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은퍽도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어요.우리가 ‘풀잎’하고 그를 부를 때에는우리들의 입속에서는 푸른 휘파람 소리가 나거든요.바람이 부는 날의 풀잎들은왜 저리 몸을 흔들까요.소나기가 오는 날의 풀잎들은왜 저리 또 몸을 통통거릴까요.그러나 풀잎은퍽도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어요.우리가 ‘풀잎’, ‘풀잎’하고 자꾸 부르면,우리의 몸과 맘도 어느덧푸른 풀잎이 돼 버리거든요.[감상] 올해 개교한 어느 신설 학교로부터 교가 작사 의뢰를 받았다. 고민 끝에 수락했고, 여러 학교의 교가를 살펴보는 중이다. 7, 80년대식 교가 가사의 가장 큰 특징은 학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27일(음력 2월 18일) 수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3월 27일 오늘의 운세36년 심신안정이 필요하며 급한 변동 말고 내실에 충실 하라.48년 고생스러워도 인내하며 난관 돌파하면 기회 온다.60년 힘든 상황이면 냉정한 판단으로 포기할 것은 단호히.72년 뜻대로 안 되고 불리하게 진행되니 지혜 발휘해야 길.84년 급히 서두르면 서둘수록 위험이 오니 조심만이 최선.96년 즐겁게 만인을 대하면 만족한 일이 반대면 손재 사고 수가.▶소띠의 2024년 3월 27일 오늘의 운세37년 가정화목에 신경 쓰
포항문화재단은 3월 21일(목)부터 4월 19일(금)까지 문화예술팩토리에서 ‘봄이 오는 소리’초대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포항문인협회 ‘포항문학 통권 50호 특별호’ 발간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포항문학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을 맞이해 포항문인들이 그동안 발간한 작품 중 봄과 희망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별해 캘리그라피 시화로 선보인다. 시화전에 걸린 작품은 시 22편과 시조 8편이다. 이번 전시는 시화 작품과 더불어 ‘듣는’ 전시로 경북포항시낭송협회가 녹음한 작품 30점을 오디오 형태로 감상할 수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문명시민교육원이 ‘공부: 배우고 익히는 삶 2’시리즈 무료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시대의 스승들이 평생 배우고 익히는 행복한 삶’이라는 컨셉으로 기획됐으며, 다음 달 4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두 달간 예술과 문화, 과학, 법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부: 배우고 익히는 삶 2’ 특강은 △1강 ‘노벨의 탄식‘ (김성근 포스텍 총장) △2강 ’번역가의 공부법‘ (안톤 허 번역가 · 작가) △3강 ‘배우 김성녀의 삶과 무대 인생’ (김성녀 동국대 한국음악과 석좌교수)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오는 4월 11일부터 김천시립박물관 인문학 교육프로그램 ‘조선후기 화가들의 스케치여행’을 개설한다. 이번 강좌는 ‘이야기 한국미술사’의 저자 이태호 교수의 실강을 김천지역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했다. 강의는 총 6강으로, ‘산수화와 진경산수화’,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아름다운 금강산’, ‘한강, 그리고 임진강’, ‘영남의 명승들’로 구성했다. 이번 강좌를 이끌어갈 이태호 교수는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로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및 문화재위원을 지냈으며, 홍익
경주 화랑마을이 봄꽃 개화를 맞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추억만들기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주시는 화랑마을이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화랑마을 백배 즐기기’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응모방법은 지정된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후 화랑전시관에서 인증 받으면 된다. 지정된 장소는 화랑마을 내 벚꽃가로수길과 계단 폭포존, 첨성대존, 수의지폭포존, 선덕공원존, 전시관 실내정원 등 시민을 위한 친화공간으로 조성된 시설이다. 또 지정된 장소 외 해당 기간 내 야외방탈출을 체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클래식 연주뿐만 아니라 뮤지컬, 오페라, 발레, 현대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공연을 유치해 지역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립현대무용단,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서울예술단 등 다양한 국립단체의 우수한 공연을 유치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국립현대무용단의 ‘정글’이 다가오는 29일 저녁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정글’은 국립현대무용단의 김성용 단장 겸 예술감독의 작품으로, 초연 당시에는 ‘정글· 감각과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당시 전석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2024 수성아트피아 시즌페스티벌 첫 공연으로 ‘4월 음악제 - 봄의 기억’을 4월 1일(월)부터 4월 6일(토)까지 수성아트피아에서 개최한다. 수성아트피아에서 처음 개최하는 클래식 음악제로 ‘클래식은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클래식 공연의 형태를 소개하고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자들의 무대를 선보이며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기획됐다. 4월 1일(월)부터 4월 6일(토)까지 총 6일 간 진행되는 ‘4월 음악제 -봄의 기억’은 오케스트라, 듀오, 앙상블, 성악 등 다양한 클래식 장르로 총 12개의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 2024년 첫 번째 무대로 2024 예술단체 공연공모에 선정된 ‘앙상블 인 × H아트프로젝트’의 융복합공연 ‘미디어 아트 콘서트 : Audio visualizing art project’를 3월 29일 저녁 7시 30분에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우수한 지역 예술단체를 발굴해 시민들에게 장르별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달서아트센터의 지역 예술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024 예술단체 공연공모’에 선정된 8단체의 문화가 있는
뒤뜰 풀섶몇 발짝 앞의 아득한초록을 밟고키다리 명아주 목덜미에 핀메꽃 한 점건너다보다문득저렇게,있어도 좋고없어도 무방한것이내 안에 또한 아득하여,키다리 명아주 목덜미를 한 번쯤없는 듯 꽃 밝히기를바래어 보는 것이다[감상] 나팔꽃이 선명한 포스터라면 메꽃은 은은한 수채화다. 나팔꽃은 아침에 피지만, 메꽃은 한낮에 핀다. 나팔꽃은 잎사귀가 둥근 하트 모양이고, 메꽃 잎사귀는 방패처럼 생겼다. 나팔꽃은 일년생 식물이지만, 메꽃은 여러해살이풀이다. 메꽃은 버릴 게 없다. 나물로도 먹고 밥에 찌거나 구워 먹기도 한다. 특히 메꽃 뿌리는 혈압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26일(음력 2월 17일) 화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3월 26일 오늘의 운세36년 큰 친절과 도움 베풀면 오히려 해가 오니 적당한 선에서.48년 주위사람 뜻을 충분히 이해하고 처리하면 큰 탈 없이 성사.60년 우연한 기회에 여인 감언이설에 속을 수니 조심을.72년 힘들다고 고민 말고 침착하게 추진해야 복이 올 수.84년 기쁜 일이 생기며 명예도 얻으니 명성이 높다.96년 편안하다고 방심 말라 도처에 위험이 있으니 조심 요.▶소띠의 2024년 3월 26일 오늘의 운세37년 방해로 계약이나 거래
포스코는 지난 23일 포스코 효자아트홀에서 포항시민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마티네 특강을 선보였다. ‘마티네’란 오전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탱(martin)에서 유래한 단어로 낮에 진행되는 공연을 뜻하며, 이날 강연은 오후 2시부터 600여 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새로운 생각은 뇌 안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라는 주제로 궁금한뇌연구소 대표이자 과학커뮤니케이터인 한양대 장동선 교수를 연사로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그는 강연을 통해 변화하는 뇌로부터 배우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삶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강연에서
AI가 인간을 위협하는 시대에 인간의 생각은 뇌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하는 특강이 성황리에 열렸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문명시민교육원이 대규모 마티네 특강 ‘새로운 생각은 뇌 안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23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진행했다. ‘마티네’란 오전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태(matin)에서 유래한 단어로 낮에 진행되는 공연을 뜻한다. 이날 강연에는 김성근 포스텍 총장을 비롯한 시민들이 강연장을 가득 채우며 높은 관심을 표출했다. 이날 강연은 뇌과학자인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겸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가 강연을
경북 칠곡 수피아미술관(칠곡군 가산면 학하2리)이 문화예술교육사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미술관련 학위 취득자 △문화예술교육사 자격 소지자 △운전면허 소지자 이다. 근무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접수 기간은 3월 28일까지이며 채용 인원은 1명이다. 접수 서류는 △이력서 △자기 소개서 △자격증 사본 △경력증명서 등으로 이메일(supiamuseum@naver.com 또는 hyssj1221@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채용한다. 접수시 메일제목 및 파일명을 ‘수피아미술관 문화예술교육사 지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4월 4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국악원의 ‘태평이여 오라’를 개최한다. 지난 2월 국립국악원의 지역 순회 공모 사업인 ‘2024 국악을 국민 속으로’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이 공연은 30여 명의 국립국악원 무용단과 민속악단이 출연해 한국 전통 공연예술이 가진 정중동(靜中動), 동중정(動中靜)의 미학과 한국의 정신문화를 전하는 우수 레퍼토리 작품으로, 총 2막으로 구성돼 있다. 제1막에서는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세자(冠禮, 성인식)의 관례를 축하하는 궁중무용을 시작으로, 왕과 왕비가 함께
대구 수성구는 ‘들안예술마을 창작소’가 세계 3대 디자인 상 하나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공공건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들안예술마을 창작소는 수성구의 원룸주택을 개축해 지은 건축물이며, 일구구공 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주)의 윤근주 소장과 오스트리아 건축가 믈라덴 야드리치(Mladen Jadric)가 공동으로 설계했다. 중동·상동·두산동 일원 원룸과 단독주택을 공예산업 거점시설인‘들안예술마을’로 탈바꿈시켜 지금까지 7곳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
벚꽃 개화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야경이 아름다운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김천시 관광명소 연화지가 관광객 맞을 준비를 끝내고 벚꽃 개화를 기다리고 있다. 23일 김천시에 따르면 사진작가들의 벚꽃 작품과 입소문으로 전국적 명성을 얻은 연화지는 지난해 21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 관광 홍보와 경제 활성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시는 연화지가‘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돼 작년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 관공서에 접수된 각종 민원(△교통, △안전사고, △청결, △편의시설)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인 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최재목)가 지난 1월, ‘독도연구총서’ 30권 ‘독도의 역사적 권원의 대체에 관한 역사·국제법 융복합연구’(김명기·이태우·김도은 공저, 박문사)를 발간했다. 역사학과 국제법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독도의 역사적 권원(權原, 어떠한 행위를 법률적으로 정당화하는 근거)의 대체를 제시하고 독도 영유권의 정당성을 재확인한 이번 총서는 고(故) 김명기 명지대 명예교수와 이태우 영남대 독도연구소 연구교수, 김도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독도전문연구센터 연구원이 공동으로 집필했다. 특히 이번 책
대구시립극단(예술감독 성석배)과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상일)은 3월 27일(수)~4월 3일(수) 동안 대구의 벚꽃 명소인 두류공원 산책로 일대에서 버스킹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벚꽃 개화를 맞아 대구시립예술단이 시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자 마련한 무대다. 많은 시민들이 두류공원 산책로를 찾아 함께 즐기며 자연이 주는 힐링과 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공연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대구시립국악단의 대금, 가야금, 해금, 소금, 생황, 거문고, 피리 등 국악 독주로 꾸며진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소장 작품 중 사물의 아름다움과 삶의 의미를 묘사하는 ‘정물’을 중심으로 2024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 작품 순회전展을 3월 26일부터 10월 20일까지 대구·경북지역의 문화예술기관 5개 기관에서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소장 작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북 지역과의 문화 상생과 교류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2015년부터 소장 작품 순회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회관이 수집한 1,214점의 소장 작품 중 ‘정물’을 주제로 회화를 비롯한 조소, 사진 등 40점을 선정해 2024 대구문화예술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