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4시 30분께 대구 동구 진인동 갓바위 삼거리에서 와촌 방향 1㎞ 지점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오피러스 차량에 탑승했던 A씨(81)과 B씨(78·여)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또 반대편에서 오던 아우디 차량을 타고 있던 C씨(56·여)와 D씨(67·여)도 중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오피러스 차량은 중앙선을 넘어 반대차선에서 오던 C씨와 D씨가 탄 차량과 충돌한 후 전봇대와 부딪혔다소방당국은 차량 5대와 대원 17명을 투입해 사고 1시간 30여 분만에 현장을
4일 오전 8시 6분께 대구 수성구 매호동 한 식자재 마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은 마트 지붕 99㎡를 태웠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30대와 대원 8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45여 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조한윤 기자 jhy@kyongbuk.com
대구시는 2일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명단 제외와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이날 오후 5시에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며 지역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달 1일 대구지역의 3개 교역국인 일본이 1차 수출제한 조치를 발표함에 따라 지역기업의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대응방안을 모색해왔다. 대구시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일본으로부터 수입하는 지역기업은 854개사로, 약 6억5073만불을 수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지역 대일 수입은 기
2일 오후 7시 46분께 대구 중구 태평네거리에서 대구역 방향 2차선 도로에서 승용차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로체에 탑승했던 4명, 모닝 차량 운전자 30대 여성 1명, K3 운전자 40대 여성 1명 등 총 6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로체 차량이 이 사고로 전복돼 운전하던 40대 여성 A 씨가 10여 분간 차량에 갇혀있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6대와 대원 19명을 투입해 사고 발생 25여 분만에 현장을 수습했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 확인과 운전자 조사를 통해 정확한
2일 오전 5시 52분께 대구 달성군 천내리 한 식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식당 부엌에서 불이 나자 인근 주민인 강서소방서 소속 직원 김용식씨(56)가 소화기로 초기 진압하던 중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냉장고와 주방도구 등을 태웠다. 소방당국은 차량 25대와 대원 55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5여 분만에 도착해 현장을 수습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조한윤 기자 jhy@kyongbuk.com
지난달 27일 오후 6시 3분께 대구 북구 한 카페에서 친누나에게 바리스타 교육을 하던 권오성 씨(44)는 어디선가 타는 냄새를 맡고 카페 밖으로 나갔다.권 씨는 건물 담벼락 앞에 주차했던 누나의 차량 엔진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했다.급한 마음에 집 안에 있던 호스를 이용해 물로 불을 끄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권 씨는 카페에 방문한 손님에게 도움을 요청해 카페에서 5m 떨어진 골목길 안심소화기함에서 소화기를 가져와 불을 끄기 시작했다.소화기로 불을 완전하게 끄지는 못했지만 차량 전체로 옮겨붙는 것은 방지해, 출동한 소방대원이 남은
31일 대구 북구 노원동 한 철판 가공 업체에서 근무하는 A씨(41)는 숨 막히는 폭염 속에서 긴소매 옷을 입고 있었다. 이날 오전 11시 기온이 31℃까지 치솟았지만, 그는 철판을 절단할 때 튀는 불꽃에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반 팔 옷을 입지 못한다. 레이저 기기가 철판을 자를 때 내는 불이 1500℃ 까지 올라 뜨거운 열기를 뿜는다. 기계조작과 작업을 상황을 지켜봐야 해 현장을 벗어 날 수 없어 열기를 그대로 견디고 있다. A씨는 “공장이 커서 냉방시스템을 갖출 수가 없고, 작업에 발생하는 열은 선풍기 바람으로도 소용이 없어 그
31일 오전 1시 38분께 대구 서구 이현동 한 안경공장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은 레이기기, 코팅필름, 원단 등을 태워 203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19대와 대원 65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여 분만에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전기 배선이 불탄 것을 확인해 전기적인 요인으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6일 오후 2시 30분께 대구시 남구 앞산 700m 높이에서 등산하던 A씨(59)가 다리를 다쳐 소방헬기에 의해 구조됐다. A씨는 앞산 토굴암 방향으로 등산하던 중 발을 헛디뎌 발목과 무릎을 다쳐 직접 소방당국에 구조요청을 했다. 소방당국은 헬기 대구 1호기를 이용해 사고 발생 40여 분만에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중부소방서 최정한 소방장은 “등산 시에는 전문적인 산악용품을 준비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사고 발생 시 가능한 위치에서 움직이지 않고 연락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한윤 기자 j
지난 25일 오후 11시 38분께 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진천남네거리에서 상화네거리 방향 500m 지점에서 주차된 화물차에 아반떼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A씨가(33) 이마에 열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물차의 연료탱크가 파손돼 경유 100ℓ 정도가 도로에 유출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이 흡착포와 모래를 이용해 기름이 추가로 흘러나오는 것을 방지하고 달서구청에 토사지원 차량을 요청해 현장 상황을 인계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5대와 대원 18명을 투입해 사고 발생 25여 분만에 현장을 수습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 측정을 거부하고 도주하다 역주행을 한 혐의(음주 운전과 난폭운전)로 A씨(26)를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 40분께 신천대로 서대구 IC에서 음주단속을 피하다 부산방향으로 2㎞ 역주행한 혐의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으며 추가적인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관계자는 “검거 당시 혈중알콜농도가 0.068%로 측정됐다”며 “신천대로를 역주행한 행위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한윤 기자 jhy@kyongbuk.com
26일 오전 6시 46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4층짜리 빌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빌라 주민 60대 남성 A씨가 대피 과정에서 발가락에 부상을 입고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또 다른 주민 40대 여성과 50대 남성 등 2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김치냉장고, 안방, 거실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차량 23대와 대원 64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0여 분만에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한윤 기자 jhy@kyon
한 노인이 오토바이를 몰고 역주행을 벌였지만 다행히 출동한 경찰에 무사히 구조됐다. 25일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낮 12시 55분께 A씨(68)는 오토바이를 타고 신천대로 팔달교 방면에서 남대구IC 방향으로 3.8㎞를 역주행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서구 평리4동 자택에서 가족들에게 평리초등학교 주변 고물상에 다녀온다고 한 뒤 연락이 끊겼다. 가족들은 A씨가 돌아오지 않자 같은날 오후 1시께 서부경찰서 서도지구대를 찾아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같은 시각, 한 노인이 오토바이를 타고 역주행한다는 신고가 성서경찰서에 접
△건축주택과장 김태수
대구경북병무청이 병역판정검사를 일시적으로 휴무한다. 병무청에 따르면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병역판정검사를 휴무하고 다음달 5일부터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중앙신체검사소를 포함한 전국에 있는 지방병무청도 병역 판정검사를 운영하지 않는다. 병무청은 이 기간 동안 판정검사 장비와 편의시설을 정비해 개선된 병역검사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창근 청장은 “병역판정검사 대상자가 휴무 기간에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검사 일시를 꼭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조한윤 기자 jhy@kyongbuk.com
지난 23일 낮 12시 대구 서구 비산7동 한 여인숙. 일 년 중 가장 덥다고 해 대서라고 불리는 이날, A씨(58)가 6.6㎡의 작은 방에서 선풍기 바람을 쐬고 있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이 33℃까지 오르자 A씨의 방은 숨쉬기 조차 힘들 만큼 기온이 높았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날 만큼 더위에 그대로 노출됐다. 1여 년 전 이곳에 들어온 뒤 낡은 중고 선풍기로 지난해 여름을 났다. 방이 총 17개지만 화장실과 세면시설이 각각 1개에 불과해 불볕 더위에 씻는 것조차 버겁다. 올해는 운 좋게 시민단체에서 새 선풍기를 받아 지난해보다
23일 오후 1시 3분께 대구 중구 도원동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집주인 A(50)씨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A씨가 사회복지사와 상담하던 중 스스로 자택에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15대와 54명을 투입해 15여 분만에 진화했다. 경찰 관계자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다는 사회복지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있어 큰불로 번지지 않았다”며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방화 이유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를 조
대구서부경찰서는 지인과 다투던 중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상해)로 중국인 A씨(29)를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2일 오후 8시 30분께 서구 비산동 한 커피숍 앞에서 중국인 B씨(32)와 시비가 벌어졌다. 이후 B씨가 허리에 차고 있던 흉기를 빼앗아 허벅지를 1차례 찔렀다. 흉기에 찔린 B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 모두 구체적인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며 “이들은 국내체류 기간이 남아있어 불법체류자 신분은 아니며 A씨에 대한 구속
23일 오전 8시 10분께 대구 서구 원대동 한 복지관 5층 옥상에서 A씨(42)가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가 옥상에서 스스로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치료 중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평소 우울한 감정을 호소 했다는 유가족의 진술을 확보했다”며 “유서를 남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4개의 대포 같은 기둥(워터 캐논)에서 쏘아 올린 물줄기는 2m 상공에 다다르고, 어린이 1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660㎡ 면적의 물놀이장 안에 설치된 500ℓ 용량 바구니 2개는 짜릿한 물벼락을 선사한다. 얼음으로 만든 볼링공으로 10개의 핀을 쓰러뜨릴 수 있고, 직접 만든 대나무 물총으로 물싸움을 할 수도 있다. 얼음 컵도 만들 수 있고, 얼음 조각 체험도 가능하다.대구 서구청이 27일 단 하루 마련하는 ‘가족사랑 아이스축제’ 이야기다. 폭염의 도시 대구의 기초단체가 진행하는 축제 중에 얼음으로 무장해 더위에 맞설 수 있는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