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에 따른 수온 상승 등의 원인으로 평년에 비해 낮아진 연어자원 회복을 위해 경북민물고기연구센터가 14일 도내 동해안 유입 2개 하천인 울진 왕피천과 영덕 오십천에 65만 마리의 어린 연어를 방류했다. 어린 연어는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 간 울진 왕피천에 설치한 고정식 어획 망을 통해 포획된 어미 연어 272마리에게서 채란 한 수정란에서 태어났다. 연구센터는 어미 연어에게서 채란한 수정란을 하천수와 지하수를 이용해 안정적으로 사육, 65만 마리를 부화시켰다. 어린 연어 65만 마리는 평균 전장 5.6㎝, 평균 체중 1.8g
포스코홀딩스가 ISS·서스테이널리틱스 등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ESG 경영성과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의 퀄리티스코어(Quality Score) 평가에서 ESG 전 영역에서1 등급 평가를 받았다. ISS의 퀄리티스코어는 매월 전 세계 모든 기업의 ESG정책·거버넌스·정보공시 내역 등을 평가해 상위 10%에게 ESG 영역별 1등급 배지를 부여하고 있다. ESG 채권 심사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
의성군이 국가정책에 따른 연계사업인 드론 산업을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 발맞춰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과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 지정·운영 및 사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체결을 통해 의성군드론비행시험센터를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으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정부가 드론 위협에 대한 국가적 대응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며, 안전 조치가 이뤄진 부지에서는 전파 차단 장치의 훈련·시험이 가능하도록 조치하는 등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선정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의
대구 군위군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업 관련 관계기관 단체장, 농업인대표, 과학영농 선도농가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군위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위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지역농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한 개발과제 선정, 기술보급에 관한 심의를 하고, 지역농업기관 및 단체에서 실시하는 각종 사업 계획의 사전 검토 및 조정의 역할을 하고 있다. 확정된 사업은 밭작물 유해물질 발생 저감 실천 시범단지 조성 등 작물환경 분야 3개 사업, 귀농정착 지원사업 등 교육인력 분야
영남지역 53개 경제단체가 14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유예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결의대회를 연 경제단체들은 ‘중대재해처벌법 유예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의 유예를 요구했다. 김명량 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과 박창용 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경북·대구 경제단체 대표들도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호소했다. 이날 허현도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은 인사말에서 “영남지역은 제조업, 건설업뿐만 아니라 조선업, 어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4월 12일(금)부터 6월 2일(일)까지 매주 금, 토, 일 구룡포 방파제에서 해양미식축제 ‘마켓피어 9(Market Pier 9)’을 개장한다. 또한 해양미식마켓 ‘마켓피어나인 Market Pier 9’ 정식 운영에 앞서 오는 22일(금)까지 공식 참여상인 모집을 진행한다. 3월 14일(목) 오전 11시, ‘구룡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설명회도 개최 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일(금)부터 10일(일)까지 9차례의 시범사업을 통해 누적 관광객 2만4000여 명이 방문했다. 푸드트럭 16팀, 지역상인 및 마켓상인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 전역과 경북 일부지역 내 다가구 등 기존주택 200여 호 매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은 공공주택 특별법에 근거해 LH가 기존에 준공완료 된 다가구와 다세대 등의 주택을 매입해 저소득층의 주거지원과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등의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해 공급하는 사업이다. 매입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양질의 주택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청접수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를 통한 인터넷 접수를 원칙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7주 연속 하락했고, 낙폭도 커지고 있다. 불확실한 금융 상황과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면서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2주(11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주에 비해 0.17% 하락했다. 세종(-0.29%) 다음으로 큰 폭이다. 화원·논공읍 중소형 규모 위주로 떨어진 달성군과 도원·이곡동 위주로 떨어진 달서구가 각각 전주에 비해 0.24% 하락했고, 매호·신매동 구축 위주로 떨어진 수숭구가 0.23% 하락했다. 서구는 0.13
포스코가 포항과 광양, 서울에서 운영하는 직장 어린이집이 일과 가정 병립을 통한 저출생 극복대책으로 눈길을 끈다. 포스코는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포항·광양·서울 등 3개 지역에 각각 2개씩의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특히 포항 소재 지곡·동촌어린이집은 교육의 질과 시설이 좋아 포스코는 물론 그룹사·협력사 직원까지 대상으로 확대해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 ‘지곡어린이집’은 연령별 보육실과 놀이실·도서관·식당 등을 갖춘 2개 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잔디가 있는 넓은 야외공간이 매력으로 꼽힌다. 넓은 야외공간에는
포스코이앤씨가 13일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주최한 ‘2023 CDP Korea Awards’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으로, 주요 상장 또는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배구조·리스크와 기회 관리·탄소중립 전략·탄소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고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전세계 2만 3천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3일 상수도사업본부와 계약 체결한 업체 대표와 함께 ‘2024년 안전사고 Zero달성’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경식 상수도 사업 본부장은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관리’는 현장에서 작업진행과 작업자를 지휘·감독하는 사람이 해당 작업에 수반되는 유해·위험요인을 명확히 알고 필요한 안전보건조치가 된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관리하는 것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업체 대표 경영책임자들은 사업장 또는 현장별로 관리감독자를 임명하고, 관리감독자들이 권한과
대구상공회의소는 13일 제25대 상공의원 당선인 112명(의원 100명·특별의원 12명) 확정·공고했다. 의원으로 당선된 112개 의원사의 총 매출액(2022년 본사 총액 기준)은 약 12조1170억원으로 대구지역 총생산(약 63조2000억 원)의 19.2%를 차지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68개사, 도·소매업 16개사, 건설업 11개사, 금융업 3개사, 기타 14개사 이다. 제25대 상공의원 당선인 평균 연령은 56.5세로 지난 24대(56.2세)와 비슷하며, 여성의원은 24대 4명이었던 것에 반해 25대에는 8명으로 2배 늘어났다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지청장 윤권상)과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장경부)은 13일 오후 공단 교육장에서 민간재해예방기관, 병원 및 유관기관 등 산업안전보건분야 전문기관(36개)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대진단 및 재정지원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월 27일부터 상시근로자수 5~49인 규모의 83만개소 사업장이 중대법의 적용을 받게 되어 사업주들이 보다 쉽게 ‘산업안전대진단’ 등 고용노동부·공단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강조된 것은 산업안전 대진단(집중실시기간:1월 29일~4.
영천상공회의소(회장 손동기)는 13일 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제10대·1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 이만희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 및 경제 단체장, 회원사 대표 등 100여 명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서진 이임 회장은 “취임하고 6년이라는 재임 동안 도와주신 영천시와 시의회, 회원사 등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소임을 다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했지만 아쉬움이 더 컸다”며 “회원사들이 손동기 신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상공회의소가 화합해서 지역 경제단체의 맏형으로서 역할을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촌으로 이주한 청년농업인과 귀농·귀촌인, 귀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 교육생 12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과정은 채소, 특용작물, 과수 등 3개 과정으로 각 40명씩 모집하며, 과정별로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총 8회, 60시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주요 작목별 기초과정, 전문과정, 현장 교육으로 구분해 농업기술, 친환경, 토양관리, 병해충까지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편성했으며, 교육생들이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이론과 현장학습을 병행해 추진한다. 모집 기간은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구미 기업 경영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구미상의 1층 중회의실에서 12일 개최한 세미나에는 구미지역 기업체 CEO 및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선엽 신한투자증권 이사가 강사로 초빙돼 2024 경제 구조 변화와 전망(글로벌 공급망 재편, 선거, AI)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했다. 이 강사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를 근거로 각국의 경제 상황과 그 영향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설명했고, AI 산업의 급속한 발전과 이로 인한 산업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구미상의 심규정 경제조사팀은 “이번 설명회를
DGB금융그룹이 싱가포르 자회사 ‘하이아마’(HiAMA)를 개소하면서 아시아 금융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그룹의 11번째 자회사이자 첫 번째 해외 자회사인 ‘Hi Asset Management Asia(이하 HiAMA)’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하이아마(HiAMA)는 싱가포르에서 오랜 운용 경험을 가진 최영욱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현지의 우수한 운용인력 선발과 운용인프라 준비를 마치고 개소식 직후인 오는 15일 신규 아시아 펀드를 런칭할 예정이다. 아시아 펀드 런칭을 통해 우수한 트랙레
화성산업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에서 출품 첫 해 국내 건설사 중 최다인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대구지역과 중견 건설사로는 화성산업이 첫 수상했다. 화성산업 기술개발팀은 이번 공모전에 1년여 동안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친환경, 고객관점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디자인한 ‘드림키즈스테이션’과 ‘콘서트 스타일 놀이터’를 출품했다. 그 결과, 드림키즈스테이션이 사용자경험(UX-User Experience)과 건축( Architecture) 부문에서 본상을 동시 수상했고, 콘서트 스타일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조 5천억원 이상 확대하고 2045년까지 100조 원의 투자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 참석해 “1천 개 우주 기업을 육성하고 이 중 10개는 월드클래스 우주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약속했다. 사천은 윤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설립하는 ‘한국판 나사’(NASA) 우주항공청 예정지다. 그러면서 “현재 1%에 불과한 대한민국 우주 시장 점유율을 2045년까지
과일 가격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사과 도매가격이 1년 만에 2배 넘게 뛰어 처음으로 10kg당 9만 원대를 기록했으며, 배 도매가격도 15kg에 10만원 선을 넘었다. 이를 반영하듯 도내 대형 재래시장들의 사과·배 소매가격도 최고가를 보이고 있다. 제사상에 올릴 사과와 배를 사기 위해 13일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을 찾은 주부 이미영(52)씨는 제수용(특품) 사과 1알에 1만 원이라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이 씨는 “뉴스를 통해 사과값이 많이 올라 금 사과라는 소리를 들었으나 막상 가격을 직접 들으니 사과를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