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영주시장은 5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적동~상망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2026년~2030년) 사업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이날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2027년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시가지를 경유하는 국도 28호선과 국도 5호선과 36호선으로 교통량이 집중돼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불편을 겪게 될 것”이라며 교통량 분산과 원활한 물류수송을 위해 적동~상망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영주댐 관광단지 및 주요 관광지로의 순환망이 구축돼 관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전동관람차 ‘해피카’의 운행을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해피카는 직지문화공원 화장실 앞 키오스크에서 직접 매표 후 탑승해 사명대사공원 시계탑에서 하차한다. 운행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매주 월요일 및 추석당일은 휴무다. 이용요금은 어른 2000원, 군인(단기하사 이하)과 청소년은 1000원,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무료이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전기로 충전해 운행하는 친환경 관람차인 해피카를 운
지난해 대구도시철도 유실물 중 79%가 주인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교통공사는 4일 지난해 접수된 유실물 3219건 중 2535건, 물품 개수 7842개 중 6670개의 유실물이 반환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유실물 반환율 83%인 것에 비교해 반환율이 다소 줄었다. 주인에게 돌아간 유실물은 지갑이 1036개로 가장 많았으며 전자제품 888개, 현금 798건, 가방 249개 순이었으며 주인을 찾지 못해 경찰서로 인계된 물품은 1172개다. 반환율 감소는 현금이나 귀중품이 아닌 의류·교통카드 등과 같은 품목의 경우 찾아가지
어린이보호구역(이하 스쿨존) 내 주·정차를 금지한 도로교통법 개정이 시행 3년에 접어들었지만, 경북 도내 시·군의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는 여전히 만연 한 것으로 나타나 지자체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지난달 28일 오전 11시 40분께 예천군 예천읍 예천초등학교 정문 주변 도로. 어린이 보호구역에 여러 대의 차들이 불법 주·정차돼 있다.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된 차량은 주행하는 차량의 운전자 시야를 가로막아 행동을 예측할 수 없게 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높인다. 특히 성인보다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어린이들이 주·정차된 차
티웨이항공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3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1조3488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157% 증가율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94억 원, 1002억 원으로 흑자 전환을 이뤘다. 티웨이항공 매출이 증가한 요인으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본과 동남아 중심의 근거리 해외여행 수요의 급격한 증가가 꼽힌다. 아울러 중대형기 A330-300을 활용한 시드니, 싱가포르 등 중장거리 노선의 연착륙과 청주공항 등 지방공항의 국제선 신규취항을 확대한 점도 매출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김천시는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설치한 ‘용암사거리 회전교차로’가 교통사고 예방과 시가지 환경개선 등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도입 후 용암사거리는 TS 교통안전공단 조사분석 결과 통과시간이 평균 34.2초에서 7.7초로 감소해 차량 흐름의 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회전교차로의 교통섬에 꽃묘 식재 등 조경사업을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용암사거리 인근에는 간판 정비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주민에게 깨끗한 환경과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안동시는 올해 행복택시 운행기사 선발을 완료하고 26일 발대식을 갖고 내달 1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앞서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10개 면에서 운행할 34명의 기사를 모집했으며, 이날 발대식은 이번에 선발된 행복택시 기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이날 행사에서 안동시 행복택시 운행기사임을 증명하는 기사증을 수여하며 기사들의 사기를 북돋웠으며, 기사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시민을 위해 친절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다짐했다.특히, 오·벽지 지역을 골골이 누비며 누구보다 지역을 잘
대구와 대구경북신공항을 잇는 신공항 철도를 경북 안동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대구시는 서대구∼의성(64.6㎞)까지 건설을 추진 중인 대구경북신공항철도를 안동(25㎞)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공항철도는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GTX급 급행철도(최고속도 시속 180㎞)로 대구에서 신공항을 경유, 의성을 연결하는 철도다. 현재 안동∼영천간에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중앙선 복선화가 진행 중이다. 연장을 위한 추가 건설비는 4백억원 정도로 추산됐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날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 열차운행시각과 승차위치가 조정된다. 대구교통공사는 1호선 하양 연장(안심-하양) 개통과 관련, 다음달 12일부터 안심역에서 하양 연장 구간 신호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 기간은 오는 4월 4일까지 24일간이다. 이에 따라 안심역 출발 열차 운행시각과 승차위치가 변경된다. 해당 기간 열차 운행 횟수는 평상시와 같지만 안심역에서 출발하는 첫 열차와 마지막 열차를 제외한 나머지 열차가 기존보다 3분 일찍 출발한다. 이후 다음 역인 각산역에서 3분 동안 정차한 후 기존 시각표대로 운행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지역 어업인 안전 조업과 인근 해역 통항 선박 안전을 위해 두호동과 장기면에 방파제 등대 각 1기씩 총 2기를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포항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등대 설치는 총 사업비 약 2억 원이 투입되고 올해 6월 준공 목표로 포항시 두호동 두호항남방파제(강관조)와 장기면 신창2리항방파제(콘크리트 구조)에 진행된다. 지자체·어촌계 등 지역민 요구가 반영될 신설등대는 높이 약 10.5m 규모고 야간에는 약 12㎞ 밖에서도 불빛을 볼 수 있도록 설치된다. 이에 야간 조업 중 입출항하는 어선 대상으
대구와 몽골 울란바토르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에서 열린 ‘한·몽골 간 항공회담’에서 양국은 지방공항 운수권을 운항기종에 따른 제한 없이 노선과 횟수를 증대하는 동시에 국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노선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담 결과에 따라 국적 항공사들은 국내 지방공항에서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노선에 운항 기종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에는 티웨이항공이 총 44편의 항공기를 운항해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여객 6740명을 태웠으나 올해는 수요가 증가할
안동시를 비롯한 경북 북부권 주민들의 운전면허 학과시험 응시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안동시와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23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양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운전면허센터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경북 북부권 주민이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응시하려면 왕복 2∼4시간이 소요되는 문경 운전면허시험장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양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동 운전면허센터는 안동과학대학교 내에 들어설 예정이며 20명이 응시할 수 있는 학과시험장, 교통안전교육장, 접수실, 대기실 등이
지난해 대구도시철도 부정 승차 단속 결과 2000건 이상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교통공사는 22일 지난해 부정 승차로 2084건이 단속돼 전년보다 327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유형은 교통카드 부정 사용으로 991건으로 집계돼 전체 48%를 차지했다. 이중 아이조아카드 부정사용이 70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할인권 부정사용이 680건, 무표 부정 376건 우대권 부정 37건 순이다. 지난해 교통공사는 부정승차 예방을 위해 우대권 통용시간을 당일에서 2시간으로 변경하고 동일역사 우대권 재발급 시간도 20분
대구시는 군위군의 도로 분야 인프라 개선과 신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간선도로망 구축 용역을 추진한다.2029년 개항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에어시티(미래형 주거·산업 복합신도시)가 조성되는 군위군이 신공항 배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연계 도로망 확충이 관건인 만큼, 도로 분야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간선도로 계획 수립이 필수적이다.대구시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에 따르면 군위군은 첨단산업, 신주거, 문화·관광, 사회기반시설 등 20조 원 규모의 개발로, 최대 30.7㎢(930만 평)의 산업단지, 인구 25만 명, 일자리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민간공항 이전에 반대하는 대구 시민 223명이 국토교통부와 대구시에 헌법 소원을 제기했다.대구민간공항지키기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21일 오전 11시께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대구민간공항 이전반대 헌법소원 청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연대회의는 대구민간공항 이전 관련, 국토교통부 장관과 대구시장의 부작위(不作爲)로 인해 행복추구권(자기결정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등 헌법상 기본권이 침해됐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장관의 경우 대구민간공항을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계획수립과 사전타당
대구시 서구청이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이용 접근성 향상을 위해 24시간 이용 가능한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 등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 편의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원대제일공원 내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를 마치면서 야외 충전기 6개, 실내 충전기 16개 등 총 22개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야외 충전기는 급속으로 24시간 전동휠체어 충전이 가능하며 원대제일공원, 내당1동·비산6동·평리6동 행정복지센터, 서구노인복지관, 비산2.3동 달성토성마을 등 총 6곳에 설치 돼 있다.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기존 왕복 3회 운행 중이던 김천·인천국제공항 버스를 오는 3월 1일부터 왕복 4회로 증회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진안고속에서 운행하는 인천국제공항 정기노선 버스는 대구 북부정류장을 출발해 구미와 김천을 거쳐 인천공항 1·2터미널에 도착하며,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하루 왕복 3회에서 4회로(상행 4회, 하행 4회) 운행 횟수를 늘렸다. 대구발(상행)의 경우 김천 출발 시간은 △오전 0시 20분 △오전2시 00분 △오전 5시 50분 △12시 05분이며, 인천공항발(하행)의 경우 김천 도착 시간은 △오전
대구 달성군은 대구시와 협의해 3월 1일부터 시내버스 600번과 425번, 달서1번의 노선을 조정하고, 지선노선인 달성4번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장거리 운행노선인 600번의 CNG충전으로 인한 미운행 문제 해결, 달성군지역 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 대중교통이 취약한 일부 지역 이용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서다. 달성2차산단을 출발해 앞산공원을 종점으로 운행된 시내버스 600번은 대곡역-앞산공원 구간 운행을 폐지, 달성2차산단을 출발해 구지면 행정복지센터-달성1차산단-대곡역-대천동 공영차고지까지 운행한다. 425번과 달서1번 노선은 달서
울릉도 최단거리 항로인 후포-울릉도를 운항하고 있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오는 3월 1일 갑진년 새해 첫 운항을 시작한다. 본격적으로 3월 15일부터 매일 운항에 들어가며 지역상생을 위한 울릉주민 차량 본선비 무임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여행객 차량 최대 77% 할인 및 여객 최대 40% 할인 등 파격적인 이벤트를 동시에 시행한다. 국내에서 건조된 1만5000톤급 최신 크루즈선인 ‘울릉썬플라워크루즈(여객 628명, 차량 270대)’는 지난 한 해 동안 기존 소형 쾌속선 대비 월등한 운항율과 승선감을 바탕으로 약 19만명의 여객과 2만
포항권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2025년까지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 해경전용부두 인근에 설치된다. 해양경찰청은 20일 전국 19개 해상교통관제센터장이 참여해 해양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전국 해상교통관제센터장 회의’를 갖고 올해 정책 방향과 주요 현안 사항 등을 논의한 뒤 해역별 사고사례 분석을 통해 유사 사고에 대한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포항권VTS센터 건물을 영일만항 해경전용부두 인근에 2025년 건립해 해경청 소속 별도 인원을 배치한다는 안이 도출됐다. 해경은 올해 안으로 행정안전부에 배치 인원 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