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방상수도 미공급지역의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올해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안동시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93.2%로 많은 시민들이 깨끗하고 맑은 물을 공급받고 있다. 하지만, 마을상수도 공급지역 170개소가 여전히 존재한다. 약 2700가구 5040여 명의 시민들이 지하수의 석회질, 상습가뭄 문제 등으로 인해 맑은 물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안동시는 2020년부터 추진해온 길안면 천지지구 급수구역 확장사업에 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194가구에 맑
포항시가 올해도 도시숲 관리를 통해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녹색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포항시는 184ha에 이르는 녹지에 식재된 조경수목 27만 본을 적기에 제초, 전정, 병해충방제 등을 통해 건강하게 유지 관리하고 있으며, 수경시설, 화장실, 체육시설, 파고라 등 시설물 약 700여 개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속한 정비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계 서숲 그린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울창한 소나무를 보유한 기계 서숲에 휴게공간을 확충하고 하층식생과 수목 생육환경을 개선해 업그레이드된 녹색공간으로
포항시가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주방 환경 개선사업 대상 외식업소를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방 환경 개선사업은 지역 내 영업장 면적 50㎡ 이하의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 450개소를 대상으로 주방 내 비위생적인 벽면, 바닥, 후드시설, 주방기기 등에 대한 도색·교체·청소를 위한 시설개선비 최대 90%(업소당 최대 135만 원, 자부담 10% 별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주방 환경 개선사업 보조사업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포항시청 식품산업과로 신청서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한 총리는 오는 30일부터 일부 시설 등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방역당국은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조정지표를 발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에 대한 기준을 내놨다.네 가지 중 ‘환자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등 세 가지가 충족됐는 입장이다.중국 등 대외 위험요인도
울진군 산불로 사라진 산림이 ‘서울의 숲’으로 되살아난다. 울진군은 지난 18일 서울특별시청에서 ‘산불 피해지 내 서울의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3월 울진 지역 산불로 1만4140㏊ 산림이 소실되며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남겼다. 이번 업무협약는 울진 산불 피해지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는 산불로 황폐해진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 피해 지역에 서울의 숲을 만들기로 했다. 울진군 북면 나곡리 산79-6번지 군유지 임야 3만6000㎡에 서울시가 대외협력기금 2억5000만원을 지원해 지역 환경에 맞는 해송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2022년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KCWR) 확보 및 활용 지원’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은 미래 식량위기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 확보 및 활용 지원’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KCWR; Korea Crop Wild Relatives)은 작물과 가까운 야생식물로 전 세계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은 식물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으로는 정금나무(블루베리), 돌콩(
영양군은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군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영양군 보건소 앞에 미세먼지 안심쉼터(버스승강장)를 설치해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미세먼지 안심쉼터에 미세먼지를 포함한 자동차 배출가스와 각종 유해물질을 줄여줄 공기청정기와 한파·폭염을 막아줄 냉·난방기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군민들이 안심쉼터에서 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안심쉼터(버스승강장)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여름에는 무더위쉼터로, 겨울에는 한파쉼터로도 활용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군민들이 이용
포항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16일부터 27일까지 3단계로 나눠 상수원 수계, 공단 주변 하천,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 지역 및 환경기초시설, 폐수 다량 배출업소 등에 대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을 추진한다. 설 연휴 전인 1월 15일부터 20일까지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홍보활동을 하면서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지역과 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기 및 폐수배출시설 등에 대한 허가(신고) 여부,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환경기술인 자격 및 정상 근무 여부
의성군은 오는 3월까지 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한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중점기간으로 설정하고 사과·배 2218㏊를 대상으로 겨울철 궤양제거와 작업 도구 소독 안내를 위한 홍보활동을 시행한다. 16일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김인규 과수기술팀장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국가관리 세균병으로 지난해 전국 245 농가 108㏊에 발생했으며, 경북지역은 발생이 없었으나 잠복감염과 작업자에 의한 전파감염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과수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해 농가에서는 △화상병 유사 궤양 증상 가지 40~70cm
상습 침수지역인 경주 서천지구에 17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25년까지 수해예방 사업이 추진된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1년 환경부 주관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 공모사업에 서천지구가 선정된 후 실시설계를 위한 국비확보와 해당구간 하수도정비대책이 지난해 말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국비 104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74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 추진으로 우수관로개량과 빗물펌프장 설치 등 체계적인 하수도 정비가 이뤄지면서 일대 침수 피해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경주시는 2025년 말까지 정비 사업을 모
포항시 북구 청하면에 추진되고 있는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두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 유해성 강연회가 실시됐다. 청하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여부는 오는 3월 열리는 도시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15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청하면민복지회관 2층에서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환경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의료폐기물 소각장의 환경과 건강문제’ 강연회가 열렸다.강연회는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포항시민대책위원회가 주관했고 강사는 최예용 환경보건학 박사(현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가 맡았다.우선 최 박사는
대구시는 신천과 금호강 수질개선의 필수과제인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관련된 신규 국비사업 10건을 신청해, 정부 예산안에 모두 반영했다. 강우 시 하천 오수 월류로 인한 하수악취와 수질오염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달서천 1단계(서구청 인근)구간 우오수분류화 민간투자사업(BTL)을 지난해 연말 국회로부터 승인 받은데 이어, 지난주에는 2023년도 신규 국비사업 9건이 모두 선정돼 민선 8기 시장 공약사항인 신천·금호강 수질개선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선정된 사업은 우오수분류화 사업의 핵심인 오수간선관로 사업 중 신천 2단계 △
환경 당국이 설 명절을 맞아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추진한다.환경부는 15일 재활용 폐기물 발생량이 늘어날 것을 대비,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지자체별 비상수거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또한 불법투기와 과대포장 계도·단속,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설 연휴 기간 발생하는 종량제·음식물·재활용폐기물 등 생활폐기물의 적체를 막기 위해 지자체별 특별수거 체계를 운영한다.구체적으로 처리 상황반과 기동 청소반 운영, 민간 수거 업체 수거 일정 사전 안내, 음식물 쓰레기 전용 수거용기 확대 비치,
속보= 군위군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효령면을 시작으로 부계, 우보, 의흥, 산성, 삼국유사면 등 6개면 일대로 점차 확대된 수돗물 탁수(붉은 물)와 관련해 12일부로 수질 기준 ‘적합 판정’을 받아 정상화 발표했다.(경북일보 12월 23일·25일·26일·27일 8면 게재) 13일 군위군 맑은물사업소에 따르면 군은 애초 문제가 된 탁수와 관련해 군위정수장 계통의 배수지와 상수도 관로상의 이토밸브, 소화전 등을 개방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탁도는 지난 12월 29일부터 기준치(0.5NTU) 이하로 정상화됐으나, 원인 규명
영천 시내를 관통하는 금호강 오염물질 제거로 강변공원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금호강 상류지역에 환경부 국고 보조 사업인 도로, 농지, 산지 등에서 배출되는 수질오염 물질을 줄이는 비점오염저감사업 108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질개선사업은 2025년까지 총 사업비 108억을 투입해 창구동, 문외동, 완산동 시가지 일원에 강우 시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여과하는 장치형 비점오염 저감시설 4개소를 설치한다. 장치형 비점오염 저감시설은 초기 강우 시 도로 및 토지 등 지표면에 축적되어 있는 오염물
추모공원 등 혐오시설 유치신청을 냈던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 반발 기류가 형성됐다. 앞서 포항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생활쓰레기 처리장, 추모공원 시설 신청서를 접수 받고 최종 결과를 조율 중인 상태다. 11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이날 죽장면 가사리 이장·죽장면 매현2리 이장·전국농민회총연맹 포항시농민회·죽장면농민회는 공동 성명서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추진에 대한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추진 지역은 포항시 북구 죽장면 침곡리다. 이들 단체들은 죽장면 이장협의회에서 23개 마을 이장이 전원 동의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신청
정부는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 부지의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작성하고 있고, 이후 주민 의견수렴에 나설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성주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현재 마련하고 있으며 그 후에 법령과 절차에 따라 초안 공람과 주민설명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후에도 필요한 협의 절차 등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가 계획하는 절차는 이르면 3월 내에 종료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현재 임시 작전 상태인 사드의 정식
포항시 북구 장량동 학부모와 주민들이 환호 힐스테이트 토사운반 트럭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들어 트럭으로 인한 교통사고까지 거론되면서 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경각심이 일면서다. 10일 오후 2시께 포항시 북구 장량동사무소 2층 소회의실에서 ‘장흥초 주변 토사운반차량 관리 개선안’이 발표됐다. 이 자리에는 지역구인 박용선 경북도의원과 김민정 포항시의원, 장량동장 및 관계자, 학부모 및 주민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환호 힐스테이트는 지난 2022년 1월 14일 사업계획이 승인된 이후 같은해 7월 1일 실착공, 9월
전국의 빈집 22%가 경북에 있지만 철거와 재활용이 어려워 골칫덩어리가 되고 있다. 경북도내 빈집은 2019년 1만571가구, 2020년 1만2403가구, 2021년 1만4767가구, 2022년 12월 말 1만4209가구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전국의 빈집은 6만5203가구다. 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고령 인구 비율 등을 고려하면 빈집 증가추세는 더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북의 경우 빈집의 55.6%가 철거 대상으로 돌보는 사람 없이 장기간 버려져 있다. 방치된 주택들은 석면 재질의 슬레이트 지붕이 그대로 노출된 것은 물론
구미시가 2023년 환경 분야 예산으로 1500억 원을 확보해 환경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탄소 중립 녹색성장 도시 구현에 앞장선다.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23년도 환경 분야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37.6% 늘어난 1493억400만 원을 확보했다.2023년 환경 관련 주요 사업으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중립 시책을 지원할 전담 조직인 탄소 중립 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2022년 4월 구미시는 국비 보조사업을 신청해 2023년 국비 예산액 1억 원을 확보했다.센터 주요 역할은 구미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