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의 ‘재난 영화들을 통해서 보는 사회복지’ 열 번째 이야기는 2018년 개봉한 애리조나 주 야넬힐 산불로 인해 순직한 19명의 소방관을 실화 바탕으로 그린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온리 더 브레이브”라는 영화로 4만9000여명의 관객이 관람하였다.이 영화는 초대형 산불로 인해 최전선에서 희생을 각오하고 화마와 맞섰던 소방관들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얼마 전 제주도에서 화재진압을 위해 출동한 소방관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서 국민 모두가 가슴 아픈 일을 겪은 부분을 다시 생각해보게
나라가 위태롭다며 걱정하고 걱정했던 일이 현실이 되었다. 1592년 4월 13일 임진년 왜적이 대한민국을 침공해 온 것이다. 총과 창으로 무장한 왜적 16만여 명은 700여 척의 군함을 앞세워 부산 앞바다로 쳐들어와 7년간 전쟁을 벌인 것이다. 전쟁은 총칼 등 물리력으로 상대방 나라의 영토 자산 주권 등을 강탈하여 지배하려는 행위를 말한다. 이는 사악한 강도가 선량한 가정집에 쳐들어가 집과 재산을 빼앗으며 가족을 죽이는 것과 같다.임진왜란이 일어난 1592년 4월 13일 오늘, 국군은 물밀 듯이 밀려오는 왜적들의 기세에 눌려 도망쳐
MZ조폭은 19세에서 39세까지의 젊은 조폭을 말한다. 이들은 과거 OB파, 국제파, 서방파 등과 같이 거대한 1개의 조직으로 활동하지 않고, 점조직으로 SNS로 소통하면서 이합집산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MZ조직폭력배가 꾸준하게 세를 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Z 조폭들은 예전 조폭들과는 달리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활동 등을 활발하게 하고 있어 조직폭력 세계에 발을 들이는 청소년들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정서적으로 민감한 청소년들이 MZ조폭들이 활동하는 SNS에 접근해서 선정적인 무용담이나 범죄 미화 활동을
‘2023 교육통계연보’에 의하면 지난해 분교장을 제외한 전국 초등학교 6천175개 중 학생 수가 30명 이하인 학교는 584교(9.5%)로, 이는 지난 2003년 141교(2.6%)에 불과했는데 20년 사이에 4.1배나 증가한 것이다.저출생 현상이 심해지면서 지난해 전국 초등학교 10곳 중 1곳은 전교생 30명 이하, 한 학년 평균학생 5명 이하인 ‘초미니 학교’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계속해 출생아 수가 급격히 줄어든 점을 고려하면 초미니 학교는 장차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다.소규모학교 운영, 학교 통·폐합 등이 교육계를
2024년 복과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청룡이 60년 만에 온다기에 그 청룡을 만나볼까 하고 1월 1일 0시 서울 한강의 여의나루선착장으로 나아갔다.0시 정확하게 청룡이 도착했다. 커다란 복주머니를 입에 물고 복덩어리를 등에 업고 왔다. 청룡은 꼬리를 흔들며 인사를 하고 그곳에 나온 시민 한 사람 한사람에게 복주머니 하나씩 건넸다. 그리고 부자가 되는 비결을 설명했다.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 자신과 다른 사람 모두를 기쁘게 하는 일을 하고, 둘째 큰 부자가 생각하는 정신을 몸에 익히고, 셋째 행운을 끌어들이고, 넷째 위기를 극복해 나
“왜! 사느냐”고 물으면 나오는 말이 돈을 많이 벌어 행복건강, 부모효도, 애들교육, 집 장만 등 여러 가지를 둘러서 이야기한다. 한마디로 점잖아 보이려고 두리뭉실하게 사실을 많이 달고 단다. 환갑과 칠순 다 지나고 살아보니 ‘식구들 입 풀칠하기 위해’ 말 격이 떨어지지만 맞다. 왜 솔직하게 “먹기 위해”란 말이 망설거리나 짐승 취급에 겁나 목구멍에서 말이 안 나오는가. 배고픈 시절 내 새끼 입에 밥 들어가는 것이 마냥 흐뭇하여 아빠가 몸 부서지도록 돈 버는데 밥만 축내고 말썽부리면 회초리 맞는 개돼지 취급도 받았다.사람도 짐승처럼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큰 뜻을 품은 정치인 당신들 노고에 감사드린다. 노고에 감사드린다 해서 모두가 그간 잘하여 칭찬하는 것으로 착각해선 안 된다.솔직히 말하면 실망스러운 정치인 한둘이 아니다. 그런 정치인이 많아도 너무나 많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좋은 정치인으로, 훌륭한 정치인으로 무엇인가를 해보겠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명예뿐만 아니라 욕심을 버려라, 그리고 세상을 구제하고 국가 대사를 경영하기 위해서는 담박한 구름과 청정한 물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냉정한 두뇌로 고요하고 담박한 생각으로 일을 해야
1978년 고리1호기 상업 운전을 시작한 이후 약 45년간 우리는 깨끗하고 저렴한 원자력에너지의 혜택을 누리며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뤘다.모든 것에는 그 쓰임이 다 하는 순간이 있듯, 원자력발전의 경제성과 원자력에너지의 편리함 이면에는 원자력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한 후에는 사용후핵연료(고준위 방사성폐기물)가 발생하게 된다.이 사용후핵연료는 원자력에너지의 혜택을 누려온 사용자로서 우리가 책임감 있게 관리하고 처리하는 것이 마땅하다.그리고 이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을 조성한 후 그 울타리 안
우리는 있을 때 잘하라고 한다. 유비무환(有備無患)하라는 의미와 같다. 유비무환이란 현실에 그치지 않고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것을 말한다. 저축하는 것, 기업이 연구하는 것, 나라 안보를 강화하는 것 등은 미래에 대비하는 것이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건강에 좋은 쓴맛의 음식보다, 입에 달콤한 사탕을 좋아한다. 건강은 미래의 일이고, 입맛은 지금의 일인데, 인간은 미래의 일을 감지하지 못해 현실을 선택한다. 입에 좋다고 달콤한 사탕만 먹으면 몸이 병들게 되고, 이솝우화의 베짱이처럼 노래만 부르고 놀면 굶주리게 된다. 특히 나라의 안보는
백세시대 요즘 거리에 나서면 할아버지·할머니 어르신을 자주 본다. 지팡이를 짚거나 유모차·전동차에 몸을 의지하고도 어디든지 만난다. 반월당 지하광장, 성모당 기도하는데도 노인 어른 천지다. 근대화 환갑시대는 학교에도 골목에도 거리 나서면 어린아이들이 떠드는 소리와 엄마들 잔소리가 합창 아수라장터 맞다.장대싸움, 기마전, 딱지, 구슬치기 어린이 세상인 국민학교 한 반에 70여 명 콩나물시루였다. 학급 급훈이 가족계획을 무색하게 큰 학교는 7반까지 전교생 2000명 넘어 시골 군 단위 1개 면민 인구 정도로 많다. 인공첨단시대 수도권
포항시는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장미를 브랜드화하여 친환경 생태·문화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 지난 2017년부터 2026년까지 10년간 포항 전역에 걸쳐 장미식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023년 12월 말 기준으로 영일대 장미원 외 52개소에 9만본을 심었고, 기간 계획대비 107% 달성이라는 추진 실적을 가져왔다.아울러 바다장미축제·장미아카데미·장미식재행사·삽목 및 전정체험·마이로즈가든 지원사업·어린이 장미체험·장미해설사 운영 등의 민간주도 장미도시를 추진해왔다.2024년 추진계획으로는 연간 관리계획에
당신 행복한가? ‘예 행복합니다’. 그럼 성공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예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 행복하겠군.사람들은 똑같은 것을 두고도 행복하게 생각하기도, 불행하게 생각하기도, 성공이라고 생각하기도 실패라 생각하기도 한다. 또한 똑같은 경우를 두고도 생각은 늘 같은 게 아니고 수시로 바뀐다.행복! 인간이라면 누구나 추구하는 삶이다. 행복을 위해서는 사람의 마음이 중요하다. 또한 재물이 많아야만, 높은 권력을 누려야만, 성공이 아니고 행복한 게 아니다.진정한 행복과 성공을 위해서는 돈(경제), 건강, 인간관계라는
최근 끔찍한 아동학대 사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 아동은 성인과는 달리 자신의 피해를 직접적으로 신고하거나 항변하기 어렵다.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그 피해를 구제할 수 없다.우리나라 아동학대의 가장 큰 문제점은 범죄가 아닌 개인 가정사라는 사회적 인식과 ‘낮은 신고율’이다. 사회적으로 아동학대(체벌 포함)를 부모의 훈육이라고 생각해서 신고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특히 가정 등 은밀한 공간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발견하기도 어렵다. 아동학대는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신고 의무자의
대한민국을 동방의 등불이라고 한다. 지구촌 대륙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고, 인류의 꿈을 가장 먼저 열어가는 대한민국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꿈 많은 대한민국, 대한민국 땅은 그 위에서 살아온 국민들을 어떻게 생각할까? 대한민국은 국민들이 나라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할까? 설마 하는 안이한 생각, 내가 아니어도 하는 이기적인 자세, 단합하지 못하는 고질병이 이 땅을 짓밟고 있는데….이런 가운데, 인류가 깜짝 놀랄 충절의 호국가문이 있었다. 임진왜란 당시 경주와 포항 일원에 39가구가 거주하였던 청안이씨 가문이다. 청안이씨 가문
유치원은 아이들이 유치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선생님이 아이의 생각과 행동에 눈높이를 맞춘다면, 초등학교는 아이가 스스로 학교생활에 적응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 큰 차이가 있다.따라서 준비없이 유치원 때 마음으로 학교에 입학할 경우, 학교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그래서 유치원에서는 2학기 때 아이가 초등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교육을 한다.혼자서 화장실을 가고 자기 물건을 챙기며 차례대로 줄 서고 함께 정리 정돈하는 등 생활습관을 가르친다.또한 학교 수업시간에 맞춰 유치원 프로그
나물 먹고 물 마시던 배고픈 보릿고개 세대 어린 시절, 아프면 엄마가 나를 업고 버선 바람으로 한밤중에 의원으로 달려가 문 두드리며 “선생님!”하며 다급하게 부르는 모정(母情)과 소꿉동무와 싸워 코피 흘리며 들어오는 아들 보고 때린 놈 혼내주는 아버지 부정(父情), 울면 호랑이도 도망가는 상주곶감 주며 달래주는 할머니 조모 정(祖母情)을 독차지한 팔 남매 장남인 나는 천둥 치며 비바람 피하며 아늑한 우산 속에서 별명 ‘김 장군’으로 자랐다.좋다고 해서 금방 달려들지 말고 싫다고 해서 금방 달아나지 마라. 멀리 있다 해서 잊어버리지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전세계는 지금 기후위기에 대응하느라 분주하다. ‘기온의 상승을 1.5도C 이내에서 막자’라는 공동의 목표를 걸고 2050 탄소중립 선언을 거의 모든 문명국가들이 했다. 대한민국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당연히 이 거대한 흐름에 발맞추어 2050 탄소중립선언을 하고 중간목표인 2030 NDC 계획을 국제사회에 제출한 바 있다.그런데 2050 탄소중립 보다 더 급하게 발등에 떨어진 불이 RE100이다. 원래 세상의 변화에 맨 앞줄에 기업이 있다. 세계 초일류기업들은 기업 단위에서 탄소기반의 화석에너지에서 친환경 재생에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라는 속담이 있다. 또 ‘가는 말이 고아야 오는 말이 곱다’ 라는 말도 또 다른 말로는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라는 말도 그뿐만 아니라 ‘세상에 공짜는 없다’ 그 말 모두 한마디로 말에 이자가 붙는다는 말이다.지구상에 생존하는 수많은 종류의 동물 중에 문자와 언어를 가지고 자기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동물로는 인간이 유일하다.중요한 것은 인간이라는 동물은 지능이 다른 동물에 비해 높다. 그래서 좋은 점 못지않게 나쁜 점도 많다.말만 해도 그렇다. 평소 같은 마을에 사는 갑동이와 순동이가
겨울 날씨가 점점 추워짐에 따라 화재 발생도 증가하고 있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만7950건이며 이 중 겨울철(12월~2월)에 발생한 화재가 1만6971건으로 30%를 차지했다.발생 요인을 보면 부주의가 54%로 절반을 넘을 정도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2%, 기계적 요인 9% 순으로 뒤를 이었다.그렇다면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우선 첫 번째로 담배는 꼭 지정된 장소에서만 흡연하여야 한다.산불뿐만 아니라 주택에서도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 무심코
내가 죽는다고 세상 끝이 나는 것이 아니다. 동물도 아닌 식물 고목에도 새싹이 돋듯이 동물의 왕 사람도 대를 이을 후손을 본다. 중국을 통일한 동양 진시황제와 유럽을 제패한 ‘내 사전에 불가능 없다’는 서양 나폴레옹도 다 자연으로 돌아갔다. ‘사람은 죽으면 하늘나라로 간다’고 말하듯 하늘나라로 돌아가셨다.‘사람은 하늘나라에서 지구에 오셔서 소풍 왔다가 운명을 다하여 하늘나라로 돌아가셨다’고 좋게 생각하자. 통곡하고 울 일도 아니고 잘 먹고 잘 놀고 즐기다 가시면서 “파이팅!” 하며 웃으며 모두 지구를 떠나자. 내가 매일 산책과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