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대학 입시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기 공식적으로 밝혔다. 2006년 이후 3058명으로 동결됐던 의대 정원은 19년 만에 늘어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 입시에서 5058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증원분을) 집중 배정한다”며 “추후 의사 인력 수급 현황을 주기적으로 검토·조정해 합리적으로 수급 관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의사 단체 반발에 대해선 “비상진료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에 4개 시군이 최종 선정돼 2026년까지 국비 39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 근로자 주거 안정으로 안정적인 농촌 고용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서류심사, 현장평가를 거쳐 거점형 2곳, 마을형 8곳 등 모두 10곳을 최종 선정했다. 전국 2곳을 공모한 거점형에는 김천시와 봉화군이 선정돼 경북에서만 유일하며, 마을형에는 문경시와 고령군이 선정됐다. 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북구을 선거는 국민의힘 예비후보 3명이 공천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제 3지대 후보들이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에서는 재선 타이틀 획득에 나선 현역 김승수 의원과 함께 이상길·황시혁 예비후보가 공천 도전장을 내밀어 치열할 예선전을 치르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신동환 북구을 지역위원장이 지난달 25일 예비후보등록에 이어 6일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이준석 대표를 중심으로 세를 확장 중인 개혁신당의 황영헌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소속으로 나섰다가 탈
경북도는 도민 생활에너지 비용 절감과 지역 에너지기업 육성을 위해 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 설비에 최대 80%를 지원한다.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는 100% 보조금을 지원한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56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신재생에너지 주택사업, 신재생에너지 건물사업 등을 펼친다.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도내 13개 시군이 선정돼 주택 등 3960곳에 36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은 하나의
지난해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공모에 선정된 국립안동대-경북도립대 통합혁신안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논의됐다. 경북도 K-ER 협업센터를 통해 연대를 강화한다는 계획에서다. 6일 경북도는 도청에서 안동대, 경북도립대, 경북연구원, 한국국학진흥원, 경북도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경북도환경연수원, 경북도인재개발원, 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 등 교육·연구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K-ER 협업센터 협력 방안 실무회의’를 가졌다. K-ER 협업센터는 경북도가 대학-공공기관 간 협력 기관으로 통합대학의 교육·연구 분야
경북포럼 청도지역위원회(위원장 조인제)는 지난 2일 청도군 청도읍 한 식당에서 올해 첫 경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지면평가 회의를 가졌다. 이날 위원들은 오는 4월 13일 총선을 앞두고 공정한 보도와 후보별 지역 공약 실현 여부를 점검하고 지역 의제 발굴에 경북일보의 선도적 역할을 주문했다. 경북일보가 청도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해 군정운영 방향을 설정하는데도 주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초고령 농촌지역인 청도의 작은 소식이나 활동에도 관심 있게 살펴보고 기사화해 주길 바았다. △조인제
울진에서 충남 태안까지 한반도 몸통을 가로지르는 ‘동서트레일’ 개통을 알리는 출발 신호가 울렸다.국내 최장 걷기 길이며, 자연을 걸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숲 속 휴식처 등 야심 찬 계획에 맞춰 오는 2026년 최종 완공될 예정이다.울진은 최종 55구간으로 출발점인 동시에 종점이고, 지난 대형 산물 피해로 상처받은 숲을 복원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국토대장정 출발지 울진.한국판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혹은 미국 서부 장거리 트레일(pacific crest trail)로 불리는 ‘동서트레일’의
대구 한 저수지에 차량이 빠져 60대 남성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께 달성군 현풍읍 현풍IC 인근 한 저수지에 차량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차량 13대와 대원 41명을 투입해 구조활동을 벌였고, 수변에서 20∼30m 떨어진 지점에서 차량과 차량 내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영주시가 2013년 분만취약지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 2014년 8월부터 운영된 정부지원 분만 산부인과(영주기독병원)에서 1000번째 아기가 태어났다.6일 시는 산모와 아이가 있는 영주기독병원을 방문해 1000번째 출생아 축하 행사를 가졌다.출생아는 이준환·보감주(가흥2동)씨의 첫째 아들로 3.07㎏의 건강한 모습으로 태어났다.이날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한 보건소, 기독병원 분만 산부인과 관계자가 함께 아이의 건강한 출생을 축하하고 금반지(기독병원), 유아용 의자(노벨리스코리아), 축하물품과 케이크를 전달하고 탄생의 기쁨을 함께했다.
의성군 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상칠, 공공위원장 김주형)가 6일 ‘설맞이 福 떡국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행사 전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의성읍사무소 직원들은 직접 떡국 떡을 함께 포장했다. 정성껏 준비한 떡국을 홀로 명절을 보내시는 독거노인 등 지역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세심히 살피는 등 나눔 봉사를 했다.이날 福 떡국을 전달받으신 한 어르신께서는 “명절에 자식도 찾아오지 않는데 이렇게 찾아와 떡국을 나눠주니 너무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훔쳤다.조상칠 공공위원장은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따
최영태 제40대 남부지방산림청장이 5일 취임했다.2003년 기술고시 38기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최영태 신임 청장은 산림청 산림휴양정책과, 산림정책과, 산림생태계복원팀장, 국제협력담당관을 거쳐 국립수목원장, 국립품종관리센터장 등을 역임한 산림정책 및 행정의 전문가이다.최 신임 청장은 “숲으로 잘 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적극행정이 매우 중요하며, 임업인 및 지역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국정과제와 산림청의 비전을 주도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경영덕군향우회원 40여 명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5일 영해만세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향우회 회원들은 영해만세시장 정경한 상인회장과 상인들의 환영을 받으며 물가자미, 농수산물, 제수용품 등 고향 영덕의 특산물을 구입하고 시장 곳곳을 투어했다.재경영덕군향우회 남후식 회장은 “향우님들을 따뜻하게 맞아준 김광열 영덕군수님과 시장 상인회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를 통해 회원들의 애향심이 더욱 고취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김광열 영덕군수는
경북개발공사(사장 이재혁)가 지난 5일 안동시 중앙신시장을 찾아 2024년도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김대진 경북도의원,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장보기 행사에서는 미리 준비한 전통시장 상품권(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다양한 물품을 구매하는 등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이번 장보기 행사에는 공사에서 자체 제작한 재활용 장바구니를 활용해 ESG 경영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이재혁 사장은 “어느 해보다 어려운 경제위기가 예상되는 요즘, 작은 손길이라도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지역
김시재 세무그룹 토은 대표세무사가 고향인 의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6일 전달했다.안계 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김 세무사는 현재도 안계중·고등학교 총동창회 명예회장직을 맡아 남다른 고향 사랑 마음을 실천하고 있다.이날 고향 성묘길에 가족과 함께 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김시재 대표세무사는 “기부금으로 남아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언제나 고향 의성의 발전을 응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김주수 의성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고액인 500만 원을 해 준 김시재
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봉화군지부는 지난 5일 봉화군청을 방문해 사랑의 열매 이웃사랑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박재호 아주대학교병원 행정부원장(이노클 대표이사)이 지난 2일 울릉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울릉군 제4호 고액기부로서, 연초부터 이어지는 고액기부로 울릉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순풍이 불고 있다.박재호 부원장은 울릉군이 고향으로, 2004년 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코리아와이즈넛 대표이사를 맡은 바 있는 기업인 출신이다.그는 “제 고향인 울릉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인 모금액이 의미 있는 곳에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울릉군 관계자는 출향 후에도 고향 울릉군
한국전력공사 상주지사가 6일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상주시지부를 방문해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실천했다.이날 김희도 고객지원부장과 직원 2명이 협회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쌀과 라면(50만 원 상당)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후원받은 물품은 생활이 어려운 교통장애인협회 회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한국전력공사 상주지사는 명절과 연말 이웃돕기 등 매년 교통 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이명섭 지회장은 “후원으로 행복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필요한 장애인에게
포항시 호미곶면(면장 배성규)과 호미곶면문화체육회(회장 김양욱)는 6일 해맞이광장 일원에서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호미곶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이다.이날 호미곶면 문화체육회원 20여 명은 해맞이광장 해안가 일원에서 파도에 밀려온 폐스티로폼, 생활 쓰레기 등 각종 해양쓰레기와 부유물을 수거해 처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김양욱 문화체육회장은 “우리의 고향인 호미곶면을 위해 정화 활동을 펼치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깨끗한 호미곶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배성규 호미
영천시 남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치준)는 6일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 드리고 축하와 함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2월 생신을 맞이한 임모 할머니에게 생신상과 함께 선물을 전달하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이 사업은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남부동 특화사업으로 자녀가 없거나 있어도 돌봄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이웃사랑 실천 봉사활동의 일환이다.황치준 위원장은 “생신상 차림을 추진하며 홀몸 어르신들에 대한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담
경산교육지원청(이양균 교육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6일 남산면 소재의 지적장애인 복지시설인 안락원을 방문해 화장지, 샴푸 등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이양균 경산교육장은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의 문화를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경산교육지원청은 매년 설, 추석 명절에 사회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으며, 청 직원들은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모금하여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으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