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7일 오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환경부, 경북도청, 시·도의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사댐 추진을 위한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항사댐 기본계획과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설명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 시간으로 진행됐다. △댐 인근 활성단층 존재 여부 △진입로 노선 ℃댐 완료 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주민들의 질문과 요청이 다양했다. 활성단층 존재 여부와 관련, 타당성 조사 당시 지질조사에 참여한 고려대 이진한 교수의 현재까지 조사 결과 해당 단층이 정단층
포항 장기면은 우암과 다산 등 유명 석학들이 머무르며 활발히 학문 연구를 한 대표적인 선비의 고장이다. 이러한 장기면을 배경으로 ‘포항 장기유배문화제’가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올해의 축제는 ‘과거를 품고 미래를 마주하다’를 주제로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채로운 공연, 학술,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다만 모든 프로그램이 장기초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4월 20일 우천예보로 인해 장소를 변경해 야외 행사는 장기중학교 강당(실내)에서 진행된다. 4월 19일 오후 5시 장기초등학교 강당에서는 ‘조선시대 장기 유
2026년 개장 예정인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천시 금호읍 성천·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에 조성 중인 영천경마공원의 1단계 공사가 지난 2022년 9월 착공한 이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1, 2단계로 진행되는 경마공원 사업의 1단계 건설공사는 66만1157㎡(약 20만 평)의 부지에 2면의 경주로, 관람 편의 기능과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관람대, 기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 친화적인 수변공원 , 마사, 관리시설, 주차장 등이 설치되며, 전체 사업비 3057억원 중
정부가 개발제한구역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경북도와 해당 시군이 개발제한구역 지역전략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18일 경산시청에서 개발제한구역 지역전략사업 발굴을 위해 경산시, 고령·칠곡군 등 시군과 관계기관 긴급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개발제한구역 규제혁신 방안을 시행하기 위해 ‘광역도시계획수립지침’ 및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군관리계획 변경안 수립 지침’을 개정해 지난 17일 시행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개발제한구역은 1960년 이후 산업화, 도시화가 급속히 진전돼 서울,
DGB대구은행이 대구경북신공항 성공적 건설을 위해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를 위해 ‘TK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지원 TFT’ 팀 구성을 완료하고, 총력 지원키로 했다. TF팀은 투자금융그룹장을 팀장으로 각 분야 실무 전문가인 부서장들로 구성되며 지난 17일 TFT 결성 후 첫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통해 필요 시 은행 부동산 금융 전문가 대구시 파견 등 TK신공항 건설 사업에 필요한 금융자문의 적극적인 지원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민간참여자 공모와 SPC(특수목적법인) 구성 가속화에
민선 8기 홍준표 대구시장의 공약인 대규모 노후 주택지 통개발을 위한 청사진이 마련됐다. 대구시는 미래번영과 시민행복을 위한 대구형 미래지향적 주택지 조성 방안인 ‘대규모 노후 주택지 통개발 마스터플랜’을 18일 발표했다. 조성된 지 50년이 지난 범어(2.0㎢), 수성(2.9㎢), 대명(2.2㎢), 산격(0.32㎢)등 4개 지구에 총 7.42㎢가 사업 대상이다. 주택지 통개발은 폭 20m 이상 도로에 둘러싸인 ‘슈퍼블록 단위’로 추진한다. 이렇게 되면 잔여 부지 형태로 개발에서 소외되는 일부 지역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지역구 의원 254명 중 기후공약을 제시한 당선자가 64명이나 됐지만 경북지역 당선자 13명 중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 지역도 당선자 12명 중 3명만 기후공약을 내놓은 것으로 조사됐다.18일 지역에너지전환 전국네트워크 기후정치바람에 따르면 22대 총선 지역구 당선자 254명의 후보자 공보물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기후정치바람을 포함한 16개 시민단체는 22대 총선 지역구 후보자 696명에 대한 공보물 조사결과 168명이 2가지 이상 기후공약을 내걸었으며,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가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기업 인증평가 지원사업 참여 기업체를 모집한다. 18일 지회에 따르면, 기업 인증평가 지원사업은 경북 지역 내 경쟁력이 높은 중소기업의 발굴과 함께 인증 획득 지원으로 성장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은 △이노비즈 인증(신규 42만 원·연장 24만 원) △메인비즈 인증(신규 30만 원·연장 24만 원) △벤처기업확인(최대 27만 원·유형별 변동) 등에 대한 평가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공고일로부터 이노비즈·메인비즈·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한 경북 소재 중소기업(본사 또는 공장)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지난 16일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수출업체들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 용역수행사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FTA 원산지관리 역량 제고·수출경쟁력 강화 및 수출촉진을 위한 기업 역량 맞춤형 FTA 활용 수출 컨설팅으로 원산지판정·원산지관리시스템 도입·인증수출자 취득·원산지증명서 발급·원산지확인서 발급 등 컨설팅 유형별 기업규모에 따라서 차등 지원하고 있으며, 수출확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도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전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AI 기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2024 AI Youth Challenge(전국 청소년 AI 창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AI Youth Challenge는 ‘더 살기 좋은 사회, AI가 만드는 따듯하고 밝은 세상’이라는 주제로 포스코DX와 지능정보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교육부 후원으로 마련된다. AI를 활용해 청소년 문제·환경·안전·건강·교육 등 우리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소정의 양식에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포항환경연대(공동대표 유성찬·손종수·이하 포항환경연대)’는 1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출범을 알렸다. 이에 앞서 포항환경연대는 지난 14일 연대 사무실에서 공동대표로 선출된 유성찬 전 한국환경공단 감사를 비롯한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회의를 개최하고 포항환경연대를 발족시켰다. 포항환경연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에의 헌신’과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을 포항 탄소중립의 요체이자 핵심과제로 표방했으며, 친환경 사회를 지향하는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범
포항시가 이차전지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 우위를 주도하기 위해 기업, 대학, 마이스터고 등과 긴밀히 협력해 연구인력부터 공정인력까지 지역 이차전지 산업생태계에 최적화한 맞춤형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8일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중회의실에서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 참여기관 담당자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회의에서는 사업의 총괄기관인 경상북도와 포항시, 주관기관인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참여기관인 한동대, 포항대, 선린대, 폴리텍대 포항캠퍼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원전 장비업체인 프라마톰과 암 치료용 동위원소 생산에 협력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루테튬-177(Lu-177)을 생산하기 위해 국내 중수로 원전(월성2~4호기) 대상 생산설비 설치, 설계 등 기술타당성 조사를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루테튬-177은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테라노스틱스 방사성동위원소로, 신경내분비암과 전립선암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어떤 항체와 결합하느냐에 따라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해 꿈의 동위원소로 불리기도 한
구미경찰서(서장 박종섭)는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주는 자동차·이륜차 폭주 및 굉음에 대해 17일 밤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단속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구미시청 교통정책과· 환경관리과·차량등록사업소등 총 30명이 참여했으며, 자동차·이륜차 폭주행위(굉음 등)·불법 구조변경 등을 중점단속 했다. 음주단속도 병행했다. 이날 단속에서 경찰은 이륜차의 불법 구조변경(튜닝), 음주,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총 12건을 적발했다. 경찰은 지역 내 교통사망 사고가 22년 24건에서 23년 20건으로 감소 된 이유 중 하나를 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22주 연속 하락했으며 낙폭은 다소 증가했다. 경북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3주(15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6% 하락했다. 전주 낙폭 0.04%보다 더 늘었다. 수성구는 지산·범물동 위주로 전주대비 0.03%, 동구는 신서·율하동 위주로 0.01%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북구는 태전·매천동 구축 위주로 0.18% , 서구는 내당·중리동 위주로 0.15%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전세 가격은 0.08
우리 시대의 뛰어난 서정시인이자 운율의 연금술사라 일컬어지는 포철공고 출신 고두현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가 출간됐다. 시인수첩 시인선 85번째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자연의 몸’을 받아쓰는 필경사로서의 문장을 새롭게 잇고 있다. 특히, ‘운율과 말맛’이라는 시의 본연을 복원하는 동시에 현대적 감각으로 그 외연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선 시인은 낭송의 전통을 유려하게 펼친다. ‘나지막하게 읊조리는’ 저음으로서 형상된 이 목소리의 시학은 나이테처럼 둥글게 뭉쳐지며 우리의 귓속으로 스며든
소설집의 표제작 ‘유대인 극장’은 작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으로 폴란드 바르샤바에 머물고 있는 화자 ‘나’가 그곳에서 관람하는 연극의 제목이기도 하다. 유대인의 골렘 신화에 기반한 홀로코스트 실험극이라는 최소한의 사전 정보만 가지고 보게 된 연극은 ‘나’를 충격과 혼란에 빠트리고 망각 속에 묻어둔 어두운 개인적 기억의 뿌리를 건드린다. 딱히 이 연극이 아니더라도 나치의 유대인 학살이 대규모로 자행된 폴란드 땅은 ‘나’에게 고통스러운 역사의 화석층을 곳곳에서 드러내고 있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추모의 분위기만 있는 게 아니라, 극우단체
상주박물관은 지역 역사와 문화를 담은 7권의 학술총서를 제작·배포한다.. 상주박물관 학술총서는 매장 유산 발굴조사 내용을 수록한 학술조사 총서 3권과 특별기회전시 도록 3권, 번역 총서인 ‘형제급난도’ 1권 등 총 7권으로 구성됐다. 매장 유산 발굴조사 관련 총서에는 ‘연안 이씨 식산 종가 이장 분묘에 관한 학술 조사 연구 1·2’와 ‘상주 이부곡토성’ 등이 담겼다. 특별 기획전시 도록에는 ‘상주와 불교, 천 년의 인연’, ‘인쇄·출판, 역사와 지혜의 숲을 만들다’, ‘상주 낙동강, 터전의 삶’이 포함됐다. 제작에는 학예연구사와 관
이철우 경북지사가 경북 1호 인재스카우터 역할을 자처하며 몽골 유학생 유치 노력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18일 몽골 울란바토르 문화센터에서 700여 명의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경북도 몽골 유학생 유치설명회’에서 경북을 소개하고 K-Dream 실현에 경북이 함께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한국과 몽골의 유사성을 강조하며 “일제 식민지 지배와 한국 전쟁으로 희망이 없는 나라였던 한국이 기적적인 경제성장을 이룬 것은 새마을운동에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다”며 “그 중심에 경북이
포항시가 공단 악취에 대한 새로운 접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개선 나섰다.포항시가 철강공단 내 입주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변화된 접근으로 악취 개선에 나서 지속가능한 환경 개선의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포항시는 철강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대두된 공단 인근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배출시설 특별관리, 환경상황실 및 민간환경 감시단 운영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악취 저감 노력을 지속해 왔다.이어 최근에는 시와 철강관리공단·경북동부기술인협회·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유관기관과 포스코·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