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전국시군구지방공기업의 발전을 주도하면서 경주시와 공단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크게 높이고 있다. 11일 경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정태룡 공단 이사장이 이날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전남 여수시에서 열린 전국시군구지방공기업협의회(이하 전공협) 정기총회를 주관했다. 전공협은 시군구지방공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17년 설립된 단체이다. 앞서 정태룡 이사장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취임한 후 다른 지방공기업과의 활발한 정보교환과 대외 교류협력을 통해 역량을 강화
경주시가 봄을 맞아 APEC 정상회의 유치 붐 조성을 위해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립예술단이 이달부터 6월까지 시립합창단, 신라고취대, 시립극단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봄맞이 공연의 시작은 시립합창단의 봄 버스킹이다. 버스킹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황리단길,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동궁과 월지에서 각각 대중가요, 가곡 등으로 풍성한 공연을 펼친다. 봄 버스킹 황리단길 공연은 오는 12일부터 5월 17일까지, 동궁과월지 공연은 오는 13일부터 5월
경주시는 사업비 88억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안강읍 노당리, 산대2리 금성마을 일원 251가구에 공공하수도를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당리와 산대2리가 공공하수도 미처리 구간으로 주민생활 불편 및 하천오염 등의 문제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수질보전과 공중위생 향상을 통한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경주시는 경제성과 환경성 측면의 종합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 지역의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키로 방침을 세웠다. 이후 정부에 사업의 당위성을 꾸준히 제기한 끝에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국비 지원을 확정받으면서 사
오민수(50·남·경북MICE관광진흥원 이사)=우선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 그러나 이는 전통적인 보수세가 강한 경주의 특별함도 있는만큼 당선인은 더욱 겸손한 자세를 잃지 말기를 당부 드린다.특히 경주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다. 유행을 따라가는 관광은 오래갈 수 없을 것이다. 신라왕경복원은 그런 의미에서 경주관광의 백 년 먹거리가 될 수 있는 만큼 성공적인 왕경 복원을 바란다.더불어 경주는 농업과 산업도시이기도 하다. 외국인 근로자의 기여도가 높아진 만큼 복지 및 처우에도 선도적인 모범을 보여 내국인이 채
경주시는 봄을 맞아 전통 마당극인 ‘신라오기’ 공연을 오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교촌 한옥마을에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신라오기는 고운 최치원의 절구시 ‘향악잡영 5수’에서 읊어진 금환(저글링), 대면(무용), 산예(사자춤), 월전(가면극), 속독(무용)의 다섯 마당으로 이뤄진 창작공연이다. 특히 이 공연은 지역에 기반을 둔 지역예술인 20여 명과 관객이 만들어 가는 참여형 공연으로, 현장에서 관객 반응에 따라 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신라역사를 소재로 관객들과의 재담과 놀이가 어우러져 장르를 뛰어넘는 새로운 형태의
경주시 도시재생사업본부와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10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경주시 도시재생사업본부가 성동·황오지구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황촌마을활력소에서 업무협약을 지난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과 쇠퇴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원도심의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쇠퇴한 원도심의 골목 경제 활성화에 기여키로 합의했다.또한 경력단절 여성
경주시는 지난 7일 황성 공원 충혼탑 네거리에서 펼쳐진 청소년오케스트라 ‘봄이 왔나 봄’ 버스킹 공연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따뜻한 봄을 맞아 ‘봄 햇살, 음악으로 만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 단원들의 연주와 김석구 지휘자의 유쾌한 해설이 있는 감각적인 공연을 연출했다. 또 드라마 OST Beautiful, You raise me up, 바람이 불어오는 곳, Permission to Dance, 베토벤 바이러스 등 익숙한 음악으로 완연한 봄의 감성을 나누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버스킹 공연에 참석한 한 시민
한국수력원자력은 8일과 9일 이틀간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기술정보교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수원을 비롯한 규제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과 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설계사 등 사업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현황 및 계획 △건식저장시설과 용기의 설계개념 △규제체계 및 안전조치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논의했다. 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건식저장시설 및 용기의 설계와 인허가 방향
경주시가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해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도시디자인 구축에 나선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지난 8일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골든시티 경주에 걸맞는 차별화된 도시디자인 구축을 지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주 시장은 계적인 관광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문화도시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가로등, 승강장, 야간 경관, 각종 안내판, 공공·민간건축물 등에 골든시티 경주에 맞는 차별화된 도시디자인 구축에 관심과 고민을 주문했다. 또한 가로수 일제점검반을 가동해 경주 전역에 조성돼 있는 가로수의 고사목,
동경주 지역에서 변사자가 잇달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0시 22분께 경주시 양남면의 한 펜션 객실 화장실에서 50대 남성과 40대 여성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현장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이날 오후 1시 1분께에는 문무대왕면에서 60대 남성 1명이 차량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경찰은 장기간 주차된 차량에서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차량을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경찰은 양남면·문무대왕면에서 발생한 변사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가 올 들어 처음으로 유치한 베트남 호찌민시청 여자축구팀이 경북지역 우수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북체육회는 지난 2일 베트남 호찌민시청 여자축구팀 30명으로 구성된 전지훈련단을 유치, 오는 13일까지 경주에서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이번 전지훈련 기간 중 경주에 머물면서 포항여자전자고·경주한수원여자축구단·위덕대와 세 차례의 친선경기를 통해 전술적 보강과 경기력 향상 기회를 가졌다. 호찌민시 여자축구팀과 연습경기를 찌른 포항여전고는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해 매년 다수의 대회에서 정
경주시가 봄철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미온수 살포 기술 설명회를 가졌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저온피해 상습지역인 현곡면 래태리 일원에서 시군 과수 담당자와 관심 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서리피해 예방 미온수 살포 프로그램 시범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 설명회에서는 먼저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보일러, 온도센서 등으로 이뤄진 저온피해 대응 기술교육 및 ICT 기반 미온수 살수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어 작동 및 살포 방식,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으로 시범 설명회를 마무리 했다. 이상저온기 온수 살포
한국수력원자력은 사회공헌의 날을 맞아 8일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황주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복지관을 찾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배식하고 복지관 청소를 도왔다.또 이날 본사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500만 원도 기부했다.아울러 한수원의 각 사업소에서도 한마음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쳤다.한울원자력본부는 울진 지역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9억 72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노사합동 사랑의 헌혈행사를 했다.또 한빛원자력본부와 새울원자력본부
경주시는 지난 6일 실시한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를 APEC정상회의 경주 유치 의지를 담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31개국과 국내 동호인 등 1만 20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 코스로 알려진 보문호는 물론 도심 전역이 벚꽃으로 만개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염원을 담았다. 이날 전국과 해외 각지에서 참가한 마라토너들은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주’라는 구호와 함께 흩날리는 벚꽃의 아름다운 정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가 경주국립공원 내 훼손지에 자생수목을 식재하는 생태복원 행사를 가졌다. 8일 경주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ESG경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경주국립공원 훼손지 생태복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훼손지 생태복원 행사는 경주국립공원사무소와 ㈜포스코DX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경주국립공원 서악지구의 훼손된 산림지역에 참나무와 진달래 등 200그루의 자생수목을 식재했다. 경주국립공원에서는 이와 같이 인위적·자연적으로 형성된 나대지와 훼손지에 자연숲을 조성해 단절된 산림을 연결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6일 열린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대만 가족 관광객 200명을 유치해 경주벚꽃마라톤이 스포츠 관광으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고 7일 밝혔다.공사는 경북의 22개 시군 자매결연도시와 우호도시를 연계한 관광마케팅과 유소년 축구단 등 고부가 가치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마케팅, 대만 자전거협회 등 스포츠관광객 유치를 병행해 중화권 관광객의 경상북도 유치에 힘쓰고 있다.이번 경주벚꽃마라톤 대만 관광객 유치도 중화권 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대만의 대표 여행사인 콜라투어(강복여
경주시립극단은 제129회 정기공연 ‘8명의 여인들’을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경주시립극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올해 첫 작품으로, 프랑스의 유명 작가 로베르 토마의 50년대 희곡 ‘8명의 여인들’을 원작으로 한 추리 코믹극이다. 작품의 줄거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 가족이 모인 가운데 집안의 유일한 남자인 아빠 마르셀이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고립된 저택에서 용의자는 아내와 두 딸, 여동생, 처제, 장모, 두 명의 가정부 중에 있는 가운데,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며 벌
동국대학교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조리외식경영전공은 사회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음식문화에 대한 관심, 외식시장 및 외식창업 수요의 구조적 성장에 발맞춰 식품·외식산업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에 신설됐다. 최근 K-푸드 열풍에 편승한 한식의 세계화, 미식트렌드의 확산, 푸드테크 혁신 등의 흐름에 따라 보다 차원 높은 식품조리외식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국대학교만의 강점인 한의과대학과 불교대학과의 융합을 통해 불교 및 한의학 등을 융합한 조리 학습과 한식 세계화 역량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실무형 인재
경주시가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 중인 ‘농산물 가공 종합지원센터’가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서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 6월까지 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내남 신농업혁신타운 내에 건립하고 있는 ‘농산물 가공 종합지원센터’ 공사가 공정률 85%를 보이며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연면적 893㎡,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는 이 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경주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 가공 종합지원센터’ 내부는 농업인들이 공동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임직원 100여 명이 지난 6일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린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이날 하프, 10km, 5km 건강달리기 등에 참가한 공단 임직원들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KORAD’ 등의 깃발을 들고 홍보활동을 펼쳤다.공단은 행사장 내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기관 홍보물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공단과 방폐물 사업을 홍보했다.또 공단이 자체 보유한 홍보차량을 활용해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 성과 등을 알렸다.공단은 매년 벚꽃마라톤에 참여해 기관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