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는 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와 유기농 핵과류 방제력 기술개발 공동연구를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유기농 핵과류 안정생산 기술개발’연구를 추진 중인 가운데 자두의 나방류와 검은점무늬병 등 주요 병해충에 대한 방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유기재배농가에 제공하는 유기농 방제력을 국내 기후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기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유기농 핵과류 방제력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유기농업 분야별 연구 인력의 역량 강화를
경북도가 사과 등 과수 생산량 감소에 따른 수급 불안과 가격 강세가 최근까지 지속됨에 따라 안정적인 과수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저온 피해에 대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2월의 일평균 0℃ 이상 누적기온이 124℃로 전년 대비 1.3배 높으며, 봄철 주요 과수 개화 시기가 최대 9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 개화기 전후 최저기온 -2℃ 내외에서 과수 저온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저온 등 이상 기후에 대비해 과수 재배 농가의 열풍방상팬 및 미세 살수 장치 등 재해 예방시설을 확대 공급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포도 수출성공’ 결의대회가 열렸다. 26일 구미시는 도·시의원, 수출단지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켓 해외 수출을 위한 ‘포도 수출성공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미 포도 수출단지는 일선정품 브랜드로 올해 해외 수출 50t을 목표로, 송이무게 500~800g, 당도 18brix이상, 알크기 18g의 아삭하고 머스켓향이 나는 최고의 맛과 품질의 포도 생산을 준비 중에 있다. 6가지 실천 과제가 담겨있는 결의문은 대표로 전성희(죽장농원)수출단지 농업인 대표가 낭독했다. 이어 주요 수출
“더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눈높이에 맞는 친절행정 구현합니다.” 대구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는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의 하나로 직원 친절명함을 제작해, 26일부터 사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행정업무가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면서 군민들이 담당부서나 직통 전화번호를 몰라 궁금한 사항이 있어도 곧바로 연락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군위군의 특수시책인 ‘친절행정 구현’의 일환으로 명함 한 장에 부서 주요업무 내용 및 담당부서, 연락처 등을 모두 담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포항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 주관 공모사업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진행 중인 포항시 구평리항·이가리항의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2)’의 경우 어촌지역의 생활플랫폼을 구축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어촌사회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포항시는 현재 지난해 구평리항과 이가리항이 올해 강사1리항이 선정돼 4년간 개소당 100억 원씩 총 300억 원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지역구 시의원 및 사업 관련 부서장, 민간 사업
경주 대표 한우 브랜드인 경주천년한우가 축산물 품질 고급화에 앞장서고 있다. 경주시는 26일 농업인회관 대연수관에서 한우사육농가 21곳에 대해 신규 해썹(HACCP) 농장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로 인해 경주 내 해썹 인증 한우농가는 165곳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전국 2237개 한우농가 중 7.4%를 차지하는 것이다. 해썹은 축산물 등 식품의 원료에서부터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까지 단계별 모든 위해 요소들이 식품에 첨가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총체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인증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인 한
대구 군위군은 유기질비료 등 영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한다. 25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 김지원 친환경팀장에 따르면 군 내 5000 농가에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만t의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를 농가에 적기 공급 중이다. 유기질비료는 전년도 11월~12월까지 신청·접수 받아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 복합비료, 가축분 퇴비, 퇴비 총 5종 98만 포를 농가별 재배작물, 신청물량 등을 고려해 배정하고, 종류와 등급에 따라 포당 최대 1600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농어촌구조개선 신규사업으로 삼청지구 배수개선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영농환경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은 농지 보존이나 농업 생산에 이용되는 저수지, 양수장, 배수장, 용·배수로 등의 시설을 신설 및 기능개선해 영농편의 제공과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와 협업해 관내 물 부족을 겪고 있는 가뭄 상습지역과 약한 강우에도 잦은 침수 피해를 겪는 저지대 농경지를 면밀히 조사했다. 이어 지역 국회의원, 관련기관(경북도, 농식품부
‘2024 경북포럼’ 23회차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김천시 구성면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포럼은 최근 이상기온으로 사과·배 등 과일 가격폭등과 샤인머스킷 포도의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하락 등, 경북 도내 과수수농가들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생산·유통 전문가를 초청해 개선·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먼저 이상호 영남대학교 식품경제외식학과 교수는 ‘과수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 및 기후 변화 위기 대처’에 대한 주제강연을 한다. 이 교수는 과수산업 구조적 변화와 소비패턴 변화를 진단하고 이에 따른 과수 생산 및 유통발전
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주섭)가 지난 2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센터 교육장에서 정보화농업인회원 20명을 대상으로 농업경영 및 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해 농업회계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회계교육을 초급, 중급, 고급, 리더과정까지 수료한 전문강사가 농업회계의 이론과 실습, 농업경영체 분석시스템 활용방법, 알뜰농부앱을 이용한 농업회계 활용이란 내용으로 총 9시간 진행했다. 농업인들은 농업회계교육으로 분개를 통해 분류하고 시산표, 생산원가명세서,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를 작성할 수 있는 역
안동시는 20일 안동시청 융합실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내육성 신품종 사과 ‘감로’의 지역특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기창 시장을 비롯해 김명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안동시는 인근 사과 재배지인 청송(시나노골드), 문경(감홍), 예천(피크닉) 등에 비해 대표적인 품종 브랜드가 없어, 안동시만의 특화품종 브랜드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향기가 매력적인, 국내 육성 신품종 사과 ‘감로’를 안동 지역특화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사과 등 과일값 폭등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과수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저온 피해 경감 영양제의 적기 살포와 충분한 엽면시비가 필요하다. 저온 피해경감과 착과량을 높이기 위해서다. 경북은 지난해 과수 면적의 41.3%에 달하는 20367ha가 개화기 저온피해를 당했다. 특히 사과는 13851ha나 피해가 발생했고 봄·가을 우박과 잦은 강우로 인한 탄저병 등으로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전년대비 사과 생산량의 30%가 감소해 가격은 2.7배 이상 폭등하는 원인이 됐다. 이에따라 경북도농업기술원이 ‘도 단위 과수 저온 피해 대응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지선영)는 송아지 초유 은행 운영을 위해 지난 19일 구미칠곡축협, 한우협회칠곡군지부, 낙농협회칠곡군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초유(初乳)는 소가 새끼를 낳은 후 1~2일간 생산되는 진한 노란색의 우유다. 면역물질인 면역글로불린과 비타민 A, 무기질 등이 다량 함유돼 면역력 향상 효과가 뛰어나 어린 송아지의 폐사율을 낮추는데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초유 공급 농가에 고품질 초유 생산기술은 제공하고, 초유 공급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초유 은행으로 납품해 한우 농가에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봉화군연합회는 20일 농업경영인회관에서 ‘2024년 한농연 풍년기원제’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농업을 대표하는 단체인 농촌지도자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 여성농업인회, 생활개선회, 4-H회를 비롯해 봉화군수, 봉화군 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풍년기원제는 2023년 각종 자연재해 등으로 발생한 근심과 걱정을 씻어내고 앞으로의 2024년은 자연재해 없이 고품질의 농산물이 생산되고 풍년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두가 한마음이 돼 진행했다. 이날 풍년기원제는 초헌, 아헌, 종헌, 합
경북도는 19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청년 농업인, 6차 산업 준비 경영체와 농업 특성화고 재학생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 6차 산업 및 청년 농업인 우수사례 공유회’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농업경영체로 성장한 20명(6차 산업 인증 경영체, 청년 농업인)의 우수 사례를 담은 사례집 배포와 관련 제품 등을 전시했다. 자두와 복숭아를 생산하고 전 연령 대상 체험프로그램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여득기 봄날가득농장 대표, 한의학 박사로 들기름, 참기름 등 유지류 제품을 연구·가공·유통하면서
봉화군은 오는 21일까지 국립백두대간 수목원과 협업해 농특산물 특별판매 행사에 참여할 개별농가 및 단체를 모집한다. 농특산물 특별판매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방문자센터 입구에서 봉자페스티발(9월 12~22일)과 가든하이킹(10월 3~5일) 행사 때 진행된다. 신청방법과 자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봉화군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목원 담당자 이메일(rnfma_3@koagi.or.kr)이나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연간 최대 21만 명이 방문하는
대구 군위군은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농정축산과 소관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사공 열 농정축산과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관계기관, 농업인 단체장 등 분야별 분과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 소관 친환경과 식량대책, 축산경영 및 동물복지 4개 팀 지원사업에 대해 사업별로 사업목적과 지원자격, 선정기준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업의 효율성, 지원대상자의 적합성, 차후 예비대상자 선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회를 진행해 단위사업 68개 사업의 사업비 71억 원에
포항시가 추진하는 ‘기후적응형 벼 안정생산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올해 첫 벼 파종작업이 지난 15일 남구 구룡포읍 농가에서 시작했다. 기후적응형 벼 안정생산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기후변화에 극심한 봄 가뭄, 여름철 이상고온, 매년 발생하는 폭우·태풍에 대응하기 위해 내재해성 벼 품종 재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2년 차 사업으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다년간 발생한 구룡포·호미곶 일원에 추진 중이며, 2년간 2억 원을 투입해 올해는 조생종 해담벼, 단간형 품종인 영진벼 재배단지 20ha를 조성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곤달비 집단 재배 지역인 경주시 산내면에서 최근 곤달비 채취가 한창으로, 농가에 봄철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산내면 일부리,내칠리. 대현리 등 청정지역 비닐하우스에서 생산되는 곤달비가 본격 출하되면서 봄 내음 가득한 향기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경주시 산내 곤달비는 전국 고지대 최대 산지로 하우스 내 온도 유지가 용이하고 소규모 노동력으로 출하 시기를 앞당겨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경주 산내지역에서 생산되는 곤달비는 300평당 900만 원의 소득창출로 고사리
경산시는 복숭아, 자두, 살구 등 지역 주요 과수의 개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개화기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조사반 운영 등 선제 대응에 나선다. 경산시에 따르면 2023년 유례없는 봄철 고온 및 냉해 피해로 사과, 복숭아, 배 등 과실의 수확량이 감소해 최근까지도 가격 상승 등 수급 불안이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여 과수의 꽃이 피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냉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시는 18일부터 30일까지(2주간)를 냉해 피해 주의 기간으로 지정하고 저지대, 하천변 등 상습 피해 발생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