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향토청년회(회장 박용선)는 포항지역 고교평준화 관련 여론조사를 2차례에 걸쳐 진행한 후 결과를 포항시와 경북도교육청에 2일 전달했다. 이번 조사는 ARS여론조사 1회와 현장 여론조사 1회가 실시된 바 있다. 개선 및 폐지 의견(757명, 75.6%), 현행 유지 의견(171명, 17.1%), 모름 의견(74명, 7.3%)이다. 개선 및 폐지 의견이 현행 유지의견보다 58.8% 높아 월등한 차이를 보였다는 것이 포항향청 설명이다. 현장 여론조사에서도 개선 요구 의견(817명, 96.57%)이 유지 의견(29명, 3.43%)보다 9
경북교육청이 경북의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학교 재구조화와 도제교육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국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에서 경북교육청이 최종 취업률 66.7%(전국 평균 55.7%)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20년 이후 4년 연속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직업계고 취업률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공공데이터베이스(DB)와 연계해 매년 4월 1일 기준으로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를 하고 있다. 이
경북지역 미활용 폐교 26교에 대해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폐교의 활용방안을 공개 모집한다.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공동체 구성의 타당성, 대부 목적의 적합성, 지방자치단체 지원 여부를 고려해 사업을 선정한다. 지난달 기준 도내 폐교 수는 227교로 미활용 중인 폐교는 47교다. 19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미활용 폐교 47교 중 구체적인 활용 방향이 정해진 21교를 제외한 26교를 대상으로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폐교재산 활용사업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주민 공동체가 운영을 맡고 지방자치단체가 인력 및
경북교육청의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통해 2024학년도 경북지역 유치원 유아 모집이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처음학교로’는 유아 모집·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학부모가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유치원 검색·접수·추첨 결과를 확인하고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2024학년도부터는 학부모가 회원 가입과 동시에 접수를 시작할 수 있고 온라인·현장 교차 접수가 가능하다.유치원 우선 모집은 다음달 1일에 회원가입과 동시에 시작되며 결과는 다음달 8일 오후 3시에 발표된다. 일반 사전 모집 기간은
수십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교단에 선 경북지역 교사 가운데 최근 5년간 초임교원(임용 1년 이내) 52명이 스스로 교단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무너진 교권과 함께 과도한 업무로 인해 교사들의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 교육계 전반에 사기 저하를 느끼는 교사는 급증하고 교단을 떠나는 교원 현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는 방증이다. 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임용 후 1년 이내 중도 퇴직한 교원 수는 330명으로 이 중 15.8%인 52명이 경북지역 교원으로 파
경북에 근무할 초등학교 신임교사 지원율이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교사 경쟁률은 크게 낮아진 반면 유치원 교사는 크게 높아졌다. 1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공립 교사는 337명 선발에 1181명이 지원해 3.5:1, 사립 교사는 11명 선발에 25명이 지원해 2.2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공립학교의 경쟁률은 3.48:1이었다. 이 가운데 유치원(21명 모집)은 지난해(13.64:1)보다 크게 오른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누적 방문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사이버독도학교는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경북교육청이 지난 2021년 4월 개설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사이버독도학교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사업도 진행해 독도 특화 콘텐츠, 드론을 활용한 독도 실사 이미지와 360도 영상, 4K 영상 등을 구현할 계획이다. 10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방문자 수는 108만7000여 명으로 글로벌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독도 교실 초·중·고급 수료자는 1만4212명, 현재 수강 중인
경북지역 중·고교의 교복값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가 3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지역에서도 교복 가격이 최대 30만 원 이상 차이가 발생하는 점에서 학부모의 부담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전국적으로 무상교복 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지자체마다 지원금 규모에 차이가 있는 데다 지원금을 넘어서는 교복 가격은 온전히 학부모가 부담해야 해서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남국(더불어민주당·안산 단원구을)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시·도별 교복 최저가격 및 최고가격 현황’에 따르면, 올해 경북의 중학교 교복 최저가는 16만9340원인데
안동교육지원청은 26일 지역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 가족을 대상으로 안동시청 낙동홀에서 2023 공감과 화합의 행복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교육공동체의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금 연주로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느끼게 하고, 브라비 콰르텟 4명의 연주자의 현악 연주, 남성 3인조 밴드 링크맨 그룹의 관객과 즐기는 음악, 브라비 솔리스트 앙상블의 다양한 장르로 성악 앙상블을 공연했다. 이번 공연으로 수준 높은 연주회 관람을 통해 바른 인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고,
뇌물 수수 혐의 등을 받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과 전·현직 교육청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속행 공판에서 증거력 인정 여부를 두고 팽팽한 법정공방이 이어졌다. 26일 오전 11시 대구지법 포항지원에서 열린 2차 공판에선 임 교육감을 비롯한 관련자들과 변호인단이 재판정에 자리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18년 6월 선거 당시 경북교육청 소속 교직원 조직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검사 측은 이들의 혐의사실을 강조하면서 법적 처벌을 촉구했다. 혐의사실은 포항 모 유치원 부지 매입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경북지역 교직원들의 업무 경감을 위해 인공지능 학교지원종합자료실과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2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직원 업무 경감을 위한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인공지능 도입과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사업이 추진된다.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은 교육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 행정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해 업무 매뉴얼과 각종 법령과 지침, 관련 서식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교직원이 쉽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교직원들로 구성된 자동화 프로그램 자체 제작 TF를 구성해 활동을 시작, 지난
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명호)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22일 의성전통시장에서 ‘2023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는 의성장날(오일장, 2·7일)을 맞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 교육지원청 직원 40여 명은 의성전통시장이 명절의 풍성함과 활기를 되찾기를 바라며 건어물·과일·제사용품·다양한 식자재 등 싱싱한 먹거리를 구매했다. 박명호 교육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 한
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공현주)은 22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지역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미래 중·고등 학생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및 진로연계교육, 고교학점제 등에 대한 이해를 통해 맞춤형 진학설계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대연 경북진학지원단 회장이 강사로 나서 ‘변화하는 입시에 맞는 맞춤형 진학설계’를 주제로 대입에 관한 특강을 진행한 뒤 예술센터 내·외부에 설치된 지역 10개 고등학교 부스를 통해 학부모들이 고등학교별 홍보 및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독도가 메타버스 환경으로 재탄생해 가상공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1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독도 교육용 VR(가상현실) 실감형 메타버스 환경이 구축된다. 독도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사업은 독도를 가상의 공간에 구현하고, 사이버독도학교 콘텐츠를 기반으로 독도 학습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으로 전 국민은 물론 세계인에게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중요성을 가상 체험 공간을 통해 보다 현실감 있게 교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독도 특화 메타버스 콘텐츠 기획, 플랫폼과 교육 콘텐츠 개발,
교권침해를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는 교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교직원 한국교직원공제회의 더케이손해보험 교권침해 특약에 가입한 수가 7월 24일 기준 총 8093명으로 지난 2018년 1477명보다 5.4배 이상 증가했다.납입보험료도 지난 2018년 4834만 원에서 2억 2285만 원으로 약 4.6배 늘어났다.가입자 수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 일각에서는 최근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등 갈수록 교권침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교권침해로 인한 보험 지급 건수 및 지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순호)은 8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68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2학기 ‘전통과 미래를 잇는 새희망 안동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관리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9월 1일 자 인사이동에 따른 안동교육지원청 관내 전입 및 전보, 승진 이동한 교장 선생님과 교육지원청 직원을 소개하고 상반기 안동교육 주요 실적 및 하반기 주요 교육 활동을 안내했다. 회의에서는 2학기 학사일정 운영 및 배움의 깊이를 더하는 ‘질문이 넘치는 교실’ 운영 안내, 학생 심리·정서적 지
경북교육청이 우범지역 범죄 예방을 위해 안정등 설치 지원사업을 펼친다. 안전등은 인적이 드문지역에 설치되고 CCTV 모니터링에 도움을 준다. 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내 우범지역 안전등 설치비 22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안전등 설치비 지원은 안전 사각 지역에 안전등을 설치해 각종 범죄예방과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어둠으로 학교 CCTV 모니터링이 어려운 구역에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 73개 학교 29억989
박명호 경상북도 의성교육지원청 제40대 교육장이 1일 취임했다.박 신임 교육장은 고령 출신으로 대구교육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89년 청도 중남초에서 첫 교사 생활을 시작했다.이어 구미 도량초·고아초 교감, 구운초 교장을 거쳐 김천교육지원청·영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했다. 박명호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공감과 소통, 의와 예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신뢰받는 행복 의성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과 학교가 함께
상주교육지원청 제36대 박은옥 교육장이 1일 취임했다. 전 직원이 참석해 열린 이 날 취임식에서 박 교육장은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마인드의 교육 환경을 강조했다. 1963년 칠곡군에서 태어난 박 교육장은 지난 1986년부터 와룡중, 김천여고, 구미여고의 교편을 거쳐 상주교육지원청 중등교육 장학사,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송정여자중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박은옥 교육장은 학교 현장과 교육행정 등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역량을 발휘해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김범진 기자 kbj@kyongbuk.com
경북도교육청이 내년부터 도내 전 학교에 녹음 기능이 부착된 전화기를 보급하고 다음달 15일 교육공동체 회복 다짐식을 갖고 교육활동과 학습권 보장에 주력한다. 현재 안동에 위치한 교원치유지원센터는 구미로 이전하고 교권업무 전담장학사를 배치해 업무 전문성을 높인다. 도교육청은 30일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방안에는 △민원대응팀 운영 △교원치유지원센터 확대 이전 △교권보호 긴급 지원단 운영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대응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학교에서 민원대응팀을 운영할 때 교육적 상담과 특이 민원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