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포항 죽도시장 쓰레기 악취(경북일보 4월 21일 6면 등 보도) 등 환경·위생 문제가 개선된다. 9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죽도시장 어판장 인근에 적재된 스티로폼 쓰레기를 대거 수거해 정리한 뒤 근원적인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시와 수협, 상인회 3자 간 협의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날 경북일보 취재진이 현장을 방문한 결과, 어판장 내부 엘리베이터 좌우에 가득 쌓인 스티로폼들이 전부 치워졌고 외부에 적재돼 악취를 유발하던 스티로폼도 절반 이상이 치워졌거나 깨끗이 세척된 채 끈에 묶여 수거가 예정된 상태다. 쓰레기에 대한 조
대구 중구 달성공원 정문 앞에는 20년 전부터 자리를 지키는 꽃마차가 있다. 인기 드라마 ‘각시탈’에 출연했던 관광용 말 ‘차돌이’가 끄는 마차인데, 17살의 차돌이는 몸무게보다 200㎏ 더 무거운 600㎏짜리 마차에 손님을 태우고 달성공원 주변 450m 구간을 오간다. 옆을 보지 못하게 하는 눈 가림막과 안장을 차는 ‘차돌이’는 혹한기, 혹서기를 뺀 6개월 동안 주 2회 최대 1000㎏의 꽃마차를 끌고 하루 최대 20㎞를 달린다.실외 마스크 해제 이후 첫 주말인 지난 7일 가족과 달성공원을 찾은 정모(32)씨는 “꽃마차를 끄는 말
계명대가 중국 장춘대학에 계명학원 설립, 오는 9월부터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계명대는 최근 중국 교육부로부터 중외합작판학 기구’의 설치와 운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중외합작판학은 교육과 연구 역량이 우수한 중국 대학과 외국대학이 중국 교육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제도다. 프로그램과 기구 두 종류로 구분돼 있다. 프로그램은 1개 전공으로, 기구는 3개 전공으로 각각 운영되며 이번에 계명대는 중외합작판학 기구를 승인받았다. 한국 대학에서 지난 2013년 울산대가 첫 승인을 받은 후 10년 만에 추가 승인을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이 설립 31주년을 맞아 지난 6일 교내 루가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의과대학 31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의료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비전을 발표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지난해 30주년 기념식이 취소되면서 이번에 기념식을 개최하게 됐다. 행사에는 학교법인 선목학원 이사장 조환길 대주교, 이태순 대구가톨릭대 총동창회장, 김숙영 의과대학장을 비롯한 교직원, 동문,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의과대학 31주년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립 31주년을 맞아 김홍태 의
서라벌대학교는 9일 학교 본관에서 ㈜한신기계와 인력양성에 대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한시기계는 서라벌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기술교육원 내 공동연구센터를 출범시키고, 협약식 때 5000만 원, 내년 관련학과 출범 시 5000만 원 등 총 1억 원의 발전기금으로 기탁키로 약정했다. 또한 서라벌대학교와 (주)한신기계는 앞으로 공동연구센터 건립하고, R&D지원사업 및 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관·산·학 연계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로 했다. 서라벌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인력 양성을 통한 대학의 위상과
포스텍(포항공과대) 컴퓨터비전 연구실(Computer Vision Lab)이 2022 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국제 컴퓨터비전·패턴인식 학술대회)에서 국내 최다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와 국제컴퓨터비전재단(CVF)이 1983년부터 공동으로 주최하는 CVPR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국제학술대회다.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 h-인덱스(h-index) 기준 이공학 전 분야에서 4위에 해당하는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며
경북보건대학교 2022년 푸름혁신서포터즈가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9일 경북보건대에 따르면 혁신서포터즈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총 10여 명으로 앞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안내 및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특히 소통하는 열린 공간을 중점으로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다양한 공간에서 재학생 및 입학 예정자들을 위한 대학 소식 및 경북보건대학교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안내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1년으로 최근 발대식을 했다. 이은직 경북보건대 총장은 “우리 대학을 전국에 널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정각원은 지난 8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광장에서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야외에서 봉행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이영경 총장을 비롯한 교수, 직원, 학생, 일반 신도와 외빈들이 참석해 삼귀의, 한글 반야심경, 찬불가, 헌향, 관불 및 헌화, 육법공양, 감사패 수여, 발원문, 봉축사, 봉축법어, 사홍서원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경 총장은 봉축사에서 “오늘은 부처님오신날이며 우리 대학 건학기념일이라 더욱 뜻깊은 날이다”며 “우리 경주캠퍼스가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거듭나고 있고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경북전문대학교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한 ‘수요맞춤 성장형’ 부문에 선정돼 앞으로 6년 동안 매년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LINC3.0 사업은 1,2단계 LINC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전문대학과 산업계가 상호 발전하는 산·학·연 협력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전문대학 산학연협력 종합 지원 사업이다. 교육부는 전문대 LINC3.0사업을 통해 전문대의 산학연협력 지속 기반 마련과 신산
경운대학교 졸업생의 공항공사 취업이 이어지고 있다. 각 공항공사 및 공항공사와 연계된 주요 자회사들과 실무형 항공전문인력 양성 네트워크를 구축한 결실이다. 9일 경운대에 따르면 올해 인천국제공항보안㈜(구 인천공항경비㈜)에 항공보안경호학부 류상준(26)·이학윤(26)·김대호(26)·이용희(26) 씨 등 4명의 졸업생이 보안검색 및 특수경비요원 분야에 취업했다. 또한 인천공항운영서비스㈜에 항공관광서비스학과 여정은(23) 씨가 여객·교통시설 안내서비스 분야에 취업했다. 모두 정규직이다. 이에 앞서 항공보안경호학부 졸업생 12명도 인천국제
“41만 구미시 위상과 구미 미래 발전을 위해 구미시청사 이전 및 신축문제를 더는 늦추지 말고 적극적으로 검토·고민해야 합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구미시 라 선거구 국민의힘 장세구(56) 예비후보는 더 큰 구미 발전을 위한 첫 과제로 ‘구미 시청 이전 및 신축’이라는 큰 그림을 제시했다. 이어 구체적인 이전 장소로 우선 금오공업고등학교 내 부지를 검토하고 차선책으로 구미시 농산물 도매시장 및 인근에 구미시 제2청사 건립을 제안했다. 장 예비후보는 “우선 여러 별관으로 흩어져 있는 구미시 각 부서를 한 곳으로 모으고 구미시설공단 등 구
대구 북구의 수리 중이던 한 기계식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추락하면서 2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9일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 58분께 북구 관음동 한 상가건물 기계식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지하 4층으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20대 여성 운전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 끝내 숨졌다.주차장법은 주차 대수가 20대 이상인 기계식 주차장에는 관리인을 두고 있을 것을 규정하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해당 기계식 주차장 보유 면수는 20대 이상이며 사고 당시 현장에는 관리인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
경산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이채영 대경대 총장, 김재현 호산대 총장을 비롯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참여기관 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고등직업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은 교육부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교육격차 및 지역산업체 인력난 해소와 청년들의 지역 정주권 개선, 대학시설을 이용한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 확대 등으로 전문대학과 기초지자체 간 협력체제를 구축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5억 원이 지원된다.이날 협약식에는 경산시와 대경대, 호산대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캐피탈(대표이사 김병희)이 5월 가정의 달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임직원들이 직접 지역 내 어르신 143명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영양군 수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광선)와 새마을부녀회(회장 황명자)는 9일 수비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새마을 줍깅데이(환경정화활동) 캠페인을 전개했다.수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면 소재지 마을 안길 및 주요 도로변의 생활쓰레기 및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산나물축제 전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 및 청정 영양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새마을지도자 김광선 협의회장과 황명자 부녀회장은 “바쁜 영농철 시기에 산나물축제 전 환경정화활동인 새마을 줍깅데이에 참여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주민들께서 쾌적한 환경에
영천시 종합민원과(과장 오영호) 직원들은 9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양면 신방리의 한 마늘밭에서 마늘종 뽑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종합민원과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농가에서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마늘종 뽑기 작업을 실시했으며, 처음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 현실을 몸소 체험하면서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 작업을 실시했다.농가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노동자 등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데 직원들이 나와서 농사일을 도와주니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오영호 종합민원
안동시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난 7일 지역 독거 노인을 찾아 ‘사랑愛 카네이션’ 바구니와 홍삼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자녀가 없거나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외롭게 지내는 독거 노인들에게 이웃의 관심과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사업은 지역 송현초등학교 청소년 사회참여 특색동아리 및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실시해 지역공동체 마을복지 실현의 의미를 더했다.김재국 민간위원장은 “독거노인 분들에게 지역사회가 효를 실천한 이번 사업은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따뜻한 송하동 지역공동체의 밑거름이 됐으면 한
영덕군은 지난 6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산림과 조경관리단과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등 15명을 대상으로 한 이 교육은 지난 1월 27일에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조경 및 녹지관리 시 사용되는 위험 기계·기구 재해사례,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등의 교육을 통해 안전보건 조치사항을 철저히 준수해 업무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영덕군 산림과 임승철 과장은 “울창한 산림은 영덕군이 지켜야 할 보물이며, 가꾸어야 할 보석”
고령군이 3년 만에 야심 차게 준비한 ‘2022 대가야체험축제’가 사회적거리두기 해제와 맞물려 성황을 이루며 마무리됐다.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이번 축제는 ‘황금의 빛, 대가야’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달래고 소중한 일상을 선물했다.축제 마지막 날 대가야읍 일원에서 펼쳐진 ‘퍼레이드’에는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장관을 이뤘으며, 예마을 취타대·풍물단 등을 비롯한 읍면 대표공연과 지역 주민들의 행렬이 이어지며 아름다운 광경도 연출됐다.주제 체험인 사금채취 체험은 4일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
포항시는 9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맞춤형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올해 여성가족부의 폭력예방교육 운영지침에 의거 간부공무원 4대 폭력 자체 교육을 강화함에 따라 간부공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9일과 11일 2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4대 폭력에는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가정폭력이 포함된다.이번 교육은 포항시 양성평등전문요원인 하은희 강사가 성매매·가정폭력의 발생구조와 특성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피해자 보호 및 예방, 근절을 위한 다양한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장식 포항시장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