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회가 13일부터 23일까지 제28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회기에 시 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추경 예산안 1건을 비롯한 제·개정 조례안 17건, 동의안 6건, 청원 1건 등 총 25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특히 심사하는 조례안 중에는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한 준비 작업인 ‘대구광역시 자치 경찰사무와 자차경찰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이와 관련 사무국 신설 등 조직 정비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구광역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이 포함돼 있다. 시정 질문은 14일 2차 본회
대구광역시의회 인사권이 독립됐을 경우, ‘아무 조건 없이 근무 의사를 밝힌 공무원’은 평균 100명 중 집행부가 27명, 의회는 33명에 불과해, 대부분 공무원이 인사적체가 불가피해 집행부로 복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내년 1월 인사권 독립을 주 내용으로 하는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을 앞둔 가운데 이와 관련된 의회 인사권 독립 관련 설문조사로 그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3월 25~31일까지 대구시의회를 포함 전국 시도의회를 대상으로 의회 인사권 독립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했다.설문조사는 집행
대구 북구의회가 지역 청년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들어갔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육성·지원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다. 7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신성장도시위원회는 지난 6일 ‘대구 북구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대구 북구 청년 창업지원 조례안’을 포함한 4개 안건을 심사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조례안에는 중기협동조합의 자주적 경제활동 가치가 확산할 수 있도록 활성화 기반 조성, 홍보 등으로 필요한 조치를 이행하도록 하는 구청장의 책무조항이 담겼다. 또
대구광역시의회 감염병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헌)는 30일 코로나19 백신 지역(중구) 예방접종센터(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별관)를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중구 예방접종센터’는 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해 지역에서 가장 먼저 설치된 예방접종센터로, 앞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 접종을 실시했다. 4월 1일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감염병 대책 특위는 중구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 코로나19
대구시에 이어 대구시의회도 ‘국가산단(달성군)내 LNG 발전소 건립’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환경문제와 우포늪 생태계 파괴 등 지역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수용했다. 대구시는 25일 국가산업단지 LNG복합발전소 건립과 관련 지역 주민들과 시의회의 반대 의견을 수용해 LNG복합발전소 건립을 대구시 차원에서 반대하는 입장을 결정하고 이를 사업주체인 ㈜한국남동발전에 통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 7월 ㈜한국남동발전이 대구시에 대구 국가산업단지 내에 청정에너지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안됐다. 당시 대구시는 지역의 안정
대구 동구의회 신효철(더불어민주당, 신천·효목동) 의원이 공직자를 상대로 한 부동산 투기 의혹 전수조사를 촉구하고 있다.지난 19일부터 1인 시위에 나선 신 구의원은 25일 “공무원과 지방의원, 단체장까지 모든 공직자가 부동산 투기에 대한 전수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동산 투기 의혹에서 비롯한 국민의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1인 시위 중 출근하는 한 공직자로부터 응원을 받기도 했다”며 “이 시위는 부동산 투기에 나선 일부 공직자를 색출하려는 것보다 99% 이상의 공직자가 부동산 투기
“학생학습권 침해가 우려되는 더불어 민주당 대구시당사 이전을 철회하라”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의회 의원들은 25일 오전 대구시의회 간담회장에서 “더불어 민주당 대구시당이 현 동구 신천동 당사를 중구로 오는 4월 이전할 계획에 있다”면서 “이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대구시의회 의원들은 당사 이전 취지 등에는 이견을 제시할 이유가 없으나, 다만 새롭게 이전할 장소가 초중고 학교 바로 옆일 뿐만 아니라 학원 및 상권이 밀접한 지역이라, 정치적인 행위로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될 우려가 크다는 것. 의원들은 대부분 집회나 시위들은 보
대구 동구의회 한 구의원의 5분 발언으로 집행부가 회의장을 이탈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3일 동구청 등에 따르면, 동구의회는 이날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은애(더불어민주당) 구의원이 ‘동구청장에게 바라는 동구의회의 입장’이라는 내용으로 5분 발언에 나설 예정이었다. 배기철 동구청장 취임 이후 의회와 집행부 간 신뢰와 소통은 사라졌고, 배 청장은 평소 구의원들에 대한 하대와 비아냥을 일삼았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 구의원의 5분 발언을 미리 알게 된 배 청장은 사실무근인 내용으로 이뤄졌다며 임시
“집행부인 대구시가 사업 여부를 결정할 때 대구시의회·의원들 간에 소통을 좀 더 강화했으면 좋겠다.”23일 열린 대구시의회 예산 결산 특별위원에서 의원들은 제1회 추경 예산안 질의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대구시가 제2 의료원 건립과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 여부를 놓고 의회와 충분한 소통이 부족했다며 질타했다.김혜정 의원은 “제2 의료원 건립에 대해 당초 지속적인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해 오다 갑자기 설립하려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따졌다.이어 “의회에 필요한 충분한 설명도 없이 제2 의료원을 설립하려는 것은 (대구시
대구시의회 의원들이 △ 대구광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개정 조례안 △ 대구광역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개정 조례안을 잇따라 발의했다.강민구 의원은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혜택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구광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 조례안은 주차요금 감면 조항을 고쳐 우수자원봉사자가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때 당초 ‘1일 1회 4시간 이내’까지로 감면을 제한하던 부분을 삭제하여 당일 하루 동안 주차요금 면제 혜택을 부여하도록 했다.강 의원
지난 18~19일 일시 폐쇄됐던 대구시의회가 22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대구시의회는 “의원 1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즉각 시의원, 사무처 직원 등 시의회 관계자 173명 전원(시의회 143명, 시본청 30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했고 19일 검사자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원 음성판정에도 불구하고, 역학조사관의 의견에 따라 의회 사무처 직원 7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향후 밀접접촉자는 아니더라도 의원·직원들의 건강상태를 면밀히 관찰해 상황에 맞추어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18일부터 중단된
대구시의원발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대구시청과 대구시의회 관련자 모두가 음성판정을 받아, 안도의 분위기다. 대구시의회의 경우, 의원 30명 중 확진 판정을 받은 황순자 의원을 제외한 2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명은 검사를 받은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의회사무처 직원 120여 명도 전원 음성이다. 대구시도 의회에 참석했거나 의원들을 접촉한 27명 전원이 음성으로 나타났다. 한편 19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명이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전날 새벽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시의회 황순자 의원이다. 황
대구시광역시 의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관련 공무원과 의회 의원들의 검사 결과도 속속 나오고 있다. 개회식에 참석했던 권영진 대구시장과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은 18일 오후 음성으로 나타났다. 권 시장은 음성 판정이 나오자, 이날 오후 3시에 예정돼 있던 대구 물 관련 유관기관·기업 간담회에 참석했다. 채홍호 행정부시장도 음성으로 나와 업무에 복귀했다. 또 이시복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 문화복지위원장 김재우·안경은·윤기배 의원 등 동구 지역 의원들도 음성이 나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8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2021년 제2차 임시회를 개최하고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자치분권 성과를 공유하고 지방의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임시회에서는 또, ‘지방소멸위기 대응 지방4대협의체 공동사업’등 협의회 현안사항에 대한 17개 시도의회의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진행된 안건 심의에서는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 등 시도의회의 공동 현안으로 상정된 안건을 심의·의결 했다.특히 이날 임시회에서는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는 성
대구 수성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 8명은 18일 2·28민주운동기념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얀마 군부의 폭력 진압 사태를 규탄했다. 김두현 구의원 등 8명은 성명을 통해 “오늘의 미얀마는 60년의 대구이고 80년의 광주”라면서 “미얀마 민중의 민주화 투쟁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그러면서 “2월 1일 발발한 군부 쿠데타에 맞서 피 흘리며 저항하는 미얀마 시민의 ‘불복종’ 운동을 지지하며 이에 연대하고자 한다”며 “안타깝게도 반세기가 넘는 군부 독재의 시간을 지나 수많은 희생으로 어렵게 되찾
대구시의회 소속 의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18일 대구시의회 청사가 폐쇄돼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대구시광역시 의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초비상이 걸렸다.개원 중이던 의회가 방역과 폐쇄에 들어가는가 하면 의원 30명과 사무처 직원 등 150명이 검사를 받고 자가 대기중이다.특히 개회식에 참석했던 대구시장과 대구시 교육감이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다.대구시의회 발 코로나 사태는 황순자 시의원이 18일 새벽 코로나에 확진됐다.황 의원은 자신의 딸이 지난 16일 두통을 호소하자, 코로나 검사를 했다. 황 의원은 17일 의회 개회식에 참석했으나 다음날인 18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대구시의회는 지난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 폐
“대구·경북의 행정통합은 시·도지사가 원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며, 최종 결정은 주민 투표를 통해 시·도민이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17일 대구시의회 임시회에 출석, 시정 질문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시점을 정해 놓고 하는 것은 아니며,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코 졸속적으로 밀어붙이기식을 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대구시의회 임태상 의원(기획행정위원회·서구 2)은 이날 시정 질문을 통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주민투표 시 비용문제 및 특별법 입법의 추진현황, 교육청 등
대구시의회는 17일 오후 열린 임시회에서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범어·만촌·황금동 일대 재개발에 따른 학교 문제 △어린이집 폐원 급증 지원물품 반납 기준 개선 △서대구역-서부정류장역 구간 4호선 트램 조기 건설 등을 강조했다. 강민구 의원은 수성구 범어·만촌·황금동 일대 재건축·재개발사업이 학교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음을 지적하고, 대구교육청이 적극 나서서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장했다. 재건축·재개발정비사업에 따른 공동주택 건설이 범어1~4동, 만촌1~3동, 황금1~2동을 중심으로 한 기존 핵심 주거지역에 집중되면서,
대구시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피해 업종 지원을 위한 제1차 경제방역 대책을 뒷받침하고자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당초 예산 9조3897억 원보다 2624억 원이 증가 된 9조60521억원 규모다. 이번 추경안은 정부지원에서 소외된 사각지대를 보다 촘촘히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입 재원은 2020년도 초과 세입 및 집행 잔액 발생에 따른 순세계 잉여금과 코로나19 긴급 대응을 위한 국고보조금 등이다. 주요 세출 내용은 △대구형 희망 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