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수원FC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다.포항은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5라운드 경기에서 오베르단이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수원FC 잭슨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추가골을 만들지 못하면서 1-1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포항은 홍윤상이 국가대표 U-23팀으로 차출되면서 선발라인에 많은 변화를 준 것이 화근이 됐다.포항은 90분 내내 경기를 지배하면서도 상대 진영에서의 매끄럽지 못한 패스와 조직력 와해, 그리고 무려 14개의 코너킥 상황에서 단 한번도 위협적인 슈팅 찬스를 만들지 못하다 오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대구FC가 강원FC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대구는 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지난 라운드 광주를 상대로 2-1 짜릿한 역전 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올렸다. 첫 골의 주인공은 올시즌 합류하자마자 허리를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요시노가 기록했다. 요시노는 2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중원은 물론 골 가뭄에 허덕이던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역전 골은 대구 팬들이 기다렸던 세징야-에드가 콤비의 합작품으로 더욱 사기를 끌어올렸다. 4라운드까지 공격진의 골이
김천상무 이중민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중민은 지난달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4-1대승을 이끌었다. 이중민은 이날 전반 22분 수원FC 골키퍼의 선방 이후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침착하게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이자 본인의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31분 김진규의 크로스를 헤더로 슛, 쐐기골을 만들었다. 이중민은 이날 첫 골을 넣은 후 슬릭백 세레머니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에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가 해외선수단 전지훈련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경북체육회는 2일 베트남 호치민시청 여자축구팀 30명이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해 12일간 경주에서 전지훈련을 한 뒤13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치민 여자축구팀은 이번 전지훈련 기간 동안 경북 도내 여자축구팀(경주한수원·위덕대·포항여자전자고)과 세 차례의 친선경기를 통해 전술 보강과 경기력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에 머무는 동안 경주의 문화유적지 탐방과 전통시장 방문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도 병행할 예정이다. 최근 전국 지자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6일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도심 일원에서 펼쳐져 일부 구간의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가 함께 개최하는 이번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국내·외 1만 2500여 명이 일찌감치 참가 신청을 하면서, 접수 50여 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 올해 대회는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풀코스는 제외하고 하프코스와 10km, 5km 세 부문만 개최한다. 참가자 접수 결과, 5km는 전년 대비 88%로 다소 감소한 반면, 10km는 전년 대비 119%
파죽의 연승가도를 내달리며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포항스틸러스와 김천상무가 5라운드에서 연승경쟁에 들어간다. 포항은 2일 오후 7시 수원FC를 포항스틸야드로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1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또 김천은 3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5라운드 원정길에 나선다. 포항과 김천은 지난 4라운드 경기에서 각각 3연승과 2연승 가도를 내달리며 나란히 3승1패 승점 9점을 기록했으나 김천상무가 8득점으로 6득점의 포항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런 가운데 포항이 먼저 수원FC를 상대로
경북체육회 차세대 한국당구대표 김준태가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3쿠션 정상에 올랐다. 김준태는 지난달 31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3쿠션 결승에서 ‘당구 천재’ 김행직을 상대로 팽팽한 접전 끝에 33이닝에서 6점을 몰아치며 첫 국제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세계 랭킹 10위이자 국내랭킹 4위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준태는 예선리그 첫 경기에서 안지훈(세계랭킹 65위)에 18-40으로 내주면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다오 반 리(베트남·세계랭킹 115위)와 타나카주(일본·세계랭킹 765위)를 연파하
경북체육회 김지수가 튀크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JF) 안탈리아 그랜드슬램 여자 63㎏급 정상에 올랐다. 김지수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여자 63㎏급 64강에서 대시키노바 줄후마르(투르크메니스탄)를 안다리걸기 절반승으로 산뜻하게 출발한 뒤 32강서 벨카디 아미나(알제리)에 되치기 절반승, 16강에서 올림픽랭킹 9위 렌샬 루시(영국)에 반칙승, 8강에서 오베란 이바(크로아티아)를 되치기 절반과 업어치기 절반으로 한판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는 올림픽랭킹 4위이자 파리올림픽 여자 63kg급 일본
‘혹시’가 ‘역시’로 바뀌고 있다. 삼성라이온즈가 개막 2연승 후 무승부 포함, 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초부터 팬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뒷문 강화에 공을 들였으나 앞문이 뚫리면서 더욱 맥이 빠지는 모양새다. 삼성은 KT위즈와의 개막 2연전에서 2연승을 거두며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예고하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달 마지막 주중 LG와의 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하더니 이어진 SSG와의 홈 개막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지난달 27일 LG 전에서 원태인이 5이닝 1실점을 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선발진이 무너져
월성원자력본부는 오는 5월 26일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한수원 본사와 경주 풍력발전소 일원에서 ‘2024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경주시자전거연맹이 주최,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대회 당일 오전 7시 참가선수 접수, 8시 50분 한수원 본사 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진행한다. 이어 오전 9시 0분에 한수원 정문(남문) 앞을 출발해 경주풍력발전소 입구 정자 앞 도로로 도착하는 7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대회에는 500여 명의 선수
고령군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7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북파크골프협회(회장 김선종)가 주최하고 고령군체육회(회장 조용흠)와 고령군파크골프협회(회장 김광식)가 주관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총 554명의 선수가 참가해 시부와 군부로 나눠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대회는 지난 3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주제로 진행된 ‘2024 고령 대가야축제’와 연계돼 선수들이 축제장을 방문해 즐기는 등 더욱 알차게 구성됐다. 이번 생활체
대구FC가 에드가의 역전골을 앞세워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대구는 3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에드가를 최전방에 배치했으며 세징야·고재현이 뒤를 받치며 광주 골문을 노렸다. 홍철·벨톨라·요시노·황재원이 공수 조율에 나섰고 고명석·김강산·김진혁의 3백이 가동됐다. 골문은 오승훈 골키퍼가 지켰다. 경기 시작과 함께 대구는 측면 공격을 통해 활로를 찾았다. 2분 김진혁이 코너킥 상황에서 세징야가 올려준 공을 헤더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가 골라인을 넘기
승격팀 김천상무와 포항스틸러스가 하나은행 K리그1 시즌 초반 나란히 1,2위 자리를 꿰차며 돌풍이 핵으로 떠올랐다.승격팀 김천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군팀 특성 상 하위그룹으로 분류됐으며, 지난해 리그 2위와 FA컵 우승팀 포항 역시 지난 시즌 종료 이후 제카·김승대·고영준·하창래·그랜트 등 주력선수들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중위권으로 분석됐었다.그러나 시즌 뚜껑을 열자 두 팀 모두 연승가도를 내달리며 시즌 초반 분위기를 이끌기 시작했다.김천은 지난달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7분 김현욱의 선제골을
포항스틸러스가 정재희와 백성동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지긋지긋한 제주 원정 징크스를 깨고 2위로 뛰어올랐다. 포항은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4라운드 경기 종료직전 정재희의 선제골에 이어 백성동의 추가골이 터지며 2-0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이날 승리로 3승 1패 승점 9점을 확보, 같은 시각 수원FC를 대파한 김천상무와 승점 동률(3승1패)을 이뤘으나 다득점에 밀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항은 최전방에 조르지와 윤민호, 2선에 홍윤상 오베르단 한찬희 김인성을, 수비라인에 완델손 전민광 이동희 신광훈
파죽의 연승가도를 내달리며 기세를 올리기 시작한 포항스틸러스가 제주를 상대로 3연승을 노린다. 포항은 30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포항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 시즌 주요 전력들이 빠져나가면서 중하위권으로 분류될 만큼 전력 약화가 우려됐었다. 그리고 K리그1 개막을 앞두고 열린 전북현대와의 ACL 16강전 2경기와 울산과의 K리그1 공식개막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면서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라운드 대구와의 경기에서 짜릿한 3-1 역전승
대구FC가 약속의 땅 광주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대구는 3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아직 시즌 초반으로 순위에 큰 의미를 부여하긴 힘들지만 대구는 1무 2패, 승점 1이다. 첫승을 신고하지 못한채 최하위로 떨어져 있어 만약 부진이 길어질 경우 전체 시즌에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공수 모두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공격에서는 세징야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하면서 확실한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바셀루스가 분투하고 있지만 외국인 선수 출전 제한이 있어
전 세계 160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와 2만8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이 대구를 찾는다. 2024대구마라톤대회가 다음달 7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며 국내 유일의 골드라벨대회다. 올해 대회는 세계 6대 마라톤대회와 어깨를 견줄 최고 권위를 가지기 위해 우승상금 인상, 코스 신설 등 많은 부분이 개선·보완됐다. 엘리트부문 우승상금은 4만 달러에서 16만 달러로 대폭 인상했으며 전 세계 우수한 엘리트 선수들을 초청, 정상급 마라톤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시간 4~5분대 세계 정상급 선수 9명을 비롯해 해외선수 67명, 국내선수 93
포항스틸러스가 지역 어린이들과 호흡을 맞췄다. 포항은 28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함께하는 포스코퓨처엠 미래세대 축구교실’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스틸러스 임경훈 유소년 디렉터와 U12 전건우 수석코치를 비롯해 ‘05년 동갑내기’ 강성혁·김동민·이규민·황서웅이 나와 50명의 포항지역 초등학생들과 만났다. 이날 축구클리닉은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패스와 드리블 등 기본기를 익힌 뒤 선수들과 팀을 구성해 미니게임으로 배운 내용을 복습했다. 황서웅은 “일일 선생님이 된다는 생각으로 왔는데 초등학교 친구들의 열정에 오히려 힘
오는 4월 18일부터~21일까지 예천군 한맥CC(컨트리클럽, 회장 임기주, 67)에서 KPGA (한국프로골프)투어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KPGA 파운더스컵 with 대회(총상금 7억 원)로 한맥 CC 15주년을 기념하고 골프 대중화와 한국골프발전, 경북 북부 골퍼들의 기량 증가 및 골프 축제(갤러리), 경북 북부 스포츠를 통한 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파운더스컵 대회는 올해 창설대회로 한맥CC에서 열리는 첫 대회로 국내 상위권 남자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맥 CC는 대회 기간 중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
영천고등학교(교장 박영남) 2학년 최승재 학생이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플라이급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고등부 학년별 남녀 10체급, 일반부 8체급으로 총 2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최승재는 결승전에서 같은 학교 동급생 손승현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을 벌여 우승을 차지했다. 최 선수는 뛰어난 실력과 집중력으로 상대 선수들을 제압하며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한 차례의 라운드도 내주지 않으면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또 손승현은 아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