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까지 가족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좋은 사람들과의 모임이면 술과 음식을 함께 나누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마신 술 때문에 행복이 사라져버릴 수도 있다. 이런 경우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음주운전이다. 술은 마음을 나누는 도구가 되기도 하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지만 자칫 음주운전으로 이어지게 되면 개인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생명까지 빼앗아 가는 안타까운 사회적 슬픔을 맞이할 수 있다.무엇보다도
한국조폐공사의 위변조방지 기술이 적용된 보안라벨이 가짜 상주 농·특산물 판별에 사용된다. 3일 상주시에 따르면 조폐공사의 축적된 위변조 방지기술을 활용해 상주 곶감을 비롯한 수출용 농·특산품을 보호하는 ‘수출 농·식품 홀로그램 보안라벨 지원 사업’을 올해 시행한다. 올해 예산 2000만 원을 들여 곶감·쌀· 가공품 등 수출 농·식품 생산 35개 업체에 163만 8000매의 라벨이 배부된다. 라벨에는 조폐공사 특허인 ‘색 변환 잠상’이 적용돼 보는 방향에 따라 이미지와 색상이 달라 진품 여부를 가릴 수 있다. 또 보안 QR 코드를 넣
성주군과 국토안전관리원은 3일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건축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설현장의 안전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협력적 관계를 형성해 지역 내 건설현장의 사고예방과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이다. 서정찬 성주군 부군수와 오영석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사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취약시기 안전점검 및 안전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사항에 관한 것으로, 성주군은 국토안전관리원과 지난 달 22일 대상지 선정을 위한 사전답사를 마치고 향후 일
고령군은 대가야 대종 및 종각 건립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5일 대가야 체험축제에 맞춰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초에 착공해 올해 4월 중순에 준공됐다. ‘대가야 대종은’ 2022관(7.58t), 높이2.8m, 지름1.6m 규모로 제작됐다. 한국 범종의 전통성을 살리면서 부분적으로는 고령군의 군조와 고령금관 및 부속 장신구, 고아리 벽화 고분 내 현실 천장 연화문 등 대가야 고령에서 출토되는 유구와 유물 등의 문양과 형태를 모티브로 세부 디자인을 했다. 종신부조상은 대가야 건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500m 거리에 있는 주택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29분께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의 한 주택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와 비품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904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창고가 주택과 떨어져 있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봉화 정자문화생활관에서 가족과 함께 힐링하세요.”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제100회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기념해 3일부터 10일까지 부모님 또는 자녀와 함께 오는 이용객에게 전시관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누각과 정자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누정전시관을 비롯해 선조들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 마당, 아이들과 함께하는 측백나무 미로 정원인 도깨비정원 등 선조들의 삶을 체험하며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그 밖에 숙박시설인 솔향촌에는 약 80여 명이 숙박할 수 있는 10
군 생활을 마친지도 40년이 지났습니다. 처음 훈련소에 입소해서 계급장을 보고(사람을 보지 말고) 경례하라는 말을 들었을 때 조금 황당했습니다. 모자에 이상한 표식을 그려놓고 그것에 대해서 ‘반사적으로’ 존경의 표시를 하라니, 평소 인사성 없이 살아온 입장에서는 실소를 금치 못할 일이었습니다(스스로 반골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런 감정은 외국에서 오래 살다 들어온 유학파들에게 더 심했던 것 같습니다(사관학교 교관 후보생들이어서 그런 만학도 친구들이 몇 명 있었습니다). 그중 한 명이 밤에 숙소 밖에 나가 몰래 우는 것도 목격했습니다.
한 때 3D직업이라 일컬으며 기피하던 직업이 있었다. 이들은 주로 제조업, 광업, 건축업 등의 직업으로 지저분하고(Dirty), 어렵고(Difficult), 위험한(Dangerous) 일을 하는 직업이었다. 그렇지만 이 직업군에 속하지 않으면서도 ‘3D 직업’이라 할 수밖에 없는 직업이 있다.공장에서는 쉬는 날이면 기계를 멈출 수 있고, 사무실에서는 일손을 멈추고 서류를 덮을 수 있다. 식당은 쉬는 날을 정해 문을 닫을 수 있고 학교는 공휴일에는 수업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지만 병원은 다르다. 입원해 있는 환자들이 밤이라 해서 아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출범 47일 만에 윤석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국정과제 110개를 확정, 발표했다. 이 국정과제 이행에 향후 5년간 209조 원의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인수위는 전망했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는 6개의 큰 목표를 설정했다.6대 목표는 정치, 행정, 경제, 사회, 외교 안보 등 국정의 4대 기본 부문에 ‘미래’와 ‘지방시대’를 추가했다. 새 정부의 미래 지향성과 함께, 대한민국 재도약의 선결 조건인 지역 불균형 해소의 의지를 담았다. 역대 정부가 국가 균형발전을 천명했지만 성과를 내기는커녕 격차가 더
정치는 ‘프레이밍’(Framing)이다. 상대를 어떤 틀에 가두고 자신을 어떻게 포장할지, 미디어시대 정치의 핵심 과제다. 재미있는 것은 먼저 프레임을 씌운 쪽이 이긴다는 것. 이 프레임을 벗으려고 발버둥 치면 칠수록 프레임을 강화시키는 덫에 걸려들게 된다.현 정부에 씌인 대표 프레임이 ‘내로남불’ 국민의힘이 지난 대선에 아마추어 후보를 내고도 이길 수 있었던 배경이다. 진보측은 그동안 보수정권을 ‘타락한 기득권 권력’으로 매도했었다. 하지만 정권 초에 걸린 이 프레임에 고개를 떨궈야 했다. ‘보수를 능가하는 타락한 기득권’이란 공
포항시가 그린바이오 벤처 기업 육성 전문시설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를 유치하면서 국내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한다. 포항시는 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항형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그린바이오에 특화된 연구·장비·공간과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그린바이오 벤처 육성 전문시설로 2022년부터 2029년까지 총 350억 원(국비 161억, 지방비 189억)이 투자될 예정이며, △벤처지원시설 △연구·실험시설 △운영지원시설이 설치된 건물 1
경북도는 와이드밴드갭 소재기반 차량용 전력반도체 제조공정 기반구축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국비 9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와이드밴드갭(WBG) 반도체 소재는 실리콘보다 큰 밴드갭(전자가 존재하지 않는 공간)을 갖는 반도체 재료인 탄화규소(SiC), 질화갈륨(GaN), 산화갈륨(Ga2O3)으로 생산한 차세대 반도체 소재다. 차량용 전력반도체 기반구축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92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132억5000만원을 투입해 차량에 사용되는 반도체의 물리적 특성을 개선한 와이드밴드갭 전력반도체 생산을
한국도로공사는 3일 ‘ESG 연구혁신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한국공공관리학회로부터 ESG 분야의 선제적 연구 추진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로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새로운 평가정보를 의미한다. 대표적인 연구실적으로는 ‘고속도로 대기오염물질 발생 현황 분석 및 주변 영향 예측 방안(E)’, ‘고속도로 건설 작업장 안전관리 표준 연구(S)’, ‘조직 내 리더십 혁신을 위한 진단 도구 개발 및 적용(
대구시는 2단계 공공일자리 사업을 오는 9일부터 7월 29일까지 약 3개월 동안 2350명 규모로 시행한다. 지난 4월 4일부터 11일까지 시 전역 142개 읍·면·동에서 참여를 희망한 9387명 중 구·군별 자체 심사를 거쳐 선발기준(소득, 재산, 취업 취약계층 해당 여부 등)을 통과한 235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9일 근로계약서를 작성 후 안전보건교육과 사전 직무교육을 받고 △행정(정보화) 지원(270명) △공공서비스 지원(500명)△공공환경정비(600명)△구·군 특성화사업(980명) 등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대구시
안동시는 3일 경북개발공사(사장 이재혁)와 안동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북개발공사는 풍천면 검무로 35-14에 위치한 경북도청신도시 코오롱하늘채 아파트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인 에듀센터 일부(85.12㎡)를 다함께돌봄센터를 위한 공간으로 안동시에 무상 제공한다. 시는 추후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할 위탁자를 선정해 맞벌이 가정 등의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초등학생 20여 명 정원의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돌봄센터 설치를 위해
영덕군은 군청 공무원 61명이 소속된 드론 감시단을 구성하고 주·야간 전천후로 비행할 수 있는 열화상카메라 드론 10대를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비치할 계획이다. 다양한 업무나 재해 상황에서 신속한 조사와 대응으로 피해확산을 방지하고 복구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를 수집하는 목적이다. 앞으로 드론 감시단은 양간지풍 특유의 강풍이 잦고 가뭄이 심한 봄철 대형산불 위험시기에 주요 입산지, 등산로, 문화재 주변 등 산불감시원의 활동이 제한적인 취약지 위주로 수시 감시활동을 전개해 산불의 사전 예방은 물론 산불 발생 시 잔불·뒷불의 효율적인
의성군은 안계노인복지관이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동행복지재단 리뉴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동행복지재단 리뉴얼 공모사업’은 환경 개선이 시급한 노인복지시설의 리모델링 공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총 10개의 노인복지관이 선정됐다. 경북도 내에서는 의성군이 유일하다. ‘안계노인복지관’은 2006년 의성군노인복지관 분관으로 개관해 2021년 본관으로 승격해 서부권역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에 대응할 수 있는 활동공간을 확보해왔다. 그러나 개관 이래 1층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바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는 경주역사유적지구를 비롯한 일부 도심 구간이 아름다운 꽃정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포스트코로나에 발맞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선보이기 위해 ‘서라벌 황금정원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서라벌 황금정원 프로젝트’는 도심지를 중심으로 도시 전체에 아름다운 꽃정원과 꽃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는 지난달 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들여 선덕네거리와 동궁과 월지, 국립경주박물관까지 이르는 구간 내 교통섬과 인도 위 화분대에 에메랄드그린, 니
재선에 도전하는 김대권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3일 ‘선거사무소 방문의 날’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세 과시용 개소식 대신 수성구민과의 소통 중심 선거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6·1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과 지지자 등이 참석해 수성구 발전을 위한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차별화된 유일한 수성구’를 비전으로 제시한 김 예비후보는 4년 전처럼 수성구 골목골목까지 세심히 살피며 구민들과 만나 더 새로워질 수성구의 4년을 이야기할 예정이다.김대
김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의 생계형 자동차 구매 시 최대 100만 원까지 취득세를 감면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시행되는 생계형 자동차 취득세 감면은 취득일 현재 경상북도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 배기량 1000㏄ 이하 승용자동차, 승차정원 15명 이하 승합자동차, 최대 적재량 1톤 이하 화물자동차, 배기량 125㏄ 이하 이륜자동차를 취득하는 경우 먼저 신청하는 1대에 한해 감면을 받을 수 있다. 감면 적용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취득하는 경우로 올해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