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좌동 낙동강 지류 감천에서 기름이 유출돼 긴급 방제에 나섰다.시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16분께 지좌동 인근 감천에서 검은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받은 김천시는 현장에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기름 유출원 파악에 나섰다.기름이 유출된 감천 지류는 김천시 상수도 취수원보다 하류에 위치해 상수원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속보 = 포항철강산단 내 수백 t에 달하는 불법 폐기물을 매립(경북일보 2022년 9월 30일 자 8면 등 연속보도) 한 3명 모두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지방법원 형사11단독(판사 정순열)은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60대)와 B씨(60대)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C씨(60대)는 징역 4개월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부산 소재 모 상사 대표인 A씨는 지난 2021년 1월 26일께 부산 소재한 기업 사무실에서 포항철강산단 D공장에 있는 37개 기계기구에 대해 매매대
오는 2026년부터 어린이 환경안전관리 기준이 강화되고 바닥재에 대한 관리기준이 신설된다. 이에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22개 시군과 합동으로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안전 관리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개정되는 환경기준을 안내한다. 어린이 활동공간은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어린이집 보육실, 유치원, 학교, 키즈카페, 완구 제공 영업소 등이다. 점검에서는 어린이의 건강 보호 목적으로 정해진 환경안전 관리 기준에 따라 시설물 외관부 육안검사, 도료 및 마감재료에 대한 중금속 검사, 목재 시
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현상)는 가야산에 봄이 왔음을 알리는 다양한 야생화가 개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성주 가야산에서 개화한 봄 야생화는 올괴불나무, 생강나무, 물오리나무, 개암나무, 키버들, 너도바람꽃 등이 있다. 너도바람꽃을 제외한 봄꽃들은 가야산국립공원의 저지대 탐방로(소리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중 올괴불나무는 꽃이 일찍 피는 괴불나무라는 뜻으로 한 꽃자루에 2개의 꽃이 피며, 1.0~1.5cm로 크기가 작아 자세히 보아야 관찰할 수 있다. 비슷하게 생긴 길마가지나무와는 더 붉은빛을 띠는 꽃과 밑부분
타 시도에 비해 산 비율이 높은 경북·강원·충북 지역이 산불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소방청은 1년 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봄철을 맞이해 ‘2023년 산림 인접 산불 취약지 대응 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소방청은 국토지리정보원의 지역별 인구 및 건축물, 행정안전부의 민방위 대피시설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해 화재위험도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소화전과 비상소화 장치를 포함한 소방용수시설은 서울이 62만8000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18만8000개, 경북 12만3000개, 경남
대구 중구청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올해 6월까지 주인 없이 방치된 간판을 무상으로 철거한다. 17일 구청에 따르면, 정비 대상은 폐업이나 이전으로 방치된 간판과 훼손 상태가 심각해 안전상 문제가 있는 위험 간판 등이다. 업소당 철거 신청이 가능한 간판은 3개 이내다. 단, 현재 간판 소유주가 있거나 단순철거 또는 행정처분 중인 불법 광고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간판 철거 희망자는 다음 달 30일까지 구청 도시디자인과로 문의해 필요서류를 방문·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중구청은 철거 신청이 접수된 간판의 경우 현장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 공기질 점검을 시·군과 합동으로 3월부터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430㎡ 이상 어린이집과 1000㎡ 이상 노인요양시설, 2000㎡ 이상이거나 병상수 100개 이상 의료시설, 3000㎡ 이상 도서관·박물관·미술관, 모든 지하역사 등이다. 다중이용시설은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로 25개 시설군이 적용되며, 관리책임자는 이용객의 건강과 쾌적한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을 지켜야 한다. 점검은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등 6
경북의 미래 세대를 위해서는 지역 문화를 바탕으로 한 혁신생태계 조성에 힘을 써야 한다는 용역 결과가 경북도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발표됐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환경과 공생하는 산업대전환이 요구된다는 결론에서다. 이번 최종 수립된 계획은 국가적인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기반해 경북도의 정책 추진 방향과 지표로서의 역할을 한다. 최종 용역보고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 관련 대내·외 현황 및 정책 전망과 ESG와 지속가능발전의 연계성 비교분석, 20년 기본전략과 5개년 추진계획 수립 및 실효성 확보
남부지방산림청은 14일 청송·칠곡·창원경영계획구 지역의 국유림 1만7185ha에 대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산림의 다양한 기능 발휘를 위한 ‘2024년 국유림 산림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구미·양산국유림관리소 그리고 산림조사 전문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산림조사 방법과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산림조사는 산림을 체계적으로 경영하기 위해 수립하는 경영계획의 가장 기초적인 단계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목표설정 및 경영방침 등을 정하는 중요한 자료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또한,
경북 도내에서 가장 넓은 소나무 숲을 보유한 울진군이 소나무재선충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군은 지난 2020년 12월 온정면 덕인리 한 야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감염나무를 발견하고 인근 3개 읍·면 6개 리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을 지정했다.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감염나무 제거뿐 아니라 매년 약 100㏊를 대상으로 예방나무 주사와 소나무류 이동단속초소 운영, 산림병해충예찰단과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의심목이 발견되면 즉시 제거하며 발 빠른 대응을 이어오고 있다. 이
김천시는 17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영농부산물과 논 밭두렁 소각 등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 하기 위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은 산불위험이 가장 크고 영농철인 3월 한 달간 시행할 예정이다. 신청자가 많으면 산림 연접지 100m 이내의 농지, 고령 농업인, 산불 취약지 인근 농가 등을 먼저 지원하며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파쇄 사업 추진을 위해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을
상주시가 18일부터 22일까지 대기오염 배출가스 저감 지원사업 신청자를 접수한다. 올해 총 사업비 6억400만 원을 투자해 저감장치(DPF·PM-NOx) 설치 약 41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약 30대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11일) 현재 상주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와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을 적용받는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지게차·굴착기 등)다. 올해 사업은 생계형, 영업용, 총 중량 3.5t 이상 차량, 최신 연식의 차량을 우선 지원하고, 선정되면 2년간 의무 운행해야 한다. 참가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도시공원 등을 대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매개하는 참진드기류의 분포 실태를 조사한다. 이를 통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원인병원체 보유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1월까지 무학산 등산로 등을 대상으로 참진드기를 채집해 서식 분포를 조사하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진드기매개뇌염(TBEV), 큐열과 라임병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다. 2023년 조사 결과 송해공원, 대불공원, 숙천꿈마루공원, 선원공원, 군위군 일연공원 등 50개소에서 1034마리의
포항시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포항시 호동2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의 국비를 추가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포항시 호동2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에 올해 사업비로 확보한 국비 23억 원 외에 국비 32억 원 및 내년도 국비 53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신속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고원학 포항시 환경국장은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를 방문해 순환이용 정비사업과 관련한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포항시는 이 사업에 2023년
포항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불량 공중 케이블 정비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도로변과 주택가 인근 한전주 및 통신주에 무분별하게 난립된 불량 공중케이블 정비에 나선다. 시는 한국전력공사, KT, S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HCN, 세종텔레콤, 드림라인 등의 통신사업자와 협업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안전사고 발생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포항시 자체 공중선 정비반을 편성해 신규 회선 설치 후 철거되지 않고 방치된 불량 선로와 아래로 늘어져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선로 등을 집중
대구 군위군은 12일부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을 추진해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예방에 나섰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월에 영농부산물과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 자발적인 영농폐기물 수거 정리를 홍보해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과 미세먼지 저감을 높이고자 ‘영농파쇄단 캠페인’을 시행한 바 있다. 영농부산물 파쇄는 잔가지를 일정한 장소에 모아두면 파쇄지원단과 협의가 이뤄진 날짜에 현장을 찾아가 파쇄 작업을 무상으로 진행한다. 올해 총 사업비는 1억500만 원으로 국비 40%, 군비 60%로 사업이 진행됐으며, 사업 기간은 오는 4
문경시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5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한국ESG학회(학회장 고문현)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백승모 부시장, 남상욱 행정복지국장, 정현호 문화관광농업국장, 이형근 경제도시국장 등 시청 간부들, 한국ESG학회에서는 고문현 회장, 조홍제 부회장, 이승은 이사, 고준위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상호협력 양해각서는 △2050탄소중립(Net-Zero) 실현을 위한 실천 과제 추진 △기
대구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주민의 환경감수성 향상을 위한 활동가 양성에 나선다.지산복지관은 지난 6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사업인 ‘환경그린라이트’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이번 사업은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에 환경활동가 양성을 통한 지역사회 자원순환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환경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환경활동가를 양성, 이들을 중심으로 주민환경교육, 환경테마캠페인, 자원순환활동 등을 실시한다.이를 통해 지역 내 환경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주민 스스로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환경친화적인 행동을
대구시는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일환으로 체계적인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그동안 비가 올 때마다 하수가 넘쳐 하천으로 흐르거나, 도로·교량 등의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와 협의해 대구시를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체계적인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의 주요 내용을 보면 2030년까지 총사업비 1084억 원을 들여 군부대 이전지역 후적지 2곳(캠프워커, 캠프조지), 신청사 이전예정지 등에 저영향개발(LID) 등 각종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함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담수환경에서 단백질 소재인 마이코프로테인을 만들 수 있는 균류를 최초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진은 지난해부터 진행한 ‘담수 균류 생물자원을 이용한 대체 단백질 소재 개발연구’를 통해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천에서 발견된 아스퍼질러스 튜빙엔시스(Aspergillus tubingensis) 균주가 30%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한 것을 발굴했다. 또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 성분 중에서 고기의 풍미를 내는 시스테인 함량이 전체의 12% 이상인 것을 확인했다. 마이코프로테인은 곰팡이에서 생산되는 단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