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국회의원이 조국혁신당의 지지세를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여론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 정부가 잘못하고 있다고 보는 국민이 야권을 중심으로 모이면서 조국혁신당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설명했다.용 의원은 19일 남구 대구아트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윤 정권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정 평가 여론이 야권 민주진보 진영을 중심으로 모이고 있다”라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을 더하면 50% 이상의 지지율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 데, 그것이 60%의 부정 평가 여
대구 지역 내 신축아파트 현장에서 부실 공사 논란이 잇따라 발생했다. 최근 북구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입주예정자들이 대대적으로 나서 준공승인 불허를 북구청에 요구한 데 이어 동구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 사전 방문에서 하자를 발견한 입주예정자들도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19일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 입주예정자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사전 점검에서 입주예정자들이 미시공과 하자를 대거 발견해 다음 날 시공사를 상대로 항의를 벌였다. 이후 시공사가 유지·보수를 약속한 지난 16∼17일까지 기다렸음에도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국민의힘 ‘국민추천제’로 후보가 확정된 대구 북구갑과 동구·군위갑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북구갑 지역 주민은 선거 때마다 이어지는 ‘낙하산 공천’이라며 강하게 항의하고 나섰고, 동구·군위갑 지역에서도 일부 예비후보와 주민을 중심으로 부정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19일 북구 침산동과 칠성동 곳곳에 국민의힘 공천에 반발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현수막에는 ‘국민의 힘 빼는 낙하산. 주민은 호구가 아니다’, ‘밀실 공천에 분노한다. “경축” 북구갑 무소속 당선’, ‘무늬만 국민추천 실상은 밀실 공천 북구민 우롱하나’, ‘낙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낙동강보관리단이 19일 낙동강 수질오염방지와 생태계 보전 활동을 기반으로 한 주민참여형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대구 시민구조봉사단과 업무협약을 연장 체결했다.(사)시민구조봉사단은 회원 수가 1200명인 비영리민간단체로, 수중정화 활동과 재난재해복구활동 등 각종 봉사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지역 대규모 봉사단체 중 하나다.낙동강보관리단과 시민구조봉사단은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3년간 상호협력과 수질·인명사고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낙동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정용채 낙동강
국민의힘 류성걸(대구 동구·군위갑) 의원이 19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국민추천제를 통해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가 동구군의갑 지역 공천을 받으면서 거듭 고민했던 무소속 출마 의사를 접은 것이다.류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지역구 국민추천제에 의한 공천 결과에 대해서 많은 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민의 고민을 거듭해 왔다”라며 “우리 국민의힘 총선 승리와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을 밝힌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저를 지지해 주신 동구 그리고 대구시민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총선 비례대표 순번이 공개되면서 일각에서 ‘TK(대구·경북) 험지 홀대론’이 일고 있다. 전략 지역 비례대표 몫으로 추천된 후보들이 당선권과 먼 순번으로 배정을 받았다는 평가와 함께 앞서 지역 출신의 국회의원이 ‘단 한 명’이라도 배출된다면 해당 의원을 필두로 TK 현안들을 해결하겠다는 민주당 경북도당과 대구시당의 다짐이 무색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반면, 민주당이 그동안 험지 배려 차원의 비례대표 후보를 추천한 것과 다르게 TK 지역을 전략 지역으로 분류해 공식 경선으로 후보자를 선출했다는 측
국민의힘 경북도당과 대구시당이 다음 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승리를 위한 조직체계를 꾸려 총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주호영·임이자 의원이 TK(대구·경북) 권역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지정한 중앙당과 별도로 지역 선대위를 구성해 오는 25∼26일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보수 강세를 뚫고 승리를 쟁취해야 하는 더불어민주당은 대대적인 행사보다는 표심잡기에 주력하는 모양새다.대구시당은 지난 10일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전한 전진대회로 선대위 발대식을 가름하면서 총선 후보 지원에 주력할 방침이고, 경북도당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국민의힘 ‘국민추천제’를 ‘낙하산 공천’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 대구시당은 18일 논평을 통해 “국민공천제는 낙하산을 위한 쇼”라며 동구군위갑과 북구갑, 중·남구 선거구에 공천된 후보들을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온) 후보라고 지적했다.앞서 국민의힘은 국민추천제 방식을 통해 동구군위갑 후보로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와 북구갑 후보로 우재준 변호사를 공천했다.또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으로 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철회하고, 해당 선거구에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을 후보자로 내세웠다.시당은 “꽂으면 무조
대구 동구청이 교통사고가 빈번한 동대구역 인근 환경개선에 나섰다.18일 구청에 따르면, 환경개선 대상지는 동대구역 고가상부 삼거리와 동대구버스터미널 삼거리 등이다.개선사업에는 총 2억 원을 투입된다.동대구역 고가상부 삼거리에는 횡단보도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기존 교통섬을 철거하는 대신 보도를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돼 보행자에 대한 운전자의 시야가 확대될 전망이다.또 동대구버스터미널 삼거리는 차로 축소 구간에서의 차량 간 사고를 줄이고자 차로 축소 구간을 없애는 작업이 이뤄진다. 횡단보도 이설을 통해 교차로 면적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김종련(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대구 북구의원이 미래 청소년 교육·장학·평생학습 지원을 위한 ‘북구 미래교육재단’(가칭) 설립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18일 진행된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살기 좋은 교육도시로서 북구에 ‘통합 교육지원 플랫폼’이 구축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그는 지난 2022년 12월 진로진학지원센터 운영 방향에 대해 5분 자유발언했던 사실을 언급, 약 1년 3개월 동안 구청에서 종합적인 검토나 사업이 추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구·수성구·달성군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진로·
대구 중구청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올해 6월까지 주인 없이 방치된 간판을 무상으로 철거한다. 17일 구청에 따르면, 정비 대상은 폐업이나 이전으로 방치된 간판과 훼손 상태가 심각해 안전상 문제가 있는 위험 간판 등이다. 업소당 철거 신청이 가능한 간판은 3개 이내다. 단, 현재 간판 소유주가 있거나 단순철거 또는 행정처분 중인 불법 광고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간판 철거 희망자는 다음 달 30일까지 구청 도시디자인과로 문의해 필요서류를 방문·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중구청은 철거 신청이 접수된 간판의 경우 현장
올해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약 2억100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두면서 막을 내렸다. 17일 PID를 주관한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PID 행사에는 약 1만25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6.6%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322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가 업체들은 리사이클과 바이오, 순환자원 등 친환경 기반의 신소재뿐만 아니라 고성능·고기능성의 첨단 융복합 신소재를 활용한 국방·건축·안전·환경 관련 신제품, 산업용·생활용 제품까지 출품해 해
경북지방우정청이 ‘2023년 우정사업본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최우수청으로 선정됐다. 17일 경북우정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0일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경북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북우정청은 사이버범죄 관련 최신 동향을 공유한 데 이어 피해 예방 공동 홍보물 제작과 우체국을 통한 홍보 등으로 적극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우체국 금융업무 직원들은 저금리 대환 대출 사기에 속아 기존 대출금 상환을 명목으로 현금인출을 시도하거나 검찰·경찰·금융감독원 직원 사칭에 넘어가 고액의 현금인출을 요구하는 고객들을 설득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북도의원 영양군선거구 재·보궐선거의 국민의힘 후보가 윤철남 전 남해화학 경북북부지사장으로 확정됐다. 앞서 의성군 다선거구 후보를 김원석 전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센터장으로 단수 추천한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귀책 사유로 공석이 된 선거구를 제외한 모든 선거구의 공천을 마무리했다. 17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진행된 경북 공직후보자추천 접수에서 도의원 영양군선거구로 접수한 후보는 5명이다. 이어 후보자 서류·면접 심사와 함께 지역 여론 수렴을 거친
김승수 북구을 예비후보 “대구 변방서 중심이 된 ‘북구을’ 신공항 배후도시 잠재력 발휘”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국민의힘 ‘3인 경선’에서 과반 득표로 재선 도전을 확정 지은 김승수 대구 북구을 예비후보가 TK(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배후도시이자 금호강 수변도시인 북구을의 발전을 약속했다. 지난 4년 동안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문화·체육 인프라 확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했던 김 예비후보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도심 재생과 교통망 확충 등에도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지난 14일 유튜브 ‘
국민의힘이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중·남구 도태우 예비후보의 공천을 철회하면서 지역 정치권이 혼돈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으로부터 공천권을 회수당한 도태우 예비후보는 경선 승리 과정에서 체감한 지지세를 바탕으로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고, 국민의힘 소속 중·남구 지방의원들은 공천 철회에 따른 낙하산 공천이 아니라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현역인 임병헌 의원의 공천을 촉구하고 나섰다. 17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5·18 민주화운동 폄훼 등 과거 부적절한 발
▲김차연씨 별세, 김진섭(대구 동구청 행정지원과장)씨 모친상, 이순연(대구 동구청 청소자원과장)씨 시모상 = 16일, 대구전문장례식장 귀빈 301호, 발인 18일 오전 8시, 장지 명복공원·청도 선영. 연락처 053-961-4444
영남지역 53개 경제단체가 14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유예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결의대회를 연 경제단체들은 ‘중대재해처벌법 유예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의 유예를 요구했다. 김명량 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과 박창용 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경북·대구 경제단체 대표들도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호소했다. 이날 허현도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은 인사말에서 “영남지역은 제조업, 건설업뿐만 아니라 조선업, 어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을 참관할 개표참관인을 공개 모집한다. 14일 대구시선관위에 따르면,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다. 선거권이 있는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와 공무원 등 공직선거법에서 제한하는 대상은 개표참관인이 될 수 없다. 희망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지역 구·군선관위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개표참관인 공개 모집은 개표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부터 실시됐다. 개표참관인은 개표소
대구 소방당국이 올해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의 우승을 목표로 ‘최강소방관’을 선발했다. 지난해 놓친 종합우승 깃발을 되찾겠다는 각오다.1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할 대구 대표로 오용학(강서소방서)·박용석(동부소방서)·서봉조(수성소방서) 3명의 구조대원이 뽑혔다.구조 전술 경기에는 북부소방서 119구조대가 대표로 나선다.지난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자체 경연대회를 통해 선발된 대구 대표 선수들이다.최강소방관 경기는 호스말이를 비롯해 포스 빔 타격과 중량물 들고 타워 오르기 등 강한 체력과 민첩성을 겸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