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기후환경안전실은 지난달 29일 ‘철강슬래그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위원장에 조경석 포스코 환경기획실장을 선출했다. 철강슬래그는 철강 제조공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산물로 전체 부산물의 약 90% 가량을 차지하며, 물리적·화학적 성질이 우수한 친환경 자원으로 천연자원 절약과 환경보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분야와의 상생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 정부도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신성장전략을 발표하고 폐자원의 순환이용 촉진 및 순환경제의 산업전반으로 확산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환경보전과 자원순환
포스코 이시우 대표이사 사장이 28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대의기구 대표및 협력사·공급사 대표, 포스코명장 및 직원 대표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시우 사장은 취임식에서 △재해 없는 행복한 일터 구현 △철강 본원경쟁력 확보 △경쟁력 있는 저탄소 체제 전환 △소통과 화합 문화 구축 등 네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전 임직원의 동참을 통한 실행 중심의 안전 활동을 추진하고, AI·IoT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관계사 교육훈련 기회 확대 등을
포스코가 지난 21일 포스텍국제관에서 포스코 우수공급사인 PHP(POSCO Honored Partner) 신년 간담회를 열고, 모두 58개사에 대해 PHP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인증서 전달에 이어 포스코 상생형 동반성장 프로그램·구매 분야 Meta-POSCO 추진 현황 등 주요 구매 정책 소개와 공급사 자동화·로봇화 등 우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5년 도입된 PHP 제도는 공급사의 연간 납품실적을 평가해 기술·품질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둔 회사를 선정, 우수공급사로서의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해당
박희재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의장이 22일 사외의사 및 이사회 의장 사임의사를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임직원 및 주주, 그리고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사임의사를 전달했다. 박 의장은 이날 사임서를 내면서 “지난해 12월 21일 CEO후보추천위원회 출범 후 올 2월 8일 장인화 후보를 포스코홀딩스의 차기 회장 후보로 선출했고, 2월 21일 이사회를 거쳐서 3월 21일 정기주주총회에 차기 회장 후보 안건을 상정하는 모든 절차를 무사히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이사회 의장과 후추위 위원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차기 회장 체제가 첫 모습을 드러냈다.포스코홀딩스는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 후보 및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 등을 오는 3월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이와 함께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주요계열사 사장단 인사도 이뤄졌다.먼저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박성욱 전SK하이닉스 부회장을 추천했다.박 전 부회장은 엔지니어출신 최고경영자로, 반도체 산업에서 R&D 전문성 및 기술혁신을 주도한 소재산업 전문가다.현대전자 산업연구원으로 입사해 하이닉스 반도체 연구
포스코노동조합은 19일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차기 회장 후보 및 회장 인수위원회에 오는 23일까지 교섭 대표노동조합과의 조건 없는 만남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2월 6일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가 최종 후보를 확정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원에게 신뢰받는 사람이 회장으로 선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후추위에서는 회장의 리더십을 평가할 수 있는 노동조합을 끝끝내 패싱하고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 그룹의 회장 인선은 전통적으로 외풍에 흔들려왔기 때문에 포스코노조는 회장 인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직원들과 연초 간담회를 갖고 함께 포항제철소 위기극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천시열 소장은 지난 7일과 13일 현장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파트장협의회 및 주임협의회 임원진과 차례로 만나 ‘현장 직책자’로서 제철소 최일선에서 현장 직원과 설비를 책임지는 역할을 하는 이들의 고충을 듣고 격려했다. 또한 포항제철소의 경영현황과 미래경쟁력 제고를 위한 향후 방향 및 현장의 다양한 개선의견 등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천시열 소장은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코로나19 팬데믹·냉천범람 등 수
포스코가 개발한 고성능·저원가 기가스틸 용접 기술인 ‘PosZET® GIGA’가 지난 12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는 Nature Portfolio에서 발간하는 종합 과학 저널로, 재료과학 분야 등에서 권위있는 학술지다. 자동차는 여러 철강재들의 용접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철강재 자체 특성은 물론 용접부 강도가 중요한 데 이번에 개발한 ‘PosZET® GIGA’는 포스코의 초고강도 강판인 ‘기가스틸’의 활용도를 배가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그룹이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대학생기자단인 ‘포스코그룹 대학생 브랜드 앰배서더(이하 포대앰)’를 5년 만에 재개하고 참여 대학생을 모집한다. 포대앰은 지난 2015년 발족해 2019년까지 5년간 9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나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2020년부터 잠정중단해 오다 엔데믹을 맞아 기존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올해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포대앰 6기는 기존 기자단 활동을 넘어 포스코그룹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브랜딩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는 홍보대사로 활동 범위를 넓힌다. 포대앰 6기에 선발되는 멤버들은
동국제강그룹이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지원금과 명절 선물을 전했다. 동국제강 포항공장은 지난 8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지역 내 학도의용군 취약계층 및 인근 소외계층 110여명을 위한 생활지원금 1천만원과 명절선물세트를 기탁했다. 이에 앞서 인천공장은 지난 2일 인천 동구청에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지원금 2천만원을 기탁하고, 지역 주민센터에 명절 선물세트 80종·인근 무료급식소 및 경로당에 쌀 200포를 전달했다. 당진공장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한진 1리·2리 마을회관 어르신 식사 대접과
포스코홀딩스가 지난 8일 CEO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박희재 서울대 교수) 10차 회의 및 이사회를 열고 지난 8일 최정우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회장 후보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최종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장인화 전 사장이 최종후보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3월 21일 열릴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차기회장 선임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포스코홀딩스(과거 포스코)는 지난 2000년 10월 민영화가 된 이후 5명의 회장 후보가 모두 정기주총에서 선임됐기 때문에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사실상 장인화 전 사장의 회장 승인이 눈앞에 다가왔다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됐다.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박희재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이하 ‘후추위’)는 지난 7일 제 9차 회의를 열어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후보 6명에 대한 심층 면접을 진행한 뒤 8일 10차 회의 및 임사이사회에서 장인화 전 포스코사장을 최종후보를 확정했다.후추위는 장인화 후보에 대해 미래의 도전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과감하게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그룹의 핵심 사업과 개선점에 대한 확실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명확하게 실현
동국제강그룹 냉연철강사업회사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은 7일 지난해 4분기 K-IFRS 별도 기준 2023년 4분기 매출 5천244억원·영업이익 -102억원·순이익 -174억원의 잠정실적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이는 경기 침체로 인해 열연강판 등 원가 변동 요인을 제품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워 전분기 대비 매출이 5.4%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 전환됐다. 6월 1일 분할 출범을 기준으로 12월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1조2천661억원·영업이익 267억원·순이익 101억원이다. 동국씨엠은 이날 결산 이사회에서 1주당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최종 후보자 면접이 7·8일 이틀간 열려, 빠르면 8일 오후 최종후보자가 확정될 전망이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지난해 12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차기회장 후보공모에 들어간 뒤 올 1월 31일 8차 회의까지 거치면서 파이널리스트 6명을 선정했다. 특히 앞선 두 차례의 파이널리스트에는 5명의 내부 후보자가 추천된 뒤 권오준 회장과 최정우 회장이 최종 낙점되면서 ‘자가발전 회장 추천’이라는 지적을 받았으나 이번 차기회장 파이널리스트에는 외부인사와 내부인사가 각각 3명씩 이름을
포스코는 6일 광양제철소에서 연산 250만t규모의 전기로 공장 착공식을 갖고, 저탄소 생산체제 전환 첫발을 내디뎠다. 포스코는 국제사회의 탈탄소 정책 수립이 가속화되고 저탄소 제품 공급 요구가 높아짐에 다라 저탄소 생산체제로 전환키로 하고 내년 말까지 6천억원을 들여 연산 250만t규모의 대형전기로를 신설해 2026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는 새로 건설되는 전기로에서 생산한 쇳물을 바로 활용하거나 고로에서 생산한 쇳물과 혼합하는 합탕 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로 조업 중에 발생하는 배가
동국제강그룹 열연철강사업회사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이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1천226억원·영업이익 786억원·순이익 439억원을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4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 실적은 전분기 대비 매출은 4.0% 증가했으나 건설경기 침체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가 25.5%와 25.9% 감소한 것이다. 또 지난해 6월 1일 분할 출범 일자를 기준으로 당해 기간 누적 실적은 매출 2조6천321억원·영업이익 2천355억원·순이익 1천42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동국제강은 이날
포스코가 포항지역 다문화가정을 위한 ‘2024년 새해맞이 외가 방문 사업’을 통해 따뜻한 명절나기에 힘을 보탰다. 포스코는 매년 설을 앞두고 다문화 가정 외가 방문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7박 8일간 필리핀 외가방문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가족은 포스코1%나눔재단과 포항시가족센터가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올해는 2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포스코는 외가방문에 필요한 항공료와 경비는 물론 관광지 견학·현지 공장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 가정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왔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매들린 킹(Madeleine King) 호주 자원부 장관을 만나 포스코그룹이 호주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미래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한-호주 경제협력 협의차 지난달 31일 방한한 매들린 킹 장관은 방한 첫 일정으로 가장 먼저 포스코센터를 찾아 최정우 회장과 철강·청정수소·이차전지소재 사업 분야에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포스코그룹과 호주 간 협력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호주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요청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5일 설을 앞두고 천시열 소장을 비롯한 포항제철소 및 협력사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큰동해시장·송림시장·남부시장 등 제철소 인근 전통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인근 시장을 찾은 임직원들은 점심식사를 마친 뒤 제수용품 장보기와 무료급식소 배식봉사에 참여해 나눔활동을 가졌다.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많은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시장을 찾으면서 모처럼 만에 명절 대목 분위기가 펼쳐졌다. 천시열 소장은 “최근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지역 상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을 어려움은 더욱 클 것이라 생각한다”
포스코가 포항스페이스워크를 건립한 데 이어 광양에도 스페이스워크를 만든다. 포스코는 4일 지난 2022년 광양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광양시·광양시의회와 광양 구봉산 전망대 조형물 건립 사업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최근 체험형 조형물 건립을 지휘할 스페인 작가 마누엘 알바레즈-몬테세린 라호즈(Manuel Alvarez-Monteserin Lahoz)가 최초로 내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광양시·광양시의회와 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해 체험형 조형물 건립을 진행할 설계사와 작가를 공모한 결과 5명의 세계적인 작가들이 아홉개의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