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이후 2000만 원 이하 소액 연체자에 대한 ‘신용 사면’이 추진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여려움을 겪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대출을 연체하더라도 전부 갚으면 연체 이력 정보를 공유하지 않아 신용도 하락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이를 통해 개인 대출자 기준 약 230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금융투자협회, 신용정보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금융업권 협회와 중앙회, 신용정보원 및 6개 신용정보회사(금융권)는 이 같은 ‘코로나19 관련 신용회복지원 협약’을
DGB대구은행은 9일 녹색금융 활성화 및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 강화와 ESG경영 실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ESG Grow-Up’ 특별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분야 중 하나에 해당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는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ESG Grow-Up’ 특별대출 상품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성 평가등급 BBB등급 이상 기업, 사회적 경제 및 일자리 창출 기업, 기업지배구조 공시 기업 등이 대표적인 대상해당 사항이다. 신용상태와 담보유무 등에 따라 1.0%포인
신문경새마을금고(문경시 모전동) 제2대 이사장에 안명찬(72·사진) 씨가 당선됐다. 신문경새마을금고는 7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제7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되는 이사장, 부이사장 및 이사 선출을 위한 제2대 임원선거 실시했다. 이사장 후보에 2명이 출마한 가운데 대의원 111명이 투표에 참가해 안명찬 후보(기호2번)가 77표를 얻어 34표를 얻은 김한봉 후보(기호 1번)를 누르고 제2대 이사장에 당선됐다. 부이사장 선거에는 2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김종덕 후보(기호1번)가 76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성년 후보(기호
경북농협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함께 걷는 꽃길 예금’을 출시했다. ‘함께 걷는 꽃길 예금’은 농·축협 조합원만 가입할 수 있는 연 2%대(기본금리+특별우대금리)의 고금리 상품으로 60일간 한정 판매한다. 1인 최대 1천만원까지 전국 농·축협 창구와 NH콕뱅크, 인터넷·스마트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고 비대면 채널로 가입 시 추가 금리 혜택이 있으며 판매 한도 6000억 원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속보=검찰이 캄보디아 부동산 매입 손실 사태와 관련해 DGB대구은행 본점과 DGB금융지주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4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대구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부(부장검사 김남훈)는 이날 오전 DGB대구은행 본점과 DGB금융지주사에 수사관을 투입해 캄보디아 부동산 매입과 관련된 서류 등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3월 전 캄보디아 현지법인 부행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한편 DGB대구은행은 지난해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DGB 스페셜라이즈드뱅크(SB)를 통해 캄보디아 부동산을 매입을 추진했지만 불
경북신용보증재단(김세환 이사장, 이하 ‘경북신보’)은 코로나19 등 경기침체로 인한 신용도 악화로 금융애로를 겪는 중·저신용기업 지원을 위해 ‘중저신용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북신보는 총 1조원(전국 규모)를 보증함으로써 다수의 지역 내 중·저신용 소상공인이 특례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특례보증 시행으로 경북신보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 원(기 보증 포함 같은 기업당 최대 1억원 이내)까지 대출을 보증한다. 또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할 보증료를 대폭 감면해(소상공인 부
코로나19 사태로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김세환 이사장, 이하 ‘경북신보’)가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경북신보는 지난달 29일 농협은행과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신보는 농협은행으로부터 33억원 출연금을 확보, 안정적 보증공급을 위한 재원을 마련했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의 총 지원규모는 150억원으로 보증료는 연 0.9%로 기존 대비 0.1%~0.2%포인트 저렴하고 보증 기간은 최대 5년이다. 이번 협약으로 다수의 도내 소기업
DGB금융그룹은 29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1년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2788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수준으로, 지주사 설립 이후 분기 및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이익이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 되는 가운데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이익을 달성한 주된 이유는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핵심이익이 개선됐고 하이투자증권, DGB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의 순이익도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19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
DGB금융그룹은 “조직 개편을 통해 지주 및 각 계열사의 ESG경영 추진 총괄을 ESG전략경영연구소가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ESG경영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DGB경영연구소의 역할을 확대 개편하는 차원에서 단행됐다. ESG전략경영연구소는 기존 경영관련 조사 연구 기능에 더해 ESG 관련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지주 이사회의 ESG위원회 지원, 그룹 ESG전략에 따른 계획 수립·조정, 자회사 ESG전략방향 제시 및 지원, 추진현황 관리, ESG 부문 성과평가 및 보상체계 수립 지원 등 ESG경영 전반을 관리하는 중
은행권의 영업점 감축 행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NH농협은행 상주시지부 함창지점이 슬그머니 출장소로 격하된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금융서비스 이용자의 고령층이 높은 함창읍 시민으로서는 직원 감축 등의 이유로 불편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28일 NH농협은행 상주시지부는 지난 1월 1일부로 성장한계와 비용 측면을 고려한 경영전략에 의해 함창지점을 출장소로 축소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소 격하로 근무 직원은 7명에서 5명으로 줄었고, 예·적금의 수신업무와 수납 업무 외의 대출 등의 여신 업무가 축소됐다. 함창읍
대구은행의 ‘안면인식 기술 활용 대면 실명확인 서비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처음으로 금융 규제 샌드 박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안면인식기술 활용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에 이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로, 고객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광채 대구은행 홍보부장은 “DGB 대구은행이 언텍트 금융 확산에 따른 고객 편의 제고와 간편한 금융 절차 제공을 위한 ‘안면인식 기술 활용 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금융위원회에 신청해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로
중소기업들이 희망하는 올해 하반기 금융지원 과제로 ‘급격한 대출금리 인상 자제’가 꼽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데다 앞서 상반기에 대출금리 인상으로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었던 탓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수도권과 경북·대구를 포함한 비수도권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중소기업 자금사정 동향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가운데 50.8%가 올해 하반기에 필요한 금융지원 과제(복수응답)로 ‘급격한 대출금리 인상
대구시와 지역 금융기관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대구시는 경영 안정 자금 지원규모를 올해 하반기 4000억 원을 추가 확대하고, 지역 자영업자들에게 신규 대출, 대출 완화 조치, 종합적인 컨설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은행 대구 경북본부는 22일 오후 한국은행 대구 경북본부 2층 강당에서 지역 내 금융기관 대표 및 대구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이후 지역 내 자영업
DGB대구은행은 IM뱅크 리뉴얼 이후 선보인 다양한 비대면 금융상품의 판매율이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언택트 시대 비대면 채널 사용자도 2배 이상 폭증했다. 대구은행의 비대면 금융상품 판매 비율은 올해 1월~4월 22만 6000건으로 지난해 동기 16만 건 보다 40% 증가한 6만6000건이 늘어났다. 비대면 채널 사용자는 올해 1분기 사용자수는 146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 67만 명보다 116% 증가한 79만 명이 늘어났다. 이처럼 비대면 사용자와 금융상품 판매율이 증가하면서 고객의 경험과
대구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IM뱅크·모바일웹·인터넷 뱅킹을 동시에 서비스할 수 있는 챗봇 ‘앤디’를 개발했다. DGB대구은행은 언택트 시대 디지털 금융 변화에 따른 소비자 편의를 위해 고객상담 챗봇 서비스 ‘앤디(ND)’ 개발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개발에 착수, 약 7개 월 여의 준비 기간을 거친 앤디는 직원 네이밍 공모를 통해 공식 명칭을 정했다. DGB대구은행 IM뱅크의 캐릭터인 ‘우디’를 모델로 했다. ‘질문에 답하는 우디(Answer Woodi)’의 영문 조합의 발음에 착안하는 한편, ‘
DGB금융그룹은 백신 접종 당일과 다음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본 2일 유급휴가를 부여하고, 이상 반응이 지속되면 휴가 1일을 추가할 수 있다. DGB금융그룹은 3일 정부의 백신 접종률 제고 정책에 동참하고 임직원의 건강과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휴가를 시행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지주 임직원 대상으로 백신 접종 휴가를 실시한 뒤 DGB대구은행과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등 전 계열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이상 반응에 따른 임직원
대구·경북 금융기관 총 수신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공개한 3월 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총수신이 4641억 원으로 전월(3조917억 원)보다 2조6276억 원이 줄었다. 전월 2조1552억 원이었던 예금은행 수신이 3382억 원으로 감소 전환한 것이 결정적인 요인이다. 지방자치단체 교부금 등 요구불 예금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비 은행기관 수신도 8022억 원으로 전월(9365억 원)에 비해 1343억 원 줄었다. 여신은 비은행기관이 증가 폭을 크게 늘렸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경북 구미 강동새마을금고는 올해 제1회 ‘지역 상생의 날’을 맞아 구미 강동 새마을금고의 인근 시장과 주변 상권 등 지역 상가를 이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이달 25일 ~ 6월 25일 1개월 간 기념품을 지급하는 환원사업을 추진한다.새마을금고는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협동조합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전사적인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매년 5월 25일을 ‘MG새마을 금고 지역 상생의 날’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코로나19로 급격히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과의 지역 상생을 위한 이 환업 사업은 지역공
코로나19 이후 대구·경북지역 저소득·고신용·고령층 자영업자의 대출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경북지역 자영업자의 채무상환능력을 보면 건전성이 양호한 신규차주가 크게 늘면서 표면적으로는 양호한 것으로 보이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리스크가 누증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한국은행은 분석했다.2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기획·금융팀 임종혁 과장)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73조 원으로 1년 전(63조4000억원)보다 16.8% 늘었다.소득 수준별 대출액은 중소득이 32.9%로 가장 크게 늘었고,
DGB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책임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DGB금융지주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친환경 차량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키다리 나눔점빵’ 운영에 애쓰고 있는 지역 푸드마켓이 차량 노후로 운영이 어렵다는 사연을 들은 DGB금융지주가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냉동 트럭 5대(1억 원 상당)와 생필품(2000만 원 상당)을 지원함으로써 위기가구를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함께 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지역에서 운영 중인 푸드뱅크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