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강원 강릉시 남대천 하구에서 관광객들이 하늘 자전거를 타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멀리 백두대간에는 하얀 눈이 그대로 쌓여 있다.
김영삼(YS)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2015년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9년 만이다. 손 여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오후 5시39분께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병원 측이 밝혔다. 아들 현철씨는 페이스북 글에서 “저희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말 편안히 영면하셨다”고 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여러 질환이 있지만 숙환으로 보면 된다. 2022년 12월에 코로나 폐렴으로 입원한 다음에 상태가 호전됐다가 나빠졌다가 했다”며 “워낙
6일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에 봄꽃 매화가 피어있다. 광양매화축제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미 해군의 알레이버크급 이지스구축함인 히긴스함(DDG-76)이 5일 오전 서귀포시 제주 해군기지에 입항해 정박해 있다.함대지 순항미사일인 토마호크를 장착한 히긴스함은 군수 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제주를 찾았다.
동면에 들었던 만물이 깨어나 새로운 생명들이 생겨나는 시기의 절기 경칩(驚蟄)을 하루 앞둔 4일 광주 북구 화암동 평두메습지에서 올챙이가 유영하고 있다.
정당지지율, 국민의힘 46.7% 민주당 39.1%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주 만에 소폭 하락했으나 40%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발표됐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29일 전국 18세 이상 2천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1.1%로 나타났다.이는 일주일 전 41.9%보다 0.8%p 떨어진 수치다. 부정 평가는 0.6%p 오른 55.4%였다.리얼미터는 “지속적인 경제·민생 메시지 전달, ‘의대 증원’에 대한 강경 기조
푸바오가 일반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관람객들이 푸바오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푸바오는 오는 4일부터 중국으로 이동할 준비에 들어간다.
비례대표를 1석 줄여 현행 전북 지역구 10석을 유지하고, 강원도 지역구 8석을 그대로 유지하는 내용의 4·10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최종 확정됐다. 국회는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29일 본회의를 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가 제출한 원안에서 일부 내용을 수정한 선거구 획정안을 반영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재석 의원 259명 중 찬성 190명, 반대 34명, 기권 35명이었다. 앞서 국민의힘 윤재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막판 협상을 벌여 ‘벼랑 끝 대치’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쌍특검법’이 29일 오후 본회의에서 부결되며 최종 폐기됐다. ‘쌍특검법’은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 도입 법안이다. 이날 무기명 투표 결과 ‘김건희 특검법’은 재석 의원 281명 가운데 찬성 171명, 반대 109명, 무효 1명으로 부결됐다. ‘대장동 50억 특검법’은 281명 중 찬성 177명, 반대 104명으로 부결됐다. 쌍특검법은 지난해 12월 28일 민주당 등 야당 주
2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 창룡문에서 한국연연맹 회원들이 3·1절을 앞두고 독립운동가 모습이 담긴 연을 날리고 있다.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캠퍼스에서 입학생 대표단이 입학식에 앞서 고유례를 거행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소속 소방관들이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소방 인력 증원과 소방 조직 국가직화 등을 촉구하며 순직 소방관을 추모하고 있다.
세계 최강의 프로기사 신진서(23) 9단이 바둑 국가대항전에서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작성하며 한국의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신진서는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라운드 최종 14국에서 중국의 마지막 주자 구쯔하오(25) 9단에게 249수 만에 불계승했다. 이로써 신진서는 농심배 사상 초유의 ‘끝내기 6연승’을 질주하며 한국의 4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신진서는 22회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파죽의 16연승을 기록, 이창호 9단이 2005년 수립했던 종전 최다연승인 14연승을 뛰어넘어 새로운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21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 기슭의 한 마을에서 주민이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서울시스터즈 출신으로 ‘서울 탱고’·‘첫차’ 등의 히트곡을 남긴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가 20일 오전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61세.20일 가요계에 따르면 방실이는 이날 2007년 이래 17년간 투병 중이던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1963년생으로 인천 강화도 출신인 고인은 지난 1980년대 미8군 부대에서 활동을 시작해 1985년 박진숙·양정희와 여성 3인조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했다.그는 시원한 가창력을 앞세워 ‘첫차’, ‘뱃고동’, ‘청춘열차’ 등을 히트시켰다.방실이는 서울시스터즈 해체 후 1990년 솔로
혈액 검사로 심근경색을 6개월 이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웁살라 대학 의대 심장 전문의 요한 순드스트룀 교수 연구팀이 유럽 6개국에서 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는 총 16만90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17일 보도했다.연구팀은 이 중 6개월 전 이내에 최초의 심근경색이 발생한 420명과 건강한 동일집단 1598명의 혈액검사 자료를 비교해 봤다.연구팀은 혈중 817가지 단백질과 1025가지 대사산물을 분석했다. 그 결
국민의힘 공천 신청자 면접 마지막 날인 17일 ‘텃밭’ 대구·울산과 강원 지역 후보들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의 면접장을 찾았다. 해당 지역은 상당수 지역구에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버티고 있어 곳곳에서 지키려는 현역과 뺏으려는 도전자 간 대결이 치열하다. 이날 면접장에서도 예비후보들간 거친 설전이 벌어졌다. 울산 중구는 박성민 의원,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면접에선 최근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가 서울 강서을 공천 컷오프에 반발하며 박 의원을 ‘삼청교육
제3지대 통합 정당인 개혁신당이 선거 지휘 주도권과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의 비례대표 공천 여부 등의 문제로 내홍에 빠졌다. 17일 통합 개혁신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존 개혁신당을 창당했던 이준석 대표는 새로운미래 출신의 이낙연 공동대표 측에 ‘세 가지 제안’을 했으나 이낙연 대표 측이 2개를 반대해 갈등이 불거졌다. 이 중 하나는 ‘대선 지휘 경험이 있는 이준석 대표가 김용남·김만흠 공동 정책위의장과 상의해 선거 정책 홍보 전반을 지휘하도록 하자’는 제안이다. 이에 대해 이낙연 대표 측은 선거 관련 전반의 내용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의 4·10 총선 공천 신청자 면접 마지막 날인 17일 ‘텃밭’ 대구·울산·부산과 강원 지역 후보들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의 면접장을 찾았다. 해당 지역은 대부분 지역구에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버티고 있어 곳곳에서 지키려는 현역과 뺏으려는 도전자 간 대결이 치열하다. 이날 면접장에서도 예비후보들간 거친 설전이 벌어졌다. 울산 중구는 박성민 의원,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면접에선 최근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가 서울 강서을 공천 컷오프에 반발하며
경남지역 낮 최고 기온이 17도까지 오른 15일 오후 국내 삼보사찰 중 하나인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에 홍매화가 펴 시선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