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최근 중국 소재 공장 근무 중 귀임발령을 받자 중국 경쟁업체로의 이직을 위해 설계도면 등 국가핵심기술을 유출한 직원을 검거했다.디스플레이 분야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술인력 43명에게 접근해 중국 경쟁사로 이직을 알선한 브로커를 검거하는 등 최근 5년간 593건(1638명)의 산업기술 유출범죄를 적발했다.기업의 개별 보안조치 강화와 경찰의 적극적인 단속 등 기술유출을 막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지만 반도체·2차전지·조선 등 국내 핵심산업의 기술과 인력에 대한 경쟁국들의 탈취 시도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최근에는 대기업 현장
경북 예천군 지보면 대죽리에 있는 말무덤은 이제 전국적으로 유명한 명소이다. 유래나 의미를 알고 무덤을 직접 찾아오는 이들도 적지 않다. 말무덤이라고 해서 말(馬)을 떠올리면 큰 오산이다. 경북 구미시 해평면과 산동면에 있는 의구총(義狗?)과 의우총(義牛塚)을 생각하며 말(馬)을 떠올리는 이들도 있지만 전혀 아니다. 대죽리 말무덤의 ‘말’은 말(馬)이 아니라 말(言)이다. 사람이 매일같이 하는 말을 땅에 묻은 무덤 이른바 언총(言塚)이다.말무덤 앞에는 무덤의 유래도 설명해 놓고 있다. 오 백여 년 전 이곳 마을에는 여러 성씨들이 함
민화 작가인 김성희 화가가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4일부터 31일까지 덕구 온천 내 송율 갤러리에서 세 번째 개인전을 연다.한국화의 하나인 민화는 민중이 그린 가장 한국적인 그림으로 장수를 기르거나 종교적 성찰 또는 해학의 미(美)로 관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재미있는 소재로 많이 쓰이고 있다.김성희 작가는 “평소 초대전이나 단체전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저만의 생각과 마음을 담은 작품을 전시했다”면서 “울진 사랑이 가득 담긴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이번 전시회는 송율 갤러리 개관 첫 개인전을 끝낸 홍경표 화백에 이어 두 번째로
경주 황오동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모로 최종 선정된 5개 사업이 오는 9월까지 마무리된다.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 ‘2022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제안 공모사업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인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도시재생사업에 주민을 참여시켜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2월 참여공고를 시작으로 주민 설명회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최종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황오동 원도심 굿즈 만들기 △황오동 원도심 아
칠곡군은 2일 농특산물 인터넷쇼핑몰인 칠곡몰을 오픈했다. 오픈기념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가입 회원에게 5000원 할인쿠폰 지급 및 전품목 20%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칠곡몰은 경상북도에서 운영 중인 ‘사이소’와의 통합플랫폼에 참여한다. 이에 대형쇼핑몰과 연동 홍보마케팅 추진 확장이 용이해 매출 향상이기대된다. 사이소 입점 제휴몰은 쿠팡, SSG닷컴, 11번가 등이다. 칠곡군은 지난 3월 23일 지역 농특산물 인터넷쇼핑몰 ‘칠곡몰’ 입점업체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점업체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인터넷
영주시는 이달 말까지 쌀 적정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신청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은 지난해 벼 재배면적 증가로 인한 쌀값의 지속적인 하락에 따른 정부의 신규정책으로 구조적 쌀 공급과잉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농업법인 또는 RPC 보유 지역농협으로,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에 올해 벼 이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을 계획한 농지가 있는 경우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신청서를 제출하면 된
의성군은 다가오는 장마철·여름철 전에 가축분뇨 및 지렁이 분변토로 인한 환경오염과 악취 발생 등의 문제를 사전 예방하고자 5월부터 6월 말까지 특별점검을 한다. 2일 의성군 환경과 최보근 환경지도계 주무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의성군 소재 가축분뇨 배출시설 30여 곳을 선별해 가축분뇨와 퇴·액비의 야적 또는 방치 등 불법 처리를 예방해서 가축분뇨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의성군 내 폐기물처리시설인 지렁이농장 17개소에 대해 폐기물 관리실태와 지렁이 분변토 보관 방법 등에 대해 자체점검한다. 중점점
의성군은 1회 사용 후 폐기되는 아이스팩을 재활용해 지역 상인들에게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비용부담을 절감하고 자원순환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폐아이스팩 재활용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실제로 2일부터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폐아이스팩 수거함을 통해 상시 수거하며, 아이스팩 5개당 20L 종량제 봉투 1매로 교환할 수 있다. 오염 및 훼손된 아이스팩, 튜브형, 종이 포장재, 물(100%) 성분 아이스팩은 거둬지 않으며, 젤타입 아이스팩만 교환할 수 있다. 권기환 환경과 자원순환계장은 “집에 쌓여 처치 곤란인 아이스팩을 재사용 할
서민경제에 큰 부담을 주는 소비자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4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4.4% 올라 두 달 연속 4%대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4월에 전기료 등 공공요금마저 올라 ‘안 오르는 것이 없다’는 말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물가 고점은 아직 멀었다고 진단한다. 7~8월이 돼서야 고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고물가에 고금리, 고환율의 ‘3고 시대’를 맞고 있다. 특히 공급망 불안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 소비자물가가 5%대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이다. 연합인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경제 질서가 재편되고 있다. 경제학자들이 한목소리로 세계화의 종언을 얘기하고 있다. 서방 진영이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수위를 점점 높이면서 지난 30년간 쌓아온 세계화 기조가 무너지고 ‘경제 블록화’가 뚜렷해지고 있다.‘미국·유럽’ 대 ‘중국·러시아’라는 큰 축을 중심으로 한 블록화 현상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가까이 지속된 국제 공급망의 훼손과 무역 혼란은 이러한 흐름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무엇보다 경제 블록화로 인해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지구촌을 덮치고
울진군의료원은 2일부터 새로운 정형외과 전문의 1명을 추가로 영입해 진료를 시작했다. 신임 박찬휘 정형외과장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대한적십자사 상주병원 정형외과장, 구미 강남병원 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관절연구원 과정을 수료하고, 대한노인병학회 노인병 인정의 자격을 취득하는 등 관절질환 치료 전문의다. 진료분야는 무릎, 어깨 등 관절질환으로 고령층이 많은 울진군민의 든든한 주치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호성 의료원장은 “고령사회인 울진군에 실력 있는 정형외과 의료진이 확충돼 지역민들의 건강
군위군 소재의 역사문화재현 테마공원인 군위사라온이야기마을이 2022년 어린이날을 맞이해 ‘가족 전통체험 잔치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 전체가 전통문화체험으로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5일 어린이날에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무료입장 이벤트를 시행하고 꿈과 희망을 준다는 의미의 바람개비 만들기와 전통 길놀이 방식으로 한복 입고 가면 가장행렬을 재현하며, 조선제일 명궁 대회와 역사를 바탕으로 한 사라온역사 퀴즈대회, 전통놀이 3종 경기 등
상주시 경천섬 관광단지 일원을 순환하는 ‘낙동강 수상 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2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경천섬~회상 나루~상주보 수상레저센터~경천대 4곳의 관광지를 순환하는 낙동강 수상 관광버스를 지난 1일부터 유료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요금은 1구간은 5000원, 2구간 이상은 1만 원으로 오는 9일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50분까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관광지 이동수단의 편리와 낙동강 위에서 주변 환경을 볼 기회 제공 및 상주보 수상레저센터와 연계해 체험 관광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최재응 관광진흥과장은
[오늘의 운세] 2022년 5월 3일(음력 4월 3일) 화요일 띠별 운세▶쥐띠의 2022년 5월 3일 오늘의 운세36년 장애 많아 소망이루기 힘드니 새로운 방법 찾아야.48년 소홀히 처리한 일이 더욱 어렵게 되니 확실히 처리해야.60년 어려움에 봉착해도 신념으로 이겨내면 귀인도 돕는다.72년 시작은 적어도 크게 이루니 착실히 노력하면 성사.84년 시작 전 치밀한 계획 세워 끝까지 추진하면 만사해결.96년 목적을 위해서 부지런히 단련하고 노력하면 성사된다.▶소띠의 2022년 5월 3일 오늘의 운세37년 급성 질환 감기를 조심하여 건강
2022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 군위예선△일 시 : 2022년 4월 28일(목) 13:00 ~△장소: 참가자 소속 초등학교·경주생태원 스튜디오△참가대상 : 군위군 관내 초등 4·5·6학년 초등학생 (45명)△주 최 : 군위군△주 관 : 경북일보·좋은사회연구원△후 원 : 경상북도군위교육지원청
6·1지방선거 박권현 청도군수 예비후보가 2일 국민의힘 청도당사 앞에서 탈당을 선언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박 예비후보는 “24년간 당을 위해 몸 바쳐 왔지만 돌아 온건 배신이었다”며 “공천결과 발표가 있고 7일간 숨쉬기조차 어려웠다”고 밝혔다.그는 “고뇌와 갈등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청도가 엄청난 위기에 처했다는 지지자들의 진심 어린 눈물을 보고 군수 출마를 포기할 수가 없었다”며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고 군민의 주권이 사라진 청도에 오직 군민의 편에서 청도를 지켜 내야겠다는 일념으로 짧은 운동 기간이지만 최선을 다해 꼭
봉화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40분 만에 진화됐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일 오후 4시 35분께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 산 24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40분 만에 꺼졌다고 밝혔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 진화차 3대, 소방차 4대 등을 포함해 산불진화대원 78명을 현장에 투입해 오후 5시 15분께 산불진화를 완료했다.산불은 산림 내 움막에서 시작해 산림 0.01㏊(피해추정액 991만 원)가 소실됐다.산림당국은 발생 원인을 태양광 축전기 과열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봉화군 김재원 산림녹지과장은 “지역
서태원 국민의힘 칠곡군수 예비후보는 2일 전화여론조사와 관련 질문 방식의 오류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이의를 제기했다.서 예비후보는 “이번 전화여론조사에서 상주시장 후보 여론조사를 한다면서 먼저 말하고 이어 주민등록상 거주지는 왜관읍인지를 묻는 내용이 있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경선에 참여한 국민의힘 곽경호 예비후보 측도 “칠곡군수 선거 전화여론조사에 뜬금없이 상주시장이 나와 제대로 된 여론조사인지 의혹이 든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강력한 대처방안을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장재환 예비후보도 “많은 사람들이 상주시장이라는
경북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78명(경북 1514명·대구 864명)이 발생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지역감염 1513명, 해외유입 1명이 늘어 누적 71만8368명이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구미 405명, 포항 267명, 경주 166명, 경산 121명, 영주 84명, 칠곡 70명, 안동 67명, 영천 46명, 문경 46명, 김천 35명, 상주 34명, 의성 29명, 청송 22명, 영덕 22명, 울진 21명, 영양 16명, 성주 15명,
디아코니아세계선교회(총재 장병섭 장로·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길 28번길)가 최근 포항새물결교회(담임목사 김우현)에서 창립예배를 드리고 정식 출범했다.이 선교회는 해외 선교지(필리핀 보홀섬, 아프리카 말라위·르완다, 티베트, 사이판, 인도)를 대상으로 교회 건축 및 주거 개선, 장학사업 등 다양한 선교활동으로 복음을 전하는 초교파 선교단체다.지난달 30일 열린 창립예배는 예장통합 포항남노회 장로회 회장 권경태 장로(효자교회)의 기도, 예장통합 포항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 회장 하화일 장로(포항동부교회)의 성경봉독, 김용문 장로(포항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