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와 좋은사회연구원이 주관,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2022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구미예선이 오는 19일 오후 1시, 참가자 소속 초등학교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이 행사는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국가의 미래자원인 어린이를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고, 가족과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기회로 마련됐다.참가대상은 구미시 관내 초등 4·5·6학년 초등학생(45명)이며,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에서 학교별 인원을 배정해 모집한다.신청서는 경북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9일 15개 부처 차관(급) 및 대통령 비서실 인선안을 발표했다.외교부 1차관에는 조현동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 대표, 2차관은 이도훈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본부장이 임명됐다. 이 본부장은 문재인 정부의 북핵·대북 정책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던 인물이다. 이 전 본부장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 시절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호흡을 맞췄다. 이 전 본부장은 지난 대선 경선 때부터 윤 당선인 캠프에 합류했다.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방기선 아시아개발은행 상임이사, 2차관에는 최상대 기획재정부 예산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9일 청문회에서 “진정한 검찰개혁은 실력 있는 검찰이 권력자의 눈치를 보지 않고, 부정부패를 단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자는 “중립적이고 공정한 검찰을 만들겠다”며 “장관의 수사지휘권 행사를 절제하여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검경의 상호협력과 책임 수사를 통해 견제와 균형의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 후보자는 또한 “최근 소위 ‘검수완박’
문재인 대통령은 9일 퇴임 연설에서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다”며 “그동안 과분한 사랑과 지지로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저의 퇴임사는 위대한 국민께 바치는 헌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제 평범한 시민의 삶으로 돌아가 국민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며 성공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 5년은 국민과 함께 격동하는 세계사의 한복판에서 연속되는 국가적 위기를 헤쳐온 시기였다”며 “힘들었지만 우리 국민들은 위기 앞에 하나가
경북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527명(경북 1555명·대구 972명)이 더 나왔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지역감염 1554명, 해외유입 1명이 늘어 총 73만7282명이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구미 424명, 포항 247명, 경주 180명, 경산 114명, 영주 94명, 칠곡 80명, 영천 49명, 김천 45명, 안동 45명, 상주 40명, 문경 37명, 성주 37명, 청송 27명, 예천 27명, 영덕 23명, 울진 21명, 영양 15명,
경주시 외동읍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해양배관공장에서 질소탱크가 폭발해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9일 오전 6시 9분께 경주시 외동읍 냉천리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해양배관공장에서 4.9t 규모의 액화질소 탱크가 폭발했다.폭발 충격으로 액화질소 탱크가 인근 공장 건물로 떨어지면서 이곳에 있던 근로자 3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사고 발생 후 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한 관계기관에서 긴급 출동해 가스배관을 차단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수습과 함께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주시 외동읍 소재 한 공장에서 질소탱크가 폭발했다. 9일 오전 6시 9분께 경주시 외동읍 현대중공업 해양배관공장에 있던 4.9t 질소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있는 다른 회사의 공장 건물이 무너져 3명이 다쳤다. 이들은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경북공관위)가 9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공천을 마무리했다. 경북공관위는 이날 23개 시·군 가운데 마지막으로 의성·청송·칠곡 등 3개 지역 기초단체장 선거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의성과 청송은 책임당원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를 각각 반영해 최종 후보를 선출했다. 의성군수 선거 경선에는 김진욱·이영훈·최유철 후보 3인이 나섰고,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경선을 실시한 결과 이영훈 후보가 51.25% 득표율로 최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경희·윤종도·전해진 후보 3인
“고맙다. 고맙고 고맙다 민주야. 네가 내 맏며느리라 고맙고 다행이다. 민주야”어버이날을 사흘 앞둔 지난 5일 대구 달서구 송현동에서 만난 손숙자(78) 씨는 맏며느리 이민주(35) 씨를 바라보며 한없이 고마워했다.장남 이호석(55) 씨가 늦게 장가간 만큼, 맏며느리를 향한 애정은 남달랐다.손 씨는 “일찍 떠난 남편 자리를 호석이가 채우느라 결혼이 늦었다”며 “우리 가족이 되어준 민주가 늘 고마울 수밖에 없다”며 민주 씨의 머리를 쓰다듬었다.민주 씨는 2007년 호석 씨와 결혼하며 우리나라로 귀화한 베트남인이다.큰아들의 결혼 소식에
포항스틸러스가 성남FC를 잡고 K리그1 2위로 뛰어 올랐다. 포항은 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성남과의 K리그1 11라운드 경기서 후반 27분 고영준의 선제결승골을 잘 지켜내 1-0으로 승리했다. 포항은 지난 경기와 큰 변화 없이 모세스를 최전방에 두고, 임상협 고영준 이광혁이 2선에, 이수빈과 신진호가 중원에, 심상민 박찬용 박승욱 신광훈이 수비라인에, 윤평국이 골키퍼로 나섰다. 성남은 뮬리치를 중심으로 좌우에 김민혁과 팔라시오스를, 중원에 이지훈 권순형 김민혁 이시영이, 수비라인에 권완규 이종성 강의빈
대구FC가 5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대구는 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1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부상에서 복귀한 세징야가 오랜만에 선발 출전, 전체적인 공격을 이끌었다. 제카가 중앙에서 골을 노렸으며 고재현도 측면에서 힘들 보탰다. 홍철·라마스·이진용·황재원이 중원에 배치됐으며 김진혁·홍정운·정태욱의 3백이 가동됐다. 골문은 오승훈 골키퍼가 지켰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주중 경기를 치렀음에도 불구, 대구는 오랜만에 만난
포항시청 유도실업선수단(감독 석정수)이 지난 5일 브라질 카시아두술에서 막내린 제24회 데플림픽(24 DEAFLYMPICAS·청각장애인올림픽)에서 2개의 은메달을 따내는 등 국내외 대회에서 잇따라 낭보를 보내왔다. 포항시청 김민석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24회 데플림픽 남자 -81㎏ 결승에서 카자흐스탄 대표와 접전 끝에 지도패를 당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석은 1회전에서 부전승으로 2회전에 올라 네덜란드 대표를 빗당겨치기 절반으로 잡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헝가리 대표와의 준결승에서는 밭다리 절반 2개를 잇따라 성
영남대학교 유도부(감독 이정화)가 2022 대한크라쉬연맹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지난 1일 청주남궁유도회관에서 열린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영남대 유도부 김지영(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여자 -70kg) 선수와 황예진(체육학부 3학년, 여자 -52kg) 선수가 모두 1위에 올라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올해 중국에서 개최되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크라쉬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크라쉬(Kurash)’는 우즈베키스탄 전통 무예로 유도와 유사한 종목이다. 지난 2018 자카르타·
2018년은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면서 따뜻한 봄기운으로 가득 찼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은 신년사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가능성을 내비쳤고 문재인 정부의 발 빠른 화답으로 남북 공동 선수단, 남북 공동 응원단 등이 결성되면서 2017년 남북, 북미 간의 전쟁을 불사하겠다는 거친 대결은 대화의 길로 접어들었다.대화 분위기는 2018년 4월 27일 DMZ에 위치한 판문점에서의 회담을 통해 평화, 공동번영, 통일을 위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논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한반도 평화 과정에 대해 세계의 관심이 집중
포항시와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이하 MPK)는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신물질 한계 극복을 위한 양자기반 나노소재기술개발 공모사업(사업명: 위상양자 신소재의 양자물성 및 시공간 특성 연구)에 최종 선정돼 6년간 총사업비 301억5000만 원(국비 17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의 핵심은 현재 양자기술이 가지고 있는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위상양자 물질 기반 위상 큐비트로의 대체와 신 양자소재·소자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포항 4세대가속기(PAL-XFEL)와 독일 European XFE
경북·대구지역은 12일까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대구는 9일 오전까지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으나 10일부터 다시 구름이 많아지기 시작해 당분간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0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6도~13도)과 비슷하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평년(20도~25도)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7도~13도·낮 최고기온은 17도~24도 분포다. 이날 밤부터 10일 아침 사이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는 평균풍속이 시속 3
5월의 첫 번째 주말을 맞아 경북·대구 지역 관광지는 일상회복을 즐기려는 나들이 인파로 붐볐다. 어린이날부터 시작된 징검다리 연휴에 곳곳마다 행락객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지난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됐지만 대부분 시민들은 혹여나 하는 불안감 등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연휴 즐기는 나들이객 북적8일 오후 2시께 대구 수성구 수성못. 점심을 마치고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찼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일부 시민들은 마스크를 벗고 시원한 바람과 햇살을 맞으며 기지개를 켰다.이
문재인 정부의 방역정책을 ‘정치방역’으로 규정한 윤석열 정부가 10일 본격 출범하는 가운데 지난 2년여간의 ‘K-방역’에도 변화가 생기게 될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3면 새로 출범하는 정부는 ‘과학방역’을 하겠다며 문 정부와 차별화를 선언했지만 현재로선 ‘방역 수장’인 보건복지부 장관의 취임 시기조차 예상할 수 없게 되면서 새 방역 체계가 제때 자리 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코로나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예전처럼 어느 업종 전체를 집합금지 명령 내리는 식으로 가지는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경북공관위)가 9일 6·1 지방선거 공천을 매듭짓는 가운데 ‘3선 도전’에 나선 현역단체장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경북공관위는 8일 포항과 영주, 영덕지역 당원과 시·군민을 상대로 한 기초단체장 선거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3개 지역 모두 재선 경력의 현역 단체장이 나선 곳이다. 포항에서는 현역인 이강덕 후보가 당원과 시민으로부터 과반 이상(52.29%)의 지지율을 얻으면서 본 선거 출마자로 선출됐다. 경북공관위의 1차 ‘컷오프’(공천 배제)에 반발해 중앙당으로 재심 청구까지 나섰던 이 후보는 우
지방화 시대를 이끌어 갈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는 12·13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20일간의 대장정에 오른 가운데 경북·대구 지역은 지난 선거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뒤 열린 제7회 지방선거와 21대 총선에서 불었던 더불어민주당 돌풍이 크게 약화되면서 자칫 싱거운 게임으로 끝날 것이라는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 8일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공천과정을 보면 민주당은 등록 후보조차 확보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반면 국민의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