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창포중 문하린(3년)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첫날 경북선수단 첫 3관왕을 선사하며 선전을 이끌었다.문하린은 2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역도 여자 16세 이하부 71㎏급 경기에 출전, 인상 78㎏·용상 92㎏·합계 170㎏을 들어 올리며 여자 중학부 최강자임을 확인시켰다.대회 전부터 2위권 선수들과 격차가 워낙 컸던 탓에 문하린의 대회 3관왕이 일찌감치 예견된 가운데 3관왕을 넘어 기록 경신이 관심사였다.실제 문하린은 이날 인상 경기 1차 시기에서 73㎏을 가볍게 성공시킨 뒤 2차 시기에서 75㎏을 들어 올려 일찌감치
군위군에 있는 군위초등학교(교장 박미정) 테니스부가 최근 전라북도 순창군 공설운동장테니스장에서 열린 ‘제27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테니스대회’에서 여자단체전 우승과 남자단체전 3위의 쾌거를 이뤘다. 군위초 테니스부(감독 한재준·코치 이창복)는 전국의 테니스 명문 초등학교들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여자단체전(6학년 이예린, 5학년 황소현, 3학년 최윤설) 1위와 남자단체전 3위(6학년 허지인, 한요한, 5학년 최영후, 4학년 오승재)를 차지했다. 또한, 군위초등학교 이창복 전임 코치도 2021년도에 이어 한국초등테니스
포항지역 육상 꿈나무 산실인 2023 포항시장기 및 포항육상경기연맹회장배 초등학교 단축마라톤대회가 지난 12일 기계면새마을발상지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 대회는 지난 2003년 포항육상경기연맹(회장 최재혁)이 날로 침체되고 있는 지역 스포츠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대회 당시 100여 명밖에 참가하지 않았던 이 대회는 포항육상경기연맹과 포항교육청 등이 학교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우수 인재 조기발굴을 위한 끊임없는 설득에 나선 결과 올해 대회에는 모두 27개 학교 45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면서 성황
청도군족구협회(회장 백한상)는 13일 청도군생활체육공원 강변족구장에서 청도군체육회가 주최한 ‘제2회 청도군수배 족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청도한맥선수단·경주리버스족구단 등 11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친 가운데 우승 위너선수단A, 준우승 청도군족구협회가 차지했다. 공동 3위는 리버스선수단과 위너선수단B가 했다. 특히 금호여성선수단과 모계고 학생팀이 눈길을 끌었다. 백한상 회장은 “좋은 날씨에 청도의 청정한 경기장에서 강바람을 마시며 족구인들의 잔치가 열려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경상북도족구협회
건강한 삶과 활기찬 노후 생활의 건강축제인 2023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11일 포항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경북도와 경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23개 시군 및 전남 어르신 선수단(70명) 등 4천여명의 어르신들이 출전해 모두 11개 종목에 걸쳐 기량 대결과 우의를 다진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학홍 경북도행정부지사는 최고령 참가자인 안동시 게이트볼 염덕상(92)할아버지와 예천군 국학기공 윤분숙(87)할머니에게 존경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참가기념패를 전달했다.
2023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11일 포항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경북도와 경북체육회가 주최하고, 포항시·포항시체육회·경북도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23개 시군 4천여명의 어르신선수들이 출전해 게이트볼·댄스스포츠·파크골프 등 어르신들이 스포츠와 건강을 다질 수 있는 11종목에 걸쳐 시·군대결 방식으로 기량을 겨룬다. 특히 이번 어르신대회에는 송진호 전남체육회장을 단장으로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배드민턴·소프트테니스·탁구·파크골프 등 6종목 90명의 전남선수단이 포항을 방문, 스포츠교류전과
제25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3일 폐회식을 끝으로 2일간의 대회 일정을 마감했다.울진 망양정 해맞이공원에서 채화된 성화는 폐회식과 함께 소화됐고, 대회기는 다음 개최지인 구미시로 전달됐다.장애인체육대회는 10개 정식종목, 2개 시범종목으로 진행됐고, 경기마다 선수들의 높은 도전정신과 뜨거운 열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이뤄냈다.종합시상에서는 청도군이 진흥상을 받았고 화합상은 경산시, 응원상은 김천시, 마지막으로 개최지인 울진군은 공로상을 받았다.손병복 울진군수는 “경상북도 장애인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
“상주시 체육회에 젊고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어 상주 체육이 미래로 나아가고 성장·발전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지난 3월 30일 민선2기 상주시체육회장으로 취임한 강민구(52) 회장의 포부다.대구 대륜중·고등학교에서 엘리트 축구 선수 경력을 가진 강민구 신임 회장은 “열심히 일해 달라고 선택해 준 상주 체육인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화합과 소통하는 체육회를 만들겠다”며 “새로운 변화와 제시한 공약을 실천 가능하도록 단계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 강민구 회장의 포부를 들어봤다.△민선2기 체육회장에 당선된
경북 구미를 중심으로 경북도내 11개 시·군 54개 경기장에서 열린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30일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 이어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국내 생활체육 동호인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이번 대축전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지난 2019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열렸다. 대한체육회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한 가운데 총 43개(시범3) 종목에서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1437명이 참가했다 28일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영광의 새 경북시대!’라는 주제 아래 대한민국 문화·관광의 중심지인 경북의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이 28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27일부터 30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을 비롯한 경북도내 11개 시·군 54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이날 오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은 경북도 홍보영상과 무을농악단, 천무응원단 등 구미시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으로 시작돼 개식통고,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환영사, 대회기 게양, 개회사, 축사, 동호인 다짐
300만 경북도민의 스포츠축제인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21일 오후 6시 울진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시부 30개 종목·군부 16개 종목에 걸쳐 도내 23개 시군 1만2000여 선수단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1년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지난 2011년 대회 개최 이후 12년 만에 다시 대회를 유치한 울진군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160억 원 들여 대회 경기장 인프라 확충, 도로 등 사회적 인프라 개선을 통해 울진을 찾는 선수단들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이날 개
한국 바둑의 전설 이창호 기사(9단)가 13일 문경을 방문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등 일행과 문경시청을 찾은 이창호 9단은 신현국 시장과 문경시바둑협회 황진호 회장, 문경시체육회 이춘대 수석부회장, 김병훈 부회장 등의 영접을 받았다. 최근 문경시가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두뇌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는 바둑도 그 한 종목으로 선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문경새재배전국바둑대회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바둑도시를 조성할 여러 방안을 찾고 있는 중이다. 한국기원이 문경시의 이런 움직임에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소속 김유진·차지원·김일현 선수가 2023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4월 3일부터 소집되는 대표팀 강화 훈련에 합류한다. 김유진(여·27) 선수는 2019년 입단해 남다른 열정과 끊임없는 자기관리로 지난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주 종목 1500M, 5000M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갈아치우며 무려 10개 금메달을 획득한 경산시청 육상팀의 간판선수이다. 차지원(여·21) 선수는 대구체고를 졸업하고 2021년 경산시청 육상에 입단해 실업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입단과 동시에 지난해 103회 전국체육대회 1500M에서
문경시는 23일 오후 STX문경리조트에서 아시아하키연맹 31개국 대표단과 국내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문경 아시아하키연맹 정기총회 기념 환영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번 아시아하키연맹 총회와 리셉션은 스포츠 체육도시 육성을 시정 목표로 하는 문경시가 오랜 시간 하키 종목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오며 인연을 맺어 함께 열게 됐다. 문경에는 국군체육부대 하키팀과 경북여자하키팀의 숙소가 있다. 이날 환영 리셉션은 신현국 문경시장의 유창한 영어 인사말과 흥겨운 트로트 열창으로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 타얍 이
대한민국 최대의 해양스포츠 대회인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16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21년 포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지속됨에 따라 대회를 연기해 올해 개최된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해양스포츠 산업의 기반을 육성하고, 친해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적인 규모의 행사다. 특히, 전국적으로 수만여 명의 선수와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대회는 요트, 카누, 철인 3종 등
성주군이 장애인 복지를 위한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사업’에 슐런, 장애인 파크골프, 프로야구 관람 등 생활체육 3건이 선정돼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프로그램 교실을 운영한다. 슐런은 네덜란드 전통놀이로 장애인 등 노약자도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며 집중력과 조정력 등을 높일 수 있는 종목으로 오는 8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 파크골프는 청각·언어장애인 대상 수화로 수업을 진행하며 파크골프의 역사·자세 등을 익히는 시간을 수어 통역센터에서 4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프로야구관람은 평소 스포츠 관람이 어려운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여자 배구부에서 세터를 맡고 있는 김연정 선수가 지난 4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주관 ‘2022 KUSF AWARDS’에서 U-리그 최우수상을 받았다. ‘KUSF AWARDS’는 높은 기량으로 각종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과 동시에 학업에 열중해 학생 본연의 의무까지 충실히 이행하는 학생 선수와 이런 선수들을 많이 배출한 지도자에게 주는 국내 유일의 상으로 지난 2011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김연정 선수는 “상을 받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 생각해 보니 혼자만의 힘으로 상을 받게
2023 울진 금강송 춘계 전국중등축구대회가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경북 울진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88개 팀(고학년 58개 팀, 저학년 30개 팀) 2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 연호생활체육공원 등 6개 구장서 조별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과 정부 정책의 완화로 관중 입장을 허용하면서 경기장에는 응원의 열기로 더욱 열띤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참가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축구에 대한 시야를 넓혀 국가 대표를 꿈꾸는 훌륭한 선수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선수단
구미시청 운동선수단 씨름 감독 채용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감독 채용공고가 나오기 전부터 A씨가 내정돼 있다는 소문이 체육인들 사이에 돌기 시작하더니 실제로 A씨 홀로 서류심사를 통과하면서 채용 과정을 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구미시는 지난 1월 3일 구미시청 운동선수단 씨름 감독 채용공고를 했다.자격 기준은 만 40세 이상 만 60세 이하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른 스포츠지도자 2급 이상 자격소지자, 지도자(중·고등학교 이상) 경력 5년 이상 또는 선수(대학 이상) 경력 5년 이상인 자로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구미시청 볼링팀 백승자·김진주 선수가 제26회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 여자 5인조 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백승자 선수는 앞서 열린 2인조 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올랐으며, 3인조 전 동메달, 개인종합 은메달을 차지해 구미시청 볼링팀의 저력을 아시아 전역에 알렸다.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홍콩 SCAA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로 종합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구미시청 볼링팀은 2012년 창단하여 꾸준히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