 마차에 손님을 태우고 달성공원 주변 450m 구간을 오간다. 옆을 보지 못하게 하는 눈 가림막과 안장을 차는 ‘차돌이’는 혹한기, 혹서기를 뺀 6개월 동안 주 2회 최대 1000㎏의 꽃마차를 끌고 하루 최대 20㎞를 달린다.실외 마스크 해제 이후 첫 주말인 지난 7일 가족과 달성공원을 찾은 정모(32)씨는 “꽃마차를 끄는 말
계명대가 중국 장춘대학에 계명학원 설립, 오는 9월부터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계명대는 최근 중국 교육부로부터 중외합작판학 기구’의 설치와 운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중외합작판학은 교육과 연구 역량이 우수한 중국 대학과 외국대학이 중국 교육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제도다. 프로그램과 기구 두 종류로 구분돼 있다. 프로그램은 1개 전공으로, 기구는 3개 전공으로 각각 운영되며 이번에 계명대는 중외합작판학 기구를 승인받았다. 한국 대학에서 지난 2013년 울산대가 첫 승인을 받은 후 10년 만에 추가 승인을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이 설립 31주년을 맞아 지난 6일 교내 루가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의과대학 31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의료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비전을 발표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지난해 30주년 기념식이 취소되면서 이번에 기념식을 개최하게 됐다. 행사에는 학교법인 선목학원 이사장 조환길 대주교, 이태순 대구가톨릭대 총동창회장, 김숙영 의과대학장을 비롯한 교직원, 동문,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의과대학 31주년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립 31주년을 맞아 김홍태 의
서라벌대학교는 9일 학교 본관에서 ㈜한신기계와 인력양성에 대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한시기계는 서라벌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기술교육원 내 공동연구센터를 출범시키고, 협약식 때 5000만 원, 내년 관련학과 출범 시 5000만 원 등 총 1억 원의 발전기금으로 기탁키로 약정했다. 또한 서라벌대학교와 (주)한신기계는 앞으로 공동연구센터 건립하고, R&D지원사업 및 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관·산·학 연계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로 했다. 서라벌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인력 양성을 통한 대학의 위상과
포스텍(포항공과대) 컴퓨터비전 연구실(Computer Vision Lab)이 2022 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국제 컴퓨터비전·패턴인식 학술대회)에서 국내 최다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와 국제컴퓨터비전재단(CVF)이 1983년부터 공동으로 주최하는 CVPR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국제학술대회다.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 h-인덱스(h-index) 기준 이공학 전 분야에서 4위에 해당하는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며
경북보건대학교 2022년 푸름혁신서포터즈가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9일 경북보건대에 따르면 혁신서포터즈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총 10여 명으로 앞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안내 및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특히 소통하는 열린 공간을 중점으로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다양한 공간에서 재학생 및 입학 예정자들을 위한 대학 소식 및 경북보건대학교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안내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1년으로 최근 발대식을 했다. 이은직 경북보건대 총장은 “우리 대학을 전국에 널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정각원은 지난 8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광장에서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야외에서 봉행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이영경 총장을 비롯한 교수, 직원, 학생, 일반 신도와 외빈들이 참석해 삼귀의, 한글 반야심경, 찬불가, 헌향, 관불 및 헌화, 육법공양, 감사패 수여, 발원문, 봉축사, 봉축법어, 사홍서원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경 총장은 봉축사에서 “오늘은 부처님오신날이며 우리 대학 건학기념일이라 더욱 뜻깊은 날이다”며 “우리 경주캠퍼스가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거듭나고 있고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