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출신이자 포항 홍보대사인 가수 전유진이 MBN ‘현역 가왕’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면서 지역에서도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4일 포항을 찾은 전유진을 동해면에서 만나 우승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했습니다.이날 전유진은 “고향 포항에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속보 = ‘나 홀로 조업’ 어선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경북일보 2024년 2월 15일 6면 보도)이 나온 이후 경주 해상에서도 홀로 연락 두절된 70대 어선 선장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15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9분께 경주시 감포항 인근 해상에서 4t급 어선 A호 선장 B씨(70대)에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감포연안구조정이 현장에 먼저 도착해 A호를 발견했으나 승선원이 보이지 않았고 선내 확인 결과, 조타실 내 휴대폰이 발견됐다.A호 역시 1인 어선이었다.민간
김천경찰서는 15일 자신의 여자친구를 다른 남자에게 소개해 주려 했다는 이유로 중국인 A(45)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불법체류자인 중국인 B(37)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천에서 중국음식점 주방장으로 일하던 A씨가 한국 남성과 결혼해 국적을 취득했다가 최근 이혼한 B씨의 여자친구 C(47)씨에게 “다른 중국동포와 위장결혼해주면 한국 국적을 취득해서 취업하기가 쉬울 것”이라는 취지로 제안했다.충주에서 중국음식점 주방장으로 일하던 B씨는 이 사실을 전해 듣고 격분해 A씨를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지난 4일
포항시의회 시유재산 매각과정에서의 비위 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위원회(위원장 박희정)는 15일 제6차 행정사무조사위원회를 열고, 지난 5차 조사위원회 실시 이후의 업무 추진 사항에 대한 보고를 듣고 증인 신문 및 참고인 진술을 받았다.이날 행정사무조사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시행령 제41조·포항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를 근거로 시유재산 매각업무 관련 퇴직공무원을 포함한 전현직 국·과장, 인사 및 감사업무 담당 부서장 등 관련 공무원 9명을 증인 및 참고인·관계공무원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포스텍 연구진이 홍합과 누에고치를 사용한 지혈제를 개발했다.포스텍(포항공대)는 화학공학과·융합대학원 차형준 교수, 화학공학과 이재윤 박사, 이화여대 화공신소재공학과 주계일 교수,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이종원 교수 공동연구팀이 홍합과 누에고치에서 유래한 천연 단백질을 사용해 이중층 나노 섬유막 지혈제를 만들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나노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Small(스몰)’ 최근호에 온라인 게재됐다.거즈나 의료용 밴드 등 기존 지혈제는 피부 표면에만 사용할 수 있다. 피브린 글루(fibrin glue)나 콜
대구 달성군에서 아버지를 살해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달성경찰서는 60대 아버지를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달성군 구지면에서 흉기로 아버지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진술을 받는 등 수사를 이어가면서 범행동기를 포함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이영숙 부장판사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보행자를 치고 달아나 보행자가 숨지게 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A씨(24)에 대해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 7일 새벽 3시 6분께 혈중알코올농도 0.075% 상태에서 대구 북구 칠성시장 네거리에서 대구역 방면으로 벤츠 승용차를 운행하다 적색 신호 때 횡단보도를 횡단하던 B씨(64)의 허리를 충격해 골절성 상해를 입히고 도주해 B씨가 4월 간 치료를 받다 심폐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문경 관광활성화의 중심축으로 선조들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베어 있는 영남대로 중 문경 구간의 옛길을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문경시의회 신성호 의원(점촌2·4·5동 지역구)은 15일 열린 제273회 문경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380㎞에 이르는 영남대로는 조선시대 최대의 간선도로로 한강과 낙동강 등의 수계와 팔조령, 조령 등 고개를 따라 형성된 조선시대 한양에서 동래를 잇던 가장 빠른 길이었다”며 “조선시대 한양과 영남지역의 인적, 물적자원 및 문화를 전파하고 교류하는 통로로서
문경시의회 ‘영유아정책연구회’와 ‘자치법규연구회’는 14일 시의회 의원간담회장에서 ‘문경시 영유아 보육지원 대책 및 활성화 방안’과 ‘문경시조례재정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각각 개최했다.영유아정책연구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박춘남 대표의원을 비롯 진후진·황재용 의원과 의회 전문위원 등 20여명 외에도 문경시 송희영 여성청소년과장, 문경시 어린이집 연합회 채은영 회장 등이 참석해 지난 3개월간의 연구용역 최종 결과를 듣고 질의·응답 및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본 연구용역은 아동 수, 주거환경, 가족유형별로 주민의 보육 욕구가 다양해
원도심 낙후와 공동화 현상으로 급감했던 대구시 중구 인구가 23년 만에 9만 명대를 회복했다.도시재생뉴딜사업과 함께 재개발·재건축 등 주거환경이 정비되면서 정주 인구가 다시 늘어났기 때문이다.15일 중구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 기준 중구 인구는 9만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1년 이후 23년 만에 인구 9만 명대에 다시 올라선 것이다.중구 인구는 지난 1980년 21만8964명의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대구의 중심도시로 전성기를 보냈지만, 원도심 낙후와 공동화 현상 등으로 인구가 계속 감소했다.이에 중구청에서는 인구 회
영주시의회 전풍림 의원(무소속, 풍기읍·안정면·봉현면)은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통해 영주시의 인구정책 신패러다임 전환과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국가중요농업유산 및 국제 슬로시티 지정을 제안했다.전풍림 의원은 “영주시가 지금까지 추진하던 근시안적인 인구정책에서 벗어나 거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구정책 수립을 결단해야 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과 국제 슬로시티 지정을 집행부에서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이어 전 의원은 “풍기읍 금계리 일원을 국가 및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받고
영주시의회 김병창 의원(국민의힘, 가흥1·2동)이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주시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김병창 의원은 “e스포츠는 일부 연령층만 즐기는 단순한 오락이 아닌 하나의 대중문화로 자리를 잡았으며 신(新)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영주시는 작년 12월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처음으로 개최해 98개팀, 340여 명이 참가 신청 참가자와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과 호응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김 의원은 “e스포츠 대회 개최
김천시의회(의장 이명기)는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24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이번 임시회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의원과 집행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진 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을 의결했다.15일에는 ‘제8기 김천시 지역보건의료계획 변경 계획안’ 등 2건의 의안을 심사한다.16일부터 26일까지 7회에 걸쳐 본회의를 개의, 본청 실과소와 사업소에 대한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한다.마지막 날인 27일
대구고법 제2형사부(정승규 부장판사)는 15일 다툼을 벌이던 남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튀르키예 국적의 A씨(31·여)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12일 오후 7시 38분께 대구 동구 자신의 집에서 같은 국적의 남자친구 B씨(30)가 욕설을 하며 머리채를 잡고 벽으로 밀치자 흉기를 보고 문밖까지 달아난 B씨를 쫓아가 심장 부위를 한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자신이 다른 남자와 대화를 하거나 옷을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3주 연속 떨어졌다. 명절 연휴로 거래문의가 한산한 가운데 불확실한 금융 상황과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면서다.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2주(12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12% 하락했다. 전주 낙폭 0.16% 보다는 소폭 감소했다.논공·다사읍 위주로 떨어진 달성군이 전주에 비해 0.27% 하락했고,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내당·평리동 위주로 떨어진 서구는 0.195, 대봉·남산동 구축 위주로 떨어진 중구는 0.
지난해 11월 하락으로 전환한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했고, 경북도 2개월 연속 떨어졌다. 하락폭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에 비해 0.41% 하락했다.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중구와 달서구가 하락을 견인했다. 특히, 1월 대구의 낙폭은 전국에서 가장 크다.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달에 비해 0.11% 하락했했고, 지난해 12월 낙폭 0.02%에 비해 더 확대됐다.1월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달 대비 0
대구시의사회는 지난 14일 오후 8시 출범식을 갖고 ‘정부의 4대 의료파탄 패키지 정책 졸속추진 저지를 위한 비대위’를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비대위원장에는 이상호 대구시의사회 부회장, 부위원장은 심삼도 총무이사, 김용한 기획이사, 김영우 보험이사, 간사에는 최덕윤 정책이사가 선출됐다. 의협 등 의료계에서는 정부가 의대정원을 2000명 증원해 2035년까지 1만 명을 늘린다는 계획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상호 비대위원장은 “대구광의사회 비대위는 오로지 회원과 국민의 입장에서 올바를 의료시스템을 유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
영주시의회가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9일간 제278회 임시회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첫 회기인 제278회 임시회에서는 시 집행부의 2024년도 업무보고 청취와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5건, 동의안 2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의견청취 1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영주시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병창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힘, 다선거구, 가흥1·2동) 또 영주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유충상 의원 대표발의,
08㎜의 적은 양이지만 봄비가 내린 지난 14일 낮 최고기온은 19.2℃까지 올랐는데, 대구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에는 욱수산 등지에서 서식하던 성체 두꺼비들이 어김없이 포접·산란을 위해 찾았다. 지난해에는 2월 19일 새벽 1시께 빗속에서 성체 두꺼비 5마리가 처음 관측됐는데, 보름 후에서야 대규모 이동을 보였으나 올해는 14일 당일에만 수백마리의 성체 두꺼비 대이동이 있었다.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에 성체 두꺼비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내려왔다. 2022년 4월 망월지 지주들로 구성된 수리계가 뻘 청소를 핑계로 수문을 개방
포항스틸러스가 전북현대와의 AFC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포항은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경기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전북과 맞섰으나 에르난데스와 안현범에게 실점으로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승부에서는 패했지만 포항으로서는 감독과 많은 선수들이 바뀐 상황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점에서는 나쁘지 않았다. 공수의 주축을 맡은 조르지와 아스프로가 좋은 모습을 보였고, 왼쪽 윙백으로 나선 어정원은 올 시즌 많을 활약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왼쪽측면을 이용한 공격에만 의존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