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에 지정된 대학들의 2024학년도 정시 경쟁률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5일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9개 대학의 정시 경쟁률과 모집 인원 등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이번 조사에서 정시 모집을 하지 않은 포스텍, 안동대와 공동으로 지정된 경북도립대학은 현재 전문대 모집 중으로 제외됐다. 글로컬 지정대학 9개 중 5개 대학 정시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떨어졌으나 평균 경쟁률은 4.33대 1로 지난해와 같았다. 9개대학 정시 지원자수는 3만8774명으로 지난해 4만308명 대비 1534명, 3.8% 줄었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개시한 가운데 경주지역의 대규모 개발사업인 ‘천북관광단지 조성 사업’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태영그룹은 지난 2016년 5월 경북도·경주시와 천북관광단지 및 보문 빌리지 조성사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천북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무장산, 보문관광단지 등과 연계한 경주시 천군동과 암곡동, 천북면 일원 764만㎡ 부지에 총 1조200억 원을 투입해 촬영장, 엔터테인먼트장, 생태수목원, 호텔, 콘도, 테마파크, 골프장 등 7개 주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투자는
포항지진 정신적 위자료 소송 접수와 관련, 환불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앞서 소송접수 누락 인원이 약 3000명이라고 알려지면서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이하 범대본)가 법무법인을 고발한 이후 논쟁이 점화하고 있다. 15일 포항시민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청한 A씨(40대)는 B법무법인 온라인 창구를 통해 지진소송을 접수했다. 하지만 성공보수 부분에서 이 법무법인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봐 타 변호사로 이전하려고 했다. 문제는 B법무법인 측에서 사실상 환불이 되지 않는다고 답한 것. 착수금 3만원에 성공보수 5%이지만 부
대구 지역 학교의 급식환경이 개선된다. 대구시교육청은 15일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290억 원을 들여 급식실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교별 급식 여건과 시설 노후도 등을 고려해 급식시설 개선사업, 급식기구 교체사업, 노후 급식기구 교체와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사업 등 3개 사업으로 나눠 진행한다. 급식시설 개선사업은 급식실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한 학교 중 학생수 증가에 따른 급식소·식당 증축이 필요하거나, 그린스마트사업 등 학교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학교 19개교가 대상이다. 급식기구 교체사업은 노
경주시가족센터의 가족상담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내방·전화·가정방문·온라인 등을 통해 총 647명이 가족상담을 진행해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제공했다. 가족상담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건강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의 생애주기에 따라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문제 해결을 연중 지원하고 있다. 경주시는 6명의 가족상담 전문가를 위촉해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상담내용은 △가족관계(부부, 부모, 자녀) 증진 △임신·출산 문제 △다문화 가족관계 향상 및 자녀성장 등이 해당 된다. 이
이육사 순국 80주기 추념식이 16일 이육사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올해는 일제에 끝까지 굴복하지 않고 시 창작과 무장 투쟁을 이어온 이육사가 북경에 있는 감옥에서 1944년 순국한 지 80주기가 되는 뜻깊은 해다. 추념식은 이날 오전 11시 (사)이육사추모사업회 이동시 이사장의 인사말, 경북도지사, 안동시장의 추념사와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의 추도사가 이어지며 이육사 시에 아름다운 선율을 붙인 가곡 ‘청포도’와 ‘광야’가 양승호 테너와 이영규 소프라노에 의해 불려 진다. 이영규 소프라노는 이육사의 종손녀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 자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는 2024 어울아트센터 신년음악회 ‘해돋이’를 오는 25일(목) 오후 7시30분에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진행한다. 새해 맨 처음 여명 속에서 떠오르는 아침 해처럼 시민들에게 찬란하고 희망찬 기운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이번 2024 어울아트센터 신년음악회 ‘해돋이’에서는 신예 작곡가 강한뫼의 지휘로 22인조 국악, 양악 앙상블과 뮤지컬 배우 최정원을 비롯해 바리톤 이동환 국악아카펠라그룹 토리스, 전통하는 요즘사람들 트래덜반 등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의 예술감독이자 지휘자 강한뫼는 영남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경북대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첫 단독 전시관을 운영, 국내 유망 창업기업의 혁신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였다. CES에 단독으로 전시관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헤즈·배터와이·휴메닉·브레싱스 등 4개 기업부스와 경북대 홍보관으로 꾸며졌다. 경북대 테크노파크의 창업도약패키지사업 지원기업인 헤즈는 매연저감장치 ‘하이오M5(HYO M5) 등을 선보였다. 헤당 제품은 내연기관 내 수소 혼합연소를 통해 90%의 매연저감과 20~30%의 연비 향상 효과를 가져온다. 멕시
경일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부 재학생들이 최근 서울 루미나리에 갤러리에서 ‘2023 콘텐츠원캠퍼스 구축 사업’을 통해 쌓은 실력을 선보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콘텐츠원캠퍼스 구축 사업’은 대학과 산업체, 연구소의 혁신적인 산학연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융복합 창의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일대는 경북콘텐츠진흥원 및 진우콘텐츠스튜디오와 함께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번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웹툰 및 무빙툰 제작 기술을 배워
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관장 임종화)이 오는 26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요즘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는 크리에이터에 대해 알아보고 콘텐츠 제작을 직접 해 보는‘꿈꾸는 크리에이터’ △교과서에 나오는 한자어를 배움으로 학업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하고자‘교과서 한자’ △캡컷 사용법과 크로마키를 활용해 콘텐츠 편집을 해보는‘슬기로운 영상 편집’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통해 생각의 깊이를 넓히고자‘그림책으로 생각 담기’ 강좌 등으로 마련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겨울방학
대구한의대학교 체육학과 안찬우 교수는 최근 재학생 건강증진 및 기숙사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대한다트연맹(대표 나승흠)으로부터 소프트전자다트 머신을 기증받았다. 대한다트연맹은 2006년에 설립돼 국제 대회 참가 및 대회 유치를 목표로 성장하고 있는 단체이며, 2025년 세계다트월드컵 한국개최를 성사시킴으로서 한국 다트 위상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2016년 다트라이브머신 3대를 구입, 체육관에 설치했으며 지금까지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 기숙사프로그램 및 교내 다트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는 실정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지난 12일 독도박물관 연구총서 ‘울릉도민구술사연구-② 차원복’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울릉도민 구술사 연구는 울릉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살아온 지역민들의 구술생애사 채록을 통하여 거시사에 기록되지 않은 주민들의 삶의 기록을 통해 지역사를 재조명하는 사업이다. 독도박물관은 2022년부터 울릉도를 개척하고 발전시켜온 주민들의 삶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기 위하여, 기존 문헌자료와 구술 채록 자료를 비교 대조하는 작업을 시행 중에 있다. 이를 통해 문헌자료에 기록되지 않은 생생한 울릉도민들의 삶의 기록을 수집하고
오는 3월 초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공모 선정이 예고된 가운데 경북에서는 9곳 기초지자체가 유치전에 뛰어들어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교육발전특구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지방에 자율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 3년간 30억 원에서 100억 원의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를 지원받게 된다. 공모 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이다.15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준비 중인 지자체는 모두 9곳으로 포항시, 안동시, 구미시, 상주시와 칠곡군, 예천군, 봉화군
대구상의는 15일 국회를 향해 ‘반드시 예비타당선조사 면제 조항이 포함된 달빛 철도 특별법 제정’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구상의는 “대구를 비롯한 영호남 지역경제는 수도권 일극체제로 인한 불리한 여건 속에서 그간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여러 차례 잃어 왔다”면서 이 같은 성명서를 냈다. 상의는 “1700만 영호남 주민들의 30년 숙원인 달빛철도 건설은 영호남은 물론 국가경제 발전에 걸림돌이 돼 왔던 동서장벽을 타파함으로써, 수도권 일극체제에서 경쟁력과 자생력을 잃어가고 있는 영호남 남부경제권이 새로운 기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올해 만료되는 반도체 투자 세액 공제와 관련, “법의 효력을 더 연장해서 앞으로 투자 세액 공제를 계속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반도체관에서 주재한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한 세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세액 공제가 ‘결국 큰 기업 도와주고 어려운 사람 힘들게 하는 것 아니냐’ 등의 비판에 대해 “거짓 선동에 불과하다는 걸 명확하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기업 퍼주기’ 이런 이야기들이 있지만, 이것은 정말 말도 안 되
4월 총선을 앞두고 신당 추진 움직임이 빨라지는 가운데 야권 인사들의 탈당이 가속화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곤혹스런 분위기다. 이들 대다수는 민주당을 떠나 ‘제3지대’ 신당 합류 의사를 밝히면서 정치권에서는 신당의 세몰이가 이번 총선의 최대 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신경민·최운열 전 의원과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15일 탈당 선언을 했다. 이낙연 전 대표가 주도하는 신당 ‘새로운 미래’에 합류하는 신 전 의원은 이날 탈당 기자회견에서 “양당 과점이 저지른 민주주의의 타락과 배신을 목도할 수밖에 없다”며 “현실 정치와 정당에
국민의힘이 4·10 총선과 관련한 공약개발본부를 15일 출범하고 본격적인 총선 공약 마련에 나섰다. 공약개발본부를 이끌 총괄본부장은 유의동 당 정책위의장·홍석철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정우성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공동으로 맡았다. 공약 개발본부장은 기재부 출신의 송언석 의원이 맡았고, 공약기획단장에는 유경준·이태규 의원, 홍영림 여의도연구원장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 양금희·윤창현·김미애·김병욱·전봉민 의원은 중앙공약개발단장을, 서범수 의원은 지역발전공약소통단장을 각각 맡았다. 이들은 이르면 이번 주말 1호 공약을 시
영재학교 학생이 일반고 학생보다 월 평균 150만 원이 넘는 고액 사교육을 6배 이상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2023년 희망 고교 유형별 사교육 실태 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4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413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중3과 고1 학생 5594명, 해당 학교 교사 1742명이 참여했다.월평균 150만 원이 넘는 고액 사교육비를 지출하는 학생의 경우 일반고를 희망하는 비율이 7.2%에 머물렀다
대구 시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지역 교통환경을 안전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지난해 이뤄진 치안정책 설문조사 응답률보다 높은 수준으로, 지역 내 교통환경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시민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음주운전’ 근절과 ‘단속강화’ 등을 통한 추가적인 교통안전확보를 희망하는 의견도 개진돼 안전도 제고를 위한 가시적 활동 또한 병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대구경찰청·대구자치경찰위원회·손해보험협회 동부지역본부가 실시한 ‘시민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 추진을 위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정착되고 있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 위반 건수가 대폭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3년 12월~2024년 3월) 시행 첫 달 동안 운행 제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단속 실적은 하루 평균 126건에 그쳤다. 이는 지난 2022년 12월 기준 하루 평균 389건 단속 실적에 비하면 68%나 감소한 것이다. 또 첫 달 실제 운행한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의 총 운행 대수는 2022년 12월 5만9000여 대에서 지난해 2