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오징어 어획량 감소로 인해 위기에 처해 있는 지역 어선 선원들에 대한 지원방안 모색과 재난 수준에 이르고 있는 총체적 문제 해소를 위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힘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하고자 합니다.최근 동해안의 대표적 어종이 오징어 자원감소와 중국어선의 불법 남획으로 인해 어획량이 급감, 임시폐업 수준까지 다다르면서 수 백 명의 선원들이 6개월 이상 직장을 잃고 어려운 삶을 지탱하고 있는 실정입니다.실제 지난 2023년 포항 지역 오징어 위탁판매량이 전년도 대비 76.6%감 감소했으며, 판매금액도 67.7%나 줄어들
영주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4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7기 꿈드림 청소년단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영주시 꿈드림 청소년단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참여기구로 학교 밖 청소년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주요 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대변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제안하고 꿈드림에서 지원받고 싶은 서비스를 논의하며, 학교 밖 청소년의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아웃리치(OUT-RE
상주시 북문동의 정기기부 릴레이에 동참한 ‘옥배네 국시’가 지난 2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증한 ‘착한 가게’ 현판을 받았다.현판식에는 신종원 북문동장과 김재철 민간위원장이 ‘옥배네 국시’를 직접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나눔 실천에 고마움을 전했다.기부된 모금액은 북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잘 지내시나요~구르트’, ‘여성 가장 영양제 지원사업’, ‘취약계층 난방지원 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특화사업에 사용돼 왔다.‘착한 가게’란 매월 3만 원 이상의 정기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뜻한다.또 가족 구성원의 이름으로
울릉군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울릉군 종합복지회관에서 사랑의 된장·간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혼자서는 장을 담그기 어려운 독거노인 등의 취약계층에게 이른 봄(음력 1월)에 담가두었던 메주를 이용해 만든 된장과 간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된장·간장은 읍면별 저소득 가구와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200여 가구에 새마을회원들의 손을 통해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박명숙 부녀회장은 “소박하지만 정성스럽게 담근 된장·간장을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봄날 주위의 따뜻
“군주는 배고, 백성은 물이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고, 배를 뒤집기도 한다(君者舟也 庶人者水也, 水則載舟 水則覆舟)”. 순자(荀子) 제9절 왕제에 나오는 말이다. 지난 4·10일 민심은 대폭발했다. 총 300석 가운데 여당은 108석에 그쳤다. 숫자보다 대통령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분들이 적잖아 정치를 감정으로 할 위험성도 엿보인다.아인슈타인 박사는 우주의 법칙으로 일반 상대성 원리를 설파했다. 상대성 원리라고 하여 결과까지 상대적인 것은 전혀 아니다. 상황을 보는 것은 서로 상대적이지만 나타난 결과는 절대적이다. 따라서
나이 먹으면 그만큼시를 잘 쓰게 될 줄 알았다 그렇게믿고 기다린 것, 패착이었다사랑에는 여유가 생기고이별에는 무심할 줄 알았다역시 패착이었다옛 애인들의 이름도 까먹는,가능성을 소실하는 세월에 이르러불멸의 사랑을 꿈꾸다니시를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니노동만이 눈부신 겨울이 지고가소로운 망상 위에 눈이 덮인다한 사나흘 죽었다 깨어났으면 좋겠다[감상] 패착(敗着)은 바둑에서, 그곳에 돌을 놓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그 판에서 지게 된 몹시 나쁜 수, 악수(惡手)를 뜻한다. 패배의 원인이 된 단서를 일컫는 말이다. 방심하거나 초읽기에 몰
온실가스로 인해 급격히 변해가는 기후변화 때문에 한반도 주변 해역의 바다 어종도 급속도로 바뀌어 가고 있다. 남해 등 따뜻한 해수에서 살던 고등어, 멸치, 오징어는 점점 그 수량이 늘어나다가 최근에는 그 양이 급격히 늘어가고 있다. 반면 수온이 낮은 해역에 살던 명태는 씨가 말라 잡히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갈치, 방어, 도루묵 등 고기들의 삶 터가 점차 북상을 하고 있다.육지에서도 생태계는 크게 변한 정도를 넘어 요동을 치고 있다. 대전 이남 내륙에서 자생하던 대나무가 북상을 하여 서울 경기지역에서 왕성하게 생식활동을 하고 제주도
필자가 대학을 다니던 1980년대는 ‘경찰’이 인기 있는 직업이 아니었다. 그 당시에도 경찰을 ‘민중의 지팡이’라고는 했지만 실제로 상당수의 국민들은 경찰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고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경찰이 이제 많이 바뀌었다. 이제는 경찰을 ‘거리의 판사’, ‘지역사회 문제 해결자’라는 호칭으로 부르고 있고, 청소년들에게 미래 희망 직업 중에서 최고 순위에 꼽힐 정도이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100여 개 대학에 경찰행정학과가 개설되어 있고, 경찰공무원 채용 시험 경쟁률도 치열하다.이와 같이, 경찰의 이미지가 바뀐 데는 여러 이유
1981년, 경북의대 교수직을 허락받았을 때 만해도 세포 배양은 최첨단 의학이었다. 2년 선배인 내과 김능수교수는 환자진료 외에 조직접합성항원(Human Leukocyte Antigen; HLA) 검사를 위해서 우리 대학에서는 최초로 단기간 세포를 키우는 연구를 시작하였을 때였다. 진료 외에 실험실을 운영하는 것은 그 당시로는 이례적인 연구 활동이었다. 시험관내에서 세포를 무균적으로 증식을 시키기 위해서는 고가의 장비가 많이 필요하였다. 그러나 병원으로부터 장비 구입을 청구하기에는 갓 발령을 받은 필자의 처지에 쉽지 않았다. 더더욱
세상이 복잡해지고 빠르게 돌아가서일까? 최근 어지러움을 겪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다.이에 어지럼증과 관련된 흔한 질환 중의 하나인 메니에르병에 대해 알아보자.32세 남자가 2년 전부터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어지럼증 및 귀의 충만감으로 병원을 찾았다. 어지럼증은 스트레스와 과로가 심할 때 자주 발생하였으며, 몇 시간 정도 어지럼증이 지속되었다. 요즘은 귀도 약간 먹먹한 느낌도 들고 짧지만, 이명이 있기도 했다. 피곤해서 그러려니 하고 한숨 자고 하루 지나 병원을 찾았을 때는 어지럼증이 다소 완화된 상태였으며, 그럴 때마다 이석증
한국거래소 공시 기준 24일 현재 금 한 돈(3.75g) 가격은 43만3000원이다. 지난 16일은 2005년 거래소 개장 이래 최고가인 45만2000원을 기록했다. 금 가격은 3월 초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은 대체로 금리가 하락하면 오르는 경향이 있다. 올해 말 세계적으로 금리가 내려가면 금값은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란 분석이다.금값이 오르면서 사금 채취 취미가 유행하고 있다. 사금 채취가 인기를 끄는 것은 경기 불황에다 금값이 고공 행진이 겹쳤기 때문일 것이다. 사금 채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생’을 앞세우며 총선 공약 내건 ‘전 국민 민생지원금 25만 원’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 핵심 의제라 한다. 나랏빚인 국가 채무가 지난해 1126조7000억 원으로 국내총생산의 50.4%로 사상 처음 50%대를 넘었다. 이런데도 민주당이 전 국민에게 민생 지원금 25만 원 지원 의제를 밀어붙이는 것은 문제가 많다. 현금 지원을 위해 최소 10조 원 이상의 적자 국채를 발행해야 하고, 한꺼번에 13조~15조 원이 풀리면 고물가를 부채질해 서민의 살림살이는 오히려 더욱 어려워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영수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5일(음력 3월 17일) 목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4월 25일 오늘의 운세36년 구설수 주의하고 신중히 현 상황을 분석하고 대처해야.48년 변화에 적응 잘하고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여 처신하라.60년 과음 조심하고 인내로 밀고 나가면 귀인도 도와 성취 운.72년 아직 때가 일러 소원 달성하기 힘드니 더 노력하라.84년 약속이 지연되어도 묵묵히 기다리는 자세 필요.96년 일거양득 할 운세니 재물과 명예도 얻고 기쁨이 가득.▶소띠의 2024년 4월 25일 오늘의 운세37년 남쪽방향 일은 무난하며
한소 및 한중 수교 등 노태우 정부의 북방정책을 주도했던 노재봉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10시 10분쯤 별세했다. 향년 88세.노 전 총리는 1년 전 혈액암 판정을 받고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혈액투석 등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병세가 악화해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겼으나 세상을 떠났다.고인은 마산 출신으로 미국 뉴욕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암스트롱주립대 조교수를 거쳐 서울대에서 후학을 양성한 국제정치학자다.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던 중 노태우 민정당 대표의 ‘6·29선언’(1987년) 작성에 참여하고 1988년 노태우
김천시는 김천 관광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김천(구미)역 1층 맞이방에 설치했던 ‘김천 관광 팝업 홍보관’을 김천시립박물관으로 이동해 운영한다고 밝혔다.김천 관광 홍보관은 시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팝업 형식의 이동형 홍보관으로 기존의 정형화된 홍보부스와는 차별화된 체험형식의 부스로써 지난 3주간 유동 인구가 10만 명이 넘는 김천(구미)역에서 김천 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특히 다양한 스냅 사진과 쉼터, 그리고 김천시 SNS 캐릭터인 오삼이 대형인형은 방문객들에게 아름답고 이색적인 포토존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장종용)은 24일 여름철 우수기를 대비해 주요 추경 사업현장을 점검했다.올해 제1회 추경예산 주요 사업 예정지는 28곳이고 저수지 준설 및 배수로 정비, 농로 포장, 비탈사면지 정비 등이다.특히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용흥동 재해예방 비탈사면 현장, 흥해 덕성리 저수지 준설 현장 등이 핵심 대상이 됐다.점검 당일 장종용 북구청장은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사업 현장 주변 위험 요소 등을 살핀 후 인근 주민들로부터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 등도 청취했다.장종용 북구청장은 “추경 사업지 방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소속 김동욱 소화기내과 진료과장이 지난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 4층 회의실에서 지역 당뇨병 환자를 위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 강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 ‘자신만만 건강스쿨 당뇨병 건강교실’의 일환이다.오는 5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할 예정이다.첫 회차 건강강좌는 김동욱 에스포항병원 소화기내과 진료과장을 초빙해 ‘당뇨병을 알고 나를 알자’라는 주제로 △당뇨병 질환의 이해 △당뇨병 관리원칙 △당뇨병 관리의 목표 △당뇨병의 치료 △올바른 혈당 측정 방법
최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김종경 교수·통합과정 정유진 씨 연구팀이 서울대 약대 이윤희 교수·최철준 씨, 연세대 의대 현영민 교수·박경민 씨, 미국 웨인 주립대(WSU) 그라네만(Granneman) 교수팀, 부산대 약대 정영석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비만으로 인한 조직 내 염증과 대사기능 이상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밝히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국제 학술지 중 하나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세계 비만 인구는
대구광역시새마을회(회장 최영수)는 24일 김승수 국회의원,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특히 이날 기념식에서 대구시 새마을회는 대한민국을 근대화로 이끈 박정희 前(전) 대통령 동상 건립을 지지한다고 선언하며, 3499명이 서명한 지지 서명부를 하병문 대구시의회 부의장에게 전달했다.그동안 새마을운동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행정안전부장관(1명), 대구시장(9명), 새마을운동중앙회장(9명)의 표창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김천·구미지역협의회는 지난 22일 금오산 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에는 문홍모 김천구미지역협의회장, 진정길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장, 홍성구 김천시 부시장, 김호섭 구미부시장, 공현주 김천교육장, 남성관 구미교육장, 김대선 법무부 보호복지공단 경북서부지소장, 정동배 푸른날개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청소년범죄예방위원과 모범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총회는 1부 행사에서 2023년도 사업실적보고와 감사보고 및 2024년 사업계획 예산을 설명한 뒤 위원들의 동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