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대회’ 첫날인 4일 각 나라를 대표해 참가한 어린 선수들의 금빛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오전 9시 15분부터 여자 400m, 남자 400m, 남자 100m 등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예선전이 열렸다. 오후 4시부터는 남자 장대높이뛰기, 여자 창던지기, 여자 5000m, 남자 원반던지기, 여자 포환던지기, 남자 400m, 남자 3000m 등 결승전이 진행됐다. 결승전 결과 △남자 장대높이뛰기-시펠딘 모하메드 아 압델살람(카타르) △여자 창던지기-사쿠라이 노조미(일본)
4일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창던지기에서 양석주(예천여고) 선수가 47.88m를 던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2005년생인 양석주는 지난 2019년 문경여중 입학과 동시에 육상에 입문한 뒤 창던지기에서 독보적인 루키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달 7일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고등부(여) 창던지기에 출전한 양석주는 48.97m를 던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석주 선수를 지도한 예천여고 이민희 코치(41)는 “양석주 선수는 자기 연습량이 되지 않으면 훈련을 멈추지 않을 정도로 노력하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천금 같은 결승 골로 4강 진출을 이끈 건 중앙 수비수 최석현(단국대)이었다.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 대회 8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최석현의 천금 같은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최석현은 연장 전반 5분 이승원(강원)이 왼쪽에서 코너킥을 올리자 낙하지점을 정확히 포착하고 뛰어올라 머리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 4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준준결승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이겼다.이로써 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4강에 진출했다.한국의 4강 상대는 이탈리아로 정해졌다.한국과 이탈리아의 준결승은 아르헨티나 라플라타로 장소를 옮겨 9일 오전 6시에
대구FC가 세징야의 결승골을 앞세워 FC서울을 꺾고 리그 5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대구는 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세징야를 중심으로 에드가·고재현이 서울 골문을 노렸다.중원은 홍철·이용래·이진용·황재원이, 김진혁·홍정운·조진우이 수비에 배치됐다.골문은 최영은 골키퍼가 지켰다.전반 시작과 함께 서울 나상호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2분 뒤 대구는 에드가가 슈팅으로 응수하는 등 치열한 경기를 예고했다.선수비로 상대 공격을 막은 뒤 적극적인 역습
경북일보와 함께하는 제13회 구미 새마을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구미시 남통동에 있는 금오테니스장을 중심으로 구미시 일대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렸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로 부담감을 떨친 이번 대회는 특히 국화부(여성부/파트너 합산 10.0 이하)가 7년 만에 부활했으며 오픈부를 세미오픈부(파트너 합산 8.0 이하)로 변경해 선수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참가 기념품으로 구미지역에 생산되는 특산품 빵을 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개나리부 116팀(232명), 지역신인부 89팀(1
광주FC에 충격의 패배를 당한 포항스틸러스가 시즌 첫 연패 수모를 안겨줬던 제주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포항은 현충일인 6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제주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1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이날 경기는 지난 11라운드 원정에서 1-2역전패를 당하면서 시즌 첫 연패를 안겨줬던 제주를 상대로 한 설욕전인 동시에 정규라운드 반환점을 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포항은 16라운드 현재 7승6무3패 승점 27점으로 아슬아슬한 4위 자리를 달리는 중이다. 겉으로 보면 상위권에서 달리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하루
‘제70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가 6일부터 20일까지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에서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올해로 7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AS)가 주최하고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와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최고의 중학야구대회다. 올해는 전국에서 135개 팀, 4700여 명이 참가해 보름 동안 134경기가 치러진다. 오는 15일까지 예선이 진행되며, 이후 17일부터는 12개 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스포츠전문채널 스포티비에서 방
포항스틸러스가 광주FC와의 경기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하며 선두 울산과의 승점 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은 물론 승점차 없는 2위권 경쟁에서도 밀려났다. 포항은 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16라운드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왼쪽 수비수 심상민이 빠진 뒤 수비라인이 무너지면서 2-4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포항으로서는 이날 전북에 0-2로 패한 선두 울산에 승점 8점 차로 좁힐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은 물론 인천과 2-2 무승부를 기록한 2위 제주와도 승점 1점 차로 밀려
‘제20회 예천 아시아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이하 U20)’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 및 축하공연이 3일 예천 스타디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대회는 4일부터 7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리는 아시아권 U20육상경기대회로, 아시아육상연맹(AAA)이 주최하고 대한육상연맹과 예천군이 주관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다.이날 행사는 김학동 공동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달란 알 하마드 아시아육상연맹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 내·외빈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홍보영상, 식전공연, VIP 입장에 이어
제34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일과 2일 성주 별고을운동장에서 개최, 성황리 마무리했다. 경상북도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성주군게이트볼협회, 성주군체육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총 69팀, 600여 명이 참가해 칠곡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예천군과 구미시는 각각 2, 3위에 올랐으며 성주군은 감투상을 받았다. 김양자 협회장은 “게이트볼대회를 통해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
경북일보와 함께하는 제13회 구미새마을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구미시 남통동에 있는 금오테니스장을 중심으로 구미시 일대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로 부담감을 떨친 이번 대회는 특히 국화부(파트너 합산 10.0 이하)가 7년 만에 부활했으며 오픈부를 세미오픈부(파트너 합산 8.0 이하)로 변경해 선수들의 참여 기회를 늘렸다. 또한 선수 참가 기념품으로 구미지역 특산품 빵을 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개나리부 116팀(232명), 세미오픈부 48팀(96명), 지역신인
제11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지난 5월 30~31일 양일간 문경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문경시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의 대표선수 600여 명이 참가, 시니어부와 일반부로 나눠 남녀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 총 36홀,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대구광역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그 뒤를 이어 부산광역시와 경기도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이 외에도 개인전 및 단체전 각 부문별 1위에서 5위까지의 시상이 있었다. 경기가 열린 문경파크골프장은 영강천변에 위치한 45홀의 공
김은중호가 4년 전 승리의 추억이 있는 에콰도르를 또다시 제물로 삼아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대회 16강전에서 3-2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11분 이영준(상주)과 전반 19분 배준호(대전)의 연속골이 터진 이후 전반 36분 에콰도르의 저스틴 쿠에로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해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후 후반 3분 최석현(단국대)의
전북현대와의 창단 50주년 기념매치에서 짜릿한 1-0승리를 거두며 보약을 마신 포항스틸러스가 내친 김에 선두 울산과의 승점 좁히기에 나선다. 포항은 3일 오후 7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1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K리그1은 정규리그 반환점을 앞두고 선두 울산현대가 승점 38점으로 단독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제주·포항이 승점27점으로 치열한 2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대전은 지난 15라운드 울산전에서 다 이겼던 경기를 3-3무승부로 마무리하면서 2위권 팀과의 승점
첫 맞대결에서 0-3으로 참패했던 대구FC가 FC서울에 설욕을 다짐했다.대구는 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에서 서울과 격돌한다.15라운드 현재 승점 21로 대구가 6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은 승점 27로 2위에 올라 있다.대구로서는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에 턱걸이 하고 있으며 7위 전북과의 승점 차가 3으로 승점이 반드시 필요하다.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를 달릴 만큼 대구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14라운드 인천과의 경기도 2-1로 역전 승을 거두는 듯 했으나 경기 막판 통한의
상주영무체육관 소속 신기한(17·상주공고 1학년)이 ‘2023 해피투게더 김천 전국 킥복싱대회 및 4개국 국가대항전’메인이벤트 경기이자 프로 데뷔전에서 일본 오모리 코타를 상대로 3-0승리를 거뒀다. 신기한은 지난달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오모리 코타를 상대로 로우킥 컴비네이션으로 압박을 가하며 몰아 붙인 끝에 3-0 판정승을 거뒀다. 상주 상산초·남산중을 졸업한 신기한은 상산초 6학년 재학 당시 전국 격투기 유소년 챔피언과 중등부 챔피언, 남산중 2학년 재학 시 격투기 중등부챔피언에 오른 등 일찌감
김천시 학생선수단이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6·은1·동6 등 모두 13개의 메달을 따냈다. 특히 다이빙 이은우(김천다수초)가 2관왕을, 같은 학교 김보민도 다이빙 종목에서만 금·은·동 각 1개씩 총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천부곡초 김라희도 접영 1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수영과 다이빙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다. 공현주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침체한 학교체육이 이번 대회를 통해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여세를 몰아 다가오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 길주중이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3·은1·동2 등 6개의 메달을 따내며 롤러부·육상 명문교임을 재확인시켰다. 길주중은 이번 대회 롤러 3천m계주에서 경북선발로 출전한 김가영과 권소희가 금메달을 따냈으며, 안준수는 롤러1천m금메달과 500m은메달·3천m계주 동메달을, 김수원은 롤러 500m 동메달을 따내 롤러에서만 금2·은1·동2 등 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롤러명문학교 위상을 높였다. 육상 1천600m계주에 출전한 권현진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덕기 길주중 교장은 “이번 성적은 선수들이 그 동안 열심히 땀 흘리고 노력
포항스틸러스 고영준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고영준은 2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15라운드 경기이자 팀 창단 50주년 매치에서 후반 21분 포항 진영 하프라인에서 폭발적인 드리블로 50m가량 돌파한 뒤 원더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한 포항은 고영준 외에 전북의 파상적이 슈팅세례에도 신들린 듯한 수퍼세이브 쇼를 펼친 골키퍼 황인재가 베스트 일레븐 골키퍼로 선정됐다.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에는 레안드로(대전) 에드가(대구) 주민규(울산), 미드필더에 윌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